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 워라밸 위해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 출시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중인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기업들의 임직원 복지를 위한 '워라밸을 위한 청연기업복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연구소의 청연기업복지 프로그램은 기업 임직원들이 업무와 일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 청소를 대신해 주는 서비스로 ▲삶에 실질적인 도움 제공 ▲업무에 더 집중하는 시간 ▲쾌적한 재택근무 환경 지원 등에 주안점을 맞춰 선보이게 됐다. 청소연구소는 서비스 내 '우리회사 견적 알아보기'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들은 청소연구소 앱에서 임직원수와 제공 가능한 서비스 수준 및 간단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면 라이트, 커스텀, 프리미엄 등 3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청소연구소는 개별적으로 기업들과 계약을 통해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지속적인 문의가 계속돼 청연기업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기업들은 직계약을 통한 임직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복지몰 및 복지카드 등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지원사업과 연계도 가능하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최근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회사들이 임직원 복지에 아낌 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청연기업복지는 기업 구성원들의 하루 일과 중 상당 부분을 차치하는 청소를 해결해 줌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복지제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3-01-12 12:08: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LGU+, 개인 정보 유출 고객에게 유심 무상 교체해준다...유출 항목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아

LG유플러스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유심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고객 18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데, 유출된 항목들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또 개인정보 유출도 18만건보다도 더 많은 유출이 있을 수 있음에 우려를 표했다.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조정국장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개최된 브리핑에서 "지금 개인정보 18만건이 유출됐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보다 많은 유출이 있을 수도 있다"며 "철저하게 유출 경위가 파악돼야 하고, 유출 규모가 어떤 지 철저히 확인하는 과정이 가장 기본이 되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개인정보 유출이 알려졌을 때 유출된 고객의 개인 정보에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납부와 관련된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정보 유출 피해 고객에게 보낸 안내문을 보면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유심번호, 가입자 고유식별번호(IMS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가입상품명, 유심번호, 이메일, 가입일, 고객정보 변경 시간 등까지 포함된다. 또 LG유플러스에 대해 유출된 개인 정보 중 유심 고유식별번호인 IMSI를 활용한 도용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측은 이에 대해 "MSI 만으로 휴대폰 복제가 불가능하다"며 "유심 고유의 키(Key) 값이 있어야 네트워크 인증을 받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 이 값은 암호화돼 있어 읽거나 복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물론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여,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 관리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와 해킹 시도 흔적 등을 살펴봤다. 개인정보위도 11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경위, 유출 규모,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 등 현행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도 10일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배당받고 검토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인지 이후 바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수사를 의뢰했다.

2023-01-12 12:05:44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1557억원 규모 올해 ICT 원천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사업 17개 추진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대표적 첨단전략기술인 양자컴퓨터·반도체·초고성능 컴퓨터·초전도 분야에 대한 정부 R&D 투자가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1557억원 규모의 2023년도 ICT 원천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17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904억원에 비해 1.7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이 중 530억원이 신규사업 8개 지원에 활용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역량 확보 및 인력양성,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지난해 착수한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구축 사업(22~26년)의 1단계 목표인 2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조기 시연(120억원)해 핵심기술 확보를 가속화하고, '양자컴퓨팅산업 선도기업 연합' 등과의 긴밀한 민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소재개발용 양자시뮬레이터 구축(76억원) 및 양자이득 실증 프로젝트(37.5억원) 착수를 통해 양자산업을 촉발해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양자대학원 1곳을 신설(28억원)해 최고급 양자전문인력 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EU와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EU권역 협력거점센터 및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 3개도 설치·운영된다. 초고성능컴퓨팅 분야는 엑사스케일 시대를 대비한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에 착수(184억원)하고, 전문화된 활용을 지원할 SW원천기술 개발도 신규 추진(18억원)한다. 반도체 분야는 기존에 있는 공공분야 팹(Fab)을 활용해 설계전공 학생들에게 설계·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전산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사업(120억원)과 중·장기 한우물 파기 연구 지원을 통해 기업 난제 해결 및 미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국가반도체 연구실 사업도 신규 추진(64.75억원)된다. 