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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021 회계연도 총 매출 43억2000만 달러…전년 대비 19% 증가

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 기업 워크데이가 2021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및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워크데이의 2021 회계연도 4분기 총 매출은 11억3000만달러로 2020 회계연도 4분기 대비 15.9%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0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7330만달러(매출의 6.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영업 손실은 1억4610만달러로 매출의 15%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4분기 영업 이익은 2억1100만 달러(매출의 18.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1억1660만달러(매출의 11.9%)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0.30달러로 2020 회계연도 4분기의 경우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0.56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0.73달러이며, 전년 동기의 경우 0.50달러였다. 2021 회계연도 총 매출은 43억2000만달러로 2020 회계연도 대비 19%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37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2억4860만달러(매출의 5.8%)를 기록했다. 2020 회계연도의 경우 영업 손실은 5억220만달러로 매출의 13.8%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8억6720만 달러(매출의 20.1%)를 기록했다. 전년도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4억8450만달러(매출의 13.4%)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1.19 달러로 2020 회계연도의 경우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2.12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2.93 달러이며, 전년도의 경우 1.88 달러였다. 워크데이의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는 "우리는 어렵고도 힘든 한 해를 너무나 자랑스러운 실적으로 마무리했고 우리가 기업으로서 그리고 직원, 고객, 파트너를 포함한 공동체로서 대응하고 혁신하고 서로 지지해 온 성과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차노 페르난데즈 워크데이 공동 CEO는 "워크데이 고객 커뮤니티는 이제 5000만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변하며 다음 회계연도에도 이 훌륭한 모멘텀을 이어받아 파이프라인을 크게 키우고 보다 빠른 신규 수주 증대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3-03 13:46: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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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다목적 디지털 트레이닝 플랫폼 '경연 앳 멀티버스' 출시

SK㈜ C&C가 다목적 디지털 트레이닝 플랫폼 '경연 앳 멀티버스'를 출시했다. /SK㈜ C&C SK㈜ C&C가 다목적 디지털 트레이닝 플랫폼 '경연 앳 멀티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경연 플랫폼을 통해 인재 채용부터 내부 인재 육성, 사업별 디지털 신모델 발굴까지 기업의 모든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다. 경연 플랫폼은 SK㈜ C&C 테크 트레이닝 센터가 수년간 진행한 금융·제조·통신 등 산업별 다양한 디지털 기술 트레이닝 및 사내 언택트 디지털 경연 운영 경험과 SK㈜ C&C의 디지털 통합 플랫폼인 '멀티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경연 참여자 주도의 능동적·실무적 트레이닝을 지향하며 철저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실제 사업 수행 및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경연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신사업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기술 경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기업에서 많이 실시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경연 외에도 클라우드 아키텍처나 마이그레이션 경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신기술 PoC(개념검증)나 데이터 분석 파일럿 또한 경연 방식으로 사업 타당성을 검증해 볼 수 있다. 경연 참여자들의 다양한 경연 수행 결과를 참고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과 시간면에서 효율적이다. 경연 주제를 정의하면 멀티버스에서 경연에 필요한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같은 최신 플랫폼·솔루션을 경연 도구로 제공한다. SK㈜ C&C의 분야별 디지털 전문가들이 실제 경연 참여자들의 경연 목표에 맞는 디지털 기술 검증 및 서비스 설계를 돕는다. 또한 데이터 모델 등 경연 자료를 지식 자산화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유사 경연의 수준을 점차 높여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금융사가 펀드 상품추천 관련 데이터 분석 경연에서 확보한 분석 모델을 보험 상품 추천 관련 경연에서도 활용해 상품 추천 모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경연 참여자 중심의 경연 유형 설계 및 현장 밀착 관리로 경연 효율성을 높였다. 경연 플랫폼은 ▲경연관리 ▲코치관리 ▲평가관리 ▲회원(참여자)관리 ▲커뮤니케이션관리 ▲플랫폼 운영관리 등을 통해 경연 진행 상황과 코치 활동 내용, 경연 참여자들의 각종 이슈 파악·해결을 돕는다. 경연 서비스 유형도 ▲내부과제형 서비스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 ▲기술 검증 및 사업 연계에 효과 높은 폐쇄형(특정 참여자들만 신청 가능) 서비스 등으로 세분화해 효과성을 높였다. 경연 목적 및 참가자 수준에 따라 세분화된 리그 운영도 가능하다. SK㈜ C&C 김은경 디지털테크 센터장은 "기업 안팎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경연 플랫폼을 통해 실제 사업에서 활용 가능한 기업의 디지털 지식·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신규 인재 발굴 및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 25일 '트레이닝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할 경연 플랫폼 소개와 활용' 주제의 웨비나를 개최했다. 