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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4 중국 시장 본격 공략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중국 최대 가전 온라인 쇼핑몰 징동(JD.COM)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G4'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왕쌰오쏭 징동 그룹 통신총괄, 션진 퀄컴 부총재,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4 중국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유명 사진작가인 탕후이, 첸팅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현장에 전시해 G4의 카메라 기능을 알렸다. G4는 조리개값 F1.8의 렌즈와 DSLR처럼 셔터스피드, 화이트밸런스, 감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G4 중국 출시에 앞서 카메라, 화질, 디자인 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했다. G4 소비자 체험단 소식은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통해 5000명 이상에게 확산 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선정된 소비자 체험단은 5주간 G4를 체험하며 미션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G4는 두 개의 유심카드를 동시에 쓰고자 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듀얼심(Dual SIM) 버전으로 출시되고, 중국의 모든 LTE방식을 지원한다. 신 사장은 "화질, 카메라 등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극대화 한 G4를 통해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비중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중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8000만대 가량이 온라인 업체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05-20 08:59:12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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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지역 매출 3조8527억원..전년비 반토막

삼성전자, 유럽지역 매출 3조8527억원..전년비 반토막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유로화 환율 영향으로 유럽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환율 문제가 해소됐지만 2분기 역시 유럽 지역 내 매출을 장담하지 못할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삼성전자의 주요지역별 매출현황(별도기준)에서 유럽 지역은 3조8527억원(12.16%)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 유럽지역 매출이 8조920억원으로 글로벌시장에서 21.8%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1분기 유럽지역 매출액은 52.39% 감소했다. 2013년 유럽지역 매출은 33조5645억원으로 글로벌시장에서 21.19%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은 20조8982억원(15.16%)을 기록해 연간 매출도 줄었다. 유럽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미국시장은 올 1분기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 1분기 미주 지역의 매출은 9조2745억원으로 글로벌시장에서 29.27%를 차지하며 지역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매출 9조312억원(24.33%)과 비교하면 다소 늘어난 수준이다.. 미주지역의 매출액은 2013년 44조2526억원(비중 27.94%), 지난해 43조3940억원(비중 31.48%)으로 글로벌시장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1977억원(25.87%)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 6조5290억원(20.60%), 유럽 3조8527억원(12.16%), 한국 3조8353억원(12.10%) 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유럽지역에서 TV 등 가전부문에서 좋지 못했다"며 "유럽 환율이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제조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제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실제 구매력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경기가 좋지 않아서 구매자들의 수요가 약해진 상황에서 제품 가격마저 상승한 것이 판매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최근 유로화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미치는 영향은 해소됐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유럽 지역 내 매출이 밝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실제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가격이 상승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제적인 구매력이 좋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

2015-05-20 06: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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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덕 LGD 사장 "올레드 시장 생태계 구축하겠다"…중국보다 기술 5년 앞서

"OLED기술 중국보다 5년 이상 앞서 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사장)이 OLED TV 기술 수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 사장은 19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기술력에 대해 이같은 언급한 뒤 "올레드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가 경제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가 LG의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막대한 정부 지원금을 토대로 빠르게 올레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과 기술격차는 5년 이상 앞서 있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향후 프리미엄 올레드 시장 흐름을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 사장은 "중국 정부가 10세대,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라인에 83%를 투자하는 등 글로벌 LCD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LCD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게임의 룰을 올레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실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올레드 기술혁신을 이끌어 낸데 이어 올해는 제품 양산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60만대, 내년 150만대의 올레드 TV를 판매할 예정이다. 여 사장은 "그동안 생산량이 많진 않았다"며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인데 그 이후 시장에서 필요한 물량만큼 시설 투자를 통해 공급량을 늘려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올레드 TV의 개화시기에 대해서는 "LCD는 골든 수율이라 불리는 90%대를 찍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렸지만 OLED는 불과 1~2년 만에 풀HD 제품 기준 90%에 근접하는 수율을 달성했다"며 "UHD 올레드 TV 수율도 올해 중 80%를 넘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제품 생산량이 따라온다면 올레드 시장도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형 분야에서는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올레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애플워치에 들어가는 OLED 패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2015-05-19 14:1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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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TV시장 점유율, 삼성전자↓ LG전자↑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팔린 TV 10대 중 4대 이상이 한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약간 떨어졌고, LG는 소폭 상승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TV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 순위는 삼성이 27.1%로 1위, LG전자가 16.1%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소니(7.1%)와 중국의 하이센스(6.2%)와 스카이워스(5.4%)가 뒤를 이었다. 전분기 점유율과 비교해 삼성전자는 2.2%포인트 하락했고, LG전자는 0.7%포인트 상승했다. 양사의 격차는 13.9%포인트에서 11.0%포인트로 좁혀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의 점유율 합계는 43.2%로 전분기(44.7%)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큰 차이는 없지만 톱 10 내 중위권을 형성하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약간씩 올라가면서 한국 업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55인치 이상 대형 프리미엄 라인 점유율을 전분기 35.9%에서 1분기 36.2%로 소폭 끌어올렸다. 또 이번에 디스플레이서치가 처음 집계한 커브드 TV 부문에서 삼성은 82.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LG가 10.2%로 2위, 하이센스가 4.2%로 3위였고 소니는 0.9%에 불과했다. 삼성은 1분기에 커브드 TV 58만대를 팔았다. 판매 수량 기준으로 따진 전체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 20.3%, LG 14.8%로 양사의 격차는 5.5%포인트로 나타났다. 수량 기준으로도 삼성은 전분기보다 3%포인트 떨어졌고 LG는 1.1%포인트 높아졌다. 수량 기준 3∼5위는 TCL(6.0%), 하이센스(5.7%), 소니(5.4%) 순이다.

