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기술의 통제 vs 개방, AI 개발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나

'챗GPT'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로즈드 소스 인공지능(AI), 메타 플랫폼스와 IBM의 오픈소스 AI가 격돌한다. 현재 압도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치한 오픈AI의 아성을 주요 기술기업이 참여한 오픈소스 AI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IBM은 5일(현지시간) 메타 플랫폼스 등과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 동맹(AI Alliance)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스테빌리티AI와 오라클, 델, 소니, AMD, 인텔 등 주요 기술기업과 NASA, NSF 등 연구팀 등 50여 그룹이 AI 동맹에 참여했으나 챗GPT(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는 빠졌다. AI 동맹은 현재 빅테크 기업과 학계 등에서 각각 확보한 기술을 무료 공유하기 위해 자원을 수집 중이며 향후 전세계 이용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AI 동맹 발족 소식이 전해졌으나 6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대표적인 클로즈드 소스(폐쇄형 개발)을 지향하는데, 이는 AI 기술의 개발과 배포에 통제가 없다면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닥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15년 처음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되는 때부터 유지한 견해다. 최근에는 사내에서 기술 안정화 등 보다 수익성 확보가 주류 의견으로 떠오르며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책임자의 샘 올트만 CEO의 해임 주도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츠케버 최고과학책임자는 AI의 수익성 치중에 따른 부작용을 가장 우려한 인물 중 하나다. AI 동맹은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책임자 등이 제기한 AI 기업의 지배적 지위에 따른 책임과 우선시 된 수익성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에 우려를 표한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는 클로즈드 소스 AI와 달리 쉬운 접근성으로 신생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을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 안전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AI 동맹은 압도적 선도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을 단독으로 경쟁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후발주자들의 자구책으로도 읽힌다. AI 동맹 가입 기업과 단체 중 다수가 자체 AI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동맹을 주도한 IBM과 메타 플랫폼스도 마찬가지다. IBM은 2011년 AI 시스템 왓슨(Watson)의 실패 후 지난 5월 왓슨X(WatsonX)를 발표했고 메타는 지난 10월 자체 AI 모델인 메타 AI를 선보였다. 첨단 기술임에도 둘다 챗GPT가 빨아들이는 천문학적인 투자와 관심을 돌리지는 못 했다. IT업계에서는 클로즈드 소스와 오픈소스로 대립하게 된 오픈AI와 IBM·메타 플랫폼 간 경쟁 결과가 곧 AI 기술 전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오픈소스 AI가 우위에 설 경우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을 전망하고 커뮤니티 주도 개발로 인한 공정성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AI 동맹에 참가한 리사 수 AMD CEO는 오픈소스 표준화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수 CEO는 "우리 업계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개발이 어떻게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 알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생태계는 모든 측면에서 오픈소스를 통한 표준을 제시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닉 클레그(Nick Clegg) 메타 글로벌 비즈니스 CEO는 "AI 동맹은 AI가 오픈소스로 개발될 때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안전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6 16:13:3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KTis 타운보드, 전국 5만대 돌파… 170만 세대와 소통

KTis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인 '타운보드' 설치 대수가 전국 5만대를 돌파해 170만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KTis가 KT로부터 사업을 인수할 당시 1만여대에 불과하던 설치 대수를 20여개월만에 다섯 배 가까이 끌어올린 셈이다. 타운보드는 전국 아파트·고층 건물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 공공기관, 스터디카페 등에 설치된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KTis의 디지털전환 솔루션 '타운보드-ADS(Apartment DX Solution)가 적용된 디지털 모니터(25인치 세로형·50인치 가로형)다. 타운보드 세로형 모니터는 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돼 접근성이 좋고 정보 전달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자체 개발 콘텐츠부터 기업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입주민들에게 손쉽게 전달할 수 있어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송파구 리센츠, 부산 해운대 LCT 등 전국 대단지 아파트에서 600만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타운보드 가로형 모니터는 50인치 디지털 게시판으로, 기존 종이 출력물을 활용하던 게시판을 대체해 간편한 관리와 공지가 가능함은 물론, 종이 사용량을 대폭 감소시켜 페이퍼리스를 통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타운보드 디지털 게시판은 아파트 안내 게시판뿐 아니라 기업 사내 홍보용, 터미널 시간표 공지용, 스터디카페 이용현황 관리용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와 그랑자이, 부산 해운대 LCT, 대구 지하철 역사, 무주군 공용버스 터미널, 아토스터디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타운보드를 전국 홍보채널로 이용하는 사례도 증가 추세다. 