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기사사진
CJ대한통운, 中 계약물류기업 'TOP 8' 기록

중국 운연미디어 산하 운연硏, '2019 중국계약물류 50대 기업' 랭킹 발표 中내 계열사 종합…CJ로킨 16위, CJ스피덱스 29위, 중국법인 47위 기록 지난해 중국서 계약물류 매출 1조1760억원 거둬, 임직원 7000여명 근무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중국내 계약물류기업 'TOP 8'에 올랐다. 중국내 계열사 3곳을 모두 종합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중국의 물류 연구기관인 운연연구원에서 발표한 '2019 중국계약물류 50대 기업' 랭킹 순위에서 종합 8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열사 중에선 CJ로킨이 1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CJ스피덱스가 29위, CJ대한통운 중국법인이 47위를 각각 차지했다. 운연연구원은 물류업계 정보 플랫폼인 운연미디어에서운영하는 연구원으로 화물운송업계, 3자 물류, 공급망관리(SCM) 등 물류업계 관련 데이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연연구원에서 발표한 이번 랭킹 순위는 기업의 계약물류 매출만을 산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계약물류란 기업이 물류관련 분야 업무를 특정 물류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제3자물류, 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 또는 3PL이라고도 한다. CJ대한통운의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1조1760억원의 계약물류 매출을 달성했다. 계열사별로는 CJ로킨 6384억원(38억 위안), CJ스피덱스 3528억원(21억 위안), CJ대한통운 중국법인 1680억원(10억 위안)이다. 특히 CJ로킨은 연이어 물류 관련 인증들을 받으며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냉동냉장물류 상위 100대 기업' 2위에 뽑혀 6년 연속 100대 기업에 올랐다. 또 '중국의약품물류 50대 기업'에선 4위에 선정되는 등 콜드체인, 의약 물류, 식품 등 다양한 물류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CJ로킨은 지난해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중국수입박람회(CIIE)의 공식 외식·식품 보장 배송물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는 초대형 국제행사에서 식품의 안전 운송을 담당하는 공식 업체로 뽑히면서 차별화된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공인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8년에는 CJ로킨의 물류 역량과 첨단 물류 기술, 사업현황 등이 글로벌 물류 리서치·컨설팅 전문기관인 '암스트롱 & 어소시에이츠(Armstrong & Associates)'의 웹 사이트내 '3PL Case Studies' 코너에 소개돼 물류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에서 CJ대한통운과 글로벌 패밀리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이 보유한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첨단 물류 기술 역량을 통해 글로벌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패밀리사간 시너지 창출로 글로벌 물류 기업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중국을 가장 중요한 진출 국가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당시 CJ스마트카고를 비롯해 2015년 CJ로킨 인수를 통해 몸집을 키웠다. 2016년에는 세계 3대 가전 기업인 중국 TCL그룹과 물류합작법인 CJ스피덱스를 설립해 전기전자 물류시장에도 진입했다.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현지 임직원은 약 7000여명으로 전체 글로벌 임직원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0-01-28 09:02: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韓 항공업계, '우한 폐렴' 확산에 환불 수수료 면제 나서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불안이 커지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을 예매한 승객의 환불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이전에 발권한 중국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다음달 29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인천-우한 노선의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고 여정 변경시 재발행 수수료를 1회 면제해줬으나 '우한 폐렴' 확산으로 승객의 불안이 커지자 환불 수수료 면제 구간과 대상 기간을 전면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 24일 이전에 발권한 한국-중국 노선이 포함된 여정(지난 24일부터 3월 31일 출발 기준)에 대해 환불 또는 여정 변경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한국-중국 출발·도착이 포함된 이원구간 확약 고객, 한국-중국 노선 이외 타 노선 확약 고객 중 타 항공사의 중국-한국 노선 항공권 소지 고객 등도 해당된다. 저비용 항공사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나섰다. 제주항공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의 경우, 이달과 다음달 출발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인천-닝보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정 가운데 오는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은 항공권 환불 수수료와 항공권 여정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진에어도 2월 29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기준으로 제주-상하이 등 중국 본토 노선의 환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일단 중국 노선 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 출발편까지는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 다른 LCC인 이스타항공도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의 환불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출발일 기준 2월 29일까지의 항공권을 기준으로,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특히 LCC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업황도 안 좋은 상황에서 환불 수수료 면제가 부담이기는 하지만 '우한 폐렴' 확산 방지와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2020-01-27 14:19:0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2019 정시율서 '글로벌 항공사' 부문 9위 선정

대한항공이 운항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정시율'에서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23일 항공사 및 공항 평가 기관인 '시리움'이 발표한 2019년 정시율 조사에서 글로벌 항공사 부문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리움은 계획된 시각 15분 미만으로 도착한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편 숫자를 전체 운항 수로 나눠 백분율을 산출해 정시율 순위를 매긴다. 운항 항공편 숫자·공급석 등 기준으로 글로벌 항공사 부문은 세계 항공사의 상위 10%, 아시아태평양 항공사는 지역 내 상위 20% 항공사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정시율 순위는 글로벌 항공사 부문 9위, 아시아태평양 항공사 부문 5위로 나타났다. 정시율은 80.3%로 전년 정시율 73.2%에서 7.1%P 향상됐다. 운항 정시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운항의 기본인 정비와 안전 관리뿐 아니라 항공기 스케줄을 철저하고 과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와 혼잡한 인접국 항로 등 어려운 주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시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과학적인 스케줄 운영 및 철저한 예방 정비와 안전 관리 노력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 같은 평가 기관에서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정시율 조사에서 정시율 80.4%로 전년 동기 70.3%에서 큰 향상을 보이며 글로벌 항공사 중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0-01-24 08:45:55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