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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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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양적·질적 성장 나서…올해 총 7대 신규항공기 도입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올해 총 7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하고 양적·질적 성장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올해 도입하는 첫번째 신규 항공기가 지난 2월13일 오후에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까지 총 6대의 신규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 역시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총 보유대수가 23대로 일시적으로 늘어나지만, 오래 전에 도입해 사용기한이 끝난 항공기 1대를 3월 중순쯤 반납할 예정이어서 22대의 보유대수에는 변화가 없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전체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0.9년으로 줄어들었다. 제주항공의 2016년 항공기 운용계획은 총 6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항공기 2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계획된 항공기 도입이 마무리 되면 전체항공기 평균기령이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라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항공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구성으로 보다 합리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2-15 09:29: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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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권 모바일서 초특가 판매…전 노선 최대 94% 할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티웨이항공이 모바일을 통한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5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티웨이항공의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 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여행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에 해당되며, 노선별로 극성수기(홈페이지 참조)는 제외된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모바일 앱 리뉴얼을 기념해 왕복 여정을 함께 예약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을 늘렸다. 모바일 예매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에 2명 예약 시 'happytour2'를, 3인의 경우 'happytour3'을 넣기만 하면 된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2인의 왕복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포함)은 4만2400원(1인당 2만1200원)~, 3인의 경우는 4만7400원부터로 1인당 왕복 요금이 1만5800원에 불과하다. 국제선의 경우 가장 할인율이 높은 3인 왕복 기준으로 ▲후쿠오카 19만2960원(1인당 6만4320원)~, ▲오사카 23만7240원(1인당 7만9080원)~, ▲ 도쿄 26만4840원(1인당 8만8280원)~, ▲괌 30만5190원(1인당 10만1730원)~, ▲방콕 34만3980원(1인당 11만4660원), ▲마카오 27만7800원(1인당 9만2600원)부터로 전 노선 최대 94%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에 특가로 발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분께 '사전 좌석지정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까지 마련된 만큼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02-12 14:2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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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다시는 그 롤러코스터 타고 싶지 않다" 제주공항 난기류 결항사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제주공항, 다시는 그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지 않다" 난기류와 강풍으로 11일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결항과 회항, 지연 운항이 속출한 가운데 당일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기 탑승객은 착륙후 이같이 설명했다. 제주공항은 지난달 26일 폭설로 인해 항공기 운행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날 광주를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한 박 모씨(35세)는 "엄청난 돌풍으로 구토증상까지 왔다. 이러다 죽는구나 생각했다"며 "다행히 내가 탑승한 비행기는 착륙했는데 그 뒤로 오던 비행기는 착륙하지 못하고 고도를 높이는 비행기들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 경황이 없다"면서도 "어찌됐든 무사히 착륙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7C146편을 비롯해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53편이 결항했다. 18편은 회항했고, 140편은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 경보가,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11일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함께 난기류 현상이 나타나 항공기 53편(출발 25편, 도착 28편)이 결항하고 18편이 회항했다. 140편은 지연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12일에도 난기류와 강풍이 예보된데다 설 연휴 관광객 귀가 행렬과 주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혼잡이 우려된다. 제주공항기상대는 13일 밤까지 남풍이 강하게 불어 지형적인 영향으로 풍향·풍속 차에 의한 난기류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공항 기상대는 "오늘 아침까지 돌풍과 강풍이 계속 부는 등 난기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공항을 찾기 전 반드시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02-12 09:2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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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비상 28년' 아시아나, 다시 날개 편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지난 1988년 출범해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 현재 항공기 84대(여객기 73대, 화물기 1대)로 국제선 25개국 76개 도시 90개 노선, 국내선 10개 도시 10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국내 2위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은 출범 이후 규모의 확대와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지명도를 높이며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했다. 2007년 4월 '5-스타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5-스타 항공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항공업계 