지난 9월 중국 최대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바이두 뷔바'가 뷔의 첫 솔로앨범 'Layover' 발매 축하영상을 전국 1만여대 타운보드에 일 100회 이상 송출하기도 했으며 11월에는 세계 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태권도의 효과, QR코드로 우리동네 태권도장 찾기 등을 전국 2만여대 타운보드에 일 100회이상 송출한 바 있다. 김한성 KTis 전략사업단장은 "타운보드와 디지털게시판은 전국 지역 분포도 기준 설치율 1위로, 특히 디지털게시판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라며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6 14:32:5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클라우드, 'AI반도체 팜 구축·실증' 첫 해 목표 달성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해 1차년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내 국산 AI반도체 점유율을 확대시켜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반도체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오는 2025년 11월까지 총 3개년에 걸쳐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운영 ▲AI 응용서비스 실증 등 3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사업 주관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고성능·초저전력 연산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반도체의 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AI-SaaS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CSP사인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코리아 등 국내 주요 AI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라온로드, 업스테이지, 시너지에이아이, 노타 등 AI서비스 기업과 공동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관제 등 AI응용서비스를 실증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반도체 실증을 위해 3년 간 메인 NPU 연산용량 3.5PF 를 구축하고 사업수행 계획에 따른 세부사항 추진과 사업목표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그 중 1차년도 목표인 1.1PF 구축 달성과 관제분야 AI 응용서비스 1개를 실증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분석 및 설계 등을 완료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2차년도 목표는 서비스 안정성 개선과 고도화 등 실증 준비를 위한 16.95PF 누적 달성과 3개의 응용서비스 실증이다. 마지막 3차년도에는 19.95PF 누적 달성 및 응용서비스 1개를 추가 실증하고, AI반도체 팜 및 실증서비스 고도화·안정화와 더불어 AI반도체 팜을 기반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AI가 등장하며 AI 연산에 특화된 AI반도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AI반도체와 AI-SaaS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발을 잘 내딛었다"며 "국내 AI반도체와 AI-SaaS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종목표를 달성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6 11:26: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에릭슨, AT&T 美 18조 규모 무선 네트워크 프로젝트 파트너 선정

5일(현지시간) 미국 AT&T가 2026년까지 함께할 미국 무선 네트워크 프로젝트 파트너로 그간 70%를 담당했던 스웨덴 에릭슨 사를 전체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그동안 노키아가 AT&T 네트워크 사업의 30% 가량을 맡았으나 이번 선정 사업에서 손을 뗀다. 에릭슨은 텍사스 루이스빌에 있는 공장에서 이 프로젝트를 위한 5G 장비를 제조할 예정이다.2026년 말까지 미국내 무선 네트워크 트래픽의 70%를 사용할 예정인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오픈랜) 구축도 포함됐다. 5년간 AT&T가 예상한 지출액은 140억 달러(18조4000억 원)이다. 보르제 에크홀름 에릭슨 CEO는 성명을 내고 "전략적 산업 변화"라며 "이동통신사가 네트워크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키아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이 최대 2년까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키아는 지난 10월 5G 인프라 사업 전망의 어려움으로 인력 감축을 발표한 바 있다. AT&T 사업 부문이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순매출의 5~8%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AT&T의 결정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헬싱키에 상장한 노키아 주가는 8% 폭락했고, 미국에 상장한 예탁증서는 7% 하락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6 10:43:4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2024년 키워드는? 인스타그램 "Z세대, 마이크로 트렌드 이어갈 듯"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올해 트렌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마이크로 트렌드'를 꼽았다. 