초전도 분야는 기존 기술의 난제 해결이 가능한 무절연 고온초전도 기술에 대한 4개 형상별 마그넷 핵심기술과 설계·선재의 공통기술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85억원)한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양자·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를 확대하면서, 유망기술의 지속적 탐색 및 적극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연구개발 투자 뿐 아니라 전략적 사업 관리 및 성과 창출 등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2 12:00:0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엠모바일,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 1종 출시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커져가는 웨어러블(Wearable) 시장을 겨냥해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 1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월 7700원)는 1종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기본 데이터 250MB가 제공되며,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200Kbps 속도로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KT엠모바일의 모바일 회선 가입 고객은 모바일 기본 제공량을 스마트워치에 공유해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워치와 결합 가능한 모바일 요금제는 30여 종이며, 모바일 회선의 음성, 문자, 데이터까지 모두 스마트워치 회선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모바일과 스마트워치 결합은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웨어러블 시장은 22년 1월 약 84만 회선에서 22년 11월 122만 회선으로 145% 성장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서 스마트워치 보유율은 '20년 2.2%에서 '22년 8.9%로 4배 이상 급속 성장했으며, 이 중 20대~30대 보유율(20대 11.3%→21.3%, 30대 8.5%→18.5%)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스마트워치 시장의 급성장 중심에는 최근 소비의 중심이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MZ세대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심박수 ▲혈중산소농도 측정 ▲수면시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며, 이러한 기능 외에도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스마트워치 보급률 증가에 따라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워치+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향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모바일 요금제 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패드 등의 다양한 웨어러블 사용이 가능한 상품 라인업 다각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2 11:23:1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NHN KCP, 업계 최초 키오스크·통합단말기 등 NFC 글로벌 브랜드 인증 완료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NHN KCP의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 리더기 모듈 등 NFC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NFC 내장 키오스크, 통합단말기 중 글로벌 비접촉 카드 결제 인증을 획득한 건 NHN KCP가 최초다. NHN KCP의 단말기는 신용카드는 물론, MST(마그네틱보안전송), NFC(근거리무선통신), 바코드, QR 등 국내에서 상용되는 모든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NFC의 경우, 비자, 마스터카드 등이 만든 글로벌 카드 결제 규격인 'EMV 비접촉' 규격을 사용하는데,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EMV 인증과 여신금융협회의 인증 절차도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기존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카드 단말기를 통해 모바일 결제까지 가능한 MST 방식이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상용화된 NFC 방식은 도입에 필요한 글로벌 브랜드사 인증 과정에서부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결제 단말기 제작 업체 입장에서도 부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FC 결제 확대 추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인증 작업을 완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형 가맹점도 NFC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사의 인증을 받은 단말기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다. NHN KCP는 자사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신규 가맹점 뿐만 아니라, 타사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가맹점들도 리더기 모듈 교체만을 통해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NHN KCP 측은 이미 고가의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가맹점의 기기 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타사 리더기 모듈 교체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이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유일한 형태라고 소개했다. 김기민 NHN KCP 오프라인사업부 상무이사는 "결제 환경의 다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시장의 대부분인 소형 가맹점에 맞춘 다양한 기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상황에 맞는 간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2 10:05:3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KT, '신비아파트' 캐릭터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신비 키즈폰3' 출시

KT가 우리 아이 첫 안심폰인 '신비 키즈폰3'을 출시한다. KT가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적용한 LTE 기반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3'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KT 신비키즈폰3'는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3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KT 신비 키즈폰3'은 견고한 내구성이 특징인 삼성 갤럭시 XCover5 단말과 ▲신비스쿨 케이스 ▲신비 목걸이 스트랩 ▲신비 네임택 ▲신비 필통꾸미기 세트 등을 포함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출고가는 30만8000원(VAT 포함)으로 ▲5.3인치 HD+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KT는 초등학생부터 키덜트까지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협업해 키즈폰 라입업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이번에 준비한 'KT 신비 키즈폰3'는 신비 아파트 캐릭터들이 학교에 가는 컨셉트의 '신비 스쿨' 테마를 사용해 주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이 친근하게 단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T 신비 키즈폰3'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퀴즈를 풀 수 있는 '신비스쿨'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되어 자녀의 스스로 학습 습관도 키울 수 있다. 또한, 부모가 KT 5G 10만 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우리 아이 할인' 적용을 통해 자녀는 1만원 대로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주니어 요금제 가입 시에는 'KT 안심박스(월 3300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부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가 가능하다. 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이번 키즈폰은 초등학생의 니즈를 분석하여 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를 제공하자고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구성원 니즈를 분석해 키즈 뿐만 아니라 청소년, 시니어 대상의 실용적인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2 09:52:5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5년간 스케일업 분야에 15조원 투자하는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 투자전략' 발표

