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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9 발표… 진화된 S펜과 최상급 스펙이 매력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통해 갤럭시노트9을 발표했다. 정식 공개된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 시리즈 특징인 S펜에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펙 면에서는 최고수준을 갖췄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10nm 프로세서 ▲최대 1.2Gbps 다운로드 속도 등은 플래그십 성능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올려준다. 듣고 보는 경험으로는 6.4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하만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스마트 S펜은 새로운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즐겨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며 프레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를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갤럭시 노트9에서 S펜을 분리하면서 버튼을 길게 눌러 바로 카메라를 실행하고, 셀피 촬영 모드에서 손으로 촬영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S펜 버튼을 한번 눌러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전후면 카메라를 전환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자가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S펜을 통해 원격 제어 가능하게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S펜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약 40초만에 완충할 수 있다. 완충된 S펜은 대기 시간 기준 30분 또는 최대 200번까지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펜팁 지름이 0.7㎜, 지원하는 필압이 4096단계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한다. 사용자경험은 더욱 향상됐다. 배터리용량은 전작 대비 21% 증가해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저장장치는 기본 128GB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도 출시되어 512GB 마이크로 SD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1TB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F 1.5 렌즈와 F 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마치 사람의 눈과 같이 주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전환한다. 꽃과 음식, 인물 등 촬영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해 촬영하게 된다. 인텔리전트 카메라가 주변을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설정을 변경해주는 장면은 꽃, 사람, 음식, 노을, 동물, 야경, 해변, 하늘 등 총 20개다. 단체 사진에서 누군가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감지해 "눈을 깜빡였어요"나 "사진이 흔들렸어요" 같은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렌즈에 지문이나 얼룩이 묻었을 때나 역광인 경우에도 알려준다. 하드웨어적으로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덱스(DeX)는 이제 TV나 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기만 하면 별도 액세서리 없이 가능하다. 바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앱과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인공지능 빅스비는 말 한마디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검색부터 예약이나 결제도 가능하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 노트9을 비롯해 다양한 삼성 제품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무선 급속 충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증 기술을 지원한다.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와 모바이 결제 삼성 페이, 삼성 헬스 등 독자적인 서비스도 계속 지원된다.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8월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션 블루 색상 모델의 경우는 옐로우 색상의 스마트 S펜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노트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언제나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갤럭시 노트9은 모든 일상과 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 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2018-08-10 09:58:4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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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워치 3종 공개.. 초침과 정각 안내음도 지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워치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스마트 워치의 브랜드를 갤럭시워치로 변경했다. 갤럭시워치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디테일한 요소를 더했다. 처음으로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한다. 실버 색상의 46mm, 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색상의 42mm 제품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다양해진 워치 페이스와 각각 22mm, 20mm의 표준 스트랩을 활용할 수 있다. 스위스 명품 스트랩 전문기업인 브랄로바와 협업한 스트랩을 비롯해 다양한 재질과 색상, 스타일의 스트랩이 출시 예정이다. 472mAh의 대용량(갤럭시 워치 46mm 기준) 배터리와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 시간을 대폭 늘렸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46mm 모델은 80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68시간), 42mm 45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20시간) 사용할 수 있다. LTE 지원 모델도 있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를 하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있다. 심박센서와 가속도센서 등을 통해 다양한 신체 신호를 감지·분석한다. 심박센서와 움직임 감지를 통해 램(REM) 수면을 포함한 수면 단계를 분석해, 사용자가 수면 습관을 바로 잡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수면 패턴을 분석해 아침에 일어난 후와 잠들기 전에 날씨, 스케줄, 운동 정보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리핑 기능도 선보였다.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되었다.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보다 정교해진 수면 관리, 운동 기록을 트래킹할 수 있는 종목을 업계 최다인 39종으로 확대했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일립티컬 등 6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푸시 업, 데드 리프트, 스쿼트 등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21종의 실내 운동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 고릴라 글래스 DX+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고 표준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았다. GPS, 내장 스피커, 고도·기압, 속도계 등을 탑재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삼성 헬스, 삼성 플로우 등 갤럭시 스마트기기의 편리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삼성전자의 오랜 혁신의 역사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갤럭시만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갤럭시 워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는 8월 24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8-08-10 09:35:0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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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Q 역대 최대 매출 5889억원 기록…영업익은 ↓

