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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연어이해 스타트업 올거나이즈, 1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자연어 이해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올거나이즈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일본 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BC)과 한·미·일의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총 100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투자로 총 약 1500만 달러(165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 일본의 글로벌브레인 등으로부터 100만 달러, 2019년에는 스파크랩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4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올거나이즈는 사전 데이터 태깅 작업 없이 사내에 구축된 Q&A나 MS 워드, PPT, 엑셀, PDF 등 비정형 텍스트 문서를 그대로 사용해 고객과 직원의 질문에 자동 답변하는 인지검색 솔루션 및 답변봇 '알리(Alli)' 를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KB증권, 현대카드, 스마일게이트, 일본의 SMBC, 카오(Kao), 제이파워(JPower) 뿐 아니라 미국의 트레블러스(Travelers) 등 글로벌에서 100 여 곳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일본의 고객사인 SMBC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일본 내 가장 큰 규모의 금융 지주 회사 중 한 곳인 SMBC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거나이즈의 기술을 도입한 후 향후 그룹사 전체에서 확대 활용해 나갈 예정으로 올거나이즈와 다각적인 협력을 위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올거나이즈는 개발자 채용과 세일즈 조직 확대를 글로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 미국 일본에서 전 조직의 재택 근무 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올거나이즈는 향후 거주 국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엔지니어, 마케팅, 세일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의 김제욱 전무는 "AI 도입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최근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보편화 되면서 기업들이 자연어이해 AI 솔루션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I SaaS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많지 않은 가운데 한국, 미국,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올거나이즈의 기술력과 사업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올거나이즈에게 있어 2021년은 조직 및 사업 등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해"라며 "앞으로 지난 몇 년간 한국, 미국, 일본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자연어이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글로벌 AI SaaS 기업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9 09:25: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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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 데이터 자동화 가공 관리 솔루션 '블랙올리브' 출시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가공 기업인 테스트웍스는 9일 업데이트된 데이터 자동화 가공 관리 솔루션 '블랙올리브(blackoli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올리브는 대규모 데이터 가공 작업 생성에서부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자동 라벨링, 가공, 검수, 리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셋 구축 경험과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고도화된 올인원 데이터 자동화 가공 관리 솔루션이다. 블랙올리브는 지난해 처음 출시됐으며, 대규모 데이터셋 구축 경험 노하우를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블랙올리브'는 자체 구축 데이터 셋으로 학습돼 더 정확하고 빠른 375개 이상의 자동화 모델로 다량의 데이터를 손쉽게 가공 및 관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빠르게 비식별화 자동화 처리가 가능하다. 또 직관적인 UI/UX(이용자환경/이용자경험)와 관리자 기능이 세분화된 시각적인 통계 대시보드를 통해 프로젝트 생성부터 튜토리얼, 작업, 검수 및 관리에 이르는 모든 작업 진행 사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작업 화면 내에서 라벨링 작업자와 검수자의 빠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블랙올리브는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팜, 헬스케어, 안전, 수어 등에 특화된 최신 라벨링 기능도 제공한다. 테스트웍스는 블랙올리브를 기업 고객이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내부구축형(온프레미스)으로 연간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거나, 가공 데이터 객체 수 및 워크로드, 스토리지 용량 등의 과금 기준에 따라 클라우드(SaaS) 방식으로 비용을 산정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또 블랙올리브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테스트웍스 최욱 부대표는 "블랙올리브는 제한된 시간 안에 데이터 가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검수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해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트렌디한 UI를 제공해 몰입감을 높이고, 업무별로 전문적이면서도 세분화된 관리 기능과 쉽지만 전문적인 아이콘과 기능을 사용해 업무 효율성을 최적화시켰다"고 말했다.

