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SKT, 30만원 중반대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6' 단독 출시

AI서비스 컴퍼니를 지향하는 SK텔레콤이 30만 원대 중반 가격의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6'를 2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SKT는 '갤럭시 와이드6' 단독 출시를 통해 최근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4/플립 4등 플래그십 단말부터 30만원대의 실속형 단말까지 5G 스마트폰의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SKT 전용 단말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300만대가 넘게 팔린 인기 단말이자 중저가 대표 라인업으로서 자리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갤럭시 와이드6'는 34만 9800원의 출고가에 ▲6.5인치 대화면 ▲5000만 화소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및 15W 고속 충전 기능 ▲128GB 저장용량 등 빠지지 않는 스펙을 갖춰 실속 있는 5G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이 사용하기 좋은 단말이다. 특히 5G 베이직 플러스 요금제와 함께 선택할 경우, 단말 가격 포함, 월 5만원대로 5G 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어 실속파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와이드6 구매고객이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 450원)에 신규 가입할 경우, 2개월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2023년 3월 1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10월 20일까지 신규/기변 고객에게 편의점, 카페, 뷰티, 영화, 모바일 액세서리 등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핫픽(월 5900원) 3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SKT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담당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갤럭시 와이드6'를 기획했다"며 "SKT 최고의 가성비 라인업으로 자리잡은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와 같이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02 09:31:0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스카이라이프TV-미디어지니 합병 결의...미디어·콘텐츠 사업 재편 나선다

1일 KT그룹 내 종합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스카이라이프(Skylife)TV가 미디어지니와 합병안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 결정으로 KT가 흩어져 있던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사업 재편을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카이라이프TV는 미디어지니와 합병을 통해 KT그룹 MPP 역량을 한데 모으고 ENA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톱티어(Top Tier) MPP'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스카이라이프TV, 미디어지니 흡수...합병법인 11월 1일 출범 스카이라이프TV는 ENA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과 편성을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단일 채널 법인으로서 전략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은 스카이라이프TV가 미디어지니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법인의 지분은 KT스카이라이프가 62.7%, KT스튜디오지니가 37.3%씩 보유하게 된다. 향후 양사는 KT 스카이라이프가 MPP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미디어지니(구, 현대미디어)가 KT그룹으로 편입되면서 KT그룹은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2개의 PP 계열사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 지난 4월에는 스카이라이프TV가 보유한 7개 채널과 미디어지니가 보유한 5개 채널을 합친 총 12개 채널 중 경쟁력 있는 채널을 선별했다. 이에 따라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ENA PLAY(이엔에이 플레이) ▲ENA STORY(이엔에이 스토리)로 구성된 4개의 채널 포트폴리오로 리브랜딩한 바 있다. 2004년 개국한 스카이라이프TV는 4월 ENA 브랜드 탄생 이후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굿잡' 등 드라마를 론칭하며 방송 시장 전반에 채널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합병법인은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및 제작을 통해 ENA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사 통합은 예정된 수순...그룹사간 역할 갈등 인한 불확실성 해소 업계는 양사의 통합을 예정된 수순이라고 평가한다. KT스카이라이프가 HCN을 인수할 때부터 미디어지니(구 현대미디어) 인수 주체가 KT스카이라이프에서 KT스튜디오지니로 변경되면서 지분구조가 복잡해진 탓에 합병이 늦어진 것이다. 윤용필 스카이TV 대표가 지난해 10월 미디어지니가 출범할 당시 양사 대표이사직을 겸임해왔고, 지난 4월 그룹미디어데이에서 KT그룹의 4개의 방송채널이 ENA 브랜드로 재개국한 것을 봐도 이 같은 합병이 짐작 가능했다. 또 양사 공동 사무실도 서울 마포구 상암동S시티에 마련했는데, 미디어지니가 먼저 입주한 후 스카이TV는 지난 6월 이 건물로 이사하면서 양사의 협업 터전이 마련됐다. 12개의 채널을 보유한 대형 PP가 탄생해 그동안 CJ ENM이 독주해온 PP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든 사업 방향은 기존에 발표한 브랜드 ENA와 연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종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ENA 채널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했기 때문에 ENA를 운영 중인 KT스카이라이프는 연 매출 1조 클럽을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2%나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번 합병은 KT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주형 회사 전환'의 일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양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이고 미디어 경쟁력도 높일 수 있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스카이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으로 그룹사간 역할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김아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TV와 미디어지니가 합병한다면 그룹사간 역할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스카이TV에 대한 사업적 지배력을 계속 가지고 가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ENA 채널 경쟁력 강화, 광고 매출 확대, 경쟁력 있는 콘텐츠 라인업 확보라는 선순환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합병 후 ENA로 리브랜딩되지 않은 채널들의 경우, ENA로 채널명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합병 이후 비주력 채널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스카이라이프TV-미디어지니 윤용필 대표는 "ENA는 KT그룹의 'One and Only' 채널 브랜드로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TV는 축적된 킬러 콘텐츠를 바탕으로 MPP 사업자에서 글로벌 IP 사업자로 거듭나 3년 후 ENA 브랜드 가치를 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는 "합병법인의 대주주로서 스카이라이프TV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한 콘텐츠 투자와 더불어 그룹 내 콘텐츠 유통의 핵심 축으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KT스카이라이프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기존 송출 대행 사업 외에도 AI(인공지능)·IT를 활용한 후반 제작 등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1 16:54:0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이통사들, 추석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 부담 줄도록 대금 조기 지급 나서

