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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신동주-신동빈 '화회' 모양새…신격호 빈소 조문행렬 이어져

'경영권 분쟁' 신동주-신동빈 재회…신격호 빈소 조문행렬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 빈소에는 20일 오전 정·재계 인사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전 7시50분부터 빈소를 지켰고,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25분 뒤 신 회장과 함께 자리했다. 경영권 분쟁 등으로 사이가 소원했던 두 형제는 신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에야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조문객을 맞았다. 재계에서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이 부회장은 오전 9시37분에 와 10분 가량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이 부회장은 별다른 언급 없이 빈소를 빠져나갔다. 오전 10시부터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차례로 다녀갔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고인(故人)의 기업가 정신을 추어올렸다. 손 회장은 "존경하던 분이었다. 전설적인 대기업을 일군 분"이라며 "명복을 빈다"고 했다. 박 회장은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의 롯데를 이루셨을까를 생각했다"고 했다. 정 이사장은 "후배 경영인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다. 많은 연세에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거인을 잃게 돼 안타깝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회장은 약 8분간 빈소에 머물다 함께 온 CJ그룹 경영진들과 돌아갔다. 정계 조문도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오전 10시20분께 빈소를 찾아 두 시간 가량 머물며 신 명예회장 가족을 위로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오후 1시52분 빈소에 10분 가량 머물고 자리를 떴다. 이 전 총리와 신 명예회장과는 생전에 인연이 없었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여러 차례 만난 사이다. 빈소에는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을 대신해 조문했다. 장례는 롯데 그룹장으로 치러지고,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롯데지주 황각규·송용덕 대표이사가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발인은 22일, 장지는 신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이다.박인웅기자

2020-01-20 17:45: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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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주거·상업·복지타운으로 탈바꿈

서울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이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정비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영등포구는 20일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970년대 집창촌과 여인숙을 중심으로 형성된 영등포 쪽방촌은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대거 몰리며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불량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현재 360여명이 평균 22만원의 월세를 내고 거주 중이다. 이번 정비사업의 특징은 쪽방촌 주민과 지원시설을 그대로 수용한다는 점이다. 영등포 쪽방촌 일대 1만㎡를 정비해 쪽방 주민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민간 분양주택 등 총 1190채의 주택을 공급한다. 사업구역은 2개 블록으로 나뉜다. 복합시설1에는 쪽방주민들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가 들어선다. 복합시설2는 민간에 매각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등 분양주택 600호를 공급한다. 영구임대 단지에는 쪽방 주민의 자활과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센터가 생긴다. 그간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과 진료 등을 제공한 광야교회, 요셉의원, 토마스의 집 등 각종 돌봄시설도 이곳에 재정착한다. 행복주택 단지에는 입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유치원과 도서관, 주민카페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국토부는 사업기간 중에 쪽방 주민과 돌봄 시설이 지구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先)이주 선(善)순환' 방식을 적용한다. 먼저 지구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주단지를 만들어 쪽방 주민이 임시로 거주하게 하고 공사가 끝나면 돌봄시설과 함께 영구임대 주택으로 이주시키는 방안이다. 영구임대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이주단지를 철거하고 나머지 택지를 조성, 민간에 분양한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주민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지구지정을 하고 2021년 지구계획 및 보상,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2020-01-20 15:42: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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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0' 어떻게 생겼나…1억800만 화소, 인덕션 디자인