2021-03-09 08:44: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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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골프 넘어 헬스케어·스포츠로 사업 영역 넓힌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 VX가 뉴 비전을 선포하고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로 혁신을 추진한다. 카카오 VX는 게임 및 I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을 모토로, 기존 주력 사업인 골프를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해 '홈 트레이닝', '헬스케어' 등 토털 스포츠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골프(스포츠)에 AI, VR 등 여러 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순차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우선 골프를 스크린으로 옮긴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을 선보였다. 지난해 '티업비전2', '지스윙' 등 기존 스크린골프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으로 통합했다. 특히 라이언, 어피치 등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화면에 등장할 뿐 아니라 '프렌즈 캠', '리플레이' 등 각종 기능을 선보였다. 또 골프의 시작부터 라운드 종료까지 가능하게 하는 통합 골프 서비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골프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인공지능 챗봇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골프예약'은 2019년 정식 출시 이후 14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카카오 VX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트'를 선보였다. 스마트홈트는 체계적인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인공지능 코칭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이다. 향후 카카오 VX는 자사가 보유한 '스포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영역 및 모든 스포츠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카카오 계열사들과의 융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VX 문태식 대표는 "카카오 VX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와 스포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모든 스포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신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게임 및 IT 기술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변화하게 하는 '스포츠 디지털 문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3-08 16:3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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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태국 모바일 뱅킹서비스 '라인 BK' 고객수 200만명 돌파

라인 주식회사는 카시콘 라인(KASIKORN LINE)이 운영하는 라인의 태국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라인 BK'가 2월 23일 기준 고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출시 네 달 여만의 성과로서 올인원 디지털 금융 서비스 라인BK에 대한 태국 국민의 높은 수요를 입증한다. 지난 10월 출시된 라인BK는 거래액, 대출 신청 및 신규 고객 수에 있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일일 최고 5만개 이상 은행 계좌가 개설되고 있고, 출시 이후 현재까지 라인 BK를 통해 총 210억 태국 바트(약 7800억 원) 이상의 금융 거래가 이뤄졌다. 2월 말 기준 라인 BK의 개인 신용 대출 서비스를 통해 유치한 대출 자산은 약 50억 바트(약 1900억원) 이상으로 피크 기간에는 하루 4만명 이상 고객이 신용 대출을 신청하기도 했다. 특히, 대출 승인을 받은 고객 중 30%는 과거 다른 곳에서 대출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BK는 연이율 최대 1.5%의 특별금리 예금을 비롯해 체크카드 신청 등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인 앱 하나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앱을 켜거나 계좌번호를 외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김영은 라인파이낸셜아시아 COO 겸 카시콘라인 이사회 회장은 "라인 BK가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라인BK는 '내 손 안의 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뛰어난 편리성과 접근성을 갖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캐시백 혜택이나 저금리 대출 등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 BK는 향후 보험과 금융 투자 상품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인 BK를 운영하는 카시콘 라인은 라인 주식회사의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아시아와 태국 카시콘 은행의 자회사 카시콘비전컴퍼니의 합작법인으로, 태국 디지털 뱅킹업계 리더 카시콘 은행의 포트폴리오와 4700만 라인 태국 사용자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력한 것이다. 라인 BK는 태국 내 최초의 종합 소셜 뱅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인은 앞으로도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뱅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03-08 15:51: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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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번째로 큰 영상의학 전시회 'ECR 2021' 성료...국내 의료 AI 솔루션에 주목

제이엘케이의 'ECR 2021' 온라인 전시부스 이미지. /제이엘케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상의학 전시회인 '유럽 영상의학회(ECR 2021)' 행사가 코로나19로 올해는 3일에서 7일(현지시각)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돼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들의 기술력이 주목을 받았다. 뷰노·제이엘케이·루닛·코어라인소프트 등 의료 AI 기업들은 온라인 전시회에서 AI 의료 플랫폼은 물론 흉부·뇌졸중·전립선·치매 진단 보조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에서 열린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들이 국내 기업들의 부스에 방문해 의료 AI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ECR 2021'은 전 세계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130여명의 석학이 참여해 최신 영상의학 연구를 발표했는데, 절반 정도인 60개 주제가 AI 관련이여서 의료 AI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 세계 170여 개 의료기기 기업들이 온라인 부스를 구성해 전시에 참가했으며, 기업 담당자와 실시간 채팅, 제품 프리젠테이션, 온라인 회의 등을 진행했다. 