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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초고속인터넷 7년 연속, IPTV 3년 연속 1위 달성

SK브로드밴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에서 초고속인터넷 부문 7년 연속, IPTV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KS-SQI는 각 산업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 전문성과 이용편리성, 사회적가치 추구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로,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지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성과에 대해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트렌드 리더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이 들려주는 생생한 목소리에 집중하는 한편,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VOC(고객의 소리)를 최우선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객만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고객자문단은 미디어 콘텐츠를 적극 소비하고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키즈 부모', 미디어 신 소비층인 '4050 장년층' '시니어' 등 다양한 세그먼트별로 구성해 신규 서비스 사전 체험, 개선점 발굴,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집, 실제 서비스에 반영 중이다. 또 고객 우선주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Lovely B tv' 캠페인을 확장해 ▲가족간 행복을 공유하는 'B tv 패밀리' ▲'라이프 플러스(LIFE+)', '오션(OCEAN)' 등 다양한 월정액 서비스 ▲맞춤형 프리미엄 홈스쿨링 콘텐츠로 중무장한 'B tv 잼(ZEM) 키즈' ▲요금 할인폭을 최대한 끌어올린 '더슬림 요금제' 등 서비스 혁신을 꾀했다. 올해 4월에는 자회사 미디어에스를 출범시켜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S'와 지역전문 채널 '채널S 동네방네'를 개국, 신규·독점·지역 콘텐츠 전략으로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2021년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주위성센터를 시작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SK그룹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에도 가입했다. 구형·노후 장비 교체를 기본으로 저전력·저탄소 셋톱박스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서는 '고고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도 현재 진행형이다. 2월 연탄 기부에 이어 10월까지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김동섭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그룹장은 "KS-SQI 단독 1위는 고객 행복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한 결과"라며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1 15:06: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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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됐던 네이버·카카오·웨이브에 정부 장애 재발방지 대책 내놓았다

접속 중단이나 로그인 실패는 물론 이용 제한, 장면 섞임 등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에게 큰 피해를 준 네이버·카카오·웨이브에 대해 정부가 재발방지 대책 마련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상반기 발생한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에 따라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부여하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이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이후,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서비스 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된 10여건 장애에 대해 자료 제출 요청, 재발방지 방안 마련 등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한 시간 동안 먹통이 된 구글에 대해서도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잘못된 설정 값도 사전 감지하도록 시스템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고, 향후 장애 등 유사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구글코리아의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해 한국어로 장애 사실을 고지하고, 한국 언론에 알리게 하는 등 조치를 내렸다. 네이버는 지난 3월 24일 블로그·카페·뉴스 등 일부 서비스에서 약 70분간 중단·지연 등 접속장애가 발생한 바 있는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판단하고 공격자 IP 차단, DDoS 자동방어 장비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정상화하고,관련 법(정보통신망법제48조의3)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 조치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과거에 비해 DDoS 공격 형태가 과거에 비해 지능화되고 규모도 커지는 점 등을 고려해, DDoS 공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DDoS 자동방어 장비를 상시 운영하고, 추가적인 방어 인프라 증설 및 DDoS 장애 대응을 위한 자체 지침을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또 카카오는 5월 5일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약 두 시간 동안 일부 이용자에 대한 메시지 수발신 장애와 PC 버전 이용자의 로그인 실패 장애가 발생했는데, 과기정통부 조사 결과, 카카오톡 메시지 서버 중 일부가 메시지 처리 과정 중 오류로 인해 비정상 종료되면서 이용자로부터 다량의 서비스 재접속 시도를 유발시켜 카카오톡 접속 서버에 병목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메시지 처리 오류 수정과 접속 서버를 긴급 증설하면서 카카오톡의 장애가 해소됐으나,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메시지 서버 사전 오류검증을 강화하고, 신속한 접속 서버 증설을 위한 예비 서버 장비 확보 및 자체 장애 대응 지침을 개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 콘텐츠웨이브㈜의 '웨이브' 서비스 일부 VOD(주문형비디오) 이용이 제한됐고, 1월 29일에는 VOD 콘텐츠의 장면 섞임 현상이 발생했는데, 과기정통부는 이는 웨이브 서비스의 유지보수작업 중 클라우드에 저장된 상당수 VOD 콘텐츠가 삭제되면서 해당 VOD 이용에 제한이 발생했으며, 긴급 콘텐츠 복원을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콘텐츠를 재입수하는 과정에서 상이한 콘텐츠 간 디지털 파일 조각들이 일부 섞이게 되면서 VOD 콘텐츠의 장면 섞임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삭제된 VOD 전체가 정상 복구되면서 정상화됐지만, 과기정통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핵심 콘텐츠 관리자가 아닌 경우, 콘텐츠를 다량 삭제하지 못하도록 클라우드 파일 접근 권한 설정을 부서별·업무영역별로 더욱 세분화하도록 조치했다. 또 유사시 콘텐츠를 즉시 복구할 수 있도록 백업 전용 클라우드 저장소를 새로 추가하도록 했으며, 자체적으로 마련한 사고대응 지침을 전면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연내 업계와 함께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조치의 실효성과 구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부가통신서비스가 국민생활과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안정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향후에도 부가통신사업자와 기간통신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1 14:45: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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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R&D 생태계 확장하는 네이버, 독일 명문 튀빙겐대학교와 '신뢰 가능한 AI' 연구 협력

