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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SKT, CES서 K-UAM 프로그램으로 세계인 사로잡아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실감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SKT는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이번 CES에서 환경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도심항공교통 체계가 정착된 미래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해 주목받았다. SK 전시관에 설치된 UAM 항공기 형태의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는 CES 2023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핵심부인 센트럴 홀(Central Hall)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이 승객 4명이 탑승하는 실물 크기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좌석에 올라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2030년 미래 부산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부산역에서 이륙해 동백섬으로 비행하는 동안 업무 일정과 회의 자료를 확인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의 안내에 따라 환승 교통편을 예약하고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도 들을 수 있다. SKT는 이번 CES에서 SK그룹 8개사가 넷제로(Net Zero)를 주제로 함께 꾸민 전시관에 참여했다. 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를 연계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UAM 항공기 운항에 사피온 반도체를 활용하면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가상 발전소 기술을 통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의 전력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한국형 UAM의 상용화를 선도하는 SKT의 독자적인 기술력에 주목했으며, SKT와 세계적인 UAM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협업 진행 상황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SKT 관계자는 "CES에서 제시한 미래상처럼 SKT와 우수한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모아 글로벌 UAM 기술 경쟁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UAM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1-08 09:35: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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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국서 국내 메타버스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킹 위한 '메타버스 테크데이' 개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을 계기로 국내 메타버스·미디어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들 간의 협력사업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국내 유망 메타버스·미디어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메타버스 기술·서비스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메타버스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테크데이는 CES 2023 참가기업을 비롯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은 메타버스·미디어 분야 기업을 초청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식(5건), 기업설명회(7개 기업), 투자상담회로 구성돼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에서는 국내 기업 ㈜맥스트가 뇌신경 신호 기반 확장현실(XR) 기기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기업 와이즈이어(Wisear)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체 감각신경 기능과 연동하는 이어폰 내장 증강현실(AR) 안경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국의 퀄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증강현실(AR) 안경 설계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AR2 1세대 플랫폼'과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 플랫폼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를 국내 메타버스 기업에 제공해 시각위치확인서비스(VPS) 기반 증강현실(AR) 기기와 서비스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글로벌 투자 컨설팅 업체인 마인드 더 브릿지 및 2080 벤처스(와 각각 국내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밖에 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 정보 시각화 솔루션 개발사 버넥트는 미국의 제조기업 디지렌즈(DIGILENS)의 증강현실(AR) 기기에 ㈜버넥트의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을 탑재해 사업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기업설명회에서는 국내 메타버스·미디어 분야 7개 기업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주요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투자유치 발표(IR피칭)를 진행하고, 20여 개 글로벌 투자사와 1대1 투자상담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CES에서 메타버스 기술의 진전과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 것을 보니 향후 메타버스 산업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기정통부는 경제 성장의 주역인 기업과 함께 우리의 디지털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8 09:35: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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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시마크 인수 완료...글로벌 C2C 시장 공략 본격화

네이버는 6일 기업가치 12억 달러로 포시마크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포시마크 인수와 관련,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11월 18일 HSR filing(미국내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이후 12월 27일 포시마크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각각 당초 예정되었던 기한 내에 받았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이번 M&A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Proton Parent를 통해 포시마크의 인수 절차를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1월 5일에 최종 완료했다. 포시마크 총 인수가격은 기업가치 약 12억 달러(약 1.5조원)로 평가되며, 인수 종결 후, 포시마크의 가용 현금에 대한 댓가를 포함한 Proton Parent의 주식 취득 댓가는 13.1억 달러(약 1.67조원)라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이로써, 북미 1위 C2C 패션 플랫폼인 포시마크는 네이버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인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포시마크는 5일(미국 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C2C 시장은 사용자간 다양하고 희소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거래하는 차세대 커머스 격전지로서, 향후 온라인 패션 소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네이버는 초기 단계부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크림, 빈티지시티(일본) 등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네이버는 왈라팝,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등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한 것에 이어, 이번 포시마크 인수를 통해 한국, 일본, 유럽, 북미까지 잇는 유일한 글로벌 C2C 주자로 등극했다. 포시마크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네이버는 포시마크 구성원들과 PMI(Post Merger Integration/인수 후 통합, 화학적결합)에 집중하고, 현재 테스트 중인 스마트렌즈, 라이브커머스 등의 자사 기술을 포시마크에 근시일 내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향후 더욱 다양한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접목시켜 나가며 포시마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최수연 CEO는 "네이버는 SME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의 롱테일 거래를 지원하던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 방식이 수많은 사용자간 자유로운 거래가 이뤄지는 C2C 서비스 방식과 유사하다고 판단, C2C 시장 태동기부터 주목해왔다"며, "시장 초기단계부터 장기적인 관점으로 글로벌 C2C 포트폴리오 구축을 시작했고, 이번 포시마크 인수로 북미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진출함으로써 C2C가 주요 매출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고 평가했다. 포시마크 마니시 샨드라 CEO는 "C2C 기업들은 성장 잠재력이 높으나, 아직 초기단계의 사업으로 주로 스타트업들이 뛰어든만큼, 기존 인터넷 기업 대비 기술적 역량에 대한 목마름이 큰 상황"이라며, "이제 팀 네이버의 일원이 된 포시마크는 네이버의 기술, 사업적 역량을 포시마크에 더해 혁신적인 C2C에 특화된 기술을 개발, 접목하는 등 C2C 서비스 모델의 다음 페이지를 제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1-07 22:09: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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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치료제 정책·제도화 촉진 위한 토론회'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디지털치료제(DTx) 정책·제도화 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11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디지털치료제 산업의 정책·제도화 촉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박명철 교수(경운대학교), 한덕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강성지 대표(웰트)가 국내 디지털치료제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치용 교수(동의대학교)의 진행으로 이동규 교수(동아대학교), 이영민 과장(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정준화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차윤선 실장(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채규한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이 패널로 참석해 디지털치료제 생태계 구축 및 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디지털치료제는 3세대 치료제를 넘어 전 의료체계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혁신적인 전략 산업이다. 다가올 미래의 신약으로 불릴 만큼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가파른 성장 또한 예상되는 분야이기도 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생태계 구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우리나라가 디지털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디지털치료제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1-06 17:29: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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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에 전략적 투자

