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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과다한 망 비용 구조 개선해야"…구글·네이버 등 한 목소리

네이버, 카카오,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국내외 인터넷 콘텐츠제공(CP) 기업들은 최근 페이스북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긴 것과 관련, 현행 통신망 사용료 책정 구조에 문제를 제기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상호접속료 등 과다한 망 비용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글·네이버·넷플릭스·왓챠·카카오·티빙·페이스북(가나다순)은 26일 낸 입장문에서 "문제의 본질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상호접속고시'와 과다한 망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6년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고시, 이른바 상호접속고시를 개정해 통신사끼리 망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는 원칙을 폐기하고 종량제 방식의 상호 접속료를 내도록 했다. 방통위와 페북의 소송 논란도 상호접속료에서 시작됐다. 페이스북 트래픽이 많은 KT가 상호접속고시 개정으로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에 거액의 접속료를 줘야 하는 상황이 됐고, 이는 페이스북 부담으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CP업계는 "망 비용의 지속적 상승구조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저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부담 증가로 전가된다"며 "비용 구조가 개선되지 않은 조건에서 사물인터넷, 원격의료, 자율주행차 등 막대한 데이터의 전송과 교환이 이루어지는 5G 시대가 본격화되면 이용자들은 혁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천정부지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불평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불합리한 망 비용 구조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IT 스타트업, 국내 CP, 글로벌 CP, 그리고 인터넷과 통신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 모두가 지속해서 피해를 보게 된다"며 "정부는 CP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논리를 중단하고 인터넷 이용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근본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하루 빨리 상호접속고시를 개정해달라"며 "망 비용의 지속적 상승구조를 초래하는 현행 상호접속고시를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8-26 18:06: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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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 출시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 새로운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라이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포맷을 실험하면서, 성장하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나우는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모바일 첫화면 날씨 오른쪽 영역의 나우 로고를 터치하고, 스트리밍 중인 프로그램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들으면 된다. 나우와 네이버의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나우에서는 바이브의 음악 추천 경험을 적용해, 시간대에 따라 새벽이나 점심시간을 타겟팅해 기획된 콘텐츠, 기분이나 장르에 따라 큐레이션된 뮤직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사용자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기발한 프로그램들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나우 음악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리스트를 바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나우에서 특정 음악에 '좋아요'를 누르면 바이브의 인공지능(AI) 음악 추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라이브라는 강점을 살려, 이용자와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알림' 기능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 나우 TF에서 콘텐츠를 총괄하는 이진백 리더는 "오디오 콘텐츠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만큼, 네이버 앱 이용자들이 NOW를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오디오 사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는 앞으로도 오디오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강화에 더욱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6 14:10: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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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트래블, 티웨이 예약 연계 서비스 시작

㈜와그트래블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원하는 여행지의 항공권과 액티비티를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이용객은 항공권 예약과 함께 별도의 사이트를 방문을 하지 않아도 와그 모바일 앱 및 웹페이지에서 원하는 여행지의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다. 와그트래블은 항공권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예약하고자 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사가 보유한 170여개 도시의 액티비티를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와그트래블과 티웨이항공은 최초 제휴를 기념해 다음 달 1일까지 티웨이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액티비티를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부, 다낭, 괌 등 18개 인기 여행지의 액티비티를 구매하면 12%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에 제한 없이 전 세계 여행지의 액티비티 구매 시 12%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국내 대표 항공사인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이용객이 쉽고 편한 방법으로 여행에 필요한 항공권과 액티비티를 모두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연계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양사간 최초 제휴를 기념하는 액티비티 할인 이벤트를 통하여 항공권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8-26 14:09: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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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닭가슴살 판매 브랜드 '허닭'에 투자

카카오벤처스가 닭가슴살 판매 브랜드 허닭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얼떨결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비공개다. 얼떨결은 2010년 방송인 허경환과 유통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김주형 공동대표가 설립한 온라인 건강식 커머스다. 허닭 브랜드 하에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다이어트 간식 등 83종의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허닭은 모든 제품을 기획, 생산, 판매하는 전 과정에서 상품성 검증을 거쳐 철저하게 판매 예측 데이터를 분석한다"며 "이러한 강점이 앞으로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빠른 사업 확장성에 중요한 원동력으로 발전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허닭 제품은 자체 온라인몰, 네이버 쇼핑,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판매채널별로 맞춤형 영업전략을 통해 매년 전체 매출이 2배 이상 상승 중이고, 최근 3개월간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쇼핑, 위메프, 11번가 등에서 카테고리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주형 얼떨결 공동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허닭은 당장의 이익 창출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중시해 꾸준히 충성고객을 모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건강식 라인업 확대와 생산관리 최적화에 힘쓰며 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6 13:53: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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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 공기업 절반, 웹개방 안해" 웹발전연구소 조사 발표