이동통신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Fami-ly와 함께 약 1320억원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SKT 포함 ICT 패밀리는 네트워크 장비 및 유지보수 업체 등 1100여 개 중소 파트너사에 약 520억원, 전국 270여개 대리점에 약 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SKT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장비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히 운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SKT가 중소 협력사 대상 조기 지급한 대금 규모는 4800억원에 달한다. 또한 SKT는 최근 급격한 경기 하락과 금리인상 등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중소협력사들의 재무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우수협력사 대출 이자 지원 금리폭도 기존 보다 0.93%p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SKT는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무상 ESG 진단을 제공하고 'ESG 행복 플로깅'을 함께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돕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관련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KT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KT는 1249억 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7일까지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사 추석 명절 대금 조기 지급에는 KT 알파, KT 커머스, KT DS, KT 엔지니어링, HCN, 이니텍 등 6개 계열사도 동참하며, 기존 예정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속적으로 설과 추석 명절에 파트너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계열사들이 총 1177억원, 올해 설에는 총 756억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2022-09-01 15:33:2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소상공인 위한 디지털 마케팅 지원 금액 한달 만에 50억 돌파

소상공인들을 위한 카카오의 디지털 마케팅 지원 금액이 한 달 만에 5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 혜택'을 통해 지급한 금액이 8월 31일 기준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급 지원 금액을 수령한 소상공인 수는 약 1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카카오의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 혜택'은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을 확보하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하는 상생 활동이다. 국세청 신고 기준 연 매출 10억 이하의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약 1만 건에서 2만 건 가량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금액을 지원한다. 만약 1000명 규모의 친구를 보유하고 있다면 한 달에 한 번씩 1년 이상 보낼 수 있는 셈이다. 카카오 박윤석 소상공인상생 TF장은 "디지털 마케팅의 비용 및 접근성 문제로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기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신상인 지원 혜택 외에도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MKYU와 함께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디지털 소통이 어려운 상인들을 대상으로 8주간 디지털튜터가 시장에 상주하며 카카오톡 채널에 대해 교육하고 단골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첫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전국의 전통시장 10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2022-09-01 11:10:2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추석 연휴 앞두고 1249억원 파트너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KT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KT는 1249억 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7일까지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사 추석 명절 대금 조기 지급에는 KT 알파, KT 커머스, KT DS, KT 엔지니어링, HCN, 이니텍 등 6개 계열사도 동참하며, 기존 예정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속적으로 설과 추석 명절에 파트너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계열사들이 총 1177억원, 올해 설에는 총 756억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KT는 이와 함께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2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시행되며, 이 기간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경우, 수취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부득이하게 선물을 보냈을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하여 반송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장기화된 코로나19 및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조기 대금 지급과 1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을 통해 파트너의 경영 안전망 강화를 지속하고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원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2-09-01 11:03:5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U+, 5G 스마트항만 솔루션 구축사업 확대 위해 싸이버로지텍과 손 잡아

