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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경기도 지역화폐 특혜 의혹에 '사실무근' 반박

코나아이가 '경기도, 이번엔 4조원 지역화폐 의혹… 대행사 코나아이, 세금 7500억 독식 논란'이라는 제목의 28일자 뉴데일리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코나아이 측은 29일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내용은 지역화폐나 코나아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회사의 신인도와 명예를 실추시킨 언론사와 해당 기자 및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등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이용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가 증가하였으며, 코로나로 인한 지자체별 소상공인 지원대책이 확대되면서 지역화폐 발행 금액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증대는 기존 스마트카드 제조 매출과 전국적인 지역화폐 발행 금액 증가로 인한 것으로 경기지역화폐 발행으로만 창출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코나아이 측은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선정 관련해서도 인천광역시, 양산시, 대전 대덕구 등 이전 수주한 지역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입찰을 통해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것이며 그 당시 타 사업자들은 실적이 전무했다"며, "코나아이 지역화폐 플랫폼은 100% 자체 투자, 개발한 것으로 지역화폐 운영대행 계약 시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운영비용을 수취한다. 하지만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운영비 없이 비예산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민의 세금 7500억원이 코나아이로 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정컨대 지역화폐 이용자의 예탁금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나, 이용자 예탁금은 코나아이의 돈이 아니고 사용자의 돈이다. 이는 회계에 대한 무지이거나 어떤 정치적 저의 또는 악의를 가진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경상원 상임이사 A씨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코나아이와 아무 상관없는 채용이며, 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이미 설명자료를 통해 해명이 끝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2021-09-29 15:50: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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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인력 솔루션 서비스 '스킬 클라우드', 1000여개 고객사 확보

워크데이가 약 1000개 기업이 자사의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 '스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스킬 파운데이션을 제공하여 고객이 스킬 클라우드, 탤런트 마켓플레이스, 커리어 허브 등을 포함하는 워크데이 스킬 인프라스트럭처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킨지 글로벌 서베이에 따르면 87%의 임원이 자사 인력의 스킬 부재를 겪고 있거나 조만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응답자의 절반 미만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직원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스킬과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로 하는 스킬 모두에 대해 기업이 가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550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이용하는 고객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는 워크데이는 통일된 HCM(Human Capital Management) 시스템에서만 도출 가능한 인사이트를 통해 스킬에 대한 이해를 제공, 기업이 인재 운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유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워크데이 HCM은 스킬을 포함한 근로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교육, 채용, 성과 관리 등을 아우르는 연결된 인재 경험의 일환으로 해당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킬 클라우드'는 워크데이 HCM에 포함되어 있으며 직원의 재능개발 여정 전반에 걸친 동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스킬 개발을 반영하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스킬 기반의 인사 전략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한다. 스킬 보유 여부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비즈니스 니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직원을 위한 통일된 인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스킬 클라우드'에서 검증된 스킬 수는 2500만개에서 현재 20억개로 증가했다. 데이비드 소머스 워크데이 CHRO 조직 소속 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기업은 직원을 유지하고 모집, 채용,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스킬 기반 인사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워크데이의 스킬 클라우드는 고객이 스킬 관련 전략을 도입하고 인력 운용의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1-09-29 09:44:2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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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中 2위 검색기업 ‘소고우’ 인수 완료

