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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누적 거래액 500억원 돌파…인테리어 시공 등 신사업 박차

종합 인테리어 리빙 플랫폼기업 집꾸미기가 누적 거래액 500억원을 돌파하고, 인테리어 시공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집꾸미기는 10일 집꾸미기를 통한 누적 거래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집꾸미기 스토어 기능이 오픈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집꾸미기 스토어는 최근 홈퍼니싱, 셀프 인테리어, 온라인 집들이 등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 지난해 11월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바 있다. 집꾸미기는 100만명 이상의 탄탄한 회원 규모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출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콘텐츠 커머스 등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 현재 집꾸미기의 월평균 페이지뷰는 1000만회 이상, 순방문자수는180만명 이상이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한 집꾸미기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돌입해 기업간 거래(B2B) 인테리어 시공, 인테리어 스타일링,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집꾸미기는 종합 리빙 인테리어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집꾸미기는 2014년 12월 온라인 인테리어 매거진 기능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7년 11월 BEP를 넘어서며 리빙 인테리어 분야 1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8년 7월 80억원의 3차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110억원이다.

2018-10-10 18:30: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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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첫 화면에서 뉴스·실검 없앤다…"본질에 집중한 결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검)가 사라진다. 네이버는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네이버 커넥트 2019'를 열고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개편안에 따르면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는 앞으로 녹색 검색창과 날씨 정보, 새롭게 추가된 그린닷(녹색점) 버튼 등만 나타난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개편에 대해 "7개의 뉴스와 20개의 실검이 첫 화면에서 3000만명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현상에서 고민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존 첫 화면은 30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한 대표는 "2009년 모바일 네이버를 처음 기획할 때와 지금은 모든 것이 많이 달라졌고, 글로벌 환경도 급격히 변화하는 등 데이터를 분석할수록 네이버의 변화는 필연적이었다"며 "네이버의 본질인 연결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내려놓는 것에서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네이버가 첫 등장한 2009년 35만명이었던 월간 이용자 수는 현재 매일 3000만명에 이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뉴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변화다. 첫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면 사용자가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해 기사를 구독할 수 있도록 해 언론사와 뉴스 독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했다. 오른쪽으로 한 번 더 넘기면 네이버의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가 사용자에 맞는 뉴스를 자동으로 배치해준다. 기존에 있던 연예, 스포츠, 우리동네, 경제M 같은 판은 기존처럼 제공된다. 검색차트는 새롭게 생성됐다. 급상승 검색어와 연예, 스포츠 토픽 등을 연령대, 시간대 별로 확인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넘기면 요즘 유행하는 상품, 순위, 구매내역, 배송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인터랙티브 버튼 '그린닷'은 사용자에게 보다 입체적인 새로운 '연결'의 경험을 제공한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총괄은 "그린윈도(녹색 검색창)가 '입력 검색'의 아이콘이라면, 그린닷은 '터치 검색'이라는 새로운 경험의 시작점"이라고 정의했다. 그린닷의 터치 한번으로 사용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일례로, 뉴스 또는 노란 실크 원피스를 보다가 그린닷을 누르면 인공지능이 더욱 깊이 있는 관련 뉴스를 추천하거나, 노란색·실크소재·원피스라는 주제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는 식이다. 보고 있는 장소와 관련된 더욱 깊은 추천, 외국어 콘텐츠에 대한 번역에 대한 필요성도 그린닷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편된 네이버 모바일은 10일부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베타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2018-10-10 15:17: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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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설립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amsung SW Academy For Youth: SSAFY)'를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8일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5년간 1만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29세 이하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적 사고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적성 진단과 학습의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인터뷰를 거쳐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교육기간 중에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비도 제공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지방에 거주하는 취업 준비 학생들을 고려하고 지역별 삼성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4개 지역에서 교육을 분산 진행한다. 12월 10일부터 1년간 2학기로 교육 기간이 구성되며, 체계적인 코딩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교육도 진행된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육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8-10-10 11:21:05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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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IDEA 2018 컨셉트디자인 부문 2개 본상 수상