컴투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인 팩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팩트블록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Korea Blockchain Week(KBW)'의 주최사로 웹3 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관련 사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블록체인 교육·정보 플랫폼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KBW 주최 및 사업 다각화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팩트블록에 대한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웹3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수의 웹3 전문가들과 사업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와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세계 유수의 웹3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및 파트너십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XPLA 기반의 다양한 웹3 게임을 선보이며 P2O(Play to Own)의 가치를 전파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 메타버스 '컴투버스'에도 토큰이코노미를 적용해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최초의 웹3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팩트블록은 2018년부터 매년 KBW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KBW2022에는 블록체인 전문가 130여 명과 100여 개 기업 참여, 연인원 7만 명이 방문해 폭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웹3 산업의 발전과 미래 방향 제시에 기여하고 있다.

2023-01-05 12:39: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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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포켓몬 담은 키즈폰 출시...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

SK텔레콤은 삼성 갤럭시 XCover5 기반의 LTE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SM-G525N_ZEM_W)'을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의 출고가는 30만 8000원(VAT 포함)이며,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포켓몬 디자인의 케이스, 스트랩, 액정보호 필름 등 폰 액세서리 3종과 포켓몬 연필&필통 세트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됐다. 패키지로 포함된 액세서리들은 모두 KC인증을 받아 유해물질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은 작년 1월에 선보였던 'ZEM 꾸러기 폰(SM-G525N-ZEM)'의 후속 모델로, 고객 설문 및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포켓몬'을 악세서리에 반영해 탄생한 두번째 ZEM 꾸러기 폰이다. 패키지 또한 포켓몬에 등장하는 몬스터볼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케이스 후면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포켓몬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키즈폰이지만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 ▲5.3인치 HD+ 디스플레이 ▲3000mAh 탈착형 배터리 ▲1600만 화소/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에는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아이들이 바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ZEM(잼)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부모는 자녀와 ZEM 앱을 연결하고 ▲자녀 위치 조회 ▲생활 습관 관리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의 안심 설정과 같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콜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러닝 등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READING &) 앱과 명작동화 스토리 기반의 성취형 코딩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코드모스 앱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 단어퀴즈 앱과 네이버 사전 앱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기주도 학습용 도구로서의 활용도도 높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을 활용한 악세서리 및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교육용 앱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23-01-05 12:32: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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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본격 확대

LG유플러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본격 나선다. 유통 및 지식재산권(IP) 사업 등 영역 확대해 수익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첫 공개한 먹방 예능 '디저볼래-디저트 먹어볼래'(디저볼래)에 이어 '아워게임', '교양있고' 등 제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22일 U+모바일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디저볼래를 처음 공개했다. 악역 전문 배우 안길강·정해균·신승환·지승현 등 4인의 디저트 입문기를 담은 먹방 예능으로, 디저트와는 무관해 보이는 '형님'들이 MZ세대 맛집을 찾아 선보이는 '힙한' 먹방과 거침없는 시식평이 시청 포인트다. 1회와 2회에서는 '도넛'을 주제로 을지로와 연희동의 맛집이 소개됐다. 도넛의 유래에서부터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맛", "너무 달다", "맛있어서 눈물난다" 등 가감없는 시식평이 20분 안팎의 영상에 담겼다. 현재 '케이크'(3회), '홍콩 토스트'(4회), '중동 카이막'(5회)까지 공개된 디저볼래는 음식과 핫플레이스라는 대중적 소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론칭 2주만에 U+모바일tv 예능 콘텐츠 Top10에 진입했다. 총 18부작으로 구성된 디저볼래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1월 말부터는 IPTV(U+TV)를 통해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U+3.0'을 선언하고 4대 플랫폼을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CCO(최고콘텐츠책임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CO 산하에 'STUDIO X+U'를 두고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 제작센터'를 신설한 것이 골자다. 스타PD 등 전문 인재들을 영입해 조직 정비를 마무리 한 LG유플러스는 'STUDIO X+U'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돌 교양 검증 예능 '교양있고'와 오디오드라마 '썸타임즈'를 1월 중 추가로 공개하고,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담은 '아워게임'도 론칭을 기다리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U+모바일tv 및 IPTV, 아이돌플러스 등 이른바 LG유플러스의 '놀이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일부 콘텐츠는 외부 채널에도 유통된다. '아워게임'은 티빙 '오리지널로 방영되며, '썸타임즈'는 윌라,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내부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통 및 IP 사업 등 분야를 확대해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U+3.0' 전략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덕재 CCO는 "2022년도에는 전문인재들과 함께 'STUDIO X+U' 조직을 새롭게 구축하였고, 올해는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U+3.0 실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1-05 12:28: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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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올해부터 참여한다

