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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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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번주 PMI·현장실사 마무리…남은 절차는?

-17일 대한항공-아시아나, 대부분 절차 마무리 -남은 건 자금 납입…이젠 LCC 통합 본격화하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뉴시스 이번 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PMI(인수 후 통합 전략) 계획 등을 마무리하며 LCC(저비용항공사)의 통폐합 등 남은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에 이뤄질 통합 전략을 담은 PMI 계획을 오는 17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에는 양사를 비롯해 계열사 LCC(저비용항공사)의 통합과 중복 사업의 통폐합, 고용안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PMI 계획 수립을 마침과 동시에 아시아나에 대한 현장 실사도 같은 날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을 인수위원장으로 한 대한항공 인수위원회는 지난 1월 초 아시아나에 대한 약 한 달 동안의 서면 실사를 끝내고, 본사를 방문해 기획, 재무, 여객 등으로 나눠 현장 실사를 시작한 바 있다. 이 같은 절차가 마무리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산하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한때 아시아나 인수는 무산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아시아나 인수까지 남은 걸림돌이 없게 됐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PMI 계획 수립, 현장 실사 등 절차가 끝나면 자금 납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올해 1분기 중 중도금 4000억원을 납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6월 30일 아시아나의 신주(1조5000억원)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잔금을 납입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 경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실제 대한항공은 지난 4~5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총 3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아시아나 신주 인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1조5000억원을 아시아나 신주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조8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기업결합심사가 변수가 될 가능성은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국내 공정위와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터키 등 총 9개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달 4일 터키 경쟁 당국으로부터 처음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고, 영국, 호주 등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에도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처럼 기업결합신고가 일부 경쟁 당국에서 승인되지 않을 경우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FSC(대형항공사)의 통폐합이 마무리된 후 LCC(저비용항공사) 간 결합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계열사 진에어와 아시아나 자회사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그 대상이다. 이번 PMI 계획에 담긴 저비용항공사 통합 계획에 따라 향후 통합 방식 및 절차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인수 #통합계획마무리 #기업결합심사 #저비용항공사통합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4 13:16: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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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최대 650억원 투자 확정에도…코로나에 '불안'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투자 유치를 확정하고 하반기 중 취항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등 여파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물류회사인 코차이나 박봉철 회장 등으로부터 최대 650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미 1차 투자금 150억원이 들어왔고, 이달 말 100억원의 투자금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투자액은 상반기 중 지급된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홍콩계 물류사 코차이나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최대 68.9%의 지분을 넘기는 경영권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투자가 완료되면 에어프레미아의 자본금은 1100억원에 달한다"라며 "투자금을 1호기 도입과 항공운항증명(AOC) 취득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빠르면 다음달 초 보잉 787-9 1호기가 도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의 코로나19 등 여파로 인해 1호기 도입의 구체적인 날짜는 여전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또, 2호기, 3호기도 이미 계약을 끝마치고 연내 인도될 전망이지만, 이 역시 코로나19 등 상황에 따라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에어프레미아는 당초 지난해 7월 1호기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 측 사유로 계속 지연됐다. 에어프레미아는 1호기가 들어오는 대로 비상탈출훈련 시험비행 등 AOC(운항증명) 취득을 완료하고, 우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하반기 중 동남아 노선 취항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베트남, 태국 등 여러 군데를 취항지로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선은 아직 계획이 안 잡혀있다"라며 "아직 1호기 도입의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일단 계획이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사(FSC)처럼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되 저비용항공사(LCC)처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지향한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의 이코노미 좌석 간 거리는 35인치(88.9㎝)로 전 세계 항공사 이코노미 좌석 중 가장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레미아 #투자유치 #코로나변수

2021-03-12 10:18: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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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집에서 인도 현지를 느껴보자"…'뭄바이 커리' 출시

진에어가 기내식 컨셉 HMR '지니키친 더리얼'의 신메뉴 '뭄바이 커리'를 출시한다. 진에어가 기내식 컨셉 HMR '지니키친 더리얼' 신메뉴 '뭄바이 커리'를 선보인다. 진에어는 11일 뭄바이 커리 메뉴가 치킨이 들어간 인도 커리와 라이스 푸딩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집에서 기내식을 먹으면서 여행을 즐긴다는 컨셉에 맞춰 현지의 맛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끔 구현하는 것에 주력했다. 또, 이번 신메뉴는 기존의 냉장 HMR보다 유통기한이 긴 냉동 HMR로 출시된다. 뭄바이 커리 가격은 3개들이 한 세트에 2만8800원이며 '지니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퀴즈 및 시식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거나 뭄바이 커리를 구매한 뒤 시식 후기를 SNS나 블로그에 작성한 다음 해당 링크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발뮤다 더 랜턴(1명), 커리로 보는 인도문화 소개서(5명), 지니키친 프리미엄 메뉴(5명), 스테판커리 티셔츠(1명)를 증정한다. 한편 진에어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던 지니키친 더리얼을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 롯데백화점 관악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해당 팝업 스토어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고객들의 선호도와 취향 등을 반영해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 냉동 상품이라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 또한 용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판매 채널 등을 통해 고객 분들께 새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홈기내식 #인도커리 #라이스푸딩 #팝업스토어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1 14:20: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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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세계적 항공엔진 제조사 P&W 최고파트너 '골드' 등급 획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검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이 세계적 항공엔진 제조사 P&W의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는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2개월 동안 단 1건의 품질 문제없이 납기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활동을 벌인 파트너사에 수여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장 유동완 전무는 "지속적인 무결점 품질과 완벽한 고객 지원을 위한 임직원의 헌신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P&W의 전략적 파트너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사업 확대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W사는 최근 최첨단 항공기 엔진(PW-1100G-JM GTF)에 탑재되는 고압터빈 케이스 물량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확대 주문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항공업계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주문물량을 늘린 것은 40여년간 항공 엔진부품 전문 제조회사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의 결과"라며 "P&W사와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파트너로 지위가 격상되면서 최근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로부터 연 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올해까지 9000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한 국내 유일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엔진 제조사인 P&W와 롤스로이스, GE로부터 부품공급 관련 대형 수주를 따내 수주잔고가 약 24조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P&W #최고파트너 #골드