개인의 관심사에 집중하되, 동일한 관심을 가진 타인과 깊은 결속력을 보인다는 뜻이다. 특히 Z세대는 2024년 키워드로 '당당한 나 자신'을 꼽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경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마이크로 트렌드…내년에도 이어질 것 인스타그램은 5일 서울 메타 본사에서 열린 '인스타그램 2023 연말결산' 기자간담회을 개최하고 '올해의 Z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날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올해는 트렌드가 없었던 것이 트렌드"라며 올해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마이크로 트렌드' 경향을 꼽았다. 이용자들은 획일화된 하나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에 집중하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 더욱 강하게 연결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약 2억개의 사용자들의 소통창구로 꼽히며 트렌드 지표로 떠올랐다. 특히 2024년 갑진년의 트렌드로 '분초사회'가 꼽히며 앞으로 SNS의 역할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분초사회란 한가지 일에 온전히 몰두에서 정주행하기보다 시간을 나누어 분초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드라마 전편을 시청하지 않고 유튜브나 SNS '릴스' 등 요약 영상을 통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것. 정 총괄은 트렌드의 주축인 Z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국내외 Z세대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하는 트렌드는 세계적인 추세로 나타났다.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한국의 Z세대 이용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가 2024년은 '당당한 나 자신(Unapologetically myself)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44%가 이 키워드를 뽑아, 다른 국가에 비해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 총괄은 "남들의 시선이나 대세를 따르기보다는 소수가 향유하는 문화일지라도 나만의 관심사에 집중하는 마이크로 트렌드 경향이 한국에서 더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Z세대들은 가장 나 다운 순간에 대해 '집에 혼자 있을 때'라고 답했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는 33%의 응답자가 이같이 대답하며 '집돌이·집순이' 트렌드가 더 강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국내 Z세대의 인스타그램 이용 목적으로는 ▲친구·지인의 소식 파악(70.8%) ▲최신 트렌드 파악(55%)이 각각 1, 2위로 꼽혔다. 국내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기능은 스토리(26.8%), 릴스(23.2%), DM(22.8%)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 중 50.7%가 하루 평균 1~3개의 스토리 게시물을 공유하며, 69.9%는 인스타그램을 켜서 가장 먼저 상단 스토리 게시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유료 구독 서비스 출시…스레드 업그레이드 예정 메타가 올해 출시한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명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1억3000만명의 누적사용자가 있지만, 관심은 꾸준히 줄어들고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총괄은 "스레드의 총 누적 사용자는 1억3000만명"이라며 "최근 기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용자 계정만 검색할 수 있었던 것을 개선해 특정 키워드도 검색할 수 있다. 피드 게시물 답글도 자동 번역도 가능하다. 정 총괄은 "보이스 스레드에서 목소리로 녹음할 수 있고 게시 후 5분 이내는 수정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에 기울여 기능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이날 유료 구독 서비스와 '릴스' 후원 모델을 한국에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인 유료 구독과 후원 프로그램 '인스타그램 기프트'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두 서비스 모두 먼저 글로벌에서 시범 서비스가 진행 중인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는 유료 구독자에게만 별도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유료 구독자가 크리에이터 게시물에 댓글을 달 경우 '보라색 왕관'이 붙게 돼, 크리에이터가 유료 구독자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메타 글로벌파트너십 총괄은 "이미 글로벌에 론칭한 기능을 한국에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현재는 테스트 과정에 있다"면서 "구독료는 어떤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은지에 따라 자율성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유튜브 숏폼 콘텐츠인 '쇼츠'와 유사하게 조회수에 따라 크리에이터에게 수익금을 지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나영 총괄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릴스 조회 수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해 드리는 것도 다양하게 테스트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계속 테스트를 진행해 어떤 시스템이 인스타그램에 맞을지 조율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5 16:23:1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G CNS, 찾아가는 DX교실 진행…미래 'AI 인재' 육성