카카오가 2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사업 마케팅 비용 증가, 신사업 부문 채용 인원 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 카카오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기준으로 2분기 연결 매출 588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분기 매출 최고치 기록과 함께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광고 플랫폼 부문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 신규 광고 플랫폼인 카카오모먼트의 효과로 전분기 대비 8%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캐쉬프렌즈, 알림톡 등 카카오 기반 광고 매출의 성장으로 10% 성장한 1664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플랫폼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한 302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적인 수익화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나 역대 분기 최대치인 1116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뮤직 콘텐츠 매출도 2분기 멜론 유료 가입자가 13만명 이상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1305억원을 기록했다. 다음달 1일 카카오M과의 합병이 완료되면 카카오톡과 음악의 결합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기타 콘텐츠 매출도 카카오재팬의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결실을 맺기 시작한 IP(지식재산권) 투자와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로 57% 성장한 60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와 관련해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인기가 검증된 웹툰과 웹소설 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분기 픽코마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340만명의 월평균이용자수(MAU)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 픽코마TV 출시를 통해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콘텐츠 영역을 확장했다. 기타 부문 매출 역시 커머스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 매출 기여도 증가로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19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픽코마 등 신사업 마케팅 비용 증가와 카카오페이지, 멜론 등의 매출 증가에 따른 수수료 증가, 신규 편입 연결 회사와 신사업 부문에서의 채용 인원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63억원, 전년동기 대비 1375억원 증가한 561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신규 사업 투자금 증가로 인한 38% 감소한 276억원을,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 1조1440억원의 연결매출을 기록한 카카오는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광고 부문에서는 신규 광고 플랫폼인 카카오모먼트를 전체 디스플레이 상품으로 확대 적용해 광고 매출 성장 속도를 보다 가속화한다. 게임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로 PC 게임 부분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모바일 게임에서 카카오프렌즈 IP 기반 신작 게임으로 매출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9월 1일 예정된 카카오와 카카오 M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내 신규 법인으로 분사할 음악과 영상 컴퍼니는 적극적인 글로벌 IP 및 제작 전문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로 육성해 글로벌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사업 부분에 관해서 여 대표는 "올해 상반기엔 카카오미니를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아이를 경험했는데, 하반기엔 카카오내비에도 카카오아이를 적용해 더 많은 접점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X는 기반 플랫폼 제공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할 것이며 내년 초에 메인넷을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18-08-09 14:47: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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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스튜디오N' 설립…웹툰·웹소설 영화로 제작한다

네이버웹툰은 원작 웹툰과 영화 제작을 연결하는 IP(지식재산권) 브릿지 컴퍼니 '스튜디오N'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스튜디오N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원작 웹툰이 성공적으로 영상화 되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며, 자본금은 네이버웹툰이 전액 출자했다. 스튜디오N은 기존의 제작사와 영화 및 드라마를 공동제작하는 상생의 형태를 띠며, 대표로는 권미경 전 CJ E&M 한국영화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권 대표는 역대 극장가 최고 흥행 작품인 명량(2014)을 비롯한 국제시장(2015), 베테랑(2015), 아가씨(2016) 등의 투자와 마케팅, 배급 등을 총괄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에 탁월한 이야기들을 수많은 제작사와 함께한 한국 영화계의 실력자다. 스튜디오N 설립은 그동안 트렌디한 웹툰을 발굴해 온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선순환을 목표로 한다. 또 웹툰과 웹소설을 영화와 드라마라는 새로운 문화 형태로 접목, 확산시키면서 네이버웹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작가들의 수익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스튜디오N을 통한 웹툰 영화화 기획 작업이 원작의 생명력을 강화하고, 원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작품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웹툰이 지난 십수 년 간 다져놓은 작가들과의 절대적 상호 신뢰와 작품 선별 능력도 가교 역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8-08-09 11:53: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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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위니아 크린 세탁기 대용량 신제품 2종 출시