네이버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연구 역량을 갖춘 독일 튀빙겐대학교(University of Tubingen)와 더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네이버 채선주 CCO, 정석근 클로바 CIC 대표, 하정우 AI Lab 소장, 오성준 AI Lab TL과, 튀빙겐대학교 피터 그라트볼(Peter Grathwohl) 공동 총장, 마티아스 베트게(Matthias Bethge) AI 센터장, 제이넵 아카타(Zeynep Akata) 교수가 참석했다. 54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튀빙겐대학교는 AI 분야에서 독일을 넘어 세계적인 연구대학으로 손꼽힌다. 인공신경망·기계학습·로봇공학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과도 AI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와 튀빙겐대학교는 AI의 편향성을 제거하고 해석 가능성을 향상시켜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AI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AI가 다량의 언어·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회적 편향을 제거하거나 완화하는 방법에 대한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 또 AI 기반 시스템이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에 대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 가능성'을 향상시킨 AI 연구도 함께 수행된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의사결정을 사용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또 내년 상반기까지 튀빙겐대학교와 강력한 연구 협력을 위해 튀빙겐대학교 AI 센터 내에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 인력의 상호 교환 방문, 학생 연구자 지원 등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AI 연구혁신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서울대·카이스트·HUST·PTIT 등 한국 및 동남아 지역 최고 수준 대학들과 AI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프랑스에 위치한 네이버랩스유럽에서도 글로벌 AI R&D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티아스 베트게 튀빙겐대학교 AI 센터장은 "신뢰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은 AI가 이해하기 쉽고, 근거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AI의 핵심"이라며 "네이버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AI 연구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는 글로벌 AI 분야 선두 연구기관들과 적극 협력하며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울대학교와 초대규모(hyperscale) AI 연구, 카이스트 AI대학원과의 초창의적(hypercreative) AI 연구에 이어 튀빙겐대학교와는 '신뢰 가능한 AI' 연구를 수행해 AI 분야의 다양한 연구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07-01 13:57: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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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기업’ 선언...2025년까지 비통신 매출 30% 달성

