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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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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안전 휘슬' 1000개 취약계층 기부

대한항공이 버려지는 항공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한 '안전 휘슬' 1000개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안전 휘슬은 강서구 내 취약계층 아동들과 1인 가구에 전달돼 위급 상황 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페트병 뚜껑을 모으고, 분쇄·사출 등을 통해 이를 재료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8월 8일부터 이틀 동안 본사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안전 휘슬을 제작했다. 300여 명의 직원이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담아 하늘색 항공기 모양으로 안전 휘슬 재료를 조립한 것은 물론, 비즈공예와 박스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폐기물로 버려질뻔한 항공 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승무원들이 충분히 입고 반납한 헌 유니폼을 의약품 파우치로 제작하고, 부분 훼손으로 다시 사용하기 어려워진 기내 담요로는 보온 물주머니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과 기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환원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4-08-21 14:22: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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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내년부터 '주7일 배송'……업계 최초 택배기사 '주5일 근무'

'매일 오네' 배송시스템 준비…10월쯤 윤곽 예정 윤진 대표 "소비자·종사자 모두 윈-윈 계기 될 것" 대리점·기사·노조와 '혁신위한 공동선언' 채택도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소비자들에게 택배를 일주일 내내 배송한다. 택배기사들을 위해선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주5일 근무'는 업계 최초다. 기사들은 닷새를 근무하지만 가져가는 수입은 그래로다. 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주7일 배송'을 위해 (가칭)'매일 오네' 배송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쯤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에는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지고,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구매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끼어 있으면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은 택배 접수가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주말에도 주문한 상품을 끊김 없이 받게 되면서 한층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주7일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압도적인 물류인프라와 경쟁사 대비 3~5년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첨단 기술역량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 서브터미널을 운영하며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을 위해 대리점, 택배기사, 택배노조 등 생태계 구성원과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커머스 및 택배산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시장 환경이 급박하게 변화하면서,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택배 현장의 대리점과 택배기사, 노조도 인식을 함께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택배기사들의 근무형태는 이틀 휴무를 보장하는 형태의 주5일 근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가이드라인인 주당 60시간 근무를 준수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휴식일을 확대한다. 나아가 기존 배송구역은 보장하는 가운데 탄력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가 안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4-08-20 10:2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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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 2019년 대비 3배 증가"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올해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해 1∼7월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한 사례가 1만132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4121건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1~7월까지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 탑승 실적은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42.4%나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반려동물 동반 여행 현황 및 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반려동물과 함께 국내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1%였다. 또 향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항공은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반드시 방문국의 검역 제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별로 규정이 달라 필요 서류 및 예방접종 기간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와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베트남과 필리핀의 경우 검역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비행시간도 길지 않아 반려동물 동반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어나며 '펫패스'나 '반려견 전용 항공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19 14:13:1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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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국내선 항공권 최대 93% 할인

에어부산이 연중 최대 할인 행사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연다. 에어부산은 플라이앤세일을 통해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국내선 전 노선 및 국제선을 포함한 총 28개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원활한 예약을 위해 노선별로 판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 노선을 오픈하여 판매를 시작하며, 21일 오전 11시부터는 국내선 및 동남아 등 기타 노선의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공항시설 이용료와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운임 기준 가격이다. 국내선 항공권은 1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27일부터이며, 노선별로 탑승기간이 상이하여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은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후 경품 응모를 한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엘시티 레지던스 숙박권 ▲윈덤 그랜드 부산 숙박권 등 189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플라이앤세일은 연중 단 2번만 진행되는 에어부산의 최대 규모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4:01:3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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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일' 항공업계, 추석 연휴 국내·국제선 인기 노선 확대 운항

국내 항공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승객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국내선과 국제선 인기 노선의 운항을 증편하고 있다. 이는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이지만 19, 20일 이틀간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9일까지 휴가를 즐길 수 있어 국내외 여행객들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추석 연휴 기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 좌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FSC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출발 기준 ▲오사카 8편 ▲오키나와 8편 ▲우베 8편 ▲후쿠오카 4편 ▲삿포로 4편 ▲미야자키 4편 ▲다낭 8편 ▲타이베이 8편 등 국제선 8개 노선 52편(편도 기준)의 부정기편을 추가로 운항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김포~제주 8편(편도기준)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해 국내여행과 귀경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추가 공급되는 좌석수는 국제선·국내선에서 총 1만2048석 규모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추석 연휴 탄력적인 노선 운영에 돌입한다. 진에어는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국제선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다. ▲인천~나트랑 ▲인천~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하루 1편 증편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같은 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9편이 추가로 편성된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9월 15일과 18일 각각 1편씩 증편된다. 이 외에도 클락, 나리타, 타이베이 노선도 증편해 운항할 방침이다. 에어부산도 동남아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대만과 베트남 노선 등 국제선 항공편을 총 5670석을 추가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해 좌석 공급을 확대했다"며 "올해 연휴는 휴가 등을 활용하면 최대 9일까지 연휴가 가능한만큼 단거리노선부터 장거리노선까지 국제선 예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8-19 13:38: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