대유위니아가 위니아 크린 세탁기 라인업에 15㎏ 이상 대용량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1월 위니아 크린 드럼 세탁기 3㎏, 12㎏와 위니아 크린 일반 세탁기 3.5㎏, 15㎏ 제품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수요가 늘고 있는 대용량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신제품은 드럼 세탁기 15㎏와 일반 세탁기 17㎏등 대용량 제품이다. 대형 세탁기 핵심부품인 모터에는 위니아 전통의 모터 기술을 집약한 DD 인버터 모터를 탑재했다. 이 모터는 강력한 파워를 내면서 소음이 적다. 대유위니아는 모터에 대한 자신감으로 최장 12년 무상 보증 수리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6각형 음각과 마름모형 양각이 조합된 별 모양 드럼 표면이 모터의 원심력과 만나 세탁력을 높였다. 음각과 양각으로 디자인된 드럼이지만 스테인레스로 표면은 부드럽게 처리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했다. 드럼은 용접부위 없이 하나의 시트로 제작돼 진동 및 소음 방지 효과를 높였다. 위니아 크린 드럼 세탁기 15㎏은 ▲표준 ▲울·섬세 ▲이불 ▲강력 ▲아기옷 ▲쾌속 ▲란제리 등 12개의 다양한 세탁 모드를 탑재했다. 강력한 통회전과 불림세탁을 통해 세탁조의 묵은 때를 제거하는 3방향 폭포수 기능을 통해 위생적인 세탁을 할 수 있다. 순환펌프를 통해 물줄기를 옷감에 골고루 분사하는 3웨이 크린젯 샤워, 고성능 진동저감장치와 안정감 있는 다리 설계를 통한 소음 진동 제어시스템 등으로 효율적 세탁을 지원한다. 그래비티 실버 한 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하가는 105만3000원이다. 위니아 크린 일반 세탁기 17㎏은 물살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물살조절 기능을 갖췄다. 옷감에 맞게 세기를 조절해 효율적인 세탁과 옷감 손상 방지가 가능하다. 세탁물 보풀 제거 효과가 뛰어난 매직 필터를 3개 탑재했으며, 대용량 세탁조에 적합한 사이즈업 세제함을 갖췄다. 라이트 실버 한 개 색상으로 출하가는 81만원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세탁기 기술이 집약된 대용량 제품으로 세탁기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위니아 명성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로 종합가전회사의 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08-09 11:01:2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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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열린 채용으로 진행

KT가 2018년도 하반기 공개채용에 앞서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인재를 적기에 영입하기 위해 정기 공개채용과는 별도로 시행한다. 지원 자격은 학력과 무관하다. 어학성적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을 완전히 배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집중해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문항을 추가했으며 별도의 필기?실기 전형을 구성해 지원자의 전문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KT는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채용 최종 합격자에게 학위나 경력에 관계 없이 공채 신입사원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한다. 입사 지원 접수는 8월 20일까지이며, 최종 선발은 10월에 마무리 된다. 이번 전형으로 선발된 신입사원은 입사 이후 플랫폼 서비스 개발과 서버 어플리케이션 개발, 웹?앱서비스 개발 등 5대 플랫폼 사업 관련 부서로 배치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입사 지원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직무정보, 일정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경영관리부문장 이대산 부사장은 "AI, 블록체인, 5G 등 KT의 플랫폼 사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국민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KT 2018년도 하반기 공개채용은 오는 8월 말 실시될 예정이다.

2018-08-09 11:01:1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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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장 혁신적인 기술 브랜드에 5년 연속 톱5 선정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기업들 가운데 혁신 노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톱5 명단에 5년 연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9일 밝혀졌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브랜드 키즈가 최근 발표한 2018년 가장 혁신적인 기술 브랜드에서 삼성전자는 5위에 위치했다. 2위인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했지만 2014년 이후 5년 연속으로 5위 내에 들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최근 5년간 톱 5에 한 번이라도 포함된 기업은 ▲아마존 ▲애플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HBO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삼성전자 등 8개에 불과하다. 특히 미국에 본사를 두지 않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14년 2위에 이어 2015년 3위, 2016년 5위, 2017년 2위에 각각 올랐다.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아마존이 차지했다. 애플은 2계단 오른 2위에 올랐고 구글은 2년 연속 3위이며 넷플릭스는 작년보다 한 계단 올라 조사 시작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인스타그램은 8위에 올라 처음으로 20위 내에 진입했다. 개인정보 정보유출 파문이 일었던 페이스북은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소비자 4천628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이 가장 뛰어난 기업을 선정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재계 관계자는 "혁신기업 순위는 투자 규모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어제 발표한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신성장 동력 부분에 집중된 만큼 당분간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9 11:01:0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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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봇 개발 플랫폼 CBT 중간 성과 공개