제이엘케이는 'ECR 2021'에서 37개의 AI 의료 솔루션을 탑재한 올인원 플랫폼 '에이아이허브'를 필두로 뇌졸중 분석 솔루션 '유니스트로', 전립선암 분석 솔루션 '유니프로스', 치매 분석 솔루션 '아트로스캔', 폐 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 등을 선보였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ECR에 참가하면서 기술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ECR 전시회 중 70여개 업체에서 제이엘케이에 관심을 표명하고 브로셔를 요청했으며, 특히 체스트, MRI 아트로스캔 관련해 문의가 많았다"며 "관심을 표한 기업들과 더 깊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개별 업체들과 NDA 기밀유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ECR 2021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이 응집된 AI 의료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었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퍼스트 무버로서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뷰노의 'ECR 2021' 온라인 전시 부스 이미지. /뷰노 뷰노는 이번 ECR에서 골연령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비롯해 '뷰노메드 흉부 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 등 네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뷰노 관계자는 "온라인 부스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사와 회사 관계자들이 우리 부스에 방문해 AI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며 "모든 제품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체험 및 분석이 가능하고, 병원 정보시스템과 진단 검사장비에 탑재돼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가동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뷰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 두번째로 ECR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CE 인증을 획득한 의료 AI 솔루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루닛은 이번 전시회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폐진단 보조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 유방암 진단 보조 제품인 '루닛 인사이트 MMG' 등을 선보였으며, 연구 논문 2개도 발표했다. 연구 논문은 '딥러닝 기술을 통한 흉부 엑스레이에서의 폐암 검출 정확도 향상'과 '유방촬영 판독에서 AI를 통해 암의 검출 정확도 향상'에 관한 것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 필립스가 엑스레이 진단 플랫폼에 루닛의 의료 AI 솔루션을 활용한다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루닛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의 발표 세션이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ECR 2021'에서 흉부 진단 솔루션 에이뷰 B3를 소개한 모습. /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도 ECR에 참가해 AI 흉부 진단 솔루션 'AVIEW B3'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 번의 저선량 CT 촬영으로 폐암과 연관성이 높은 폐기종, 심장질환의 이상 유무를 자동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유럽 6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폐암검진 연구와 독일 북부의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AI 폐암검진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며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폐암 검진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차별화된 솔루션을 가상의 공간에서도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부터 북미유럽영상의학회(RSNA) 전시회 등 주요 영상의학 전시회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오프라인 전시회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고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 업계 관계자는 "학회측에서 온라인 진행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대면 미팅이 제한돼 오프라인에 비해 즉각 대응이 쉽지 않았던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 관계자도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현장감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며 "제품을 시연하면서 설명을 하면 이해가 쉽고 전달이 잘 될 텐데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현장감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2021-03-08 15:04: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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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올해 12억원 투입해 95개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송출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1차 지원 대상자로 소상공인 95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2억 2000만원이다.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남, 전북, 강원·제주, 수도권 등 7개 권역별로 할당량(쿼터)을 정해 70개사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25개사는 지역 구분 없이 선발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33개사)이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18개사), '식료품 제조업(9개사)'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통위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최대 9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또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정보 부족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했으나, 이 사업을 통해 지역매체에 방송광고 후 인지도가 상승하고 매출이 증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매출이 평균 13.5% 성장했고, 고용자 수는 평균 2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혁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그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방송에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을 펼쳐 사업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8 14:0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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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3년 연속 공급업체 선정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가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나 가공 서비스를 전문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데이터 공급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심사를 통과한 수요기업에게는 건당 최대 4500만원(일반)에서 7000만원(AI)이내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크라우드웍스는 2019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식파트너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가 필요한 100여 곳 이상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가공해왔다. 