품질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 및 기내식을 인증받기도 했다. ◆1988년 첫 취항후 빠른 성장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서울~광주 노선 첫 취항에 이어 1990년 국제선 한일노선인 서울~센다이를 비롯 19991년 서울과 LA를 잇는 미주노선까지 취항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중단거리 운행 강화를 위해 신기종 A321-200 NEO를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A321NEO는 길이(전장) 44.5m, 캐빈 넓이(항공기 기체 폭) 3.7m, 높이 11.8m의 중소형기 사이즈로 가격은 대당 약 1억1500만달러(약 1255억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4년 대형기 A380 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2025년 중대형기 A350 30대 도입에 이어 중소형기 A321NEO도입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을 위한 신기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준비한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 취항도 눈앞에 두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국과 동남아 노선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취항에 나선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성장과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대표 기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취항노선의 저개발 국가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 급성장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빈곤경감, 아동지원, 환경보호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개시했다. 이 운동은 해외여행 후 남은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모금 운동 시작 한달 만에 2000만원의 정성이 모아졌고 이 운동에 호응해 준 승객이 1만여명에 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2002년에는 '사랑의 기내 동정 모으기 운동' 모금액이 20억원을 돌파했으며 2014년에는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렇게 모은 100억원은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에서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품질 향상 새로운 수익 창출 마련 아시아나항공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하고 새 수요를 창출해 수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대세로 자리잡은 상태다. 장거리 국제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도입으로 브랜드 포지션 상승과 수익 확보에 나서는 한편 에어서울 출범을 통해 저비용항공사 시장 공략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까지 중대형 기종 A350에 기존 이코노미 대비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고, 양질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코노미에 통상 30∼50% 추가 항공운임을 지불하게 된다.

2016-02-11 21:2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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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재오픈…김포-제주 단돈 5900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제주항공이 김포에서 제주까지 단돈 5900원에 갈 수 있는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다시 진행한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15일 오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찜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15~23㎏) 서비스가 없는 대신 항공운임을 최대 9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이다. 정해진 노선별로 오후 10시부터 ▲2월15일 인천과 대구기점 중국 5개 노선 ▲2월16일 인천~홍콩, 부산~타이베이 ▲2월17일 인천~괌, 부산~괌, 인천~사이판 ▲2월18일 인천, 부산발 방콕 ▲2월19일 인천발 마닐라, 세부, 하노이, 다낭 등 필리핀과 베트남 4개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2일에 걸쳐 ▲2월20일 김포발 오사카 노선, 인천발 오사카와 나고야 노선, 부산발 오사카 노선 ▲2월21일 인천발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오키나와 노선과 부산발 후쿠오카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월22일에는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모든 판매는 해당일 밤 10시에 시작돼 2월23일 오후 5시에 종료된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은 5900원, 중국 노선은 2만8900~3만3900원, 홍콩은 3만8900원, 대만 3만3900원, 괌 5만8900~7만1800원, 사이판 5만8900원, 태국 4만100~4만3900원, 필리핀 3만8900원, 베트남 4만3900원, 일본 2만8900~3만39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은 앞서 서버다운 이력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3만3000석보다 1만석 늘려 4만3000석을 풀기로 했다. 지난달 13일 예매 시작과 함께 약 21만명이 동시 접속해 제주항공 서버가 마비된 바 있다. 또 이번 '찜' 항공권 구입을 위해 지난 1월11~15일까지 5일간 가입한 신규회원에게는 리프레시 포인트 100p 기본적립과 별도로 100p씩 추가적립해주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신규가입한 회원은 모두 16만5000여명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6500만원 상당이다. 찜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15kg~23kg) 서비스가 없는 대신 항공운임을 최대 9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1월13일 예매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와 함께 양해를 구한다"며 "시스템 점검을 거쳐 2월15일 밤 10시부터 노선별로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좌석수도 당초 약속했던 것보다 1만 석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2016-02-11 10:09: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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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8주년' 아시아나항공, '리멤버 1988' 이벤트 실시…국내선 왕복총액 2만8000원 판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리멤버 1988'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왕복총액 2만8000원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16일부터 실시된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창립연도인 1988년을 기념해 23일부터는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홍콩 ▲마닐라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이상 인천 왕복) ▲오키나와(부산 왕복) 등 8개 노선에 대해 왕복총액 최저가 19만8800원에 한정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더불어 이 기간동안 아시아나항공 창립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여 정답을 맞춘 