LG유플러스가 5G 기반 스마트항만 솔루션 구축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항만·해운·물류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유수홀딩스 자회사인 싸이버로지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31일 서울 마포구 싸이버로지텍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싸이버로지텍 손정민 항만솔루션그룹장(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스마트항만 솔루션 기술을 강화하고 5G 기반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항만 IT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싸이버로지텍과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싸이버로지텍은 선사·터미널·물류산업 영역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첨단 기술을 도입,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인공지능·IoT·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싸이버로지텍의 솔루션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전세계 57개 고객 선사 및 항만 터미널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국내외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초고속·초저지연성 뿐만 아니라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LG유플러스의 5G 전용망과 싸이버로지텍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 시간 지연 없이 시각화된 항만 운영 데이터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항만 운영자는 항만 운영 및 작업자 안전 관련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축적된 빅데이터로 위험요소를 예측하는 AI(인공지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싸이버로지텍은 항만IT시스템에 대한 특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LG유플러스의 스마트항만 솔루션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싸이버로지텍이 국내 뿐 아니라 두바이 두바이 제벨 알리(Jebel Ali) 터미널, 튀르키예 아샤포트(Asyaport) 터미널 등 해외 다양한 유형의 항만 터미널에서 사업을 전개한 경험을 제공받아 더욱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향후에도 국내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의 추가 확장을 공동 추진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팩토리 등 항만 이외의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에도 협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부산, 여수, 광양 등에 위치한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스마트항만 솔루션 구축 과제 및 사업을 획득, 선도사업자의 입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으며, 싸이버로지텍과 올해 말 항만 안전관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현재 부산 신항 내 터미널에서 협력하고 있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계기가 됐다. 싸이버로지텍 손정민 항만솔루션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5G 전용망 구축은 물론 더 많은 잠재고객사에 우리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접목한 시너지로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항만 솔루션이 더욱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강점을 갖출 수 있도록 싸이버로지텍과의 협업을 결정했다"면서 "국내 항만 각각의 특성에 맞출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스마트항만 선도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1 09:59:5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실시간 인구 데이터 개발, 서울시에 제공

KT가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개발하고 이를 서울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KT가 휴대폰 기지국 신호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지역(POI: Point of Interest)의 실시간 존재 인구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개발해, 이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서울시에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KT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는 주요 지역 기지국에서 5분 동안 수집된 휴대폰 신호 빅데이터를 집계하고 가공해 현 시점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추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활용하면 각 지자체에선 주요 장소별 인구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신속하고 선제적인 정책 수립과 대응체계 마련이 가능해진다. 예컨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혼잡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선제 방역 조치로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폭우나 폭설 등 기상재난 상황에서 실시간 기상정보와 지점별 인구 혼잡도 정보를 종합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인력 및 설비 배치에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서울시에 관광명소, 한강공원, 주요상권 등 서울시내 50곳의 실시간 인구데이터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 실시간 인구 데이터와 교통, 환경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세계 최초로 공공(교통, 환경)과 민간(통신)의 실시간 데이터를 융합한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개발·개방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생활 속 방역안전 대응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에서 API로 데이터를 개방하며,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화이트스캔'과 함께 개발한 실시간 인구 예측 AI 모델 기반의 인구 예측 정보를 추가해 실시간 현장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022년 하반기까지 서울 관광 홈페이지 '비짓서울'을 통해서도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각화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실시간 인구데이터의 활용범위를 재난, 안전, 환경, 교통, 보안 등으로 확장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1 09:46:2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e심 전용 요금제 '듀얼넘버 플러스' 1일 출시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e심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국내 eSIM(심) 상용화를 맞아 기본 요금제 외에 추가로 월 8800원을 부담하면 1대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듀얼넘버 플러스'를 1일 출시했다. 듀얼넘버 플러스는 USIM(유심)과 eSIM을 동시에 사용하는 Dual-SIM(듀얼심) 이용 고객을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이용 중인 LG유플러스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국내 eSIM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XS 이후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와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Z폴드4·플립4 등 18종이다. '듀얼넘버 플러스'에 가입하면 1개의 스마트폰에 두번째 번호(2nd)가 발급되며, 월 8800원에 250MB의 데이터(소진 시 QoS 400Kbps)와 첫번째 번호의 전화와 문자 사용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번째 번호에서도 첫번째 번호의 요금제에 포함된 나눠쓰기 데이터를 쉐어링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가령 월 4만7000원 상당의 '5G 슬림+(데이터 6GB)'요금제 가입 고객이 듀얼넘버 플러스를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 두번째 번호를 통해 기본 번호가 제공하는 6GB의 데이터를 쉐어링해 쓸 수 있다. 월 9만5000원 상당의 '5G 프리미어 레귤러(데이터 무제한)'을 기본 번호로 이용 중인 고객은 요금제에 포함된 나눠쓰기 데이터인 50GB를 두번째 번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듀얼넘버 플러스는 별도의 약정이 필요 없는 무약정 상품으로, 자유롭게 가입 및 해지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e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eSIM을 무료로 발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이현승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e심을 활용한 1폰 2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듀얼넘버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국내 e심 시장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1 09:26:3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제트, 트루와 제휴 통해 태국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 나선다