대유위니아는 세계 4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2018' 컨셉트디자인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 디자이너협회(IDSA)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 레드닷(Reddot) 디자인, 일본의 굿 디자인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다. 대유위니아는 컨셉트디자인 부문에 참여해 김치냉장고 '딤채'를 메인으로 조리가 간편하고 제품 활용성을 높인 '쿡탑 타입 딤채'와 '퍼니처 타입 딤채' 를 출품해 본상 2개를 수상했다. 수상작은 IDEA 2018 스폰서인 비즈니스 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노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쿡탑 타입 딤채'는 상단부에 쿡탑과 공기청정기를 탑재하고 서랍형 냉장고에서 꺼낸 식재료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김치 및 식재료 냉장고이다. 김치 용기에 무선인식시스템(RFID) 방식의 센서를 장착해 보관기간 등 식재료 관리를 가능케 하고, 김치를 판매하는 '딤채 식품'에서 원격으로 김치 주문이 가능한 컨셉트의 제품이다. 다른 수상 제품은 '퍼니처 타입 딤채'로 서랍장, 수납장 등의 가구에서 모티브를 따온 김치 및 식재료 냉장고이다. 기존에 김치만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김치냉장고에서 벗어나 다양해진 식생활에 맞춰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쿡탑 타입 딤채'와 마찬가지로 상단부 화면을 통해 원격으로 계열사 '딤채 식품'에서 김치를 주문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IDEA 2018컨셉트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은 디자인센터 출범 이래 최초로 해외 공모전 선행 컨셉트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자사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소비자에게 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0 11:20:4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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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한민국 만든다

KT가 혁신적 ICT솔루션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2018년도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가코리아 사업은 2020년까지 개인이 무선으로 기가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스마트 ICT 환경 구축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5G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스마트미디어, 스마트 제조·물류 5개 분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KT는 기가코리아 사업 5개 분야 중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3개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한다. 기가코리아 사업 재난안전 분야에서 KT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구조자의 중심의 '종합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정밀측위가 가능한 5G 특성을 활용해 구조자에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하게 안내하고 요구조자가 골든타임 이내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탈출 가능한 경로를 안내 받게 도와준다. KT는 재난 상황 별 맞춤형 대응 정보 제공 기능 개발도 책임진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고 혹은 재난 발생지역 인근의 CCTV와 화재 감지 센서들이 5G 네트워크로 현장 상황을 상황실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피해 확산을 막고 구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KT는 '5G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참여기관과 협력해 5G V2X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KT가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모델은 서울, 대구, 경기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실증이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을 영상으로 점검하는 안전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KT GiGA IoT 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국민기업으로서 국가재난 시에도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최초로 5G를 도입해 국가위상을 한층 높였다"면서 "사회재난영역에서도 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 공공 안전망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재난망 선도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10-10 11:20:3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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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 프레임 TV, 미국에서 반 고흐 작품 담은 전시회 개최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1월 31일까지 미국 대형 쇼핑몰에서 더 프레임 TV를 활용한 팝업 전시회 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더 프레임 X 반 고흐 미술관' 전시회는 큐레이터가 엄선한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총 9점으로 구성했다. 미국 소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 색감을 최적화하는 '더 프레임'의 조도 센서 기술로 반 고흐 작품의 강력한 색채를 효과적으로 구현해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3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쇼핑몰 킹 오브 프러시아에서 진행되며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뉴저지의 쇼트힐스 몰에서 운영된다. 전시회에서 기념품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반 고흐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반 고흐 미술관과 손잡고, 관련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추가했다. 더 프레임 TV 사용자들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전세계 유명 갤러리·작가들의 작품들과 더불어 '해바라기'를 비롯한 '자화상', '노란 집' 등 반 고흐의 대표작 2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8월에 선보인 2018년형 더 프레임은 4K UHD 화질과 차세대 콘텐츠 표준 규격인 HDR10+ 기능을 통해 원작자가 의도한 섬세한 표현과 선명한 색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빅스비와 IoT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 등 스마트 기능을 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반 고흐 미술관장인 악셀 뤼거는 "우리의 목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삼성과의 협업으로 전세계 더 많은 고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공유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앞으로도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더 프레임'만의 강점인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0 11:20:2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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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스파이칩 논란, 과연 중국 제품은 안심하고 쓸 수 있을까?