관련 영상은 DT 허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021-03-03 13:32: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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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노,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협력 통해 부정맥 조기진단 연구 나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휴이노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부정맥의 조기진단을 위한 연구와 혁신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웨어러블 심전도기기의 사용과 부정맥의 조기진단 및 치료의 연관성에 대해 공동으로 탐색해 나갈 예정이다. 휴이노는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기 '메모워치'와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기 '메모패치', AI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메모 AI' 등 AI 기반의 웨어러블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특히 지난달 메모패치가 국내 최초로 원격 모니터링을 사용 목적으로 하는 유헬스케어 심전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양사는 또 향후 부정맥 진단기술 및 치료기술의 발전을 위한 임상시험 모델 개발, 부정맥 조기 진단을 위한 환자 및 의료진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마케팅, 부정맥의 조기 진단과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한 검증 프로세스를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임상현장에 적합한 부정맥 조기진단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경험이 많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인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성급히 시장에 공급하기보다 의료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개선해 국내 시장 진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이노는 또 아세안 시장 진출을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의 풍부한 시장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21-03-03 13:25: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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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기업 맞춤형 AI 번역' 서비스 출시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가 번역 서비스의 개인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AI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기업들은 범용 번역 엔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속한 업계나 해당 기업의 특정 용어를 이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플리토는 '기업 맞춤형 AI 번역'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상용화한 '플리토 AI 번역 엔진'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서비스로, 기업 개별 엔진에 기업 특화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인화 특성을 강화했다. 우선 특정 기업의 용어집 등을 학습시켜, 기업의 용어를 정확히 이해한 차별화된 번역 결과를 보여준다. 이후 사용할 때마다 인공지능이 이해하지 못한 데이터를 수집 및 정제해 실시간으로 학습시킨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번역 결과가 정교해지고 업계에 알맞은 표현으로 번역되는 것은 물론, 제품·서비스 이름, 슬로건, 전문 용어 등에 대해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플리토는 웹 및 앱 플랫폼에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사용자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0만 이상의 이용자가 이용하는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단 시간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최대 8차 검수를 거쳐 데이터 품질이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기업 맞춤형 AI 번역'은 자연어처리 기술, 개방형 플랫폼, 집단지성 서비스, 철저한 유저 관리 등 플리토가 약 8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보여주는 서비스"라며 "많은 글로벌 기업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03-03 13:25: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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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인기 로맨스 소설 작가 신작 매주 2종씩 독점 공개

밀리의 서재가 인기 로맨스 소설 작가의 신작을 독점 공개한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로맨스 소설 분야 인기 작가들의 신작을 3일부터 매주 2종씩 독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인기 작가들의 신작을 밀리의 서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인 '밀리 오리지널 로맨스'로 선보인다. 로맨스 소설계의 대표적인 인기 작가들의 신작을 엄선해 연말까지 88종, 내년 3월까지 100종 이상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라벤더블루, 춈춈, 우유양 등 밀리 오리지널 로맨스의 작가 라인업도 화려하다. 3일 공개되는 라벤더블루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붉은 정자'를 시작으로 5일 송여희 '분홍의 작약', 10일 우유양 'Save Me', 12일 여도흔 '호랑헌화가' 등 유명 작가들의 신작이 차례로 공개된다. 