LG CNS는 지난 4일 충청북도 충주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 CNS 직원, 외부 전문 강사, 대학생 봉사자 등이 직접 충주를 찾아가 AI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중학교, 탄금중학교 등 3개 학교의 학생 60명이 AI챗봇, AI물류로봇, 마이데이터 등의 DX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했다. AI지니어스는 각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된다. AI지니어스 참가 학생들은 AI챗봇 수업을 통해 행복, 슬픔, 분노 등 3개 감정을 인식하는 챗봇을 제작했다. 초보자용 코딩 플랫폼 '스크래치(Scratch)'를 활용해 기쁘다, 즐겁다, 속상하다, 억울하다 등 수십가지 이상의 감정 표현을 AI에 반복 학습시킨 후 챗봇이 3개 감정을 정확히 구분하고 인지하는지를 평가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 즐거워'라는 문장을 입력했을 때, 챗봇이 사용자의 감정을 '행복'으로 판단하는지 확인하는 식이다. AI물류로봇 수업은 도심형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에 대한 교육이다. 학생들은 가로 1m, 세로 2m 크기로 만들어진 도심형물류센터 모형에서 직접 명령어를 입력한 무인운송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과 스마트소터(Smart Sorter)가 정확히 움직이는지 확인했다. 무인운송로봇은 정해진 경로에 따라 물건을 창고로 옮기는 로봇이다. 스마트소터는 AI로 제품 이미지를 학습해 물건을 대형·소형·이형 등으로 분류하고, 해당 물건을 이동시키는 무인운송로봇에 적재하는 로봇이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마이데이터의 개념을 학습한 뒤 직접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CNS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갖추고 있다. 중학생 대상인 AI지니어스를 시작해 고등학생,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확대해 왔다. AI지니어스는 2017년 서울 소재 20개 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전국 농어촌 지역과 도서벽지의 중학교, 특수학교까지 DX기술 교육을 확대 실시했다. 2021년부터는 고등학생들에게 1년간 코딩, AI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지니어스 코딩농활'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LG CNS의 입사 2년 미만 신입사원들이 직접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일일 코딩 강사로 활동한다. LG CNS는 AI지니어스를 통해 현재까지 약 260개 학교, 2만여명의 학생들에게 DX기술 교육을 제공했다. DX 인재 양성에 기울인 노력과 지역 IT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DX전문기업으로서, LG CNS만의 기술 역량을 활용한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미래 IT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5 13:33:1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런드리고‘, 부산광역시 서비스 진출…부울경 지역으로 확대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부산 사상구에 총 1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세탁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오는 7일 부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런드리고는 밤 10시까지 세탁물을 내놓으면 수거 후 세탁해, 다음 날 밤 문 앞으로 다시 배송해주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로,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세탁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왔다. 런드리고 부산 서비스는 기장군, 영도구, 강서구(명지동은 포함)를 제외한 13개구에서 실시되며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통해 울산, 창원, 양산, 김해 등 부울경 지역으로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올해 초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글로벌 슈즈 브랜드 공장을 인수해, 그동안의 팩토리 운영 경험과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있다"며 부산 서비스 진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런드리고의 부산 진출을 통해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부산 스마트팩토리가 위치한 사상구청과도 다양한 협업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IT 기술 인재 5년 이내 100명 채용 및 육성 ▲지역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일반 사무직군 및 스마트 팩토리 관리·운영직군 채용 활성화 등이다. 조병길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식주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5 10:15:5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내부 곪은 카카오, '회복 기미無'…폭로전 멈춰도 노조 시위 개시

