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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웹툰·이모티콘 작가 만나는 '크리에이터스데이 2018' 개최

카카오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크리에이터스데이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가 주관하는 행사로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를 육성하고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리에이터스데이 2018은 브런치, 다음웹툰, 카카오 이모티콘,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공동체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작가들이 창작의 노하우와, 창작 스토리를 공유하는 행사다. 각 분야의 대표 작가들이 연사로 나오는 만큼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 신인 작가 등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창작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신청은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카카오임팩트 플러스친구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임팩트 플러스친구와 친구를 맺은 뒤 챗봇을 통해 참가하고 싶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11월 19일 플러스친구를 통해 선정 여부를 알릴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1월 27일에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대표 작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수용 카카오 대표이사가 첫번째 연사로 나서 '글의 힘'을 주제로 매거진 B의 발행인으로서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서 가수이자 영화감독인 요조의 '우리 편지를 써보면 어떨까요?', 김민섭 작가의 '고백의 글쓰기가 가지는 힘', 장강명 소설가의 '나의 글력 강점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손화신 작가의 '쓸수록 나는 내가 됐다', 강백수 시인의 '노래를 위한 글, 글을 위한 노래' 강연이 이어진다. 11월 28일에는 다음웹툰의 대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로렌스를 구해줘', '왈파' 등으로 유명한 강형규 작가는 '지치지 않는 창작활동을 위한 휴식과 단련'에 대해, '오무라이스잼잼'을 연재한 조경규 작가는 '이 보다 더 좋은 직업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웹툰계의 거장 강풀 작가는 '창작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자세 10가지'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창작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11월 29일에는 카카오 이모티콘 7주년을 기념해 카카오 이모티콘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 7명을 만날 수 있다. '나애미' 박진호 대표, '바쁘개' 백윤화 대표,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 '오니기리' 곽정일 대표가 각각 캐릭터 비즈니스부터 카카오 이모티콘에서 인기를 얻는 비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마지막 토크콘서트에서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임선경 작가, '옴팡이' 애소 작가, '오늘의 짤' 이주현 대표가 모여 공감형 이모티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30일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준비한 '세계 최초 이야기 차트 밀리언페이지 대표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밀리언페이지는 100만명 이상이 감상했거나, 100만 달러 이상 판매된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의 흥행 작품을 뜻한다. 2018년 한국 로맨스를 휩쓴 원작 소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작가 정경윤과 소설과 만화 모두 사랑받고 있는 '드림사이드' 홍정훈, 신월 작가들이 각 작품을 창작하며 얻은 노하우와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다.

2018-11-06 15:57: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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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IBM과 합병 후에도 독립된 조직으로 운영, 오픈소스 확대"

