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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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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사업 확장 맞춰 인력 확보

항공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항공사들의 대규모 채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저비용 항공사들이 앞다퉈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줄어들었던 여행객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항공 인력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9일까지 신입 부기장을 모집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두 자릿수 규모라고 전했다. 하반기 유럽행 장거리 노선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만큼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캐빈승무원, 운항 승무원, 정비사 등 세 직군에서 8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중국 노선 탑승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0% 늘었으며, 올해 하반기 부산~발리 노선에 취항하므로 현장에 투입할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월 객실 승무원 100여명 채용에 나선데 이어 경력직 기장·부기장을 각각 30명씩 총 60명 채용한다. 에어프레미아 또한 신규 항공기 도입이 예정돼 있어 승무원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부터 채용에 나서 신입 객실 승무원 46명을 채용했다. 이미 158시간의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한 상태다. 2024년 6월 11호기부터 7월 12·13호기 등 새로운 기재 도입이 줄지어 있는 만큼 일찍이 신규 채용에 나선 것이다. 2019년 국내선 1928만명, 국제선 2681만명이 이용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에는 국내선 1699만명, 국제선 356만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2023년에는 국내선 2119만명, 국제선 2429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다. 주요 저비용항공사들은 코로나 시기 인원을 감축했다. ▲제주항공 3183명에서 2901명 ▲진에어 1878명에서 1772명 ▲티웨이항공 2261명에서 2064명 ▲에어부산 1422명에서 1275명으로 직원 수가 감소했다. 이후 2023년부터는 항공기 수요가 회복되면서 근로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2024년 1분기 기준 제주항공 3103명, 진에어 2055명, 티웨이항공 3271명, 에어부산 1334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항공협회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 강경국 팀장은 "항공업계 채용이 많다보니 청년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항공 취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도전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 2018~2019년 때 보다도 채용 시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18 14:07:4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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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다카마쓰·보홀 신규 취항

진에어가 일본과 필리핀 노선을 추가해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진에어가 18일부터 인천~다카마쓰, 인천~보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다카마쓰, 보홀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운항 및 객실 승무원에게 첫 출발 편 탑승을 기념해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신규 취항 기념품이 제공됐다. 진에어는 인천~다카마쓰, 인천~보홀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8시 35분에 출발해 10시5분에 도착하며, 다카마쓰에서는 11시에 출발한다. 인천~보홀 노선은 매일 22시5분에 출발하며, 귀국행 항공편은 현지 시각 기준 다음날 오전 2시35분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 취항에 따라 일본 9개 도시, 필리핀 3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다양한 스케줄 운영으로 고객에게 최선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18 14:07:4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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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0여명 신규 입사'...팬데믹 이후 대규모 채용

에어부산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인력 확대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80여명의 신입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식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채용 절차를 거쳐 입사한 신입 직원들은 ▲캐빈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사 세 직군으로, 2024년 하반기 예정된 부산~발리 노선 취항 등 사업 확장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이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입사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특별히 '안전'을 강조했다. 입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확고한 책임 의식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에어부산의 기업 철학을 계승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 '고객이 신뢰하는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을 더욱 경쟁력 있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도약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적 자원은 향후에도 국내 LCC(저비용항공사)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이 입지를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 동력 중 하나"라면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항공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17 10:35:3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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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휴가철 유용한 서비스 소개