또 IT, 문화, 교육, 유통, 통신, 의료, 금융 등 50개 이상 다양한 산업 분야의 250여 기업 컨설팅을 수행했다. 올해는 15명 이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바우처 사업실을 신설하고 예비 수요 기업을 위한 사전 컨설팅부터 선정 후 데이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올스톱으로 지원해 전문성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크라우드웍스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에 가입한 회원수도 국내 최다인 22만명 수준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관심이 높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2021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25일 예정된 3회차 세미나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크라우드웍스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크라우드웍스 홈페이지나 온오프믹스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김대영 크라우드웍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한 예비 수요기업들이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부터 전문 세미나 개최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서 중소·스타트업의 데이터 진입 장벽과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8 12:00: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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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1000만원 상당 주식 무상 지급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야놀자 주식을 무상 지급한다.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소속감 고취와 회사의 비전 공유를 위해 무상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연봉 및 보너스 등 기존 보상체계와 별개로 지급되며, 현재까지 총 2회에 걸쳐 부여됐다. 재원은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와 임상규 C&D 대표가 보유한 회사 주식 60만주를 무상 출연해 마련했다. 이번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 프로그램은 기존 구성원 뿐만 아니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들까지 확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 경우, 현재 재직 중인 모든 직원들과 신규 입사자들은 무상 주식 부여 대상이 된다. 야놀자는 현금 보상뿐만 아니라 무상 주식 부여를 통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야놀자는 이번 지급 이후에도 이미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평가보상을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직원들에 대한 장기적인 보상과 함께 인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가 글로벌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에 대한 적극 투자를 위해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를 결정했다"면서, "공격적인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8 09:03: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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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AI 서비스 이용자 윤리교육 나선다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률.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능정보윤리 교육 프로그램 시범교육을 추진해 인공지능(AI) 이용자에 대한 윤리교육에 나선다. 방통위는 비대면 생활 속 디지털 매체 이용 증가에 따른 역기능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사업'은 올해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방식을 다변화하고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최근 AI 채팅로봇 '이루다'를 둘러싼 혐오·차별적인 표현 등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AI·빅데이터 등 지능정보서비스 이용자의 권리의식 제고 및 주체적 활용을 위해 가상체험 기반 윤리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등학교 대상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이용자 대상 AI 윤리교육을 추진한다. 또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사업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상별 특성·여건을 고려해 전국민 대상 맞춤형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국정과제인 '100만명 인터넷윤리교육'을 조기 달성하고, 18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 파견, 인형극·뮤지컬 공연, 교구 활용 등 현장 교육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교육·공연 등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서 실시하는 사이버폭력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카톡 왕따,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예방·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1-03-07 14: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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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경쟁력 원천인 '고성능 컴퓨팅' 1000개 기업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경쟁력의 원천인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해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개발은 데이터 수집과 가공을 거쳐 수많은 반복 학습을 통한 인공지능 모델인 알고리즘 생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서비스로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이 필요해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처리하기 위한 연산 자원 확보가 인공지능 개발 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러나 고성능 컴퓨팅 구축은 비용이 많이 들어 대학·스타트업·연구소 등에서 연산 자원 활용은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확대된 고성능컴퓨팅 자원(30.6PF(플롭스))을 확보해 1000개 기업·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883개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지원해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간을 평균 3년9개월 단축시키고, 월 평균 500만원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공급업체로 네이버 클라우드를 선정해 연중 상시 지원 체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용자는 필요한 용량만큼만 신청하고, 월 단위로 사용량을 점검해 이용실적에 따라 연산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말 접수된 사용자에게 3월부터 즉시 자원을 제공하며, 더 많은 사용자 지원을 위해 8일부터 인공지능 허브 포털에서 추가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2021-03-07 13:45:3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