네이버제트가 태국 최대 통신사인 트루와 제휴를 통해 태국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네이버제트와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TRUE)가 글로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손을 잡는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31일 XR시설을 겸비한 태국 방콕 트루하우스에서 강희석 네이버제트 리드,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페토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 태국 내 제페토 사용자는 수백만 명에 달하며, 태국의 Z세대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제페토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국 이용자들 역시 50만 명 이상에 이른다. 특히 태국에도 많은 팬덤을 보유한 K-POP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1일 불가리의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태국 출신 뮤지션 블랙핑크 리사가 제페토 불가리 월드에서 팬들과 셀카를 찍는 등 다양한 가상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8월 기준 제페토에서 1300만 개 이상의 블랙핑크 관련 아이템이 판매됐고, 제페토x블랙핑크 협업 뮤직비디오는 1억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8월 기준 글로벌 MAU 2000만 명을 돌파한 제페토는 1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회사와 협업하며 누적 아이템 판매량 30억 개, 창작 콘텐츠 50억 개 이상을 돌파했다. 제페토는 현재 ▲불가리, 랄프로렌, 구찌, 나이키, 키엘 등 패션, 뷰티 ▲타이니탄(BTS),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엔믹스 등 엔터테인먼트 ▲현대백화점면세점, 케이스티파이, 삼성,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수천여 개의 브랜드가 제페토에서 자유롭게 Z세대 대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용자가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3월 오픈 이후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크리에이터 창작 아이템이 700만 개 이상 등록됐고, 실제 1억 75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누구나 수익을 얻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비라톤 카셈스리(Birathon Kasemsri)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트루 그룹의 광대한 디지털 생태계와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전문성을 결합해 태국을 메타버스의 세계로 이끌어가려고 한다"며 "제페토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미래향 O2O(온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고,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메타버스 콘텐츠화해 제페토의 글로벌 사용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비즈니스 리드는, "제페토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꿈꿔온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교감하며 경제적 이익도 창출할 수 있다"며, "태국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트루 그룹과의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태국 내 성장을 촉진시키고, 멋진 월드와 아이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태국의 창의적인 창작자들을 발굴해낼 것이다. 이들이 제페토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1 09:26:1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가업승계 증여세 10년까지 확대 등 10대 세정 개선과제 건의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간담회에서 가업승계 증여세를 연부연납으로 10년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 10대 세정 개선과제를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상의회관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을 초청해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복합위기 대응 및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10대 세제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한용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권혁웅 한화 사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 김풍호 광주하남상의 회장 등 대한· 서울상의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감축하고, 조사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기조사 비중을 늘리겠으며, 영세납세자에 대한 간편조사 조사시기 선택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반도체 등 초격차 전략기술산업에 대한 전용상담시스템 구축, R&D세액공제 우선 심사 등 세정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 감면, 가업승계 세무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세무컨설팅' 제도를 확대·개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및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신고내용 확인 면제 등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국세청이 될 수 있도록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국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관점에서 내실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의 회장단은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확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정상 우대 ▲정기 세무조사 사전 통지기간 확대 및 조사기간 단축 ▲법인세 분납기한 조정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대상 확대 등 10개 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다. 특히 김풍호 광주하남상의 회장은 "정부가 지난해 장수기업 육성을 위해 가업승계 상속세 연부연납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업승계 증여세의 경우에도 상속세와 동일하게 분할납부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8-31 15:00:2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