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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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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오늘 주총 랠리…관전 포인트는?

-26일 한진그룹 '주총데이'…한진칼·대한항공·진에어 등 -'남매의 난'은 없어…조원태 회장 '사내이사 연임안' 표결 한진그룹.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 계열사들이 26일 연이어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소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또한 대한항공도 같은 날 서울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빌딩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며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도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이 같은 날 한꺼번에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한진칼 주총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남매의 난'에 따른 경영권 분쟁은 없을 전망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보유하고 있던 한진칼 주식 중 5만5000주(0.08%)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에 팔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 10.66%를 보유하게 되자 경영권 분쟁의 의지를 잃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이번 한진칼 주총에서 3자연합은 어떤 주주제안도 내지 않았다. 주주제안은 상법상 주총 6주 전인 지난달 12일까지 제출해야 했다. 다만 조 전 부사장이 한진칼 지분을 매도하면서 KCGI의 보유 지분은 늘어나게 됐다. 현재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17.54%다. 향후 이른바 3자연합이 조 전 부사장을 제외하고,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이어가는 구도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 가결 여부도 논쟁거리다. 국민연금이 이번 주총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조원태 사내이사, 임채민 사외이사 선임안과 관련해 아시아나 인수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실사 미실시, 계약상 불리한 내용 우려 등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가 소홀했다는 이유다. 국민연금은 현재 대한항공 지분 8.53%를 갖고 있다. 하지만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은 특수관계인(30.96%), 우리사주(6.07%) 등으로 국민연금 보유 지분보다 많아 업계에서는 해당 안건이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이뤄진 정기주총에서 이사 선임 방식 관련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고, 이에 조 회장은 이번 표결에서 찬성 50% 이상만 받으면 연임에 성공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도 정관 변경에 나섰다. 목적 사업에 '항공기 정비업'을 추가하는 안건이다. 대부분 국제선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고정비용이라도 부담하고자 업종을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 #한진칼 #대한항공 #진에어 #남매의난 #항공기정비업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6 05:00: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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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사연 공모하는 '희망의 날개' 이벤트 실시

플라이강원의 희망의 날개 이벤트 이미지. 플라이강원이 봄을 맞이해 '희망의 날개' 사연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플라이강원은 이달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날개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친구, 가족, 연인과 제주 여행을 가야 하는 사연을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자신의 사연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5팀(1팀당 2명, 총 10명)의 당첨자는 4월 23일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양양-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1팀 2매),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2박 3일 숙박권, 렌터카 60시간으로 구성된 제주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사연 공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는 항공권뿐 아니라 호텔과 렌터카까지 제주 여행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 #희망의날개 #사연공모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5 10:28: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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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울산 노선 22회 증편…"지역민 편의 증대"

에어부산 항공기.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울산공항에서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 에어부산이 해당 지역민 편의 증대를 위해 울산 노선 항공편을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8일부터 울산공항에서 매일 2회(주 14회) 왕복 운항 중인 ▲울산-제주 ▲울산-김포 노선에 대해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왕복 기준 울산-제주 노선은 14회 증편해 주 28회 운항하고, 울산-김포 노선은 8회 증편해 주 22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울산-제주 노선은 항공편을 하루에 2편 추가 운항해 매일 4회 왕복 운항한다. 울산-김포 노선은 항공편을 하루에 1편 추가 운항해 매일 3회 왕복 운항한다.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는 2편을 추가해 매일 4회 왕복 운항한다. 또한, 기존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 10분 출발해 오전 8시 5분 울산공항에 도착하는 BX8891편의 운항 시간을 오전 7시 30분 출발, 오전 8시 25분 도착으로 변경해 승객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울산공항에서 정기 항공편을 운항했다. 이후 9446편을 운항해 총 125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울산공항 활성화 ▲울산 지역민의 이동 편의 증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 등을 했다는 평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항공사로서의 의무감과 사명감을 갖고 울산의 하늘길을 넓혀 지역민의 편의 증대는 물론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울산공항 #증편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5 10:22: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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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타임 특가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3개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원에 판매하는 타임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24일 오후 2시부터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항공권을 할인 판매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방송 시간 내 선착순 150명 한정 4월 한 달간 탑승하는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원에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은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송 중 노선별 할인 코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방송 시간 내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의 항공권 구매 시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편도 총액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또, 이달 28일부터는 김포-부산 노선을 주중 매일 9회, 주말 매일 11회까지 증편 운항하는 등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해당 노선 이외에도 방송 시간 동안 제공되는 시크릿 할인 쿠폰을 통해 국내선 전 노선 대상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크릿 할인 쿠폰의 사용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면세 비행을 주제로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의 방송을 처음 실시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할인 혜택 제공과 더불어 참여하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한정 특가라는 색다른 방식을 통해 고객들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와 제휴 혜택을 통해 봄 시즌 국내 여행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타임특가