다음 달 공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속속 드러나면서 예상 스펙에 관심이 모인다. 20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 라인업은 ▲갤럭시S20 ▲갤럭시S20+(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세 가지 모델로 등장할 전망이다. 세 모델 모두 5G로 출시하면서 5G 단말이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로 출시된 이전 모델과 명칭에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숫자를 하나씩 올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20'을 붙임으로써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카메라 성능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천체망원경의 이름을 딴 코드명 '허블'에 맞춰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개선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에는 후면에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며,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장착된다. 망원카메라는 10배 광학줌 기능과 함께 최대 100배의 디지털줌을 지원할 것이란 예측이다. 화면 크기는 6.9인치로 세 모델 중 가장 크다. 갤럭시S20 화면 크기가 6.2인치로 가장 작고,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6.7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모델 모두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부 저장 용량은 갤럭시S20과 플러스는 128GB, 울트라는 128GB·512GB로 출시된다.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공통으로 탑재된다. 또한 세 모델 모두 120㎐의 주사율을 제공한다. 주사율은 초당 보여주는 화면 개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영상을 매끄럽게 보여준다. 다만 주사율이 높아질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는 만큼 설정을 통해 주사율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앞모습은 세 모델 모두 상단의 중앙 카메라 구멍을 제외한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최하위 모델인 갤럭시S20은 평평한 화면의 플랫 디스플레이를, 나머지 두 모델은 화면의 양 옆이 휘어지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뒷모습을 보면 후면 카메라는 사각형 모듈 형태로 위치할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이 '아이폰11'에 처음 적용해 초기에는 인덕션 디자인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스마트폰 디자인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다. 가격은 갤럭시S20이 799달러(약92만원), 갤럭시S20+가 999달러(115만원), 갤럭시S20 울트라가 1099달러(127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며, 출시일은 3월 6일이 유력하다. 언팩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 외에도 폴더블 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과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20-01-20 15:41:03 구서윤 기자
지난해 국내 의약품 美 FDA 허가 총 8품목..역대 최대 성과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받은 국내 개발 의약품은 총 8개 품목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을 포함하면 총 10건이 진출 성과를 거뒀다.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8건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유럽의약품청(EMA)에서는 2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미국과 유럽을 통틀어 삼성바이오에피스 3건, 셀트리온 2건, 대웅제약 2건(동일 품목 미국·유럽 각각 허가), SK바이오팜 2건, SK케미칼 1건 등 총 10건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합성의약품 신약과 합성의약품 복제약 등 전 분야에서 성과가 나왔다. 지난해 1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온트루잔트'(국내 제품명 삼페넷)를 시작으로 2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국내 제품명 나보타), 3월 SK바이오팜의 합성의약품 신약 '수노시'의 허가가 이어졌다. 4월에는 셀트리온이 슈퍼 항생제 '리네졸리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를 각각 허가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7월에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허가를 추가했다. 이어 11월에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뇌전증 합성신약 '엑스코프리'로 미국 FDA 문턱을 넘었다.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붙이는 치매 치료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패치(PATCH)형 치매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에서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를 EMA에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월에는 셀트리온이 기존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제로 개발한 '램시마SC'가 EMA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한편, 지난 2003년 4월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미국에서 첫 FDA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이제까지 국내서 개발한 의약품의 미국 FDA 허가는 총 23건, EMA는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2020-01-20 15:2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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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업체, 5년 생존율 55% '전국 두 배'

서울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의 5년 생존율이 전국 일반 기업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받은 업체의 5년 생존율은 2018년 기준 55.7%로, 전국 일반 기업의 평균 5년 생존율 28.5%(2017년 기준)의 약 두 배다. 1년 차 생존율은 83.2%, 3년 차는 70.7%로 모두 전국 기업 평균(1년 차 65.3%, 3년 차 41.5%)보다 약 20%포인트 높았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생계형 업종(제조업·도소매업·개인 서비스업·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생존율이 전국 평균보다 25%포인트 이상 높았다. 또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수혜업체는 저금리 자금 연계와 이자 차액 지원 등을 통해 연평균 45만9000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03년부터 서울 시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장기 융자를 지원하거나 시중은행 이자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19조3582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단은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 모형 개발, 자금종류별 만기구조 다양화 등 지원 체계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감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0 15:12: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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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

서울시는 동남권 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탄천변 동측도로를 지하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천변 동측도로는 송파구 삼성교 교차로에서 탄천우안도로 연결구간까지 약 4.9㎞이다. 시는 제방 도로와 제방 하단 도로가 뒤섞여 복잡한 구조로 된 이 구간을 지하화하면 현재 송파대로로 몰리는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등 동남권역 대규모 개발로 인해 송파대로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의 연결과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유수지 공간을 이용, 진·출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통과교통과 생활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주요 구간은 왕복 4차로 지하차도로 만들고 기존 제방도로에는 산책로 조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수립 용역을 이달 중 완료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검증을 의뢰할 방침이다. 시는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에 기본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격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도로 연속성 확보 및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통과교통과 생활교통 분리로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20 14:54: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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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2기 교육봉사단 창단

