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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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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잡은 '조현아·KCGI·반도'…'안갯속' 한진家

-조현아 전 부사장, 결국 KCGI·반도건설과 '반 조원태 연합' 구축 -'31.98% VS 33.45%'…단 1.47%포인트 차이, 지분 확보 '치열'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결국 KCGI(강성부펀드)·반도건설과 손을 잡으면서 3월 한진칼 주총이 안갯속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한진가 '남매의 난'이 주총 한 달여를 앞두고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조원태 회장에게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다"며 반기를 들고 나섰던 조현아 전 부사장이 실제 '반 조원태 연합' 전선을 구축한 것. 이에 따라 오는 3월 주총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두고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이들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공동 입장문을 내고 "다가오는 한진칼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와 주주제안 등 한진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합의는 그동안 KCGI가 꾸준히 제기해 온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통한 한진그룹의 개선 방향에 대해 적극 공감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가 표결에 부쳐진다. 현재 한진칼의 등기이사는 조 회장과 석태수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한진칼은 이사 선임 및 해임 안건을 일반 결의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안건이 통과된다. 문제는 '반(反) 조원태 연합'과 조원태 회장 우호 지분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은 6.49%다. 여기에 반도건설(8.20%)와 KCGI의 지분(17.29%)를 합하면 총 31.98%가 된다. 반면 조원태 회장은 6.52%의 지분만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총수일가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와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 재단 등 특수관계인(4.15%)의 지분을 모두 확보한다고 하더라도 22.45%에 불과하다. 여기에 한진그룹의 백기사로 분류되는 델타항공(10%)과 우호지분 카카오(1%)까지 하면 33.45%가 된다. 반 조원태 연합에 단 1.47%포인트 차이로 우세할 수도 있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주와 일반 소액 주주 등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조 전 부사장이 공개 비판하고 나서며 단 6시간만에 공식 입장을 내놨던 조 회장은 이번 공동입장문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다. 대신 내부 논의 등을 통해 대응책을 모색한 뒤 이르면 오늘(3일)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02-02 16:46: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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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프레미아 등 신규 LCC 본격 '날갯짓'

-양양 거점 '플라이강원'…동남아 이어 중국 노려 -에어로케이·프레미아, 각 3·9월 시장 진입 계획 지난해 3월 국토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면허를 발급받았던 LCC 3사가 올해 본격 비상(飛上)에 나선다.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돌발변수를 만났지만 신규 항공사의 날갯짓은 더 강해지는 모양새다. 플라이강원을 필두로 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저비용 항공사 3사가 연내 모두 첫 취항을 마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플라이강원은 이미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으로 발 넓히기에 나섰으며,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도 항공기 도입 및 노선 계획을 세우며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오는 20일 3번째 국제선으로 '양양-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2월 2호기 도입으로 첫 국제선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한 뒤, 필리핀 클락으로 지역을 넓혔다. 아울러 운수권 확보·새 항공기 도입 등 올해 하반기 중국 내 다수 지역 취항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노선에 투입될 4호기는 6월에 들어올 전망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항공기 3대 보유·이착륙 요건 등 하반기 중국 노선에 취항하기 위한 조건 충족에는 문제가 없다. 양양에서 상해·베이징 등 중국 노선의 운수권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운항 허가도 3개월이 소요돼 중국 쪽에 미리 신청했다. 연내 항공기 5대 도입이 확정적인데 4호기는 6월, 5호기는 9월에 들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도 오는 3월 청주-제주 노선의 첫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했는데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해당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운항증명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위한 요건을 갖췄는지 확인 후 부여하는 공식 증명서다. 또한 지난달 20일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예약·발권을 위한 '투 레터 코드'를 RF로 배정받기도 했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3일 에어버스사의 A320 항공기를 1호기로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일단 2월 13일에 1호기가 들어오고 그 뒤 7월과 8월에 각각 2, 3호기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항공기의 기종은 A320으로 동일하다. 현재로서는 3월에 청주-제주 노선 취항이 목표"라고 밝혔다. 후발주자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초 운항증명(AOC)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운항증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에어프레미아는 보잉사의 787-9 기종을 7월에 첫 도입하고, 9월 동남아 등 지역을 대상으로 첫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실리콘밸리 등에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올해 첫 취항 시점은 9월로 계획하고 있다. 지금 동남아 쪽을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 정확하게 어디부터 먼저 갈지는 계속 검토 중"이라며 "올해는 항공기가 7월과 9월, 11월에 동일한 787-9 기종으로 각 한 대씩 총 3대가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2020-02-02 14:58: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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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서포터즈 23기 발대식 개최

진에어가 그린서포터즈 23기 발대식을 열었다. 진에어는 지난 30일 항공 마케터 그린서포터즈 2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린서포터즈는 항공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이번 그린서포터즈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된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해외 취항지 탐방 및 대학생 패키지 기획, 브랜드 홍보 행사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현재 진에어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다양한 문의에 대한 답변과 서포터즈 미션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전해주고 실무 관련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또한 서포터즈들은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 받아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수료자들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우수활동자 2명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향후 진에어 입사지원 시 가산점의 혜택도 주어진다. 진에어 관계자는 "그린서포터즈 활동은 항공 마케팅뿐만 아니라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번 경험이 향후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튼튼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31 10:31: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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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스타항공 'SPA 체결' 또 미뤄지나