2021-03-23 15:09: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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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 'FSC' 앞둔 대한항공…'친환경'으로 장기전 대비

-24일 3.3조원 유상증자 관련 신주 상장 예정 -'친환경 경영'으로 지속가능성↑…ESG 반영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 업계의 유일무이한 FSC(대형항공사)로서 출범을 앞둔 가운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며 향후 업황 정상화 시점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4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마지막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억7361만1112주이고, 초과 청약 주식 수는 2087만2966주다.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1만9110원으로, 총 3조3000억원가량의 자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국내 기업 역사상 주주배정 방식 기준 유상증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 인수를 발표하며 유상증자를 통한 인수 자금 마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초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를 계획했으나, 통합 항공사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올라 예상 목표액보다 8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인수에 1조5000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조8000억원은 채무 상환을 위해 쓴다는 계획이다. 이제 양사 통합의 남은 관건은 기업결합심사다. 대한항공은 이미 승인한 터키를 제외하고, 국내 공정위와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터키 등 총 8개 경쟁 당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한 곳에서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도 양사의 통폐합은 불가능하다. 또한 당초 아시아나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기업결합심사를 받았던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도 약 6개월이 소요돼 동종업계 간 통폐합인 이번 심사는 더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향후 업황 정상화 시 '메가 캐리어'로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지속 추진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기준 B777-300ER, B787-9, A220-300 등 고효율 항공기를 도입했다. 특히 B787-9 드림라이너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의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20% 적다. 대한항공은 기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 및 개편해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위원회도 신설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해 경영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한항공은 또 다른 친환경 경영의 일환인 '바이오 연료'로의 전환은 아직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오 연료는 기존 항공유보다 비용 부담이 몇 배가량 크기 때문이다. 바이오 연료는 살아있는 유기체뿐 아니라 동물의 배설물 등 대사활동에서 나오는 부산물 등에서 얻어지는 연료로서 화석 연료에 대한 대체에너지 자원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항공 업계의 바이오 연료 사용 여부 관련 "시범 운영을 했었다. 하지만 현재 바이오 연료 단가가 워낙 높아 코로나 때문에 더욱 항공사 자체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사용하는 항공유 가격의 3~4배가량"이라며 "전기차나 수소차처럼 정부에서 일정 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화석 연료의 항공유 단가 정도만이라도 맞출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해준다면 바이오 연료를 일정 부분이라도 사용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신주상장 #아시아나항공인수 #FSC #친환경경영 #바이오연료

2021-03-23 13:46: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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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새봄 맞이 '제주 노선' 특가 이벤트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새봄을 맞아 국내 항공 여행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제주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5월 16일 사이 ▲김포-제주 ▲여수-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이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기준 최저 2만7100원부터이며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또한 국내선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 시 사용한 마일리지의 20%를 다시 되돌려 주는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예를 들어 김포-제주 왕복 구간을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 시 1만 마일을 차감하게 되는데, 탑승을 완료할 경우 2000마일을 다시 돌려받게 된다.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한 후 이달 8일부터 4월 16일까지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달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탑승한 고객 대상이다. 페이백 마일리지는 5월 14일에 일괄 적립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일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100% 마일리지를 돌려준다. 아울러 이달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을 탑승한 아시아나클럽 회원 중 최다 탑승한 고객 10명을 선정해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1매 증정하는 국내선 탑승왕 도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제주노선 #특가이벤트

2021-03-23 09:32: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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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구원투수' 나선 플라이강원…자금 확보 '총력전'