중국 1위 기업 텐센트가 검색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며 검색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8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중국 내 2위 검색 서비스 기업 소고우가 지난 24일 텐센트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텐센트가 소고우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텐센트 검색 생태계가 완성됐다. 텐센트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1위 검색 서비스 기업인 '바이두'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텐센트, 검색으로 사업 시너지 강화 지난 7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이 텐센트의 소고우 지분 인수를 승인한 후, 지난 24일 소고우가 최종 합병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고우가 공식적으로 텐센트의 공식적인 사업 라인에 합류했음을 의미한다. 소고우는 텐센트홀딩스의 간접 100% 자회사가 전환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를 완료했다. 소고우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이전에는 중국 포털 소후의 자회사로 존재하고 있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온라인 검색 사업이다. 텐센트는 위챗의 방대한 콘텐츠와 플랫폼·콘텐트 사업부(PCG) 자체 비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향후 소고우를 중심으로 한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협업 시너지는 본격화할 계획이다. 검색 서비스 기업의 인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 당국의 반독점 조항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텐센트로서는 호재다.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반독점을 내세우며 자국 빅테크 기업들이 타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검색 시장 2위 소고우의 점유율이 1위 기업인 바이두보다 훨씬 낮다. 중국의 온라인 검색 시장은 바이두가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점유하고 있으며, 2위인 소고우는 10%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두가 소고우를 인수하면 반독점 조항에 위반되기에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텐센트의 소고우 인수는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 텐센트 제재 속에서 중국 당국이 텐센트의 소고우 인수를 허락한 것도 이상한 게 아니다. ◆바이두·바이트댄스와의 경쟁 심화 한편 텐센트가 소고우와 정식 합병을 완료한 현재, 바이두와 현재 검색 서비스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트댄스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두는 자사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와 연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힘을 주고 있다. 파일 저장을 넘어 교육 플랫폼까지 클라우드 영역을 확장했고 바이두 서비스와 연계한 IT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 소고우에 대한 견제도 계속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소고우에서 바이두를 검색할 시 소고우가 나온다는 사실로 중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다. 또 중국 당국의 집중적인 반독점 공격을 받고 있는 텐센트와는 달리 바이두는 아직까지 자체적인 반독점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는 점도 텐센트로서는 부담이다. 바이두는 중국 정부의 검색 정책에서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고 정부와 각을 세웠던 적도 없기 때문에 빅테크 전체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제외하고는 자체적인 추가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작년부터 검색 서비스 '터우탸오'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해있다. 현재 중국 검색 엔진 시장에서 바이두가 1위, 소고우가 2위이다. 바이트댄스의 터우탸오는 아직 '테스트' 단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검색결과, 뉴스판 등의 인터페이스도 바이두, 소고우와 큰 차이점은 없다. 상단에 검색창이 있고 하단에 정보가 표시되는 홈페이지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광고성 결과를 최대한 배제 서비스' 등 다른 두 회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터우탸오 앱은 바이두나 소고우에 비해 간결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를 자랑한다는 장점이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검색이 첫 번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른 포털에 비해서 광고성 검색 결과가 적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특징이다.

2021-09-28 10:12: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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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장르물 인기 전 세계로 확산...오징어 게임·디피 흥행 쌍끌이

넷플릭스의 한국 장르물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그동안 로맨스물 위주였던 한류의 흐름이 무거운 주제의 장르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지난 17일 공개한 데스게임 장르물 '오징어 게임'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지난 8월 공개된 추리 장르물 'D.P.(디피)'도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장르물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전 세계 넷플릭스 1위 '대기록' 오징어 게임은 그동안 공중파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데스게임' 장르물이다. 데스게임이란 인간의 목숨이 걸린 게임을 소재로 하는 것이 특징으로 영화나 소설의 한 장르다. 오징어 게임은 9월23일 기준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추리 장르물 디피는 공개 후 국내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디피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성공공식은 단연 장르물에 있다. 