카카오는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카카오 아이(i) 개발 플랫폼 '카카오 아이 오픈빌더'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의 중간 성과를 공개하고, 챗봇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식 에이전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빌더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 제공되는 개발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적용할 수 있는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카카오는 정식 오픈에 앞서 다양한 유형의 챗봇을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챗봇 경험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제한된 업체 대상으로 오픈빌더를 선제공하는 CBT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픈빌더를 활용해 제작된 챗봇은 40여개로, ▲'플러스친구', '카카오뱅크', '카카오T', '카카오메이커스'와 같이 고객센터 역할을 하는 챗봇 ▲ 음식 주문에 특화된 '카카오톡 주문하기' 챗봇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니어까지 5개 국어 문장 번역이 가능한 '카카오 아이 번역' 챗봇 ▲콘텐츠를 제공하는 '카카오멜론', '프로야구봇' 챗봇 등 다양한 목적의 챗봇이 서비스되고 있다. 카카오는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오픈한 챗봇들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개설, 운영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친구의 경우 챗봇 개설 후 고객센터로 인입되는 문의량이 약 10% 이상 감소했으며, 주문 내역, 배송일정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챗봇을 운영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기존 문의의 약 25%를 챗봇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카오와 롯데정보통신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주문 챗봇은 지난 1일 오픈 이후 약 2만명의 사용자가 주문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야구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야구봇은 현재 매일 8만여명이 약 42만회 이상 기능을 사용하고, 전체 사용자의 90% 이상이 경기 관련 알림을 받아보고 있을 정도로 사용성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는 챗봇 제작에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 기존에 선정한 8개 공식 에이전시 외에 메이크봇, 엠비아이솔루션, 엠티에스컴퍼니, 웨저, 채티스, 클로저 등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2018-08-08 13:57: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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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신한은행,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규사업 공동 추진

KT와 신한은행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신한은행은 새롭게 진행하는 금융, 공공 분야의 신규 사업에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은 KT가 전국에 구축한 초고속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장비를 구축해 정보의 보안과 신뢰를 강화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최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별로 도입하고 있는 지역상품권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개발과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를 담당하고 신한은행은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와 플랫폼 내 결제 및 정산 기능의 개발을 맡게 된다. KT는 2015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초당 10만 개의 거래가 1초 만에 진행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2019년까지 개발해 각종 금융 영역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을 디지털 뱅킹의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랩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송금과 무역금융, 거래 인증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점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KT 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 김학준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KT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적용해 다양한 실증 사업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 장현기 본부장은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과 ICT 영역의 융합이 용이하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양사가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8-08-08 10:16:3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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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테라비트 4비트 V낸드 기반 SSD 양산

삼성전자가 1Tb(테라비트) 4비트 V낸드(V4) 기반으로 소비자용 4TB(테라바이트) QLC(4비트) SATA SSD를 업계 최초로 본격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와 동등 수준의 성능과 동작 특성을 실현했다.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초고용량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06년 32GB 1비트(SLC) SSD를 출시했다. 2010년 2비트(MLC) SSD, 2012년 3비트(TLC) SSD에 이어 올해 7월부터는 4비트(QLC) SSD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 QLC는 1개의 셀(CELL)에 2진수 4자리 데이터를 담는 기술이다. 셀 하나에 저장하는 데이터가 기존 3비트에서 4비트로 늘어나면 같은 칩 크기에서 저장 용량을 33% 늘릴 수 있다. 다만 하나의 셀이 구분해야 하는 데이터 경우의 수가 8개에서 16개로 늘어나면서 각 단위당 전하량(보관된 전자의 총합)이 절반수준으로 낮아진다. 더욱 세밀하게 제어해야 하기에 제품 최고 성능 달성과 속도를 지속 유지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4세대(64단) 1Tb 4비트 V낸드 칩 32개를 이용해 업계 최대인 4TB SSD를 만들었다.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용 컨트롤러와 터보라이트 기술을 활용해 4TB QLC SATA SSD의 읽기 속도 540MB/s 와 쓰기 속도 520MB/s를 구현했다.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와 같은 수준이다. 1Tb 4비트 V낸드는 칩 하나만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고성능 128GB 메모리카드를 만들 수 있어 향후 고성능, 고용량 스토리지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한재수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소비자용 4비트 SSD는 테라바이트 SSD 대중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 소비자 시장에 이어 기업 시장까지 적용분야가 확대되며 테라바이트 SSD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소비자용 2.5인치 4비트 SSD 라인업으로 1, 2, 4TB 등 3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용 M.2 NVMe SSD를 출시하면서 추후 성능과 특성을 향상시킨 5세대(9x단) 4비트 V낸드 양산을 통해 4비트 SSD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18-08-07 10:59:52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