춈춈, 박지영, 하이지, 마뇽, 정경하 작가의 신작 로맨스 소설도 3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로맨스 소설 마니아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작품들의 장르 역시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판타지 로맨스부터 시대물, 현대 로맨스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도영민 밀리의 서재 독서라이프팀 팀장은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거나, 기존 작품의 단행본이 2만부 이상 판매되며 흥행력을 입증하는 등 그야말로 '믿고 볼 수 있는' 로맨스 소설계의 스타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했다"며 "밀리의 서재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발견하고, 읽는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3 11:23: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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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SME 지원 늘린다…물류 맞춤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일 '네이버 밋업'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2016년 시작한 '프로젝트 꽃'이 2.0 시대를 연다. 다양한 물류 솔루션 제공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와 SME의 성장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가 기술을 통해 중소상공인(SME)과 창장자의 창업 및 성장을 돕는다는 가치를 담은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 행사를 통해 프로젝트 꽃의 성과와 SME 지원책을 발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2016년 4월,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SME들을 위한 비즈니스 툴로 제공해, 연간 1만 창업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했던 프로젝트 꽃이, 42만 스마트스토어 창업으로 이어졌다"며 "수십만의 독립 스토어가 각자 활발한 움직임을 갖고 있는 곳이 네이버"라고 말했다. 현재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스마트스토어는 4000개에 달한다. ◆커머스의 핵심 '물류' 강화 SME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네이버는 식품과 생필품 판매자들을 위해 '빠른배송' 상품군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당일 23시 59분까지 주문하면 익일 물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보관이 용이한 상온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냉장과 냉동 식품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명품 패션과 화장품 등 프리미엄 상품까지 빠른 배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지직송 생산자들의 물류 품질 관리와 브랜딩까지 지원할 수 있는 대형 프레시센터들과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동네시장 상인들을 위한 시장 내 물류 인프라 마련을 위해 다양한 물류 스타트업 및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한성숙 대표는 "한 가지 방식의 물류가 아닌, SME가 사업 특성에 맞춰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CJ 대한통운과 지분 교환을 진행한 이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동대문 패션 분야 SME도 공략한다. 네이버는 동대문에서 일하는 SME의 창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동대문 물류 스타트업인 브랜디, 신상마켓 등과 제휴를 맺어 판매자들이 물류 과정에 대한 고민 없이 판매와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동대문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업개발실 김평송 리더는 "물류에 대한 고민만 해소되어도, 동대문 패션을 기반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동대문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크로스보더 방식으로 진화시켜, 글로벌로 진출하고자 하는 패션 SME들의 사업 확장까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협력을 통해 SME의 글로벌 진출에도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지난 1일 라인과 Z홀딩스 경영통합 간담회에서 일본 라인과 야후의 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해 상반기 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이 전격 도입되는 것에 대해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도입되는 사례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반드시 국내 동대문 스마트 물류의 글로벌 연결을 성사시킬 것"이라며 "이런 안팎의 다양한 글로벌 노력들이 모여, SME들을 위한 든든한 글로벌 진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SME 위한 교육 늘리고, 100억원 기부 네이버는 SME의 창업 이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스타트 제로 수수료를 확대한다. 기존에 제공해 온 12개월간의 '결제수수료' 지원과 함께, 6개월간 '매출연동수수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첫 월 200만원, 800만원 거래액 달성 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성장포인트와 함께, 창업 과정에서 생기는 노무·재무·회계 분야의 컨설팅을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받을 수 있는 비즈컨설팅포인트도 새롭게 추가한다. 또한 네이버는 온오프라인 SME의 디지털 확장과 새로운 환경에서의 유연한 적응을 돕는 전문 교육 기관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올 하반기 오픈한다. 40여 명의 네이버 소속 프로와 함께 7개 코스, 255개 클래스로 시작된다. 사업자와 창작자들의 교육 이력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업 컨설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 코스워크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SME를 위한 기부도 이어진다. 한 대표는 "플랫폼으로서 SME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데 다양한 역할들을 해오려 노력했으나 여전히 플랫폼 밖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SME들이 있다"며 네이버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전문 업체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이라는 이름처럼 '꽃밭'을 제공했는데 (SME가 뿌린) 씨앗과 그 꽃들이 다양하게 나타났고 각자 특성이 다양해서 열매를 맺는 SME도 다양하고 의미 있게 나타났다"며 "향후 2년간 SME와 창작자 지원을 위해 1800억원을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3-02 15:27: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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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채용 공정성 논란 확산...미국·EU처럼 AI 채용 법안 마련 요구 높아져