카카오 경영진의 경영쇄신 노력에도 그룹이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의 내부 폭로전은 일단락됐지만,각종 내부 문제가 연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핵심 경영진은 물론 김범수 창업자까지 검찰 수사선상에 놓인 데 이어 계열사들도 '분식 회계'와 '기술 탈취'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노조까지 시위에 나서며 내홍 사태가 더욱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때 3위를 지키턴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위 밖으로 미끄러졌다. ◆그룹 자체적으로 '부실 인정'…경영진 배임부터 내부 폭로까지 4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카카오엔터가 영업이익이 거의 없었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훨씬 비싸게 매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는지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말 카카오그룹 판교 아지트를 압수수색할 당시 기존에 알려졌던 시세조종 혐의 외에 배임 혐의 관련 증거물도 압수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M 시세조종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준호 카카오 투자전략본부장 등이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훨씬 높은 2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본부장의아내인 배우 윤정희씨가 바람픽쳐스 제작사에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 본부장은 200억원 들여 증자했고, 총 400억원을 카카오엠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추정됐다. 검찰은 이 부문장이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공모했다고 봤다. 이에 이 부문장에게 특경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이 부문장은 카카오가 SM 인수 당시 시세조종했다는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으며, 한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상태다. 그룹의 핵심 경영진까지 내부 문제를 폭로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은 안산데이터센터 시공사 선정, 서울아레나 비리 의혹, 제주도 유휴부지 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한 비리 혐의 내용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폭로했다. 김 총괄은 카카오가 안산데이터센터와 '서울아레나' 프로젝트를 공개 입찰 없이 수의 계약으로 추진했고, 제주도 프로젝트 역시 내부 결재나 합의 없이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그는 법인 골프회원권, IDC/공연장 비리, 경영진에 편중된 보상 등 카카오 내부문제를 폭로했다. 그러나 김 총괄이 지목한 카카오 내부 임원과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등 극단적 내분 사태로 확대됐다. 다만, 김정호 총괄이 스스로 사측에 징계를 요청하고 공식 사과하면서 폭로전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김정호 총괄은 지난 3일 카카오 내부망에 "저는 스스로 윤리 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를 요청했다"며 "100대0 원칙 위반"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내부 원칙 중 '100대0' 원칙은 카카오 내부에서는 모든 정보를 100% 공유하고 외부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보안을 유지하자는 뜻이다. ◆카카오 10년만 12만배 성장…문어발식 확장 '발목' 카카오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기술탈취와 소상공인 '갑질' 의혹에도 휩싸였다. 카카오는 단 10년 만에 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12만배 성장했다. 이는 빠른 사업 확장 덕분이었는데, 메시저는 물론 택시, 음악, 송금, 선물하기, 대리운전, 꽃배달과 퀵서비스까지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넓히며 소상공인으로부터 수수료를 취득해 수익을 올렸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카카오의 독과점 행태와 수수료 착취를 비판하고 나섰다. 자영업자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카카오택시는 경쟁사에 승객 호출을 주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조사받고 있다. 카카오택시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택시업계와 타협 중에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정책의 전면 개편과 수수료 3% 이하의 신규 가맹서비스 추진 사항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계속 협의해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출 탈취 논란도 현재 진행 중이다. 카카오의 골프 사업 계열사 카카오VX는 기술탈취 의혹을 받고 있고, 카카오헬스케어는 경쟁사 닥터다이어리 서비스 도용 의혹이 제기된 후 현재는 중재된 상태다. 다만, 카카오헬스케어는 서비스 출시를 내년 2월로 연기하는 등 사업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첫 시위' 나선 노조, 준신위에 조사맡겨야 그룹의 내부 문제가 연일 수면 위로 떠오르자 임직원들 사이에선 혁신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4일 오전 인적 쇄신과 직원의 경영쇄신 활동 참여 등을 요구하는 첫 시위에 나섰다. 이날 노조는 김정호 카카오 경영지원 총괄이 폭로한 일련의 경영진 비위행위에 대해 외부독립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각종 의혹에 대해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독립성이 보장되기 어렵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최근 폭로된 경영진의 특혜와 비위행위를 독립기구인 준법신뢰위에 조사를 요청해 팩트체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크루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노조는 요구했다. 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비롯한 경영진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이끌고 있는 경영쇄신위원회에 일반 직원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카카오의 신뢰도가 추락하면 그룹의 주가 또한 바닥을 치고 있다. 한때 17만원이 넘던 카카오 주가. 2년만에 3만원대로도 떨어졌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지만, 현재 14위까지 밀려났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2023-12-04 16:35:3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