레드햇이 IBM과의 합병 후에도 독립된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며 레드햇의 제품 로드맵과 열린 문화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햇 아시아 그로스&이머징 마켓 총괄 데미안 웡 부사장은 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레드햇 포럼 서울 2018' 기자간담회에서 "1만3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레드햇이 38만명의 임직원을 가진 IBM과 합쳐지면 IBM의 규모를 잘 활용해 오픈소스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차판매의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며 "레드햇이 가진 오픈소스 원칙과 열린 문화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레드햇 함재경 사장은 "레드햇은 25년간 해왔던 오픈소스를 활용해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공할 것이고 (IBM과의 합병을 통해) 앞으로 더 좋은 솔루션과 서비스를 전해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IBM은 지난달 29일 레드햇을 340억 달러(38조84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테크 기업 인수합병(M&A) 사상 역대 3번째 규모로 한때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로 군림했던 IBM이 미래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서버) 시장을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레드햇은 리눅스 초기 버전을 배포하는 등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업계의 절대 강자로 평가된다. 한국레드햇의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거래소, SK텔레콤, KT,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있다. 간담회에서 웡 부사장은 레드햇의 열린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일의 목표가 소수의 윗사람들에 의해 결정되고 정해진 절차와 규율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기존 조직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문화에 따라 레드햇의 구성원들은 스스로가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 규칙을 만들어 따르고, 능동적으로 일에 참여한다. 웡 부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조직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첩한 접근방식 갖춰야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레드햇은 이 같은 열린 조직의 원칙으로 지난 25년간 오픈소스 분야를 선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레드햇 포럼 서울 2018은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부터 이어온 '탐구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들'을 주제로 열렸다. 레드햇 관계자는 "고객과 파트너가 오픈소스 개발 현황 및 트렌드를 배우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주요 고충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레드햇이 기술 파트너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총 2개의 트랙, 19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웡 부사장의 디지털화, 사업 혁신의 예시를 포함해 레드햇이 어떻게 빠른 변화를 받아들였고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지 다루는 기조 연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오픈조직'으로 시작했다. 이후 레드햇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이사 킹슬리 우드, 제품 마케팅 매니저 브랜든 파제, 오픈시프트 기술 마케팅 매니저 헨드라 수탄토 포가 '대형 제약사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에 대해 발표했고, 마지막으로 레드햇 오픈 이노베이션 랩 부문 글로벌 이사인 마이크 워커가 '혁신으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주도'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2018-11-06 15:5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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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기웹툰 '죽어도 좋아' 드라마로…5일 강지환·백진희 등 배우 5명과 라이브 진행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인기웹툰 '죽어도 좋아'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원작 죽어도 좋아는 2015년 다음웹툰에서 연재, 누적 열람 1억뷰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주인공 이루다와 미운 직속상사 백과장의 오피스 라이프를 다룬 내용으로 하루가 무한 반복되는 독특한 설정과 직장생활을 생생하게 풀어낸 디테일로 주목받았다. 2015년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 서비스 중이다.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죽어도 좋아의 첫방송을 앞두고 5일 저녁 6시30분 드라마챗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지환, 백진희, 공명, 박솔미, 류현경 등 주요 배우 5명이 출연해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오픈채팅은 페이스북 댓글이벤트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죽어도 좋아 원작 팬들이 참여하며 해당 라이브 방송은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카카오톡#방송 탭, 다음 앱, 카카오TV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중 퀴즈를 통해 입장 비밀번호를 깜짝 공개, 카카오페이지 앱이나, 카카오톡#방송탭에서 '오픈채팅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직접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드라마챗 라이브 및 첫방송을 기념해 원작 웹툰을 열람하는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드라마가 첫 방송되는 7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드라마 다시보기 이용권을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죽어도 좋아 드라마 전용 포인트도 선물할 예정이다. 드라마챗 라이브를 기획한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죽어도 좋아 처럼 깊이 있고 탄탄한 스토리의 우수한 웹툰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2차 창작과 융합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마케팅 역랑을 기반으로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오는 7일 수요일 KBS 2TV에서 첫 방송한다.