기존 한국 방송업계가 그동안 로맨스물에 치중했다면 2020년 이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영화 중 로맨스물은 2019년에 촬영된 '새콤달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단 2편에 불과하다. 넷플릭스가 장르물을 주로 제작할 수 있었던 건 공격적인 투자가 주요했다. 제작비가 비교적 많이 드는 장르물의 특성상 실패할 시 리스크도 그만큼 크기 때문에 기존 방송업계가 선뜻 시도하기는 어렵다. 또 기존 한류의 특징이 아이돌이나 배우 중심의 팬덤 문화로 흘러갔던 것도 방송업계가 로맨스물에만 치중하게 하는 원인이었다. 해외 수출까지 고려해도 굳이 비용이 많이 드는 장르물보다 한류 팬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로맨스물이 수익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이고 일부 팬덤만을 노리기보다는 전 세계 넷플릭스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이기에 콘텐츠 자체의 작품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영화·드라마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적 장벽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넷플릭스도 유명한 한국 장르물 감독·작가들을 모집하며 장르물을 만들고 있다. 감독과 작가들도 일단 넷플릭스의 선택을 받으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돈이 많이 드는 '장르물'을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유명 감독, 작가들 사이에서 넷플릭스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게 유행하고 있는 건 해당 이유 때문이다. 최근에는 '반도'를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스릴러 장르물 '지옥'을 제작하고 있다. ◆장르물 흥행 속 미숙한 대처로 비판 직면한 넷플릭스 하지만 계속된 장르물의 흥행 속에도 넷플릭스의 부족한 서비스 대처 능력은 비판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오징어 게임 속 일반인 전화번호 사용 논란이다. 넷플릭스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번호를 만드는 기존의 제작법과는 다르게 실제 일반인이 사용하는 번호를 작품 속에 등장시켰다. 피해자는 하루에 약 4000통의 전화와 문자에 시달리며 10년 이상 사용해왔던 해당 번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문제는 넷플릭스 측이 제시했던 후속 조치다. 피해자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피해자에게 처음 제시했던 금액은 100만원이 전부였다. 이태원역에 설치됐던 오징어 게임 체험 세트장 '오겜월드'도 논란이 됐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현재,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밖에 없는 해당 이벤트가 적절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고 난 뒤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겜월드에 방문객이 몰리자 충분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방역수칙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원래 오겜월드는 9월26일까지 운영될 계획이었지만 관련 논란이 계속되자 넷플릭스는 지난 24일 조기 종료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한다는 조건 하에 설치를 승인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며 "거리두기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넷플릭스 측이 25일 철거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2021-09-27 13:27:1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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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빅테크간 서비스 통합 속도...텐센트·알리바바 '수용’

중국 정부가 자국 빅테크(대형 IT 기업)간 서비스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 길들이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편의성과 특정 기업의 시장 독점 방지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모습이다. 중국 인터넷 기업을 관리하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17일까지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연동 관련 규정을 제정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1위 기업인 텐센트부터 후발주자인 알리바바까지 중국 정부의 말에 따르고 있다. ◆텐센트, 中정부 요구 '수용' 26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메신저 위챗이 외부 링크를 일부 개방하면서 중국 인터넷의 '벽 허물기 작전'이 첫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는 최근 중국 당국이 반독점 규제를 앞세워 대대적인 빅테크 규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그동안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모바일결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며 중국 IT 기업들을 자사의 생태계에 포함시키고자 노력했다. 텐센트계는 전자상거래업체 징둥, 음식배달 업체 메이퇀, 모바일결제서비스 위챗페이, 알리바바계는 알리페이, 음식배달 업체 어러머, 전자상거래업체 쑤닝, 신선식품업체 허마셴성으로 구분하는 게 대표적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인터넷 플랫폼 간 외부 링크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는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압력에 따라 지난 17일 '위챗 외부 링크 콘텐츠 관리 규정'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성명을 통해 텐센트 측은 1단계 외부 링크 관리를 위한 첫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가 발표한 조치에 따르면 ▲이용자는 위챗의 일대일 채팅창에서 외부 링크에 접근할 수 있고 ▲텐센트가 운영하는 SNS QQ에서 타오바오와 도우인 간의 링크 차단을 해제했다. 해당 서비스는 위챗을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적용된다. ◆中정부 빠른 요구에 준비 안 된 빅테크사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서비스 개방 요구가 현장의 의견 수렴 없이 너무 빠르게 이뤄지면서 빅테크사들이 발표한 정책과 현실간의 거리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위챗이 타오바오와 틱톡에 개방하고 있는 외부 링크는 제한적이다. 