제주항공, 이스타 인수 나섰지만… '실사' 길어져 아시아나 인수 실패 후 국적 항공사 3위로 도약?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이지만 예상보다 기간이 길어지면서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지난달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나섰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 달 넘게 실사가 진행되는 등 진척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서는 인수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한 이스타항공의 심각한 부채비율·높은 항공기 리스료 등은 이러한 '인수 무산설'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협상 결렬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사 일정을 다시 한번 연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1월 9일까지 실사를 마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실사 일정을 1월 중으로 미뤘고 2월을 코앞에 두고도 아직까지 실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도 자연스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의 실사가 길어지고 있는 배경에는 이스타항공의 열악한 재무구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몇 년새 항공업계 경쟁이 심화되며 점차 수익성이 악화됐고, 지난해부터는 일본 노선 부진·737맥스 이슈 등 사태까지 가세하며 상황이 심각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이스타항공의 부채비율은 약 484.4%에 달하며 자본잠식률은 47.93%로 부분자본잠식 상태다. 열악한 재무 상태와 함께 이스타항공이 지불해야 하는 높은 항공기 운용리스 비용도 제주항공에 부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기준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22대를 맥쿼리 외 9개 리스회사와 운용리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1년 이내 6769억원, 5년 이내 1조9487억원 등 2023년까지 총 2조6256억원의 리스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생각보다 비용이 높고 지배구조가 좀 복잡하다. 업체 쪽도 그것에 대해서 크게 부인을 하고 있지는 않다"며 "재무상태 쪽인지 지배구조 이슈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둘 다 문제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이제 인수를 안하겠다는 입장은 아니고, 조금 더 꼼꼼하게 들여다 봐야한다는 입장인 것 같다. 아직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까지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기상 연말, 연초, 설 연휴까지 겹치다보니 워낙 서류가 많아 시간이 조금 걸린다. 다만 1월 안에 빨리 처리하려고 한 것"이라며 "어쨌든 인수를 진행함에 있어서 협약 체결한 것에 대한 의지 등이 전혀 변함없는 건 사실이다. 일정 변경될 경우 1월내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실사를 완료한 뒤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면 국적 항공사로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게 되면 제주항공은 총 항공기 68기를 보유하게 되며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12.6%, LCC 중에서는 43%로 3위 국적사가 된다.

2020-01-30 16:18: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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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에어카페 이용하고 호텔 숙박권 받자"

제주항공이 기내에서 에어카페를 이용한 탑승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에어카페 구매인증 고객에게 호텔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월 한 달 동안 전 노선에서 '감귤이네 추억상점' 및 '가나리카노'(초콜릿+커피)를 구매한 고객들이 SNS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홍대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품목은 옛날 도시락, 갈아 만든 배, 딸기 맛 산도, 맛동산, 가나초콜릿, 그때 그 달고나 등 6종과 초콜릿과 커피로 구성된 가나리카노 등이다. 구매 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3월 중 추첨을 통해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홍대 호텔 숙박권(2명)과 꼬마 비행기 인형(3명)을 증정한다. 또한 국내선에서 스낵 등 간식류와 커피 등 음료를 구매하면 하나씩 더 묶어주는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국제선에서는 고객의 선호가 높은 세트상품 4종에 대해 정가 대비 최대 32% 할인해 판매한다. ▲치킨맛 스낵 1개와 캔맥주 2개로 구성된 치맥세트 1만원 ▲제주 흑돼지육포와 캔맥주 2개로 구성된 제육세트 1만3000원 ▲와인나초세트 1만2000원 ▲라면과 비빔밥 등으로 구성된 MOM든든 패밀리세트 1만1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020-01-30 16:18: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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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3호기 도입으로 '타이중' 하늘 난다

플라이강원이 3호기 도입으로 타이중 노선에 취항한다. 플라이강원은 3번째 항공기를 도입해 내달 20일부터 타이중 노선에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3호기는 1, 2호기와 동일한 186석의 보잉 737-800 기종으로 지난 29일 오후 8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3호기는 양양-타이중 주간 노선에 투입돼 주 7회 운항 예정이다. 타이베이와 클라크필드에 이은 3번째 국제 노선인 타이중은 타이완섬의 중부에 위치해 있다. 이번 타이중 취항을 계기로 플라이강원은 대만의 인바운드 관광 시장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3대를 보유함에 따라 중국 정부에서 요구하는 중국노선 취항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게 돼, 하반기 중국 취항을 준비 중이다. 3호기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양양국제공항에서는 주원석 대표와 임직원, 양양공항공사 기관장, 강원도청·양양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Tourism Convergence Carrier라는 하나의 가치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아시아 전역으로부터 강원도에 이르는 하늘길을 활짝 열어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에 유치함으로써 강원지역과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6:18:1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