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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 달말까지 올레드 TV 55인치 209만원에 판매

LG전자는 이달말까지 올레드 TV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55인치 제품을 기존보다 30만원 낮춰 209만원에 판매한다. 200만원 문턱까지 가격을 내려 올레드 TV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낮아진 가격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프리미엄급 LCD TV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이 됐다. 55인치 올레드 TV 가격은 LG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2013년에 1500만원이었다. 5년만에 86% 낮아진 가격이다. 대형 올레드 TV도 파격 할인을 진행한다. 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기존보다 600만원 낮춘 1700만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풀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1700만원에 판매하던 77인치 올레드 TV는 200만원 낮춘 15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레드 TV 세계 시장 규모는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크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약 2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인데 LG전자가 처음으로 올레드 TV를 양산하기 시작한 2013년에는 30만대 수준이었다. 5년만에 8배로 늘었으며 2022년에는 935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국내에서 거둔 TV 매출액 절반 이상을 올레드 TV에서 만들고 있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으로 구현한 한 차원 높은 화질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적용한 인공지능 기능 ▲높아진 가격 경쟁력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은 "차원이 다른 화질에 인공지능 기능까지 더한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7 10:59:4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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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래식 스타리그' 진행…클래식 분야 창작자 발굴 나선다

네이버가 클래식 분야의 재능있는 창작자 발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유니버설뮤직과 함께 6일부터 31일까지 피아노와 성악부문의 역량있는 창작자 발굴을 위한 온라인 음악 콩쿨 '클래식 스타리그'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음악 콩쿨을 통해 재능있는 창작자의 역량이 발휘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래식 스타리그 입상자는 상금과 함께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진행하는 '김정원의 V살롱콘서트' 연말 스페셜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네이버TV채널 개설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영아티스트포럼·페스티벌' 주관의 오프라인 무대 연주 기회도 제공된다. 1위 입상자는 유니버설뮤직과 함께 디지털 음원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2017년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김정원의 V살롱콘서트'를 생중계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클래식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18회 진행했으며, 피아니스트 손열음, 성악가 손혜수등 31명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직접 출연해, 연주와 더불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음악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이끌어왔다. 클래식 스타리그는 피아노와 성악부문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악기 부문들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공연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함성민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클래식, 국악, 힙합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 창작자들이 이용자들과 만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접점을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8-06 17:45: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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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웹툰 등으로 한류 문화 전파 활발'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내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활발하게 유통하며 한류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3·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사용자가 4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브랜드 '라인웹툰'의 월간 해외 사용자는 약 2400만 명으로 국내 사용자 약 220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지역에서도 월간 순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영미권에서도 웹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라인웹툰의 정식연재 작품은 총 192개 작품이며 이중 106개 작품이 영어로 새롭게 창작됐다. 국내 웹툰 작품 등을 영어로 번역한 작품은 86편이다.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7월 기준 라인웹툰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미국 구글플레이 '코믹스앱' 분야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작품의 해외 2차 판권 체결도 활발하다. 네이버에 따르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27건의 2차 저작물 판권 계약이 해외 제작사 등과 체결됐다. 논의 중인 작품까지 합치면 40여건이다.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지역에 진출하고 있다. 카카오는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작품을 북미,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선 텐센트를 비롯한 현지 유명 플랫폼을 통해 100개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은 카카오재팬이 설립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4월 오픈한 픽코마는 2018년 기준으로 일방문자 100만명, 월간 방문자 250만명을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웹툰 시장의 불모지로 알려진 북미는 현지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와 협력해 다양한 국내 작품을 북미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웹툰은 강풀, 윤태호, 천계영, HUN등 300여명의 한국 작가들과 함께 총 700편 이상의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6월을 기준으로 73개의 작품이 서비스 플랫폼 콰이콴과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상태다. 중국 드라마제작사, 만화플랫폼과도 작품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태국, 북미 등에도 진출했다. 만화, 소설, 영상 등 4만 40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100만명 이상이 구독하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를 2016년 7월부터 텐센트의 만화 플랫폼 '텐센트동만'에서 연재했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9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텐센트동만 일일 유료 차트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서비스 40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해 텐센트 만화 플랫폼 역사상 최단 기간 1억 뷰 달성 기록을 세우는 등 한류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 국내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웹툰을 포함해 꾸준히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외과의사 엘리제'의 경우 론칭 후 유료만화 전체 베스트셀러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북미 이용자들을 타깃으로한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Tapas)는 웹툰 문화가 생소하던 2013년 '타파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북미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타파스는 현재 3만명의 작가와 4만 5000종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달 순 방문자는 200만명에 이른다. 2016년 4월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유료화 모델을 도입한 이후 매출이 월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톱 작품의 경우 1년 만에 누적 매출 3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타파스를 북미 전초 기지로 삼고 앞으로도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 작품들을 북미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내 카카오와 합병 예정인 카카오M은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배우 매니지먼트사,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류스타 배우군을 확보하는 등 영상 산업의 영향력 확장을 앞두고 있다.

