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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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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했지만…투자 이어나간다

네이버가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감소했음에도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인재 채용과 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 네이버는 2018년 2분기 영업수익(매출) 1조3636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 당기순이익 3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7%,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1%, 전분기 대비 2.5% 감소했다.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기존 사업의 성장 여력이 감소하고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투자 기조는 이어나간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6일 오전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의 성장이 둔화되고 온라인 시장 역시 성숙해짐에 따라 기존 사업의 성장 여력이 감소하고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글로벌 수준의 인재 영입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 대표는 "인터넷 시장은 이용자의 행태 변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동영상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하반기 중으로 블로그 내에서 동영상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무비에디터 기능을 추가하고 동영상도 검색 가능하도록 해 동영상이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환경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이라이브'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셀럽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확보에도 주력한다. 한 대표에 따르면 브이라이브의 2분기 누적다운로드 수가 5500만을 돌파했으며 베트남에서는 MAU(월간 실사용자 수)가 400만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487억원(11%) ▲비즈니스플랫폼 6116억원(45%) ▲IT플랫폼 857억원(6%) ▲콘텐츠서비스 317억원(2%) ▲LINE 및 기타플랫폼 4859억원(36%)으로 나타났다. 광고는 모바일 메인 상품이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나 높은 기저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되며 전년동기 대비 11.1%, 전분기 대비 11.7% 증가했고 비즈니스플랫폼은 모바일 검색광고 상품의 성과가 개선되고 쇼핑검색광고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17.2%,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73.4%, 전분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브이라이브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7.0%, 전분기 대비 7.3% 증가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21.6%,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2018-07-26 13:23:13 구서윤 기자
지니뮤직, '엠넷닷컴' CJ디지털뮤직 합병…"1위 도약할 것"

음원업계 2위인 지니뮤직이 음원 서비스 '엠넷뮤직'을 운영하는 CJ디지컬뮤직을 합병하며 음원강자 '멜론' 추격에 나선다. 지니뮤직은 25일 음원 서비스 '엠넷'을 운영하는 CJ디지털뮤직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니뮤직은 공시를 통해 "주주 및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CJ디지털뮤직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0일이다. 합병대가로 신주 발행을 통해 CJ디지털뮤직의 100% 주주인 CJ ENM에 지니뮤직 주식을 교부할 예정이다. 현재 지니뮤직은 KT가 42.49%, LG유플러스가 15%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합병 후에는 KT 35.97%, LG유플러스 12.7%, CJ ENM 15.35%를 보유, CJ ENM이 지니뮤직의 2대 주주에 오른다. 가입자 기준으로 지니뮤직(250만명)은 멜론(450만명)에 이은 2위 업체다. 엠넷닷컴(60만명)을 흡수하게 되면 멜론과의 격차를 좁히면서 3위 벅스(85만명)를 따돌리며 확고한 2위 자리를 굳힐 수 있다. 멜론의 옛 주인이었던 SK텔레콤이 새 음원 플랫폼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란 점도 이번 흡수합병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니뮤직 측은 "9월 주주총회에서 합병안건을 승인한 뒤 11월 2일 합병법인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7-26 10:01: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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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바로고, 더푸드하우스 배달대행 서비스 시작

'라스트마일'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롯데 GRS가 운영하는 더푸드하우스의 배달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더푸드하우스 도시락은 미리 만들어져있는 시판 도시락과는 다르게 주문 즉시 조리되며 곤드레 나물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신선함을 살렸고, 전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밥은 강원도 청정 양양 해뜨미 쌀로 지어서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최근 계약한 여러 업체를 비롯해 더푸드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이 집에서 시원하고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로 개발한 배달 파우치를 계약했다"며 "체감 온도 40도가 넘나드는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한 끼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말했다. 내년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최저 임금이 인상됨에 따라 이륜차 보험료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배달대행 가입 문의가 부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저 임금 상승에 따른 배달 대행료 인상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지속적인 정보기술(IT), 물류기술 개발과 전국 라스트마일 물류망 확대를 통해 최대한 배달 대행료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로고는 현재 본사 직원의 30%가 넘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중이며, 이번주 사옥을 대폭 확장해 논현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2018-07-25 17:33: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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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한국정보화진흥원, '2018 널리 세미나' 개최…정보접근성 기술 및 노하우 공유

네이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정보접근성 기술 및 노하우 공유의 장인 '2018 널리 세미나'가 25일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널리 세미나는 사용자들과 IT분야 실무자들의 정보접근성 수준 향상을 목표로 네이버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정보접근성'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두를 위해 한 발자국 앞으로(One Step Ahead for Everyon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클로바의 음성 인식·합성 기술로 본 AI 기술과 접근성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정보접근성 자동화 솔루션의 개발 현황과 방향 ▲바람직한 웹 접근성 표준 발전 방향 ▲정보접근성 교육 현황과 과제 ▲모바일 인앱에서 활용한 접근성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에서 근무 중인 시각 장애인 개발자들과 학계 및 업계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포함해 총 37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술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기술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편리하게 기술을 활용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 마크업, 개발 코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현실적 방안들을 모색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최두진 디지털문화본부장은 "이번 민관협력 정보접근성 세미나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람 중심의 정보이용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정보접근성 향상 노력을 강화하여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세션에서 클로바의 음성 인식·합성 기술에 대해 소개한 네이버 배순민 리더는 "클로바는 실생활 속에서 서비스와 사용자를 더 밀접하게 연결해 나가자는 비전을 가진 AI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과도 그 의미가 맞닿아 있다"고 말하며, "네이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접근성의 의미를 공감하고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제 서비스에서 정보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NAVER 접근성 페이지'를 통해 장애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 저변 확대와 사용자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2018-07-25 15:12: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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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건조기, 올해 2분기 매출 전년 동기대비 4배 증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국내 건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인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삼성 건조기 국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삼성 그랑데는 14㎏ 대용량 건조기로 기존 9㎏ 모델 대비 1.8배 커진 207ℓ 건조통과 하이브리드 이중건조 기술이 적용됐다. 빨래가 크게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한번에 많은 양의 빨래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이중건조 기술은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뒤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로 빨래를 건조한다. 옷감 손상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여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과 세제 없이도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생활 속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해 주는 에어살균 기능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여름철에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여름철 건조기 수요 증가에 따라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하루 단위로 유통 매장별 판매 현황과 재고 등을 반영하는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주문한 다음 날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즉시 배송 체제를 만들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인석진 상무는"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의 인기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소비자들의 세탁 관련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5 11:35:25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