LG유플러스가 고객중심 경영과 질적 성장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진화한다.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사업 분야에서 전사 매출의 30%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6대 주요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6월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사장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를 '고객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는 기업을 지향하지만 기술 자체보다는 고객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객 일상 속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방식으로 LG유플러스는 '질적성장'을 선택했다. 질적 성장이란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유플러스에서 머물며 사용경험을 늘려 나가고, 이러한 고객들이 늘어 회사의 성장동력이 튼튼해지는 방식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데이터·솔루션 등 연관사업으로 확장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B2C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U+아이들나라 ▲U+아이돌라이브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U+프로야구/U+골프 등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고, 여기서 확보된 데이터로 서비스를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4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U+아이들나라'는 놀이 중심의 양방향 콘텐츠를 확대하고, 교육 등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 부모와 선생님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고려한 투자보다는 자사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집중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키즈·아이돌·스포테인먼트·예능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자와 적극적인 제휴와 지분 투자로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고 제작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B2B 시장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단순 인프라에서 솔루션 형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사업적으로는 B2C 대비 성장기회가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 SI 등 LG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선도 사업자와 제휴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클라우드, AI고객센터 등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 비통신 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B2B 솔루션, 콘텐츠 등 6대 주요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필요 시 전략적 투자, M&A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는 초거대 AI를 개발 중인 AI연구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중요한 사업적 과제를 해결해가고 자체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콘텐츠 영역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도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적극적으로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내부 인재를 육성해 AI 등 6대 주요 분야의 인력을 현재 800여명 수준에서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1-07-01 11:57: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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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 주목한 ‘농어촌 5G 공동 이용’...이통 3사, MWC어워즈 ‘5G 산업 파트너십상’ 수상

이동통신 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 지역 5G 공동 구축 및 이용이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6월 30일(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 3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GLOMO Awards)'에서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용 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5G Industry Partnership Award)'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GLOMO Awards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분야 어워드로, 지난 1년 간 개발·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해 시상한다. 과기부와 이통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농어촌 지역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5G 투자와 기술 구현 및 운영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농어촌 5G 공동 이용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고, 이통 3사 간 농어촌 지역 공동 이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 '농어촌 5G 공동 이용'은 정부와 통신기업들이 협력해 특정 지역에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협업 모델이다. 이번 수상도 한 국가의 모든 무선 기간통신 사업자들이 참여해 전국 단위의 5G 무선접속 네트워크(RAN) 쉐어링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통 3사가 함께 추진하는 '농어촌 5G 공동 이용'은 3사 가입자뿐 아니라 알뜰폰(MVNO) 가입자 및 글로벌 로밍 가입자 모두에게 차별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농어촌 5G 공동 이용'은 통신사 간 무선통신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 운용해 5G 인프라를 전국으로 빠르게 확대시키는 것은 물론, 정부의 ICT 정책인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5G 저변 확대를 통한 5G 킬러 콘텐츠의 발굴과 5G 융합사업 활성화 등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1-07-01 11:12: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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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멤버십, 이제 필요할 때 몰아서 쓴다!

SK텔레콤은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된 'T 멤버십'을 고객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으로 재탄생시킨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8월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7년 7월 탄생한 'T 멤버십'은 다양한 분야의 인기있는 제휴사들과 함께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개편은 기존 제휴사별 단순 할인 혜택에서 벗어나 포인트 프로그램, 리워드·이벤트 참여형 프로그램, 할인티켓 및 입장권 제공 등 혜택 다양화로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제휴사에게는 포인트 적립·사용 과정에서의 재방문율 제고 및 제휴사의 구독상품 개발을 통한 새 비즈니스모델(BM) 창출을 통해 단순 제휴 프로그램을 넘어선 상생 구조의 플랫폼으로써의 효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멤버십 포인트 제도의 핵심은 '적립'이다. 기존의 적립 포인트들이 0.1~5% 수준의 낮은 적립률로 해당 업체에서만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개편되는 멤버십 포인트 제도는 적립률이 이용 금액의 5~30% 수준으로 역대급을 자랑한다. 또 베이커리,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 약 90여개 제휴사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원하는 곳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개편된 멤버십 오픈 시, 고객들이 포인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전월(7월)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포인트 미리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참여 고객들에게 기본 1000P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5만P까지 지급한다. 또한 8~9월 두 달간 파리바게뜨, CU,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VIPS 등 인기 제휴사에서 최대 40%의 '더블적립'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제휴사에서 결제 금액 일정 비율 적립 외, 앱(App.)에서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출석체크 등 다양한 미션 참여를 통해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앱 내에서 광고를 시청하면 보상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뿐 아니라, 기존 'T Day' 및 'VIP Pick' 등 인기 혜택 프로그램은 유지되며 '더블 적립', '50% 적립', '1+1 쿠폰'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VIP 대상 연 12회 무료 관람, 전 고객 대상 1매당 최대 3500원 할인을 제공하던 영화 혜택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 T멤버십 프로그램 개편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24년간 최고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 왔듯이, 앞으로도 고객들께 만족감을 드리고 제휴사들에게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30 14:45: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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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코로나19 악재로 휴대폰 판매점 골목 '썰렁'...정부 단통법 개선안에 반발 고조