-주원석 대표, 코로나에 사재출연…유상증자 나선다 -목표는 최대 300억원…"내년 상반기까지 버틸 자금" 이른바 신생 LCC(저비용항공사)로 불리는 플라이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대표가 직접 사재출연을 통해 자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23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플라이강원의 결손 보전을 위한 자본감소 결의 관련 단일 안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친다. 플라이강원은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무상감자를 시행해 먼저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무상감자의 차등, 균등 여부도 결정 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이 유상증자 이전 무상감자를 단행하는 배경에는 자본금의 소실이 있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3월 국토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을 당시만 해도 자본금 378억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해 11월 첫 취항 한지 약 3개월 만에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국제선 운항이 잠정 중단되자 경영난을 겪으며 자본금을 거의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상증자 진행 시 원활한 투자자 유치를 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금이 138억원으로 줄게 된다. 또한 보통 주식은 349만4495주에서 116만4832주로 약 67%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다음 달 23일이며 감자 방법은 강제, 무상소각이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감자 차익 276억1600만원으로 결손금 일부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결손금은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생긴 손실 금액을 말한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이번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실권된 주식을 모두 인수하는 방식이다. 플라이강원의 유상증자 목표액은 200억원~최대 300억원인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주원석 대표가 사재출연을 통해 전부 인수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플라이강원은 이번 유상증자의 구체적인 규모를 오는 31일 진행하는 정기주총에서 결정한다. 이 같은 주 대표의 유상증자 참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플라이강원은 정기주총에서 정관 개정 안건을 상정한다. 플라이강원은 공시를 통해 이번 정기주총의 제1호 의안에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 외 일반 사인에게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근거를 추가하는 안건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플라이강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아울러 플라이강원은 유상증자와 동시에 강원도의회에서 편성한 운항장려금 60억원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의회는 앞서 지난해 말 플라이강원에 운항장려금 지원 조건으로 신규 투자금 유치를 내걸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유상증자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됐다. 회사가 목표로 했던 유상증자 규모가 안 되면 대주주인 주원석 대표가 사재출연으로 실권주 전부를 인수할 예정이다"라며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상감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 #무상감자 #유상증자 #주원석대표

2021-03-22 16:04: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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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계, 국내선부터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까지…"봄 맞이 모객"

LCC(저비용항공사) 업계가 봄을 맞아 국내선 프로모션을 비롯해 국제선의 무착륙 관광비행 추가 실시로 모객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항공사들은 이달 말부터 변경된 하계 스케줄을 적용해 항공기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일부 저비용항공사들은 먼저 각종 항공권 운임 할인 등 행사를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하계 스케줄에 김포-제주, 대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등 총 8개의 국내 노선을 운영한다. 특히 대구, 청주 등 지방공항 노선과 김포-부산 노선 운항 편수를 확대한다. 일 평균 왕복 기준으로 대구-제주 노선은 7회에서 9회, 청주-제주 노선은 5회에서 6회로 공급석을 확대한다. 또 김포-제주 노선 매일 14회, 광주-제주 노선 매일 4회, 부산-제주 노선 매일 3회 왕복 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김포-부산 노선의 경우 하계 스케줄부터 주중(월~목) 매일 9회, 주말(금~일) 매일 11회까지 운항 편수를 늘린다. 또한 다음 달 2일부터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을 재개하며 영호남권과 강원도 지역을 이동하는 여행 및 상용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티웨이페이' 오픈 기념으로 이달 22일부터 한 달간 티웨이페이로 전 노선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8200원부터다. 에어부산은 현재 국내선 ▲부산-김포·제주 ▲김포-제주·울산 ▲울산-제주 등을 운항하고 있다. 항공권 구매는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판매 기간은 이달 23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에어부산은 항공권 특가 이벤트와 함께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휴업체(서프베이·요트홀릭) 방문 시 에어부산 특가 이벤트 이미지를 보여주면 강습료와 요금에 대해 약 3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부터 시작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추가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매주 토요일(3·10·17·24일)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운항한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 운임 기준 8만9000원부터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에서 이달 22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편당 114석만 판매한다. 예약 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능해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밖에도 기내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하계시즌 #국내선 #국제선 #무착륙관광비행

2021-03-22 13:31:4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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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4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5편 운항

제주항공이 4월에도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5편 추가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매주 토요일(3·10·17·24일)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 시에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 운임 기준 8만9000원부터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에서 이달 22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편당 114석만 판매한다. 예약 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능해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국내 최초로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작해 이달까지 총 14편의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항공편을 운영한 바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의 개념이 다소 생소한 시기였던 운항 첫 달의 평균 탑승률은 37.9%였으나, 이달 기준 평균 92.1%까지 늘어났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밖에도 기내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로 여행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지만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면서 "탑승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다소 생소했던 운항 초기에 비해 무착륙 관광비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2021-03-22 09:32:1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