시장형 공기업 절반이 여전히 웹개방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개방성 평가기관인 웹발전연구소는 최근 시장형 공기업 16개 웹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절반인 8곳이 정보를 부분적으로나 완전히 차단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를 차단한 곳과 부분 차단한 곳은 각각 4개씩이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4개 정보를 완전히 차단했고,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중부발전 등 4개 공기업은 검색을 부분차단했다. 정부가 공공정보를 개방하자고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형 공기업 절반은 여전히 정책에 역행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도 시장형 공기업 15개 중 8곳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던 바 있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여러차례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지만, 웹사이트 관리자나 담당자 인식이 낮아 제대로 조치하지 못하고 있다. 웹사이트 검색을 전체나 부분 차단하는 것은 웹 개방성 위배에 해당한다. 부분 차단의 경우에는 오히려 해킹의 타깃이 될 우려도 있다. 이번 평가를 총괄한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문형남 교수는 "웹사이트에 정보를 공개해놓고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일 뿐 아니라, 정보가 많은 웹사이트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다. 검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검색엔진 배제선언을 통해 검색을 완전 차단 또는 부분 차단한 것은 대부분 검색엔진 차단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개인정보보호나 보안에 도움이 되는 줄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공기관이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은 국민의 정보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며, 주요 고객인 국민을 공개된 정보에 빠르고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접근하게 하는 것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웹발전연구소는 한국ICT인증위원회와 함께 2012년부터 웹 개방성 5개 항목 중 가장 중요한 검색엔진 차단 여부 항목을 중심으로 웹사이트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해 왔다. 그동안 정부부처 중에는 산림청이 웹 개방성을 잘 준수하는 대표 기관으로 평가받았고,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서부발전이 올해 처음 웹개방성 인증을 받았다.

2019-08-25 11:36: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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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보안기술로 산모·신생아의 건강과 안전 돌본다

SK인포섹과 산후조리원 기업 YK동그라미는 22일 스마트 산후조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YK동그라미는 국내 최대 법인형 산후조리원 기업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6곳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산둥성, 심천, 심양 등 중국 내에 1개 지사와 7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스마트 안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SK인포섹과 국내 최고의 산후조리시설을 갖추려는 YK동그라미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산후조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능형CCTV, 출입·경보 센서 등을 통해 산모의 산후조리 일정과 동태를 살피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온·습도, 조명 등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SK인포섹의 통합 관제 플랫폼인 '시큐디움 아이오티'로 자동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산모와 신생아가 최적의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편의사항과 환경 요소를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인포섹은 이번 협력이 시큐디움 IoT 플랫폼 사업을 프랜차이즈 체인점 사업 분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에 구축된 시큐디움 IoT가 각 체인점들의 사물인터넷 센서들을 중앙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관련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그룹장은 "SK인포섹의 보안 플랫폼 기술이 산모와 아이의 건강과 회복을 돕는 케어 서비스로 활용되는 매우 의미있는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YK동그라미와 협력해 최고의 스마트 산후조리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3 11:28: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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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스몰비즈니스 매출 증대에 도움

네이버가 설계한 온라인 창업 성장 프로그램 'D-커머스 프로그램'이 스몰비즈니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 사업 성장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D-커머스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스몰비즈니스 대상의 창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스몰비즈니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 온라인 사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D-커머스 프로그램에는 총 31만명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며, 특히 온라인 커머스에 도전하는 창업자의 경우, 실제 거래 발생과 매출 증대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이주연 리더는 "온라인 창업자들의 경우, 스토어 개설, 상품 등록, 비즈니스 툴 활용 방법 등 사업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며 "'D-커머스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월 거래액 200만원 미만의 창업자들의 첫 거래 발생 비율이 전년대비 26%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D-커머스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맞춤 컨설팅도 판매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스토어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경우, 데이터 분석 컨설팅 결과, 1인 가구와 남성 이용자 중심의 구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에서는 1인 가구를 타겟한 소포장 상품과 남성 중심의 캠핑용 상품을 제안했다. 해당 스토어는 맞춤 컨설팅을 포함, D-커머스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최근 3개월동안의 평균 거래액 40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네이버 이주연 리더는 "1년 동안 'D-커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니, 사업 시작과 성장, 확장의 단계별로,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데 평균 3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했다" 며 "스몰비즈니스가 사업을 운영해가는 과정에서, 도중에 길을 잃지않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D-커머스 프로그램의 목표로,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자들이 D-커머스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8-23 11:28: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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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나이키와 공동 마케팅 진행

카카오가 나이키 코리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의 톡 비즈 솔루션과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의 새로운 러닝화 '조이라이드'와 만나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통해 노출되는 배너를 클릭 시 카카오톡 #탭의 브랜드탭을 통해 라이언과 박나래의 유쾌한 광고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나이키의 제품을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이용자 동선을 마련했다. 카카오 계정으로 나이키닷컴에 로그인 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조이런 마블 게임' 참여자에게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에 위치한 체험 공간 초대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카카오톡 프로필에서도 '달리는 라이언' 스티커와 배경화면 등의 프로필 아이템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카카오의 오프라인 접점을 통한 마케팅도 함께 선보인다. 나이키 조이라이드 이노베이션 및 디지털 인터랙티브 게임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 체험 공간이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에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제품도 오는 8월 말부터 강남, 홍대, 부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와 DDP점,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나이키 코리아와의 협업은 카카오톡의 손쉬운 접근성과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친숙함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23 11:27: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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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박수용 교수 "블록체인이 미래산업지도를 바꾼다"