실제로 올해 3월 타오바오를 운영하는 알리바바는 Taote(Taobao Special Edition)를 통해서 위챗에 서비스 연동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해당 신청은 6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도 처리되지 않았다. 기업 간 간단한 신청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부 링크를 개방한다고 해도 서비스 간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 서비스 통합을 하면 중국 정부의 관리와 감독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중국 당국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의 경우 국영기업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안타까운 건 현재로서는 중국 정부가 IT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통합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적어보인다는 점이다. 중국은 당장 하반기부터 새로운 규제법안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코트라는 '중국, 인터넷 산업 규제 강화 동향' 보고서를 통해서 "중국의 관련 법·제도의 운용 방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11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은 2017년 6월1일부터 시행해온 '사이버보안법',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안전법'과 함께, 중국 사이버 관리·데이터 보호의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2021-09-26 10:54: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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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롤 프로게이머 페이커 웹툰 '더 챌린저' 론칭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적인 프로 게이머 페이커를 카카오페이지 웹툰으로 볼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페이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웹툰 '더 챌린저'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더 챌린저는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타 게이머 페이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 작품 속 교수로 등장하는 판타지 액션 웹툰이다. 페이커 선수 실제 소속사인 T1에서 기획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템빨'을 제작한 판타지 명가 레드아이스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화려한 작화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 탄탄한 스토리로 지난 17일 론칭 이후 줄곧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페이커는 더 챌린저를 두고 "게임과 나를 소재로 한 웹툰을 보는 것은 매우 신선한 경험"이라며, "소속사와 다양한 논의를 거쳐 더 챌린저가 탄생했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 챌린저에는 VR(가상현실) 게임이 전면에 등장한다. 주인공은 '루저'라며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박노아, 그는 페이커를 모델로 그린 교수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인생이 뒤바뀐다.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품은 그는 교수로부터 VR 게임을 배우게 되고, 게임 속에서 현란한 활극을 펼치며 이내 최고의 플레이어로 성장하게 된다. 더 챌린저가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웹툰과 게임 업계가 뭉친 독특한 사례여서다. 카카오페이지의 '원더우먼' '배트맨'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등 DC코믹스 웹툰을 비롯해 최근 웹툰 IP 열풍이 뜨거운 콘텐츠 업계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웹툰으로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웹툰과 게임은 MZ세대의 대표 '히트 콘텐츠'로서, 실제 프로게이머 등 현실 세계관이 웹툰에도 녹아 들어 특별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적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만남으로, 국내외 MZ 세대 팬들 사이에 다양한 상승효과가 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웹툰을 중심으로 한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 실험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4 10:00:1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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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오는 30일 언택트 공연 '틱톡 스테이지' 개최

틱톡이 언택트 라이브 공연 '틱톡 스테이지 Discover Your Own Joy'를 개최한다. 틱톡은 오는 30일 저녁 8시부터 약 3시간 동안 틱톡 앱 내 틱톡 스테이지 계정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틱톡 스테이지는 틱톡이 9월 초에 새롭게 발표한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인 'Discover Your Own Joy'에서 착안한 컨셉으로써 힙합, 인디, 감성, K팝 장르 별 대표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즐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로꼬,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이무진, 비비&타이거JK, 릴보이, 죠지, 서리, 릴체리&골드부다가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수 딘딘이 MC로 함께해 관객들이 틱톡 스테이지를 좀 더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각 무대에 대한 소개 및 아티스트와 팬간의 소통을 돕는다. 