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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LG CNS, 지능형 ERP 플랫폼 'LG CNS EAP' 출시

LG CNS가 IT업계 최초로 지능형 ERP 플랫폼 'LG CNS EAP(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 CNS는 ERP 플랫폼 출시를 통해 외산 패키지가 점령한 국내 ERP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IT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8년 국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장은 2800억원 규모로 그 중 외산 패키지가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LG CNS EAP는 패키지 도입 방식 탈피해 핵심기능 중심으로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로 ERP 솔루션을 패키지로 구매해야 했다. 그러나 패키지 방식은 투자 비용 대비 기능 활용도가 낮았다. LG CNS EAP는 고객 요청에 따른 추가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 기존 비용 대비 약 3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업무절차를 대폭 줄이고 간단한 화면 구성으로 업무 처리속도도 최대 80%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이미 LG CNS는 올해 초부터 10년 이상 쓰던 외산 ERP 대신 자체 개발한 LG CNS EAP를 전면 도입하고 일부 고객사에도 EAP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 검증을 완료했다. 예를 들어 재무 분야에서는 전사 판매관리비 배부 체계 간소화를 통해 2시간 이상 걸리던 수백만 건의 정보처리를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인사 분야에서도 기존에 2~3단계로 나뉘어 있던 급여 계산 및 전표생성 작업을 하나의 작업으로 통합하여 기존 대비 50%의 급여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구매 분야에서도 EAP의 간소화된 업무 프로세스 설계를 통해 구매 발주, 주문 입력, 재고 조회 등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 이상으로 단축했다. LG CNS EAP는 합리적 라이선스 정책으로 고객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 기존 외산 솔루션의 경우 매년 사용자를 재산정해 추가 라이선스 비용을 요구했다면, LG CNS EAP 는 최초 도입한 임직원 규모 기준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한다. 라이선스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 요율도 외산 대비 절반수준으로 책정해 구축 비용과 초기 라이선스 비용,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 운영비용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에서 최대 7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LG CNS EAP는 AI빅데이터, IoT, SW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챗봇 등 최신 IT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 CNS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사업하는 기존 토종 ERP 솔루션과는 시장이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LG계열사를 비롯한 중견 기업 및 대기업, 공공기관을 주요 타깃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ERP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09 11:20: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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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컴퍼니, '인플리움 공개 프라이빗 프리세일' 돌입

'컴퍼니 빌더' 전문기업 엘솔컴퍼니가 블록체인 기반의 개방형 브랜드 퍼블리싱 플랫폼인 '인플리움(INFLEUM)'에 참여하는 개인들에게 최대 40%의 얼리버드 보너스율을 제공하는 '인플리움 공개 프라이빗 프리세일' 이벤트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플리움 프리세일은 일반 개인들이 엘솔컴퍼니가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브랜드 퍼블리싱 플랫폼 성장에 기여하면 누구나 기여한 만큼의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해 보상해주는 시스템의 본격 도입에 앞서 참여자들에게 메리트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엘솔컴퍼니의 인플리움이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마케팅, 유통, 컨설팅, 법무, 재무 등 브랜드 퍼블리싱 레퍼런스 구축을 통해 개인들의 아이디어가 브랜드로 정착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에코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번 인플리움 공개 프라이빗 프리세일에 참여하면 개개인의 인플리움 성장에 기여한 공헌에 대해 최대 40%의 보너스율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인플리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엘솔컴퍼니는 지난 3년간 국내에서만 브랜드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유망 벤처기업이다. 올해엔 한국에서만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아도스와 기술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관련 테크니컬 요소도 보강하고 있다. 아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IoT 기기 인증 알고리즘' 기술 및 특허, 블록체인 기반 통합 마일리지 발행 시스템 등 블록체인 토큰 이코노미 구현을 위한 요소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엘솔컴퍼니의 대표이자 인플리움 창립자인 최준호 대표는 "우리는 브랜드의 소비자이자 공급자가 될 수 있으며 콘텐츠의 소비자이자 평가자, 제작자로 위치하는 등 무수한 형태로 살아간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보상을 보장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인플리움의 미션"이라고 밝혔다. [!{IMG::20181009000069.jpg::C::540::최준호 엘솔컴퍼니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엘솔컴퍼니의 인풀리움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0-09 11:19:4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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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파이칩 스캔들에 레노버 등 중국 IT기업 주가 폭락