'블록체인과 산업혁신'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 북클럽 강연 "블록체인, 신뢰를 만드는 기술", 산업에 대한 영향 등 소개 "블록체인은 신뢰를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금융산업을 비롯해 전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서강대학교 박수용 교수(사진)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블록체인과 산업혁신'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가다. 박 교수는 이날 블록체인의 중요성과 블록체인이 바꿔놓은 산업,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개념을 '신뢰를 만드는 기술'로 정의했다. 서로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사람들이 중립적이고 중앙화된 인증기관 없이도 블록체인을 통해 신뢰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예컨대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지금 식탁에 올라와 있는 소고기가 어떻게 가공돼 여기까지 왔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다. 중간에 위·변조도 불가능하다. 이미 이러한 기술이 실생활 곳곳에서 적용되고 있다. 그는 "많은 미래학자들이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신뢰 문제를 블록체인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블록체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1975년 PC가 등장하며 정보의 소유와 생산이 가능해졌고, 1993년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수많은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는데 2009년 등장한 블록체인이 인터넷상에서 상대를 믿을 수 있게 만들어 제2의 인터넷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블록체인이 바꿔놓은 금융 산업의 모습도 언급했다. 암호화폐가 대표적이다. 수많은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면서 국가의 권력이었던 화폐 발행까지도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나라별로 암호화폐에 대해 입장이 다르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했고, 미국은 화폐가 아니라 금과 같은 상품으로 규정했다. 법인세와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나라도 있다. 우리나라는 전면 금지다. 게시물을 올리면 환전 가능한 암호 화폐를 주는 등 비즈니스 도메인을 활성화하는 용도의 코인들도 나오고 있다. 박 교수는 "페이스북이 비자, 페이팔, 우버, 이베이 등 기업과 제휴를 맺고 리브라라는 암호화폐 발행을 발표했고, 스위스 최대 증권 거래소가 기존 증권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거래소 구축 계획을 밝히는 등 금융 산업에서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금융권에서도 블록체인의 쓰임이 넓어지고 있다. 독일의 스타트업 슬락잇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마트 도어락 서비스를 통해 공유자와 수요자가 장소를 직접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비엔비를 겨냥했다. 딥마인드 헬스케어는 정보 수집 논란이 일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고신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스타트업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활발하다. 최근에는 월마트, 에어버스 등에서 자사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등 대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 움직임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아직은 블록체인 기술이 사람들에게 와닿지 않지만 점점 눈에 보이고 있다"며 "기업 자문을 가서 블록체인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있으면 '지금이 연습할 시기다. 이미 블록체인 시대가 시작됐을 때 생각하면 늦는다'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디지털 세상이 실세계의 경쟁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디지털 경쟁력이 기업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넷플릿스가 블록버스터를 대체한 것처럼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은 생존의 위협 받을 것"이라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노규성 KPC 회장은 "블록체인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라는 점에 동감한다"며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 이동, 공유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KPC CEO 북클럽'은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적용할 혁신 트렌드를 심층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로 나뉘어 각 8회, 총 16회 열린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22일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2019-08-22 15:15:53 구서윤 기자
'속도조작 의혹' 페이스북, 과징금 취소 소송서 방통위에 승소

페이스북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방통위가 국내 접속 속도를 일부러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물린 과징금 처분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22일 페이스북이 "시정명령 등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방통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불편을 알면서 서버 접속경로를 일부러 변경해 접속 속도를 떨어뜨렸다고 보기 어렵다며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판결) 결과를 존중한다"며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방침을 정하겠지만 항소는 바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이 국내 이용자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망을 해외로 돌려 (접속속도 저하) 피해를 줬기 때문에 (시정명령 등) 처분을 한 것"이라며 "국내 사업자와 해외사업자에 대한 규제는 동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페이스북은 한국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판결은 해외 IT 업체의 망 사용량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넷플릭스 등은 국내 통신사에 막대한 망 부담을 주면서 사용료를 거의 내지 않아 불공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2016년 말~2017년 초 자사 서버 접속경로를 임의로 바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이용자의 접속 속도를 떨어뜨렸다며 지난해 3월 과징금 3억9600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 협상 중이던 페이스북이 압박 카드로 일부러 속도를 떨어뜨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두 달 뒤 '이용자 불편을 일으킬 의도가 없었다'며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냈다. 이후 약 1년 3개월간의 법정 공방 끝에 이날 1심 판단이 나왔다.

2019-08-22 15:15:3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