대웅제약은 17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2기 교육봉사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진행하고 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 2기 교육봉사단은 지난 1기 활동 결과, 교육 봉사 대상 기관을 확대해달라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기존 50명에서 봉사단 인원을 확대하여 80명의 교육봉사단을 모집하고 대학생 교육봉사단이 교육봉사를 진행할 기관도 10개에서 16개로 늘렸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교육봉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0명으로 구성된 8개의 팀이 총 16개의 기관에 파견되어, 6월말까지 발달장애인들에게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해 발간한 질병증상표현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가지고 발달장애인과 1:1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윤재춘 사장은 개최사에서 "참지마요 프로제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에 대한 표현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봉사단 활동으로 발달장애인들과 대학생 교육 봉사단 모두에게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20 14:52: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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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1위 대교

교육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1위 대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교, 메가스터디교육, 웅진싱크빅 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통해 교육서비스 상장기업의 브랜드평판을 분석한 결과 대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가스터디교육, 웅진씽크빅이 빅3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약 한 달 간, 국내 교육서비스 상장기업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2484만여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또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측정과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시장평가, 사회가치활동으로 측정된다. 이번 브랜드 평판 순위는, 대교, 메가스터디교육, 웅진씽크빅, 비상교육, 메가스터디, 멀티캠퍼스, 디지털대성, 청담러닝, 메가엠디, YBM넷, 로보티즈, UCI, 아이스크림에듀, 로보로보, 정상제이엘에스, 씨엠에스에듀, NE능률, 이퓨쳐, 더블유에프엠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대교는 소통지수, 시장지수, 커뮤니티지수가 특히 높은 가운데, 전월과 비교해 브랜드평판지수가 51.40% 대폭 상승했다. 2위 비상교육과 3위 메가스터디교육은 상대적으로 각각 시장지수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대교에 대해 "국내 교육서비스 시장은 학령인구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특수한 교육열에 다른 높은 교육비 지출로 인해 시장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교는 1976년 한국공문수학연구회로 설립됐으며 2004년 한국거래소가 개설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교육서비스, 출판사업, 도서유통사업, 교육기관사업, 해외교육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분석 결과 교육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는 전월 대비 4.5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브랜드소비와 브랜드확산은 하락했으나, 브랜드이슈, 브랜드소통, 브랜드시장, 브랜드공헌 등은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2020-01-20 14:47:46 한용수 기자
[기자수첩] 마트, 명절 특수는 옛말

[기자수첩] 마트, 명절 특수는 옛말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불과 몇 해 전만해도 명절 특수를 누리며 함박웃음을 지었을 대형마트들은 울상이다. 온라인과 모바일로 쇼핑의 중심이 옮겨가면서 대형마트는 외면받고 있으며, 의무휴업으로 인해 명절 특수는 동네 중소형 식자재마트에 빼앗기게 된 상황이다. 이에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SSG닷컴과 롯데닷컴에서 저렴한 선물세트와 명절 음식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몰은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출 부진을 털어내기 위한 대형마트 업계의 노력은 상당하다. 하지만 최근 설 명절 의무휴업일 변경으로 곤욕을 치렀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월 2회 의무휴업일에는 영업을 할 수 없다. 대부분 지자체가 둘째·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하고 있지만, 명절에는 의무휴업일이 매출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지자체와 협의해 명절 당일로 휴업일을 변경하곤 한다. 지난 추석의 경우, 명절 당일이 금요일이어서 일요일이나 수요일에 의무휴업일이 지정된 대형마트들이 의무휴업 날짜 변경으로 매출 증대의 효과를 봤다. 이번 설 명절에는 추가 휴업을 주장하는 노조들의 요구로 의무휴업이 변경됐다가 철회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유통산업법의 규제를 받지 않는 준대형 할인마트인 식자재마트는 365일 운영한다. 일각에서는 식자재마트도 대형마트처럼 규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식자재마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수축산물 등 각종 식자재를 도소매하는 판매하는 이들 마트는 동네 슈퍼마켓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 최근에는 식자재뿐 아니라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까지 취급하고, 포인트 제도 도입 등 대형마트와 유사한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의무휴업일(매월 공휴일 중 2일)이나 영업시간 제한(오전 0∼10시) 등 규제에서도 빠져 있다.

2020-01-20 14:42: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