2021-03-11 10:4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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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코로나 통합 방역 프로그램 'ASIANA Care+' 선봬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해 온 방역 활동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일부터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책임지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ASIANA Care+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ASIANA Care+ 실시를 기념해 '케어플러스(Care+) 키트' 10만개를 제작해 이달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키트는 KF94 에어데이즈 마스크, 손 소독제,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된다. 또한 공식홈페이지에 ASIANA Care+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코로나19 관련 관리를 강화한다. ▲국가별 입국 제한 현황 ▲운항 노선 안내 ▲국제선 항공권 변경 및 환불 규정 등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고 있는 방역, 예방 활동 등을 소개하며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방역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항공기 방역과 예방 활동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두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까지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관련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총 20개 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조직해 ▲총괄 ▲현장지원 ▲홍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장 방역과 직원 행동 수칙 등을 관리하며 감염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아시아나항공 #코로나방역 #ASIANA Care+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1 09:50: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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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챗봇 '대한이' 1주년 이벤트 실시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 운영 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10일부터 시작한 '대한이'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챗봇 상담서비스라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톡 대화창에 간단한 단어나 문장으로 질문하면 챗봇이 자동으로 바로 답을 하거나 해당 단어가 포함된 예상 질문 리스트를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항공권 예약, 탑승 수속 등 항공 여행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11일간 챗봇 '대한이'와 대화를 나눈 후 '1주년 이벤트' 문구를 입력하고 '대한이'와의 대화창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100명에게는 'BBQ 황금 올리브' 치킨과 콜라를, 100명에게는 '도미노 슈퍼디럭스L' 피자와 콜라를 각각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시작한 챗봇 '대한이' 이외에 직관적이며 편의성을 높인 홈페이지 개편, 고객이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잘 실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등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0 16:37: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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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앙亞서 또한번 초중량물 물류 프로젝트 수주 '쾌거'

우즈벡에 400억 규모 천연가스 처리시설 중량물 운반 중국, 일본, 러시아 등 9개국서 선적해 해상·내륙운송 최대 무게 450t, 길이 98m 포함…1회 이동거리 약 2만㎞ CJ대한통운이 지난 2018년 수행한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 프로젝트 물류. 우즈벡으로 향하는 중량물 운송차량들이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Mangystau) 지역의 마나타힐(Manata hill)을 오르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초중량물 물류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인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구자르(Guzar) 슈르탄(Shurtan) 지역에 천연가스 처리시설 중량물을 운송하는 약 400억원 규모의 'SGCC(Shurtan Gas Chemical Complex)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수르칸다리야(Surkhandarya)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건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벨기에,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9개국에서 중량물 기자재를 선적해 해상운송, 환적, 통관, 하역, 내륙운송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운송목록에는 최대 무게 450t, 길이 98m 등 초중량물이 포함돼 있으며, 모든 운송화물의 총 무게와 길이는 약 8만t, 680km에 이른다. 각 국가에서 우즈벡 건설현장까지 해상과 내륙을 통해 운송되는 1회 이동거리는 2만여㎞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내륙운송 시 500마력 이상의 강한 출력을 내는 특수견인차를 모듈 트레일러 앞, 뒤로 연결하는 '체인 트럭킹(Chain Trucking)' 방식을 활용한다. 구조역학 전문 엔지니어들이 도로 경사, 포장 상태 등을 고려해 마찰계수를 산출하고 특수차량 투입대수, 속도, 회전반경을 최적화한다. 수 백톤의 중량물을 운송하기 위해 연결된 각 특수차량에 최대 15t 무게의 화물을 적재하여 도로와의 마찰력을 높이는 '파워 체인(Power Chain)' 기술을 적용한다.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 운전원이 투입되며 선두차량의 무선 통신을 통해 모든 차량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다. CJ대한통운이 지난 2018년 수행한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 프로젝트 물류. 우즈벡으로 향하는 중량물을 실은 바지선이 러시아 로스토프(Rostov) 시내를 가로지르는 돈(Don) 강을 지나고 있다. /CJ대한통운 또한 육상에서 총 2000km를 이동하는 동안 초중량물 무게를 견디고 흔들림을 막기 위해 시속 5~20㎞ 안팎의 속도로 하루 약 50~70㎞를 운행한다. 해상운송은 세계 각국에서 출발해 지중해를 지나 터키, 루마니아 등 흑해 지역에 도착한 후 볼가-돈(Volga-Don) 운하를 통과해 카스피해로 진입한다. 폭이 좁고 수심이 낮은 볼가-돈 운하를 통과할 때에는 여러 척의 소형 바지선에 나눠 환적하고 상하류 수위를 조정하는 21개의 갑문을 통과한다. 운하 운행이 불가능한 동절기에는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등 내륙 경로로 우회한 후 다시 해상운송을 통해 카스피해를 건너 카자흐스탄을 통과하여 우즈벡까지 운송한다. 중앙아시아 전역에 걸쳐 6개의 거점을 두고 있는 CJ ICM은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수준 높은 프로젝트 물류를 수행한다. '이중내륙국'인우즈벡까지 운송하기 위해 각 법인을 통해 해당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100톤 이상의 초중량물 운송시에는 경찰이 에스코트를 한다. 또 지역적 특성에 맞춰 임시 우회도로를 만들고 교량을 보강 또는 철거하는 '시빌 워크(Civil Work)'를 수행하며 대규모 산업단지 통과시에는 도로상의 초고압선과 중량물간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작업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유가 상승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에너지자원 개발지역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경우 프로젝트 물류 시장 규모 또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중량물 운송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K-물류'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중앙아시아 #중량물프로젝트 #K-물류