2018-08-06 17:45: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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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노바라이트2, 국내 자급제폰 시장 진출

화웨이는 노바라이트2를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노바 라이트 2의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총판은 SK네트웍스와 신세계아이앤씨가 맡는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 2는 5.65인치 디스플레이와 약 7.45㎜의 두께, 143g의 무게로 휴대성이 높다. 편안한 그립감을 가졌으며 심플하고 우아한 메탈릭 바디가 특징이다.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및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의 1300만+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는 16단계 듀얼 샷 블러링 기능과 큰 조리개를 통해 입체적인 보케(빛망울) 효과를 낸다. 새로운 위상 검출 자동 초점 기술이 적용된 고정밀 카메라 센서로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0(오레오) 기반의 EMUI 8.0 운영체제가 채택됐으며 연산장치는 화웨이 자체 제작 기린 659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지문인식까지 0.3초면 되며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하여 검색, 사진촬영, 알람 해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3000mAh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전력 소모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의 탐지와 원 키 최적화를 지원해 배터리 수명을 늘린다. 화웨이가 국내 자급제 시장에 공식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는 이번 첫 자급제 스마트폰 화웨이 주요 온라인 몰을 통해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예약판매 기간 중 정품 플립커버와 삼각대 겸용 셀카봉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모든 구매자를 대상으로 화웨이 노바 라이트 2의 국내 공식 제품에 대한 3개월 패널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 2는 블랙, 블루, 골드 3종 색상으로 출시되며 ▲KT엠모바일 ▲11번가 ▲옥션 ▲지마켓 ▲하이마트 ▲신세계몰 등 주요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8월 13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이다.