미국에서 나온 중국 스파이 칩 의혹에 따라 중국 IT 기업이 미국 정부의 새로운 제재 목표가 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애플과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좁쌀 크기의 마이크로 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칩은 미국 회사들로부터 지식재산권과 거래 기밀을 수집하는 데 사용됐다. 슈퍼 마이크로라는 컴퓨터 하드웨어 제작사에 의해 해당 서버에 부착됐다는 것이다. 슈퍼 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서버를 중국에서 조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가 나온 직후인 5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는 중국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PC 제조사인 레노보 주가는 15% 폭락해 10여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미 미국의 제재로 경영난을 겪었던 ZTE도 10.99% 급락했다. 중국 업계에서는 이번 보도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지식재산권 절취를 대중공세의 명분으로 삼는 미국 정부가 향후 중국 기술기업을 제재하는 강력한 새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4일 연설에서 중국의 보안 기관들이 군사계획을 포함한 미국 기술에 대한 '싹쓸이 절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권 도둑질을 끝낼 때까지 조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IT기업들은 자사가 '중국 스파이 칩' 의혹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레노보는 5일 성명을 통해 "슈퍼 마이크로는 레노보의 부품공급 업체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공급사슬 상의 안전 보장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J.P모건은 최신 보고서에서 미국의 서버 수입 둔화 추세를 가볍게 볼 수 없다면서 '중국 스파이 칩' 보도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후 6개월간 레노보를 공매도하는 숏 포지션을 취할 것을 권했다.

2018-10-06 16:48:4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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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바디프랜드와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협력

KT는 바디프랜드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KT의 AI 및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신개념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프랜드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개발에도 뜻을 모았으며, 기가지니 바디프랜드 쇼룸 구축과 같은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앞으로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산업이며, 인공지능 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디프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 주도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선도적 시장경쟁력을 갖춘 KT의 AI,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이 만나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매우 기쁘다"며 "바디프랜드는 향후 KT와의 공동개발에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해 이전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10-05 12:11:35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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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 프리미엄TV 시장 '독주'…75인치 이상 점유율 57%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미국의 초대형·초고화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업체와의 매출 격차를 벌리며 '독주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NPD 보고서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미국 TV 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15%)와 비지오·소니(각 11%) 등을 제친 압도적인 1위다. 같은 기간 대당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점유율 44%였다. 각각 2위인 소니(33%)와 3위 LG전자(23%)를 훨씬 앞섰고 9월에는 점유율이 50%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8월까지 57%의 점유율로 2위 소니(25%)를 2배 이상 앞섰다. 9월에는 69%로 소니(17%)의 추격권에서 상당히 벗어났다. 지난해 1∼8월에는 2천500달러 이상 시장에서 27%, 75인치 이상 시장에서 43%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큰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이어나가는 것은 주요 유통업체들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QLED TV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달부터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초프리미엄 품목인 QLED 8K TV를 출시할 예정이라서 연말 성수기를 맞아 상승 추세가 더욱 거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해상도 콘텐츠를 8K 수준의 초고화질로 전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업스케일링 기술 덕분에 8K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럴 경우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QLED 8K TV 신제품의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4 12:10:0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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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멕시코에서 한류 문화 체험 행사 진행

대우전자가 지난 9월 30일 멕시코 시티에서 'K-Pop 파티' 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가인 레포르마 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커버댄스 공연, 강남스타일 댄스 컨테스트,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서예 및 한복 체험 이벤트 등 한류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최 측 예상의 5배가 넘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멕시코 현지 한류 팬들이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대기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멕시코 시장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브랜드 및 제품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대우전자 주요제품과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스포워셔(포터블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행사장을 참석한 관람객에게는 모자, 핸드폰용 스마트 링을 제공했다. 제품 홍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추첨 이벤트를 통해 대우전자 전자레인지 30대, 대유위니아 스포워셔(포터블 자연가습청정기) 100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멕시코 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한류 문화 이벤트도 함께 전개했다. 멕시코 한국문화원 소속 사물놀이팀 새울림이 길놀이 공연을 진행하였고, 붓글씨로 한글이름을 써서 증정하는 서예 이벤트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류 열풍을 시작으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해외 가전산업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대우전자는 향후 케이팝 마케팅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며, 현지 특화 가전을 앞세운 밀착 프로모션을 진행, 멕시코 시장에서 인지도 및 판매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한류 문화 콘텐츠가 중남미 여성 소비자들을 주축으로 공유·소비되는 등 어느 때 보다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며 "이러한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중남미 시장에서 보다 빠르게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4 08:47:5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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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유튜브', 메신저는 '페북' 이용하는 10대 ↑