용산 전자상가의 다소 후미진 곳에 위치한 휴대전화 판매점들이 밀접한 골목은 오가는 사람이 없이 한산했다. 한 때는 용산 전자상가가 '휴대폰 판매처의 메카'로 명성을 날렸지만,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현상으로 휴대폰 구매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휴대전화 판매점주들에게서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사거리에 위치한 매장 중에는 휴대전화 대리점이나 판매점 자체가 거의 없었고, 단통법의 영향으로 많은 휴대폰 판매점들이 문을 닫았다. ◆단통법으로 휴대폰 판매점들 폐업 이어져.... '휴대폰 성지'로 판매 음성화 한 휴대전화 판매자는 단통법 시행으로 휴대폰 판매점이 제대로 된 경쟁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예전에는 주변에 휴대전화 판매점이 많았지만 단통법 이후에 많이 사라졌다"며 "법대로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을 지원해도 찾는 사람이 없는데, 어디선가는 100만원짜리 휴대전화가 20만원, 30만원에 팔리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는 "법을 지키면서 장사하는 사람들만 죽어 나간다"고 푸념했다. 단통법이란 단말기 보조금이 차별적으로 지급되면서 혼탁해진 통신시장 유통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2014년 10월1일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판매처는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에 더해 공시지원금 15% 내에서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단통법 시행 7년이 지난 지금, 휴대전화 판매는 오히려 음성화됐다. 불법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해 휴대폰을 직영점보다 더 싸는 '휴대폰 성지'들에 대한 정보들이 인터넷에서 속속 퍼지면서, 포털에서 휴대폰 성지를 검색하면 후기는 물론 시세표, 관련 커뮤니티까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A씨는 이에 대해 "그런 곳들은 계산기 두드려서 가격 보여주고 그런 식으로 휴대전화를 판다"며 "법적인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금액으로 휴대전화가 판매되는 건 통신사가 성지에 리베이트를 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26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통해 휴대전화 판매처의 추가지원금 한도를 15%에서 30%로 2배를 늘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휴대폰 판매자들은 이 개선안에 '의미가 없다'며 푸념한다. B씨는 "단통법이 있지만 아직 그 이상의 추가지원금을 제공한 판매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며 단통법 개정으로 추가지원금 한도를 높인다 해도 다시 그 이상의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단통법 개정안, 소비자·판매자 단체 등 반대 이어져..."차라리 폐지" 주장 커져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시민모임 등 11개의 소비자 단체가 소속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9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사의 마케팅비는 감소했지만 불법보조금은 끊이지 않았고, 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불법채널을 통한 소비자 차별이 계속됐다"며 "단통법이 소비자 편익 없이 이동통신사 만 배불리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또 "개정(안)에 따라 추가 지원금의 한도 요율 상승 시, 유통점이 공시지원금 자체를 감소해 책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구매 비용 경감을 이끌 수 있을지 매우 큰 의구심이 든다"며 "소비자 정보 격차에 따른 차별적 혜택이라는 문제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판매 지원금을 따로 고지하는 '분리공시제'가 빠진 점을 크게 문제 삼고 있다. 분리공시제를 통해 단말기 가격 경쟁을 유도하고 단말기 출고가도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휴대폰 대리점주의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도 최근 성명서를 통해 "추가지원금 상향으로 통신사는 추가지원금 보존을 위해 공시지원금을 낮출 수 있고 현행 추가 지원금 15%도 지급할 여력이 없는 중소유통망은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판매자·소비자 단체는 물론 이통사도 단통법을 '차라리 폐지'하는 게 낫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 점점 더 커져...외국인 고객 발길 '뚝' 코로나19 역시 오프라인 휴대전화 판매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판매자 B씨는 "코로나 상황 초기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며 "최근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이 줄었는데, 새로운 휴대전화 기종이 나오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갈수록 코로나 여파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중고 휴대전화도 판매하는 A씨는 "코로나 영향으로 외국인 고객이 줄었다"며 "외국인 고객이 중고 휴대전화를 사기 위해 종종 오곤 했는데 요즘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이 뿐 아니라 자급제 휴대전화를 구매해 직접 통신사를 선택, 개통하는 소비자들까지 늘어나면서 악재는 더 커지고 있다. 자급제 휴대폰을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자급제 휴대전화를 사서 알뜰폰으로 개통하면 3만원대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굳이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2021-06-30 14:32: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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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서 간편하게 '건강기록' 확인한다'...네이버·카카오-보건복지부 등 업무협력