2018-08-06 10:37:1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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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성장하는 중국폰, 국내시장도 차지할 수 있을까?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해 온 스마트폰 시장 구도가 변화를 맞고 있다. 저렴하지만 성능이 떨어지던 중국 스마트폰이 글로벌 점유율을 크게 늘리며 성장하면서 국내시장에도 진출했다. 그동안 외국산 휴대폰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한국시장에서도 중국 스마트폰이 의미있는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D램익스체인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2분기 중국 화웨이가 점유율 12.0%로 2위인 11.4%의 애플을 제쳤다고 전했다. 1위는 20.4%의 삼성이다. 판매대수 점유율이긴 하지만 중국업체의 성장은 위협적이다. 2011년 처음 스마트폰을 생산한 화웨이는 6년만에 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화웨이·오포·샤오미 중국폰 3사의 합산점유율은 작년에 한국폰을 넘어섰다. 한 때 삼성이 1위까지 차지했던 중국 시장에서 한국폰은 존재감조차 없다. 삼성은 점유율이 1%대이다. 삼성은 작년 4분기 인도 시장에서도 샤오미에 선두를 빼앗겼다. 올 2분기에는 러시아 시장도 화웨이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조3000억 원(잠정치)으로 전 분기보다 38% 감소했다. LG전자는 영업손실 1400억 원으로 13분기 연속 적자 상태다. 삼성의 부진은 갤럭시S9 판매량이 저조한 때문으로 밝혀졌다. 갤럭시S9는 연간 판매량 예상치가 4000만 대에서 2800만 대로 수정됐다. LG G7 씽큐도 매출이 기대 이하인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정체 국내 스마트폰 업체의 부진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의 기세와 대비된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은 그동안 뒤졌던 기술력까지 보완했다. 화웨이 P20프로는 세계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비보넥스는 최초로 화면 내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했고 전면 카메라가 상단에서 튀어오는 방식으로 베젤을 줄였다. 이런 중국 업체의 수익원과 성장돌력은 한해 무려 4억 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나온다. 현재 중국폰은 중저가폰을 통해 가성비가 좋다는 호감을 얻은 후 프리미엄폰 구입도 추가로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샤오미의 홍미노트5가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동시 출시됐는데 알뜰폰이 아닌 복수 국내 이동통신사와 계약한 점이 특이하다. 홍미노트5는 제법 좋은 중급형 성능을 가졌으면서도 출고가는 저가폰 수준인 29만9000원이다. 동급 국산폰보다 20만~3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전국 아이나비 서비스센터와 AS계약을 체결해 중국폰은 사후관리가 나쁘다는 인식도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 샤오미는 시장점유율 5%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서 화웨이도 8월 중에 노바라이트2를 자급제폰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최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이 제품 역시 중저가폰 수준 성능에 20만 원대 출고가 설정이 예상된다. 중국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사용자의 호응을 얻은 만큼 한국시장에서도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프리미엄 모델과 중저가 모델의 성능격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격에 민감해진 상당수 국내 사용자가 중국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직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통사의 영향력이 강한데 주요 이통사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가 가격경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중국 스마트폰이 제한적 판매대수에 그칠 것이란 예상도 있다.

2018-08-05 15:56:2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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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 라이브, 글로벌 팬 커뮤니티 사용성 강화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가 글로벌 팬들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글로벌 팬 커뮤니티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글로벌 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도록 '팬보드' 기능을 더욱 세분화했다. 팬들이 직접 만든 팬아트, 팬캠 등을 올리는 공간, 팬레터를 쓰는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신설됐다. 또한,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파파고 번역 기능도 추가 지원된다. 현재는 인기 게시물을 확인하는 BEST 카테고리와, 질문을 주고 받는 QUESTION 카테고리에 적용되며, 추후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될 예정이다. 브이 라이브 앱과 스마트TV의 연동도 가능해졌다. 브이 라이브는 최근 V앱 내에 '실험실' 메뉴를 오픈하고, 시청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능들을 시도하고 있다. 브이 라이브 실험실을 통해 지원되는 '스마트 TV 연동' 기능을 통해, 더욱 큰 TV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하면서, 채팅은 앱으로 계속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뷰를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와 구글 캐스트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V앱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다른 앱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PIP 모드, 필요할 때만 자동재생을 할 수 있는 자동재생 ON/OFF 기능도 적용됐다.

2018-08-05 13:58: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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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매출 5조8069억, 영업이익 3991억 기록