2018-11-05 11:34: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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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커머스' 사업 강화…첫 화면 개편, 독립 법인 분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커머스(상거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노출되는 광고의 힘이 약해지고, 개인화 추천 등 고도화된 쇼핑 서비스의 등장으로 커머스 시장이 IT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공개한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에서 커머스 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첫 화면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뉴스, 검색차트 등 기존 콘텐츠를 담고 왼쪽에 커머스를 담았다. 이용자는 왼쪽으로 한 번만 넘기면 요즘 유행하는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오른쪽으로 3번 넘겨야 쇼핑 서비스가 나왔었다. '요즘유행', '랭킹템', 'MY 페이', 'MY단골' 등 4개의 탭으로 구성된다. 이르면 올 연말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콘인 인터랙티브 버튼 '그린닷'을 통해서도 커머스와의 연동을 수월하게 했다. 노란 실크 원피스를 보다가 그린닷을 터치하면, 상품 추천 기술을 통해 노란색·실크소재·원피스라는 주제로 더욱 많은 상품을 보여준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개편과 관련해 "네이버는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람을 직접 연결해 왔다"며 "우리가 기술과 데이터로 만든 공간에서 창작자나 사업자가 사용자와 직접 만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재편했다. CIC는 네이버 본사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업 전반을 스스로 결정하는 분사 전단계다. 네이버페이가 쇼핑 간편결제를 담당하는 조직인 만큼 쇼핑과 금융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베타 서비스로 진행하던 '쇼핑하기'를 지난달 24일 정식 출시했다. 지난 1년 4개월간 진행된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일부 업체만 입점이 가능했으나, 정식으로 서비스하게 되면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입점 가능하다. 따로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상에서 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크게 '추천상품'과 '단골스토어' 탭으로 나뉜다. 추천상품에선 특가, 독점상품을 추천하고 실시간 리뷰를 제공한다. 단골스토어 탭에선 이용자가 원하는 스토어를 추가하면 신상 소식을 볼 수 있다. 카카오톡의 특성에 맞춰 제품을 친구에게 소문내면 할인해주고 판매자와 1:1 상담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는 다음달 1일 커머스 사업부문을 분사해 독립 법인 '카카오커머스(가칭)'를 설립한다. 커머스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카카오톡을 넘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카카오커머스 사업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다음 쇼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쇼핑 정보와 편의성을, 사업자에게는 상품을 효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해외 직구(직접 구매) 배송대행 사이트 1위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 인수도 추진 중이다. 코리아센터는 직구 개념이 생소하던 2009년 직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매년 국내로 들어오는 전체 직구 물량의 약 80%인 170만건을 처리하고 있다. 카카오가 코리아센터를 인수하게 되면 해외 온라인 쇼핑 사업으로의 진출이 손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에서 손쉽게 해외 직구를 이용할 수 있는 그림도 가능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가 커머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커머스 사업을 키우고 있다"며 "쇼핑의 또 다른 편리함과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향후 외부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4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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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연어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회서 연구 성과 공유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연어처리분야 학회 EMNLP 2018에 참가해, 전 세계 수천 명의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EMNLP은 세계적인 컴퓨터 언어학 전문가 컨퍼런스 ACL과 더불어 자연언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로,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다. 해당 학회에서는 언어 데이터 기반 자연어처리 접근법에 대해 총체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클로바 소속의 서민준 연구원이 워싱턴 대학교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한 논문이 이번 EMNLP 2018의 정규 세션에서 발표되는 성과를 얻었다. 발표 주제는 'Phrase-Indexed Question Answering: A New Challenge for Scalable Document Comprehension'으로, 특정 데이터와 과제(Task)에 종속되고 확장성이 낮은 기존 QA(사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면 기계독해 기술을 활용해 적합한 하나의 결과물을 찾아주는 방식) 모델의 단점을 개선한 Phrase Index QA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다양한 QA 모델과 검색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연구한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서민준 연구원은 튜토리얼 세션에서 'Standardized Tests as benchmarks for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QA나 기계 독해 등과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행하는 표준화된 테스트와 관련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로바AI 김성훈 리더는 "네이버 클로바 연구팀은 비전, 딥러닝, 자연어처리 등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적인 기술 학회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는 등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속 연구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심층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인공지능 생태계를 더욱 활발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EMNLP 2018에 라인과 골드 등급으로 참여해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 및 학계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18-11-02 14:03: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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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술 스타트업들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도 함께 노력할 것"

네이버는 2일 기술 스타트업들을 위한 '테크 미츠 스타트업(Tech Meets Star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테크 미츠 스타트업은 기술 스타트업만의 고민과 문제해결 경험들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 기회를 모색하자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스타트업, VC, 지원 기관 관계자들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네이버 송창현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이 자리에서 "빠르게 커져가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속 기술 스타트업의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우수한 핵심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한정된 자원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시장 속에서 자금 확보, 제품화, 수익모델 구축과 같은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들을 겪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창업가와 투자자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오늘 같은 기술 스타트업의 장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네이버 역시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더욱 기여하겠다"며 키노트를 마쳤다. 키노트에 이어 본 세션은 기술개발, 제품화, 자금확보 등 5개 주제 구성된 8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본 세션에서는 13개의 기술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이 연사 또는 패널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11-02 11:11: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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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1만원' 이하 주문 시 수수료 전면 폐지

요기요와 배달통을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가 요기요의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 폐지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해주기 위한 요기요 상생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가장 성장하고 있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한 수수료 정책 변화를 가장 먼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일부 줄여주고 1인분 주문 확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기요는 주문 메뉴와 배달요금 등을 합산해 1만원이 넘지 않는 주문 건에 대해서는 아예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변경된 수수료 정책은 요기요에 입점한 모든 음식점의 11월 15일 주문부터 자동 적용되며, 상세 내용은 사장님 공지사항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알지피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 폐지는 사장님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상생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요기요의 고민이 담긴 결정인 만큼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현재도 요기요는 월 고정비 없이 소상공인들이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수료 모델을 제공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모든 주문에 대한 합리적인 수수료 역시 지속적으로 고민해 많은 레스토랑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협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11-01 14:16: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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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라이브, 방탄소년단 'RM' 나오는 장면만 골라주는 자동 편집 기술 적용