카카오톡 지갑 이용 화면. /카카오 카카오와 네이버는 30일 오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나의건강기록' 앱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이용자는 오는 9월부터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의건강기록은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앱이다. 병원 진료 이력,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이용자는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개인의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조회, 저장,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 투약이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방접종이력(질병청)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해 '나의건강기록'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앞으로도 보안관리와 각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개인 주도로 공공기관 건강정보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기록, 라이프로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신정환 CTO는 "카카오 인증서가 국민의 건강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인증서'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과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2021-06-30 11: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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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호(號), True와 손잡고 태국DX시장 진출

KT가 태국 통신사 트루(True)와 디지털전환(DX) 사업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KT와 MOU를 맺은 True는 유선인터넷과 5G 이통통신 서비스,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주요 통신사 중 하나로 올해 1분기 기준 유선 가입자 430만, 무선 312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True와 이번 MOU를 통해 태국 내 DX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DX 사업 공동 개발과 관련 서비스의 핵심기술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KT가 보유한 기업전용 LTE·5G, 기가아이즈, 인공지능(AI) 호텔 등 DX 역량을 활용해 태국에서 DX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기업 전용 LTE·5G 사업에 긴밀히 협업해 태국의 대기업, 경찰, 군대, 정부, 태국 내 한국 기업, 글로벌 기업 등 B2B(기업간), B2G(기업·정부간)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업 전용 LTE·5G는 일종의 무선 전용회선으로, 기업과 정부 등 도입 기관의 데이터를 인트라넷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일반 가입자가 사용하는 데이터와 완전히 분리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다. True 피룬 파이리파릿 5G워킹그룹 본부장은 "태국에서 DX 사업을 하려는 KT와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KT의 기업전용 LTE와 5G 도입으로 고객 데이터 보안 신뢰성을 높이고 전용 요금제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기업 고객의 5G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T Enterprise부문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True와 DX 협력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개발하겠다"며 "모바일 정보 보안을 강화한 KT 기업 전용 LTE와 5G 서비스를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하고, 기가아이즈와 같은 보안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30 10:17: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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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제정보보호지수(GCI) 세계 4위...11단계 대폭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9일 13시 30분(한국시간 20시 30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제4차 국제정보보호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 순위에서 조사대상 194개국(설문참여국 150개국) 중 한국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사우디 2위, 에스토니아가 3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폴과 스페인도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4위를 차지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ITU에서 격년으로 진행하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 측정 프로젝트로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을 비교·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에서 2025년까지 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 바 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 별 문항(총 73개)에 대해 각국이 제출한 답변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한국은 전체 5개의 평가 영역 중 법률·역량·협력 등 3개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기술, 조직 영역 또한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은 2019년 발표된 제3차 국제정보보호지수에서 87.3점으로 15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4차 발표에는 지난 발표 대비 종합점수가 11.22점 상승해 98.52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정부는 지난해 '제2차 정보보호산업진흥계획'을 통해 정보보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보보호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을 목표로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을 발표해 정보보호 분야에 2023년까지 6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국제정보보호지수 4위 달성에도 불구하고 사이버보안은 끊임없는 창과 방패의 레이스로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단 한순간도 주의를 늦춰서는 안 된다"며 "단 한번의 사이버 공격의 허용으로도 국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정보보호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30 09:54:0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