제주항공이 휴가철에 이용하면 좋은 자사 서비스 네 가지를 소개했다. 제주항공이 여행 수요가 높은 여름 성수기 기간, 비용·짐·시간 등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똑소리 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행은 시작부터 홀가분하게, 도심공항터미널과 이지드랍 서비스 제주항공 탑승객이라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짐 부담 없이 홀가분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인천발 국제선 탑승객(중국, 괌·사이판 노선 제외)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후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수하물을 공항까지 들고 가지 않아도 되고,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에는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이나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해 항공권 발권 후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일찍 도착하고 줄 서는 공항은 이제 그만, 모바일탑승권 제주항공의 '모바일탑승권'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제주항공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출발 당일 빠르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셀프백드롭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모든 수속이 끝나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키오스크에서 수속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제주항공의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5월 말 기준 국제선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은 53.8%를 기록 2명 중 1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내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를 통해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동선 별 권장 시간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편리한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비용·짐·시간 세 마리 토끼 다 잡는다. 기내 면세점과 설렘배송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품 사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항공기 내에서 면세품을 수령하면 면세품 쇼핑 및 수령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여행지에서의 짐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기내면세점의 경우 한 달 동안 같은 환율을 적용하는 고정환율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요즘같이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보다 경제적인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7월 현재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점 적용 환율은 1달러 기준 1330원으로 7월16일 면세점 적용 환율인 1376원보다 46원 낮다. 기내 에어카페에서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또한 여행의 질을 높일 방법 중 하나다. 설렘배송 이용 시 기념품, 선물 등의 구매 시간을 아끼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하물 비용까지 절약해 경제적이다. 또 여행 기간 구매 물품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가볍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취미활동에 국경은 없다. 골프·스포츠 멤버십 취미활동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에게는 '골프·스포츠 멤버십'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골프·스포츠 멤버십은 스쿠버다이빙, 스키·스노보드, 서핑보드 등 스포츠 장비를 1년 내내 추가 수하물 요금 없이 무료로 운송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동남아 기준 편도 20kg의 추가 수하물 비용이 18만원인 점과 골프·스포츠 멤버십 가격이 연간 각각12만9000원, 14만9000원임을 고려하면 한 번만 사용해도 더 저렴한 가격에 스포츠 장비를 옮길 수 있어 합리적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탑승객이라면 집에서부터 공항과 항공기를 거쳐 여행지까지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번잡한 여름철 성수기 편안한 여행을 떠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7-16 13:12:5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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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입 부기장 채용

티웨이항공이 신입 부기장 채용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9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2024년 신입 부기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 부문에 대한 응시자격은 기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국내 운송용 조종사 또는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소지자이며,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소지자는 계기비행 한정으로 진행된다. 후방석 비행시간을 제외한 고정익 비행시간 총 250시간 이상, 항공신체검사증명 1종 및 항공영어구술능력 4급 이상 소지자로 각각 서류접수 마감일 기준 3개월 이상 및 1년 이상 유효한 자격이필요하다. 또한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 증명소지자, JET 한정자격 소유자가 응시자격으로 JET 한정자격의 경우 입사 전까지 취득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응시자격, 우대사항,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 금요일 오후 3시까지이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1차 면접, 실기전형 및 인적성 검사,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10월 이후 순차 입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하며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부문별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더 멋진 변화의 출발을 함께할 부기장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한 의지와 안전의식만 있다면 이번 채용 공고에 지원하여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16 13:11:5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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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넓은 좌석에 기내식 제공하지만 20% 저렴해야'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에 진출하면서 단거리 운항에서 누리던 구조적 이점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장거리 노선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으로 유럽 노선에 취항할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 취항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 파리 노선 운항에 들어가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인 만큼 쾌적한 좌석 환경과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기내식을 2번 제공하기로 했으며, 좌석 또한 기존 B737 기종 대비 11cm 넓은 A330-200 항공기를 도입한다. 동시에 기존 대형항공사에 비해 항공권 가격마저 매우 저렴한 상태다. 그동안 티웨이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는 기내식 서비스를 유료화 하고, 좌석 밀도를 높여 더 많은 승객을 태움으로써 대형항공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었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4시간 정도 비행하는 단거리 노선에서 불필요한 서비스를 줄이고 항공권 가격을 낮추는 것은 좋은 전략이다. 하지만 10시간 이상 비행해야 하는 장거리 노선에서는 이 전략을 취할 수 없다. 유럽까지 가는 1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 동안 좁은 공간과 허기를 참을 고객은 없기 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 중 장거리 노선인 미주 노선을 운행하는 에어프레미아는 31인치인 좌석 간격을 33인치로 늘리면서 고객 편의성은 확보했지만, 수익에 직결되는 좌석 수가 18석으로 줄어들었다. 티웨이항공은 대형항공사 대비 저렴한 항공권 가격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애널리스트는 티웨이항공이 한국 대형항공사 대비 80% 수준으로 운임할 때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가격경쟁력이 없으면 비교적 저렴한 외항사나 서비스가 좋은 대형항공사가 고객을 흡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비스를 줄여 항공권 가격을 낮추기도, 항공권 가격을 높이는 대신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정한 날짜를 제외한 전체 기간으로 봤을 때 평균적으로 대형항공사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특가 운임이나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10:49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