유튜브가 동영상 시청을 넘어 소통과 정보 검색의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유튜브는 전 연령에서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으로 자리를 굳혔다. 3일 와이즈앱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체 연령에서 유튜브 총 사용시간은 333억분으로 나타났다. 2위는 카카오톡(카톡)으로 199억분이다. 네이버가 136억분, 페이스북(페북)이 40억분으로 뒤를 이었다.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한 연령층은 10대다. 10대는 유튜브를 112억분 사용했다. 카톡(25억분), 페북(17억분), 네이버(16억분)을 압도하는 사용량이다. 이런 현상은 다른 조사 결과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오픈서베이가 '10대의 모바일 이용행태'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주 이용 매체를 묻는 질문에 유튜브라고 답한 10대가 60.8%로 높게 나타났다. 10대는 유튜브를 시간 때우기 좋고, 흥미 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얻을 수 있는 매체로 인식하고 있었다. 유튜브는 동영상 시청의 목적 이외에도 정보 검색, 음악 감상, 채널 구독, 댓글 작성 등을 하는 공간으로도 적극 이용되고 있다. 정보검색을 할 때는 네이버(90.4%)를 이용한다는 10대가 유튜브(63.2%)보단 높게 나타났지만 타 연령층과 비교하면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10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튜브로 검색한다는 비율은 20대 36%, 30대 31.2%, 40대 40%로 나타났다. 모바일 메신저 이용행태는 카톡, 페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메신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복수응답에서 카톡을 이용한다는 10대가 93.6%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페북 메신저 이용률 65.6%, 인스타그램 메신저 이용률 35.2%로 타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페북 메신저를 통해 지인과 소통하는 10대가 많이 있음을 보여준다. 10대가 카톡 대신 페북과 인스타 등의 메신저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SNS와 연동이 되고 편리한 기능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톡을 이용하는 비율은 10대에서 40대로 갈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페북 메신저 이용 비율은 40대로 갈수록 낮아졌다. 유튜브의 공세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체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다변화 실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화질과 동영상 시간제한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 또한 영상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연예매니지먼트사 3곳,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와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월 영화 VOD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5월에는 드라마, 예능 다시보기 서비스도 개시했다. 또 글로벌 K-POP 대표 채널 브랜드 '원더케이(1theK)'를 통해 글로벌 한류 팬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10-03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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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에 삼성디스플레이 제작 OLED 탑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우디가 선보인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e-트론에 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으로 양산해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다.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초 공개됐다.옵션으로 제공되는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는 기존 사이드미러 대신 작은 사이드 뷰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옵션으로 운전자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차량 내 전면유리 옆기둥(A필러)과 도어 사이에 설치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OLED 디스플레이는 차량 대시보드 좌우에 각각 한 대씩 장착돼 카메라와 함께 기존 사이드미러 기능을 대신한다. 또한 터치 센서가 내장돼 스마트폰을 조작하듯이 터치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아우디는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에 대해 '일반적인 사이드미러보다 사각지대 없이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흐린 날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더 원활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고속도로 주행·회전·주차 등 각각의 운전상황에 적합한 '뷰 모드'를 제공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우디에 공급할 OLED가 소비전력이 적고,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우수한 색 재현력과 완벽한 블랙컬러 표현력, 빠른 응답 속도로 저온의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전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아우디의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에 탑재된 것은 OLED가 차량용 첨단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임을 입증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2018-10-03 14:08:1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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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 캠페인' 2년 연속 시행

KT와 KT노동조합은 공동으로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KT 그룹 및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다. 리본 캠페인은 2017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된다. 2017년에는 KT그룹 임직원이 총 11만대의 중고 휴대폰을 기부했다. 판매금 약 2억5000만원으로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직원 250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KT그룹 및 UCC회원사 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한다. 오는 12일까지 각 기관별로 비치된 수거박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 PDA, 네비게이션, 스마트홈폰, 에그 등을 접수 받는다. 각 단체에서 수거된 중고 휴대폰 및 IT기기는 KT그린센터를 통해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한다. KT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매달 임직원의 1천원 기부 행사를 전개해 왔다. 또한, 휠체어 퍼스트, 자동차 노데이(No-Day)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과 UN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KT 노동조합 박충범 교육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이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에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KT그룹과 UCC회원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범 국가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3 10:53:09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