2021-03-10 09:26: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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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정부, 이스타 외면…맞춤형 방안 나와야"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가 정부의 이번 항공 산업 지원 및 재도약 방안을 두고, 당사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다고 비판에 나섰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9일 성명서를 내고 "항공 산업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발표된 것은 다행스럽다"면서도 "국가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던 이스타항공에 대한 지원은 타 항공사에 비해 아예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에서 철저히 배제된 후 국내 항공사 역사상 유일무이한 대량해고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고, 항공산업 안정기금,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각종 지원에서 철저히 외면돼 왔다"며 "지난 수년 간 동일하게 운항하던 전 항공사가 지원을 받았지만 이스타항공만 제외됐다"고 전했다. 근로자연대는 "국토부는 항공사별 이스타항공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도록 공평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라며 "지금까지 정부 지원책은 대형항공사 및 일부 LCC(저비용항공사)에만 유리하게 지원된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만큼은 항공사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더 이상 이스타항공이 정부 지원책에서 외면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9 12:45: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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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롯데호텔과 A380 관광비행 프로모션 실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롯데호텔과 공동으로 A380 관광비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과 롯데호텔은 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A380 관광비행 항공편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객실 운임할인 ▲특별 리워즈 제공 ▲에어텔 상품 판매 등의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아시아나항공 A380 관광비행 탑승객들이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월드, 롯데호텔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17곳의 롯데호텔에서 숙박할 시 최저 판매가 대비 10~20%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들 이용객 전원에게는 롯데호텔 멤버십 리워즈 포인트 10$(USD) 특별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시티호텔 2곳과 연계한 에어텔 상품도 판매된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무착륙 관광비행 이코노미석 2인 항공권과 롯데시티호텔(김포공항·마포) 객실 1실이 결합된 에어텔 상품을 이용할 경우 정상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과 숙박이 결합된 일상의 경험을 선사해 여행의 감성을 더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누구나 여행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어텔 상품의 경우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및 롯데시티호텔 마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9 09:02: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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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일부 우수회원 회원정보 유출…"사고 조치 완료"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항공사에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인 SITA에 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해 소속된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우수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유출 정보가 당사를 포함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26개사 우수회원의 영문 이름, 회원 번호, 회원 등급이라고 밝혔다. 카드 정보를 포함한 결제 관련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 아시아나항공은 SITA의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간 우수회원 확인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SITA 시스템을 이용하는 항공사로부터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SITA는 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며 "스타얼라이언스와 아시아나항공도 각사 시스템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해 추가 침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추가 정보와 조치 사항에 대해 재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항공사 중 SITA의 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사용하는 제주항공과 에어서울도 같은 사고로 인해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은 SITA의 정보 침해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암호화된 이름과 암호화된 카드번호라고 밝혔다. CVV, CVC는 수집하고 있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 양사는 SITA에서 침해 사고 대응을 완료했고 더 이상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유출된 암호화된 카드번호로는 부정 사용 가능성이 낮지만,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카드번호 유출 여부를 확인하면 카드 정지 또는 재발급 및 결제 알림 서비스 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도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온라인 사기결제 등 2차피해의 우려가 있어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카드 정지 및 재발급, 카드결제 이용내역 통지 서비스 가입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8 15:48:4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