정부는 2023년에서 2027년까지 5년 간 스케일업 분야에 약 15조원을 투자하는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R&D)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을 통해 민·관이 함께 기초·원천 연구개발 성과를 고도화해 2027년까지 딥테크 유니콘 기업을 10개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제16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혁신기술 기반 유니콘 기업을 창출하기 위한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R&D)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스케일업에는 실험실 수준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기술 스케일업'과 스타트업 규모를 성장시키는 '기업 스케일업'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정부연구개발(R&D) 30조원 시대를 맞아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가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혁신기업 창출 등 경제적 성과로 연결되는 고리를 공고히 하고자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협업해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전담반(TF)'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딥테크 유니콘 10개 기업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민간 주도 및 참여 확대 ▲범부처 함께 달리기 강화 ▲기업 지원방식 다각화 ▲생태계 중심의 지원 강화 등 4가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임무지향적 딥테크 분야 전략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스케일업 정부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R&D와 연계한 정책펀드 등을 통해 초기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스케일업 국가기술전략센터 신설 등 스케일업 분야의 전략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범부처 통합 관점에서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행적 계속사업에 대한 일몰 또는 구조개편, 스케일업 특화사업에 대한 재투자 등을 통해 스케일업 연구개발(R&D) 투자의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범부처 함께 달리기를 통해 시작품·시제품·조달까지 전주기 연계하기로 했다. 각 부처의 기술 데이터베이스(DB)에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적용해 유망기술 선별 및 유망기술 그룹(Pool)을 구축하고, 민간과 공유 등을 바탕으로 사업화·기획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등의 글로벌 우수특허 창출·선점을 위해 표준특허 확보, 혁신기업의 지식재산권(IP) 종합전략 수립 및 국내·외 특허 출원·관리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수한 연구성과에 대해 시작품 제작터, 출연금 지원을 통해 시작품을 제작하고,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시작품 제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요 역제안 방식을 확산하고 공공수요와의 연계 강화, 전용사업 확대 등을 통해 딥테크 분야에 맞춘 공공혁신조달 신설 및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혁신역량에 기반한 맞춤형 기업 R&D 지원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부처별 특성을 고려한 기업 혁신역량 진단체계를 도입해, 기업의 혁신역량에 맞춰 전략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투·융자 연계형 연구개발(R&D) 신설·강화, 후불형·경쟁형·바우처형 연구개발(R&D), 기업 규모 등을 고려한 기업의 연구비부담비율 탄력적용 등 민간 주도에 기반한 혁신적인 기업 지원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투자 유도를 촉진하기 위해 민·관 협업 바탕의 대규모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거점대학과 출연연 및 기업이 집적해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산·학·연 스케일업 밸리'를 육성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정부연구개발(R&D) 30조원 시대를 맞아 우리의 연구개발(R&D) 성과와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스케일업 강국으로 도약해야할 시기"라며 "정부와 민간,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협력해 R&D을 통해 만들어진 유망기술 씨앗을 키워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2 09:47:2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U+, 알뜰폰 전용 ESG 요금제 출시 한달 만 가입자 1000명 달성 눈 앞

LG유플러스는 알뜰폰(MVNO) 전용 ESG 요금제 '탄소 중립 실천 요금제'가 출시 한달여 만에 가입자 1000명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실생활에서 가볍게 시행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실천 행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에 가입하고 전자영수증·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제품 구매, 무공해차 대여 등 6개 분야 탄소 중립 항목을 실천하면 단계별로 친환경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경 보호, 기부 등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반응이 긍정적이다. 올해 1월 11일 기준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가입자 중 2030세대 고객 비중은 59%에 달한다. 통상적으로 일반 알뜰폰 요금제의 2030세대 가입자 비중은 46%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와 함께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참여형 ESG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2분기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알뜰폰 전용 헌혈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이용 요금 중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U+알뜰폰 '희망풍차 기부 요금제'를 선보이고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시즌 1을 진행, 총 1억 1550여 만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작년 7월부터 진행한 시즌 2에서는 3달 만에 700여 명의 고객이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ESG 요금제를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2 09:03:1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SKT-조비 에비에이션, 한국형 UAM 상용화 앞장선다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이 한국형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앞장선다. 양사는 미국 현지에서의 경영진 연쇄 회동을 통해 한국형 UAM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세계적인 UAM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은 CES 2023 및 UAM 생산시설 방문행사를 통해 K-UAM 실증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초기 상용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국토교통부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초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UAM 실증 초기 단계부터 독보적인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UAM상용화를 선도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앞선 UAM 기체 인증을 진행하는 명실상부 UAM 항공기 분야 최강자다.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SKT와 함께 국내 실증사업에 참여, 항공기 공급부터 운항 노하우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버티포트 및 관련 인프라 개발 등 전방위 사업협력 강화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SKT 주요 경영진은 CES 2023에 총출동해 조벤 비버트(JoBen Bevirt) CEO, 에릭 앨리슨(Eric Allison) 부사장 등 조비 에비에이션 핵심 경영진과 만났다. 양사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의 성공적인 수행과 이후 한국 UAM 상용화를 위한 사업협력 강화 방안을 검토했 다.