지난 주에 터진 중국발 스파이칩 스캔들이 글로벌 IT업계를 동요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 IT제품에 대한 보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스캔들의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IT업계에서 중국제품을 안심하고 쓸 수 있을지 의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애플과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좁쌀 크기의 마이크로 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칩은 미국 회사로부터 지식재산권과 거래 기밀을 수집하는 데 사용됐는데 슈퍼 마이크로라는 컴퓨터 하드웨어 제작사에 의해 해당 서버에 부착됐다는 내용이다. 슈퍼 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서버를 중국에서 조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가 나온 직후인 5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PC 제조사 레노보 주가는 15% 폭락했으며 ZTE도 10.99% 급락했다. 레노보는 5일 성명을 통해 "슈퍼 마이크로는 레노보의 부품공급 업체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공급사슬 상의 안전 보장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계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4일 연설에서 중국의 보안 기관이 군사계획을 포함한 미국 기술에 대한 '싹쓸이 절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권 도둑질을 끝낼 때까지 조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과 아마존은 보도가 나온 직후 자체 조사결과 해킹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성명을 냈다. 또한 8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영국 사이버보안센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번 의혹에 언급된 회사들의 성명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8일 이런 보안 문제에 대해 "화웨이는 철저한 사이버 보안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문제 제기 받은 사안은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웨이는 지난 7월 "한국 정부가 보안 검증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따를 것"이라고 적극 해명해왔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이번 보도가 약 17명의 취재원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고 설명하며 해당 기사를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스캔들의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유독 중국IT제품에 보안성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것도 단순한 실수나 기술부족이 아니라 의도적인 정보유출을 의심할 정황이 생긴다는 점을 비판했다. 2013년 러시아 국영방송은 중국에서 수출한 일부 다리미에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통신 부품이 들어있고 바이러스와 스팸을 유포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런 의혹은 중국산 서버, 노트북을 비롯해 전기 주전자나 CCTV까지도 확산됐다. 또한 올해 초 중국이 아프리카연합(AU)을 5년 가까이 상습 해킹한 사실도 보도됐다. 중국이 2억 달러 자금을 투입해 지은 본사에서 조직의 비밀 자료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서버로 복사된 사실이 적발됐다. 원격 해킹을 위한 백도어와 건물 내부 도청기도 설치됐으며 현지 통신인프라 제공은 화웨이와 ZTE가 담당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사실로 드러난 몇 가지 사건을 보건대 중국산 IT제품에 보안우려가 있다'는 의견과 '나서서 보안점검을 받겠다는 회사를 의심하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중국 제품을 안심하고 쓰기 위해서는 보안에 대한 관련 업체의 확실한 검증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8-10-09 15:47:55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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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국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자연 생태계 재건 봉사활동

삼성전자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태국 칸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 을 찾아 동물 주거환경 개선과 수자원 보호 등 자연 생태계 재건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1965년 설립된 살락프라 보호구역은 태국 최초의 야생 동물 보호지역이다. 약 860㎢ (약 30만 평)에 이르는 방대한 면적에 150여 마리의 야생 코끼리를 비롯한 수백여 종의 멸종위기 동물이 살고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지난 3년간 태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태국 법인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진행해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선정하고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60여명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건기의 물 부족 현상을 대비한 소형 댐 건설을 지원하고, 야생 동물들이 소금을 보충할 수 있는 인공 소금 구조물을 설치했다. 살락프라 보호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텐트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삼림보호 총괄자 토스폴 위치나산은 "자연과 야생동물을 존중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도움을 받게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삼성전자의 환경보호 활동이 보다 널리 확대돼 태국의 환경보호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태국 법인의 푸나락 핀카논드 직원은 "삼성전자 직원으로 태국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10-09 11:23:2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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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TV, 삼성페이 탑재로 간편 결제 더 편해져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내에 탑재된 T-커머스 전용 결제 시스템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체크아웃은 2015년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TV 내에 처음 도입한 TV 전용 전자상거래 서비스(T-커머스)다. TV를 통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체크아웃의 삼성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카드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 TV 내 삼성 어카운트 로그인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결제 수단 선택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인증만 하면 바로 결제가 완료된다. 이 기능은 국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해외 확대를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이번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서비스 영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09 11:22:5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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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13일 문화축제 'Y 스트리트 페스티벌' 개최

KT는 12~13일 양일간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Y 세대를 위한 문화 축제인 'Y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서대문구와 함께 젊은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문화 축제로 기획한 'Y스트리트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공연무대, 플리마켓,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2일에는 Y스테이지에서는 'DJ G-Park'로 활동 중인 개그맨 박명수와 국내 정상급 EDM 디제이 '숀'의 디제잉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3일에는 천상의 목소리 가수 '알리'의 공연과 최고의 스트리트 뮤직 BJ 창현과 함께 하는 '거리 노래방'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소심한 오빠들', '락킷걸', '슈가틴트'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거리에 마련된 버스킹존에서는 보컬 공연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공연도 선보인다. 창작자와의 소통 공간인 플리마켓 행사에는 수공예 작가 60여 팀이 참가해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공식 전국대회인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예선 첫 경기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Y브랜드 타깃의 젊은 세대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스트리트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문화 활성화를 위해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9 11:21:26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