네이버 글로벌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인 '브이 라이브(V LIVE)'가 AI를 기반으로, 원하는 인물만 나오는 장면을 자동 편집해 감상할 수 있는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다. 오토 하이라이트는 클로바의 AI 메타추출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인식과 객체 추적 기술을 고도화해, 원하는 인물만 감상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자동 편집하는 기술이다. 네이버는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의 정확도를 기존 대비 5배 이상 높여, 많은 인원이 빠르게 움직이는 도중에도 특정 인물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을 적용하면 영상을 인물별, 각도별로 일일이 촬영해서 편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특정 인물만 등장하는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은 브이 라이브에서 원하는 특정 인물이 나오는 장면들을 단위 별로 편집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오토 컷' 과 특정 인물을 자동 크로핑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오토 캠' 기능으로 제공된다. 오토 캠 기능은 아이돌의 무대영상을 촬영한 '직캠' 형식의 장면을 인물별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인물을 인식해서 추적하는 정확도가 99%에 가깝다. 오토 컷 기능은 BTS, 워너원, 트와이스, 블랙핑크의 영상을 대상으로, 오토 캠 기능은 트와이스, 블랙핑크 채널의 안무 영상을 대상으로 선 적용하며 계속해서 사용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영상을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VR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B.A.P의 트레인스에 첫 적용되어 있으며,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18-11-01 14:15:56 구서윤 기자
네이버, PC블로그 업데이트 진행

네이버는 5개월에 걸친 PC블로그 업데이트를 진행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6월 20일부터 5개월에 걸쳐 PC환경에서의 블로그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블로거는 보다 쉽게 블로그를 시작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블로그를 방문하는 이용자들 역시 인터페이스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한 직관적인 서비스 활용이 가능해진다. 우선 누구나 쉽게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는 '블로그 쉽게 만들기' 기능이 31일 추가됐다. 이 기능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많은 블로거들이 어려움을 느꼈던 블로그 시작하기, 꾸미기 과정 등의 절차를 ▲스킨선택 ▲정보입력 두 단계로 단축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로그 관리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블로그 쉽게 만들기 버튼을 통해 시작, 간단한 절차만으로 내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블로그 꾸미기 기능도 강화된다. 지난 9월 추가된 신규 스킨과 함께 10월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스킨이 추가된다. 총 40종의 신규 스킨은 배경 색상과 프로필 색상을 변경할 수 있어 블로거의 취향,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의 폭이 늘게 된다. 타이틀 이미지 선택도 쉬워졌다. 네이버는 블로거가 타이틀 이미지를 적용할 때 느낄 수 있는 어려움과 절차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지난달 19일 '세부디자인 설정(리모컨)' 내 '무료 이미지' 탭을 신설했다. 블로거는 무료 이미지 기능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 키워드를 입력, 내 블로그에 맞는 다양한 이미지를 쉽게 열람하고 선택해 타이틀을 꾸밀 수 있다. 블로그를 방문하는 이용자 편의성도 높아졌다. 네이버는 지난 6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블로그 인터페이스 및 디자인 개선을 진행했다. 블로그 본문 영역 내 '플로팅 바'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가 블로그 게시글을 읽으면서도 언제든지 검색창을 이용하고, 카테고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플로팅 바는 블로그 게시글 스크롤 이동에 따라 함께 움직이며 블로거 프로필 정보, 이웃추가 등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화면에 항상 노출 시켜준다. 프로필 영역과 글 목록, 앨범형 카테고리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프로필 영역 내 이웃추가 버튼의 크기와 글 목록 줄 간격이 확대돼 이용자의 가독성을 확장시켰으며, 비율에 따라 축소 노출되던 앨범형 카테고리의 이미지 디자인을 ▲정방형 ▲원본비율 두가지 옵션으로 제공해 한층 직관적이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네이버는 다음달 21일 PC블로그 관리페이지의 UI(사용자환경) 개선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도 블로그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2018-10-31 16:02:1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