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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응답하라 1988 '비상 28년' 아시아나, 다시 날개 편다

아시아나항공 취항.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지난 1988년 출범해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 현재 항공기 84대(여객기 73대, 화물기 1대)로 국제선 25개국 76개 도시 90개 노선, 국내선 10개 도시 10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국내 2위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은 출범 이후 규모의 확대와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지명도를 높이며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했다. 2007년 4월 '5-스타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5-스타 항공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항공업계 품질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 및 기내식을 인증받기도 했다.

아시아나 2009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1988년 첫 취항후 빠른 성장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서울~광주 노선 첫 취항에 이어 1990년 국제선 한일노선인 서울~센다이를 비롯 19991년 서울과 LA를 잇는 미주노선까지 취항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중단거리 운행 강화를 위해 신기종 A321-200 NEO를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A321NEO는 길이(전장) 44.5m, 캐빈 넓이(항공기 기체 폭) 3.7m, 높이 11.8m의 중소형기 사이즈로 가격은 대당 약 1억1500만달러(약 1255억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4년 대형기 A380 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2025년 중대형기 A350 30대 도입에 이어 중소형기 A321NEO도입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을 위한 신기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준비한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 취항도 눈앞에 두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국과 동남아 노선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취항에 나선다.

김수천 사장(왼쪽 넷째)이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왼쪽 셋째),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왼쪽 다섯째), 승무원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100억원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 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성장과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대표 기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취항노선의 저개발 국가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 급성장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빈곤경감, 아동지원, 환경보호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개시했다. 이 운동은 해외여행 후 남은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모금 운동 시작 한달 만에 2000만원의 정성이 모아졌고 이 운동에 호응해 준 승객이 1만여명에 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2002년에는 '사랑의 기내 동정 모으기 운동' 모금액이 20억원을 돌파했으며 2014년에는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렇게 모은 100억원은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에서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할 방침이다. 루프트한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모습.



◆품질 향상 새로운 수익 창출 마련

아시아나항공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하고 새 수요를 창출해 수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대세로 자리잡은 상태다. 장거리 국제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도입으로 브랜드 포지션 상승과 수익 확보에 나서는 한편 에어서울 출범을 통해 저비용항공사 시장 공략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까지 중대형 기종 A350에 기존 이코노미 대비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고, 양질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코노미에 통상 30∼50% 추가 항공운임을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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