인공지능(AI) 채용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기업·공공기관이 AI 면접을 도입하면서 AI 알고리즘이나 측정방법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와 자문, AI의 차별·편향성에 대한 사전 논의도 없었던 경우가 빈번해 AI 채용의 신뢰성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최근 채용 영역에서 AI 기술을 규제하는 법안이 마련되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공정한 인재 채용을 위해 AI 채용 관련 법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AI 채용은 현재 450여 기업들이 AI 서류평가, AI 면접, 역량검사인 AI 게임테스트 중 일부 전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민 정책활동가 진보네트워크센터 정책활동가가 최근 내놓은 '인공지능 채용 도구의 공정성과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AI 채용의 문제는 면접의 결과와 실제 채용 결과가 상이한 경우, AI 면접이 어떤 알고리즘을 통해 응시자를 불합격시켰는지 확인할 수 없는 문제, AI 면접이나 서류 심사 만으로 채용이 이뤄진 경우 등이 있었다. AI 면접의 기술적 신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 과정에서 AI 서류평가나 AI 면접을 최종 전형으로 진행한 경우도 빈번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상반기 체험형 청년 인턴 채용 과정에서 AI 서류 평가와 AI 역량검사를 도입했다. 특히, 다른 전형 없이 AI 역량평가상 고득점자 순으로 일반행정 직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문제가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 도중 일반 면접 전형을 AI 면접으로 변경해 최종 전형으로 진행해 논란이 됐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3년간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 과정에서 면접을 AI 최종 전형으로 진행했으며, 한국전력기술도 지난해 상·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과정에서 면접을 최종 전형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AI 면접을 인재 채용 보조수단이 아닌 당락을 결정하는 수단으로 사용했음에도 어떤 AI 알고리즘을 통해 이들을 불합격시켰는지 파악하지 못 했다. AI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블랙박스'적 특징을 가지는 것을 알면서도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AI의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한 것이 문제가 된다는 지적이다. 또 채용 과정 중 AI 서류나 자기소개서 평가 만으로 한 번의 전형을 진행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AI 서류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평가 결과를 면접 전형에 활용하고 있으며, 2차 전형에서도 60% 비중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 기반 경험역량면접 전형에서 AI 평가로 진행된다는 공지를 하지 않았다. 또 한국전력거래소도 지난해 6월 일반직 공개채용 과정에 1차 전형으로 AI 서류 평가를 도입했는데, 자기소개서 심사를 AI 평가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7월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채용 중 서류 평가 전형을 다른 전형은 생략한 채 AI 서류 전형만으로 진행했으며, 서류평가 과정 중 채용 담당자가 개입했는지에 대해 일체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AI 면접관과 사람 면접관의 심사 결과가 상이하다는 점도 신뢰성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AI 면접에서 최고 등급인 'S'를 받은 응시자 중 최종 합격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D 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무려 35%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 정책 활동가는 보고서에서 "AI 채용도구의 사용자가 해당 도구가 무엇을 테스트하는 지, 지원자의 어떤 특성이 특정되는 지. 특정된 특성들이 직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지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며 "AI 학습 데이터가 모집단을 충분히 대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정 집단이 과잉대표돼 차별을 재생산하는 원인이 될 수 있음에도 당락을 결정하는 직접적 수단이 되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최종연 법률사무소 일과사람 변호사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서 채용시 외모, 키 등 차별적인 요소를 제외시키고 있는데, 어떤 표본 데이터를 학습하는 지 밝혀지지도 않은 AI를 채용 도구로 활용하면 외모, 목소리, 성량, 사투리 등이 평가 요소가 될 수 있어 법의 취지와 배치된다"며 "정보공개법에 따라 인사, 심사 자료는 비공개이고, 청구대상 정보는 기관이 보유하는 정보인데, AI 채용은 위탁 용역을 통해 평가해 매커니즘 자체가 없기 때문에 정보 공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오정미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변호사는 "취업, 신용등급 등은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데, AI 알고리즘이 어떻게 평가하는 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문제"라며 "시스템이 잘 설계됐다면 설명과 피드백을 주면 되는데, AI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에 AI 채용의 모든 과정이 불투명하게 진행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미국 등 해외에서는 AI 채용이 중요한 만큼 법규가 속속 발의되는 추세인데, 국내에서도 채용의 공정성, 투명성 보장을 위해 규제나 법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는 고용자가 채용 과정의 AI 면접 사용을 규제하는 '인공지능 영상면접 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고용자는 AI 기술이 면접에 사용됨을 미리 통지해야 하며, AI가 어떻게 작동되고, 지원자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특징을 설명하는 경위서를 지원자에게 제공해야 하며, 제3자 공유를 금지하하고 있다. 