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 UAM 서비스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국내에 도입할 때 필요한 형식증명 절차, 초기 UAM 수요를 발생시킬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 방안, 항공기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UAM 항공기는 세계적으로 공개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중에서 가장 먼 거리를(249km/1h 17m) 가장 빠르게(330km/h) 비행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체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조속히 도입될 경우 K-UAM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한 K-UAM 상용화 위한 법·제도 마련도 정부에 제언 SKT와 조비 에비에이션은 한미 UAM 협력을 강화하는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SKT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KIA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관계자들을 미국 새너제이 소재 본사로 초청해 생산시설을 공개했다. 이번 방문은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인 UAM 상용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성사된 자리로, SKT와 조비 에비에이션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한·미 UAM 선도기업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제언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SKT와 조비 에비에이션은 올해 8월 본격 시작되는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통해 UAM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운용기준이 마련되면 지속가능성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본격 협업 2년차를 맞은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이 한미 UAM 협업의 가교 역할과 K-UAM의 성공적 상용화를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2 09:00:3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로부터 1조 2000억원 투자 유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를 바탕으로 '비욘드 코리아' 비전 본격화에 앞장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로부터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다. 이는 역대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사례 중 최대이며,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다. 특히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자본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뤄진 상당한 규모의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이끈 카카오 배재현 투자거버넌스총괄 수석부사장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임에도, 유수의 국부펀드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엔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차별화된 IP 밸류체인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증명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투자 유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미디어-뮤직 부문을 아우르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니크한 IP 밸류체인과 성장 저력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았다는 해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만여 개 웹툰, 웹소설 오리지널 스토리IP와 7만여곡 음원 라이브러리, 아이돌, 보컬리스트, 배우 등의 아티스트들은 물론,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기획/제작 역량, 플랫폼 네트워크에 기반한 글로벌 유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스토리, 미디어, 뮤직 등 각 사업 영역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엔터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해왔다. 하나의 IP가 다양한 콘텐츠로 진화, 확장할 수 있는 IP 밸류체인을 구축해 가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본격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재원을 글로벌 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카카오 공동체의 미래 비전인 '비욘드 코리아'를 가시화하고, K컬처 열풍을 주도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딩 컴퍼니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거대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어깨를 견주며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내실 있는 글로벌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각 부문의 글로벌 청사진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스토리 부문은 북미와 아세안, 중화권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향후에는 각 지역에서 빠른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본사 주도의 리더십을 통한 공격적인 IP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선봉에 서는 건 유수의 K웹툰, 웹소설이다. 한국 최대 규모인 1만여개 오리지널 IP를 보유한 스토리 부문은 더욱 다양한IP를 기획, 발굴하고, 이를 북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 지역에 선보인다는 목표다. 아직까지 해외에 공개되지 않은 국내 인기 IP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지화 과정을 거쳐 글로벌 지역에 내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에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 3개 플랫폼을 아우르는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세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0만여명의 현지 창작자들과 협업은 물론 노블코믹스(Novel-Comics), 삼다무 등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를 적극 결합해 북미 영상 사업과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으로 글로벌 엔터업계의 주목을 받은 미디어 부문은 프리미엄 콘텐츠 기획, 제작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인기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새롭게 재해석, 세계관 확장의 성공 사례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톱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콘텐츠의 제작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뮤직 부문 역시 안정적인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산업 내 영향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음원과 아티스트의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사업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초경쟁 글로벌 엔터산업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재원을 확보했다"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엔터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진정한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비욘드 코리아' 비전 달성을 주도하며 카카오 공동체 전반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1-12 08:49:3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