또한, 틱톡이 특별 초청하는 깜짝 게스트도 함께해 행사 시작 전 백스테이지 공개 등 공연 외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틱톡은 본 공연 전에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국내외 팬들이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2가지의 사전 이벤트를 마련해 22일부터 행사 전날인 29일까지 진행하고, 행사 당일에도 팬들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2가지의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첫 번째 사전 이벤트 '#MYLIKELIST'는 팬들이 각자 최애 6개 이상의 틱톡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좋아요 리스트를 캡처 또는 녹화해 본인의 취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틱톡스테이지 #MYLIKELIST 해시태그와 틱톡 스테이지 계정을 태그해 본인의 틱톡 계정에 게재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나이키 조던1 트래비스 스캇 프라그먼트, 마샬 엠버튼 블루투스 스피커, 배달의 민족 1만원 상품권 경품을 제공한다. 두 번째 사전 이벤트 '틱톡 스테이지 한다 질문 받는다'는 틱톡 스테이지 계정 프로필의 'Q&A'를 클릭해 출연할 아티스트들에게 궁금한 점을 작성해 제출하면 응모된다. 이후 행사 당일에 아티스트가 질문들 중 선정해 직접 답해줄 예정이다. 질문이 채택된 팬들에게는 아티스트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물한다. 행사 당일에 진행되는 라이브 이벤트로는 '라이브 공유 이벤트'와 '응원 이벤트'가 있다. 라이브 공유 이벤트는 틱톡이 공연 중 이벤트 타임을 지정해 깜짝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라이브 채팅창에 공지할 때 개인 SNS에 틱톡 스테이지 무대를 '공유하기'를 통해 알리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치킨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원 이벤트는 공연 시청 중, 아티스트에게 채팅창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캡처 혹은 화면 녹화하면 응모된다. 백선아 틱톡 마케팅 총괄은 "틱톡 스테이지 Discovery Your Own Joy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특히 이번 틱톡 스테이지는 틱톡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처럼, '그냥 너답게 즐기는거야'에 딱 맞는 멋진 아티스트들이 풍성한 무대를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9-24 09:41:1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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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합병·지원으로 연예 사업 육성...매니지먼트 생태계 확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산하의 음악 레이블사간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고, 소속 연예기획사의 유명 연예인 계약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이를 통해 연예 사업에서의 몸집을 키우는 모습이다. ◆합병·지원으로 몸집 키우는 카카오 산하 레이블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의 음악 레이블 자회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통합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플레이엠과 크래커 사이의 합병은 그동안 추진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의 일환이라며,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사업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지만 그동안 따로 운영되던 두 레이블 사가 통합하면서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위주의 아이돌을 제작하던 플레이엠과 보이그룹 위주던 크래커가 합병되면서 기획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합병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 독보적인 음악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독립적으로 각 레이블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협업해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카카오엔터에 인수된 안테나가 유재석과 계약을 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안테나가 계약금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시 업계에서는 100억 이상으로 추정했었다. 때문에 카카오엔터가 중소기업 규모인 안테나를 지원해 유재석과 계약했다는 말들이 나왔다. 안테나는 당시 유재석 영입을 발표하며 "안테나가 지닌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원 플랫폼 확보한 카카오 카카오엔터가 멜론과의 통합함으로써 소속 연예 기획사들의 카카오엔터의 음원 매니지먼트 사업과의 협업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엔터는 멜론컴퍼니와의 합병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지난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엔터는 스타쉽, 플레이엠, 플렉스엠, 크래커 등 산하 레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간 1만2000곡의 음원을 기획, 제작하며, 총 7만여 곡의 음원 유통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멜론을 통한 생태계 확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엔터를 통한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해서 이미 거대 기획사가 장악하고 있는 연예 사업으로의 진출은 비교적 논란이 덜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대기업들이 진출해있는 음원, 엔터 시장에서 카카오가 진출한다고 골목상권 침해라고 지적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공격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자회사간 합병이 이루어진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09-23 10:37:2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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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에 부는 캐릭터 열풍, 캐릭터 IP 활용 나선 카카오·라인