KT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올해부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참여하는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연 최대 7만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제도이다. KT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참여로 KT 고객은 KT 플라자나 대리점에서 종이 수납영수증 대신 모바일 또는 이메일 전자 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받는다. 또 전자영수증은 분실, 보관의 번거로움도 해결하고 환경도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디지털명세서 이용 고객이 지난 10년간 2000만명을 넘겨 탄소배출 5400톤의 감소, 약 18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념해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그린 세상'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RE100'에 가입하는 한편 2050년 완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박효일 상무는 "KT 전자수납영수증 발급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1-05 12:19: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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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체들, 올해 중간요금제와 e심 서비스로 '승부수'

알뜰폰업체들이 올해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고 e심 서비스를 강화하며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은 국내 최초로 월 2만원대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2종을 출시했으며, 알뜰폰 시장에서 SK텔레콤은 20~30GB 데이터로 구성된 5G 중간요금제 도매 제공에 나설 계획이어서 5G 중간요금제가 알뜰폰 시장에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또 LG헬로비전은 올해 중점과제로 알뜰폰 e심 서비스 강화를 꼽아 올해 e심 서비스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알뜰폰 시장에서 이달 말 토스가 토스앱을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론칭할 예정이며, KG모빌리언스도 조만간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알뜰폰업체들은 타 업체의 요금제와 차별화되는 중간요금제 출시와 e심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이용자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알뜰폰 시장에서는 KT 엠모바일은 e심 특화 요금제 7종도 출시하는 등 e심 도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이달 들어 알뜰폰업계 최초로 중간요금제를 출시, 5G 요금제를 월 2만 원대 쓸 수 있는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 이는 알뜰폰 5G 시장 활성화 정책과 KT엠모바일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5G 요금제의 후속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요금제는 ▲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 20GB 제공의 '5G 통화 맘껏 20GB'(월 2만 6900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0GB 제공의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월 2만 4900원) 등 2종이다. 100GB 이상 고(高) 데이터와 10GB 이하 저(低) 데이터로 양분된 5G 시장 내 20GB 대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의 5G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혔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실제 지난해 9월 5G 상품 10종을 출시한 이후 5G 가입자가 약 5배 성장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며 "지난해 4분기 가입한 고객이 최근 2년간 가입한 5G 가입자의 49%에 달하며 MZ 세대의 비중이 52%를 기록했다. MZ세대 중심의 5G 요금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체감해 이번에 5G 중간요금제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통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도매제공의무 사업자인 SKT도 이달 말까지 알뜰폰에 20~30GB 데이터로 구성한 5G 중간요금제를 도매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협의를 마친 상황이다. LG헬로비전도 송구영 대표가 지난 2일 신년사를 진행하며 하나의 중점과제로 알뜰폰 e심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e심 셀프개통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별도의 e심 요금제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는 않았다"며 "올해 대표님의 신년사를 통해 e심 서비스 강화가 발표된 만큼 e심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e심 고객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MZ 세대가 중심이 돼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데, 주로 직영몰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직영몰에서도 e심 서비스에 대해 생소한 사람이 많아 e심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e심 서비스 가입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새해 e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알뜰폰 시장에서는 토스와 KG모빌리언스가 조만간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어서 알뜰폰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중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스가 요금제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요금제 선호도 조사 설문지에서 ▲월 2만원 데이터 5GB ▲월 2만 5000원 데이터 10GB ▲월 3만원 데이터 25GB ▲월 3만 5000원 데이터 50GB ▲월 4만 5000원 데이터 100GB 등 총 5개의 요금제에 대한 설문이 진행됐다. 토스는 이들 요금제 출시를 계획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통합전자결제 서비스업체인 KG모빌리언스는 1년 여년 간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KG모바일'로 알뜰폰 시장에 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G모빌리언스는 'KG모바일로'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이미 연착륙에 성공한 '모빌리언스카드' 회원을 기반으로 알뜰폰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의 신규 진입과 중간요금제 출시, e심 서비스 강화 등으로 알뜰폰 시장은 올해 본격적인 시장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01-05 11:13:2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