1988명에게 왕복 무료항공권과 모형항공기, 보조배터리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이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아시아나항공 '창립 28주년'의 기쁨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리멤버 1988'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02-11 08:5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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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안전불감증' 해소 사운 걸어…안전시스템 구축 강화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안전 관련 투자 비용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항공운송 동향 및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항공여객 수는 8941만명으로 전년 대비 9.8%나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이용객은 897만명으로 전년 대비 37.6%나 증가했고 국내선 이용객도 1529만명으로 22.4% 늘어났다. 이처럼 LCC 업체들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신규 노선을 늘리고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안전 사고로 물의를 빚으면서 여행객들 사이에서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는 LCC 성장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에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등 LCC 업체들이 안전시스템 개발 구축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저가항공사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올해 총 350억원을 안전성과 자체 훈련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해 항공기 예비엔진 2대를 구매하고 올 상반기 예비엔진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150억원을 투자해 조종사 모의훈련장치(SIN)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항공기 운항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시하는 운항통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부문의 투자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축적된 안전 저해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시스템 개선과 비행안전문서 IT 시스템 개발은 늦어도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관련 투자와 운영,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60억원 규모였던 안전 관련 투자 비용을 올해 10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관련 투자 비용은 안전 시스템 정비, 교육 및 훈련 강화, 안전 조직 강화 등에 배정할 예정이다. 부품 고장 등에 대한 즉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 예비기 운영도 늘린다. 이를 위해 진에어는 올해 3월 신규 항공기(B737-800)를 도입하고 이를 예비기·대체기 역할 중심으로 배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운항승무, 객실승무, 정비, 운항통제 등을 위한 안전 관리자 10여명을 선발해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안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갖추고 있던 예비 엔진, 대한항공과의 정비 위탁 계약 또한 지속해서 유지·강화하면서 정비 및 안전 대응에 대한 품질도 향상하는 한편, 24시간 정비 모니터링 및 통제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심 경영을 강화한다. 양적성장에 치중하기보다 안정적 내실 성장 경영을 통해 안전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월 1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운항통제실과 안전정비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했다. 또 항공기 정비 완벽성 위해 항공기별 담당책임제를 강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포상제를 도입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신고 포상제'를 시작한 것이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안전한 운항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하는 직원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기 사고는 LCC뿐아니라 대형 항공사도 발생한다"며 "그러나 LCC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급성장했지만 안전 관리 등은 대형 항공사에 많이 뒤처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항공사처럼 LCC 업체들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안전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02-11 04:5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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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에어부산 등 설 명절 이용객 위해 특별 선물 제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명절이 다가온 가운데 저비용항공사들이 이용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은 구정 명절을 맞아 기내에서 특별한 추억을 제공 한다. 이스타항공은 탑승 고객들에게 설날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8일 국내선, 국제선 항공기 기내에서 객실승무원들의 다양한 기내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선은 3시~5시 사이의 일부 항공편 기내에서 퀴즈이벤트를 통해 붉은원숭이해에 어울리는 붉은색이 들어간 이스타항공 로고상품을 증정하며,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 관련 선물도 함께 제공한다. 국제선은 8일 당일 인천->방콕(ZE515편), 인천->코타키나발루(ZE501편), 인천->씨엠립(ZE521편), 인천->푸켓(ZE531편) 탑승편 승객 모두에게 복(福 )스티커가 부착된 약과를 제공하며, 2016년을 맞아 각 편당 16명의 승객들에게 기내이벤트를 통해 떡국과 프로폴리스 제품을 설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8일 오후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이벤트팀(ET)이 탑승하는 인천->방콕(ZE511)편에서는 인간 윷놀이 게임 및 경품제공 행사를 진행하여 설날 분위기를 항공기 기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공항과 기내에서 귀성객과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설 연휴 맞춤 서비스를 마련했다. 먼저 공항 내 에어부산 카운터에서는 오는 8일까지 설 세뱃돈을 담을 수 있는 봉투를 국내선 이용 손님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공항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조성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기내에서도 캐빈승무원의 설맞이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설날 당일인 8일 전 항공편에 설맞이 기내방송이 실시되며, 일부 항공편에는 한복을 입은 캐빈승무원이 탑승하여 손님을 맞는다. 또 8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전 항공편에 특별 간식을 제공하여 명절의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2016-02-06 15:05: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