카카오와 라인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 활용이 다변화되고 있다. 양사는 캐릭터 IP를 통한 수익 창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의 캐릭터를 통한 다양한 SNS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은 인기 캐릭터 IP인 라인캐릭터를 앞세워 애니메이션, 게임, NFT 발매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하고 있다. ◆카카오, 고양이 캐릭터 '춘식' 앞세운 SNS 인기 카카오는 캐릭터 IP의 상품성 확장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왔다. 대표적으로 SNS에서 라이언의 애완 고양이 캐릭터 '춘식'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라이언 인스타그램에서는 '춘식이는 집순이', '춘식이는 고양이' 등 웹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와 멜론에서는 라이언이 DJ라는 설정으로 이용자들에게 라이언의 'K-POP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라이언과 춘식이의 댄스 챌린지 프로젝트 '라춘댄스' 시리즈를 공개하며 캐릭터를 3D 기반 영상으로 제작하는데도 힘을 싣고 있다. 카카오는 매주 화요일마다 라이언&춘식 글로벌 틱톡 계정과 카카오프렌즈 유튜브, 라이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춘식 트위터를 통해서 라춘댄스 비하인드 스토리, 댄스 스포일러 등 라춘듀오와 관련된 춘식이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의 커머스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도 자체적으로 카카오 캐릭터들의 스토리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서 정해진 여우캐릭터 '홍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이는 정식적으로 카카오프렌즈에 속해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카카오커머스는 홍이를 통해서 카카오프렌즈의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홍이를) 새로운 캐릭터 상품으로 운영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마케팅 스토리라인을 꾸밀 때 일환으로 투표이벤트를 진행해 만든 캐릭터"라고 말했다. ◆라인, 캐릭터 앞세워 해외시장 선점 라인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단연 해외다. 현재 라인은 일본,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싱가폴 등에 진출해 현장 캐릭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은 유명 연예인, 인기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 중인데 대표적인 게 2017년 방탄소년단과 만든 BT21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상승함과 동시에 BT21의 인기도 점차 상승했고, 현재는 게임, 사진어플 SNOW의 AR 이모지, 메타버스 제페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성공적인 IP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라인은 이외에도 뱅앤올룹슨, 컨버스, 라미, 라이카 등 자사 브랜드 가치와 결을 같이 하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프리미엄 캐릭터 제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라인은 캐릭터 IP를 2차 가공하는데도 힘을 싣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19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공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넥슨 '카트라이더' IP 사업 전개 등 글로벌 미디어·게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유명 3D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와 버추얼 스타 '아뽀키'의 IP 사업에도 나서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까지 진출했다. 지난 8월에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라인프렌즈 캐릭터 IP인 브라운, 샐리, 코니가 들어간 NFT 총 3종을 발행하기도 했다. 라인은 이러한 캐릭터 IP 활용을 통해 IP 가치를 더욱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2021-09-22 10:12: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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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오디오북 서비스 시작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추석을 맞아 딸을 둔 부모님들의 필독서를 공개했다. 윌라는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는 지난 2013년 출간되어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로, 윌라의 오디오북 서비스로 돌아왔다. 이 저서에는 40년간 20만명을 치유한 정신분석가이자 저자인 한성희 박사가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꿈꾸는 딸에게 전하는 자기 돌봄의 심리학을 담았다. 한성희 박사는 한 살 아기부터 85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음 아픈 사람이라면 누구든 만났고,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지켜보고 치유했다. 딸에게만큼 평범하고 서툰 엄마였지만 그는 정신분석 전문의로서의 통찰과 여자로서의 직언, 엄마로서의 응원 등 그동안 누구에게도 듣지 못하는 따뜻하고도 진솔한 37가지의 인생 카운슬링을 이 저서에 정리했다. 책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너 자신"이라고 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원해진 가족 관계의 회복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추천되는 콘텐츠로, 이제는 딸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친밀감을 느끼고 싶은 부모님들의 필독서가 되고 있다. 윌라는 명절을 앞두고 밀린 업무와 여러 준비 등으로 바쁜 현대인도 잠시 시간 내어 카운슬링 받을 수 있도록 오디오북으로 준비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윌라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오디오북 콘텐츠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한다"며, "카운슬링받을 수 있는 따뜻한 기회를 놓치지 않아 이번 명절은 어느 때보다 화목한 연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1-09-21 09:00:04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