또 지원자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고, 지원자가 면접 영상 삭제를 요구할 경우, 30일 이내에 파기해야 한다. 미국 뉴욕시는 '자동화된 채용 도구 판매에 관한 법안'을 운영하고 있다. AI 개발자는 나이, 성별, 인종, 국적에 따른 차별금지 등 지역 고용법을 준수하는 지 점검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매년 편향성 감사를 진행해 결과를 제공해야 하며, 자동화된 채용 도구가 사용됐음을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행한 '인공지능 백서'에서는 채용 과정에서 AI 애플리케이션 사용은 고위험으로 간주돼 학습용 데이터 관리 및 기록 보관의무와 사용자에게 AI 시스템 정보 제공, 정확성 확보, 인간의 감독이 제공돼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2021-03-02 15:20: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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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에 참여 기업 88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기업 88개사를 한달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기업과 창업 7년 미만 예비 고성장기업을 발굴해 자율과제 예산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성장하도록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161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해 총 143개 기업을 지원하는데, 지원대상은 지난해 선정된 61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55개 기업과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88개 기업이다. 신규 기업 모집 공고에는 총 373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고성장기업 5.1:1, 예비 고성장기업 4.1: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창업기업 육성기관, 벤처캐피탈 등에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성장 가능성, 혁신성 등이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88개사의 유형으로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업이 43개(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콘텐츠 융합 9개(10%), 클라우드 9개(10%), 사물인터넷 8개(9%), 보안 5개(6%), 가상·증강현실 2개(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에 선정되면 기업은 연 3억원 이내, 예비 고성장기업은 연 1억원 이내에서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문가 자문, 기업 간 교류, 투자 유치 등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또 선정 기업 중 혁신적 기술 개발 필요성이 있는 기업 8개를 추후 선발해 연 1∼3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근간이며, 정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뉴딜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이 혁신 노력과 정부 지원을 통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3-02 14:38: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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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42억원 규모로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신규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기술혁신 제품의 초기 판로 구축을 촉진하는 혁신조달 정책의 일환으로 혁신제품을 지정하고 공공구매까지 연계해주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지정된 혁신제품은 공공·민간시장에서 판로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82개 제품이 접수됐으며, 최종 16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노넷의 'TVWS 배낭 와이파이'의 경우, 혁신제품 지정 전인 지난해 1~7월에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정 후 연말까지 4억 2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클라우드잇'은 1~7월에는 7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연말까지 10억 5000만원의 매출액이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연계를 위해 41억 6000만원 규모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범부처 차원에서 올해 530억원을 편성했으며, 과기정통부는 조달청(445억원)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구매이력 등이 부재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혁신제품 보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구매 지원 사업이다. 또 신청·접수 진행 중인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최근 5년 이내 종료된 과기정통부 R&D성과를 제품화한 중소기업이 신청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과기정통부 R&D성과를 이전받아 제품화한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며, 중소기업은 조달청에 구매를 의뢰하거나 공공기관과 직접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정부 R&D정책이 공공조달 정책과 연계돼 혁신제품의 초기시장을 창출하는 정책적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혁신조달 정책을 통해 우수기술이 민간 영역으로 확산되고 정부 R&D성과가 우리나라 경제 활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2 14:38:3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