KT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069억원, 영업이익 399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0.6% 감소,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요인 등 영업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 원인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7%, 영업이익 0.5%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25.2%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적용된 구 회계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5조8824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한 376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사업별 매출 증감을 구 회계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유선사업 매출은 감소했지만 미디어ㆍ콘텐츠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초고속인터넷이 꾸준한 성장세로 매출을 이끌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및 선택 증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부정적 요인에도 4월부터 6월까지 22만명이 넘는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 순증에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 직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1조6672억원을 기록했다. 유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1조1963억원이었다. 기가인터넷의 성장에 힘입어 유선전화 매출 감소세를 줄이고 있다. 인터넷사업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별도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성장(접속료 제외)하며 12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IPTV 가입자 확대와 지니뮤직 등 자회사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042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다. IPTV 가입자는 76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중국 은련카드 매입액 감소를 일부 회복하여 8667억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사업 호조 덕에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968억원을 나타냈다. KT는 지역화폐, 전자문서관리와 같은 실생활 혁신을 포함한 유무선 인프라, 5G 그리고 미디어ㆍ에너지ㆍ금융ㆍ보안ㆍ공공의 5대 플랫폼 사업 영역과 결합해 국내 산업변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미래전략을 밝혔다. KT 윤경근 CFO는 "무선, 유선, 미디어 등 핵심사업에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가입자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다가오는 5G 시대를 대비하며 AI,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 기반 플랫폼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08-03 10:22:3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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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A9에 빈티지와인과 아이언그레이 등 새 컬러 적용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각각 빈티지와인과 아이언그레이를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컬러 2종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집안의 다른 가구들과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다. 코드제로 A9의 색상은 기존 블랙, 판타지실버, 보헤미안레드 등을 포함해 모두 5가지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코드제로 A9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제품은 높은 인기를 얻으며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코드제로 A9은 해외시장에서도 순조로운 판매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대만, 호주, 이스라엘 등에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는데, 이들 국가에서 LG 무선청소기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배 늘었다. LG전자는 올해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홍콩 등으로 출시 국가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적용하는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모터는 크기가 커질수록 강한 흡입력을 내는데 LG전자는 모터 크기를 줄이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실현했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지름이 9㎝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기존까지는 고객들이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배기필터 쪽에 먼지가 쌓이고 공기의 흐름이 막힌다. 따라서 처음보다 흡입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느끼는 일도 있었다. 코드제로 A9의 2중 터보 싸이클론은 빨아들인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해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흡입력을 유지시킨다. 여기에 완벽하게 분리가 가능한 먼지통 필터 구조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위생 수준을 한 번 더 높였다. 고객은 필터의 틈새에 낀 미세한 먼지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컬러를 더해 인테리어 가치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8-02 11:13:2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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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 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 위한 '제안하기' 기능 추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작가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5년 6월 카카오가 선보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일련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며, 심사를 거친 엄선된 브런치 작가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브런치에 등록된 작가 수는 2만명이 넘으며 이들이 출간한 도서는 900여권에 달한다. 이번에 브런치에 새로 추가한 기능은 브런치 작가에게 '제안하기'다. 브런치 작가와 협업을 원하는 파트너가 더 쉽게 원하는 분야의 작가를 발견하고, 작가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살펴보고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하고자 했다. 지난 3년여간 브런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브런치 작가들에 대한 출간, 기고, 강연, 섭외 등의 제안 역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카카오는 그간 출간을 위주로 브런치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작가들이 더 많은 영역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제안하기 기능을 기획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브런치 작가를 쉽게 발견하고, 프로필 화면에서 작가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후 제안을 보내는 매끄러운 동선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제안하기 기능은 작가의 프로필 화면에 추가됐다. 프로필 내의 편지 봉투 모양 버튼을 선택해 출간·기고, 강연 등 제안 종류와 내용을 입력해 '제안 메일 보내기'를 누르면 된다. 제안을 보내면 브런치 작가에게 이메일과 브런치 앱 알람으로 제안이 왔음을 알려준다. 브런치는 출판사, 방송사, 잡지, 브랜드 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협업 및 제안 모델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제안하기 기능과 함께 작가의 '프로필' 과 '검색' 기능도 개편했다. 작가의 프로필 화면은 기존의 한줄 소개뿐 아니라 작가의 활동 이력, 출간 작품, SNS 채널 등 다양하고 상세한 포트폴리오를 담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작가의 관심사, 직업, 활동 영역을 키워드로 표시함으로써 한눈에 작가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의 관심사, 직업, 활동 영역을 키워드로 데이터해 글 제목과 작가명 뿐 아니라 원하는 분야의 작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리뷰를 쓰는 '칼럼니스트', '여행'을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스타트업'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는 'CEO'와 같이 특정 분야와 작가의 직업을 조합해 검색 가능하다.

2018-08-02 10:38:3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