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인터넷 반응이 가장 많았던 드라마는 tvN의 '사랑의 불시착'과 JTBC의 '부부의 세계'와 '이태원 클라쓰'였다. 또 예능 분야에서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와 관련 프로그램이, 교양 프로그램에서는 EBS의 '자이언트 펭TV'가 세간의 화제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상반기 방송콘텐츠 인터넷 반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서 방송된 TV드라마 74편과 주요 예능프로그램 192편,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교양 프로그램 58편의 인터넷 반응을 정리한 결과이다.
인터넷 반응이 컸던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이 연기한 극중 리정혁에 대한 공감, 주연배우와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부부의 세계'는 영국 드라마 리메이킹에 대한 기대, 다소 파격적인 스토리, 출연 배우의 연기력 등에 대한 반응이 많았다. 또 '이태원 클라쓰'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점, 주연배우와 OST에 대한 기대가 인터넷 반응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드라마의 시청률은 10% 수준에 그쳐 2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의 주말·일일드라마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인터넷 반응이 뜨거웠던 예능프로그램은 TV조선의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의 맛',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로 나타나 지난해 '미스트롯'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EBS의 '자이언트 펭TV'에 대한 댓글이 9491건, 동영상 조회수가 666회 등으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방통위는 "하반기 중 국내 인터넷 반응이 많았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반응을 심층 분석해 방송프로그램 기획·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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