2015-05-19 14:10:03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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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올레드로 세계 TV시장 선도하겠다"…월페이퍼 등 신제품 대거 공개

"OLED(이하 올레드)로 세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벽에 붙이는 웰페이퍼 TV와 원형기둥에 설치되는 4000R 볼로 디스플레이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향후 TV 시장 재패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9일 서울 종각 그랑서울에서 여 사장 주관으로 올레드의 우수성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올레드 사업 육성에 대한 다양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여 사장은 "OLED 개발과 판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는 물론 장비, 재료, 부품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올레드를 향후 국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레드는 전후방 산업군을 선도적으로 육성해 글로벌시장을 제패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드 TV는 광원부(백라이트유닛)가 필요한 LCD(액정표시장치) TV와 달리 자체 발광 소자로 색상을 구현해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의 장점을 지녔다. 특히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덕분에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초박형 구현이 가능하다. 또 제품 생산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CD(액정표시장치)보다 응답속도가 빨라 잔상없이 자연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이 왜곡되지 않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미래형 신제품도 공개했다. 벽지처럼 얇아 벽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월페이퍼 TV와 몰입감을 극대화해 시뮬레이션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500R 커브드 TV 등이다. 볼록형 디스플레이로 곡률반경 4000R을 구현한 디스플레이로 원형 기둥에 설치되는 제품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게임 체인저로서 디스플레이 산업을 견인할 방침이다. 대형 올레의 경우 프리미엄 TV시장에서 확실한 지배력을 구축하는 동시에 올레드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가기로 했다. 여 사장은 "중국과 일본 등의 TV세트사로 고객군을 확대한 올레드 캠프조성에도 앞장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 공급 능력 확대와 비용 절감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구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소형 올레드의 경우 플라스틱 올레드에 집중해, 스마트와치 등 웨어러블 기기 기반의 제품 생산과 개발로 시장을 선도키로 했다. [!{IMG::20150519000136.jpg::C::480::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한 다양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15-05-19 13:3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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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무사고 사업장' 향한 종합 안전 대책 발표

SK하이닉스, '무사고 사업장' 향한 종합 안전 대책 발표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무사고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19일 밝혔다. 사측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지원 하에 회사의 안전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개선해 일류 기업이 갖춰야 할 안전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CEO 주관으로 열린 안전관리 비상임원회의에는 모든 임원들이 참석해 안전결의 선서와 함께 안전 대책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회사의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으며, 안전조직 강화와 외부 기관으로부터의 객관적 진단 및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 협력사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한다. 점검단은 기존 안전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본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반도체 제조 기술·설비·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단장은 장성춘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팀장(전무)이 맡는다. 이는 SK그룹 차원에서 SK하이닉스의 안전 관리에 직접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점검단은 이달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사업장 내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정확하게 살피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SK하이닉스는 기존 안전조직의 인원을 두 배로 늘리고 CEO의 지휘 아래 더 많은 전문 인력들을 통해 철저하고 세밀한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SK하이닉스의 전 조직은 자신이 근무하는 현장을 점검하는 '안전진단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근무지의 안전 상태를 스스로 확인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현장 근무자만이 느낄 수 있는 작업장의 세부적인 문제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토록 한다. 조직별 워크숍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경영진에게까지 보고되며 안전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게 된다.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외부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SK하이닉스 사업장 전체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진단에서 지적되는 문제점은 투자와 신속한 조치로 개선해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전문 안전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작업환경과 프로세스를 점검토록 하고, 협력업체 관리책임자들과의 정기 안전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도출하여 개선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SK하이닉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과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내·외부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기업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보건 측면에 있어서도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중인 산업보건검증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15-05-19 11:56:43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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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LS산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LS산전은 '글로벌 넘버원(No1.)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현황과 올해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갈 방향성과 전략이 담겨 있다. 또한 LS산전이 추구할 3대 기본 방향을 ▲이해관계자 동반성장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 ▲통합 리스크 관리 등으로 설정했다. 이어 이해관계자를 ▲고객만족경영 ▲협력회사 동반성장 ▲임직원 만족경영 ▲환경안전경영 ▲지역사회공헌 ▲주주·투자자 만족경영 등 6대 중대 영역으로 구분했다. LS산전은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시스템과 함께 통합관리를 위한 전담 협의체 조직을 운영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경영활동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측은 기업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간다는 새 미션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와 2020년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G365'를 내세웠다. LS산전은 사업구조를 기기 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기술과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시킨다. 한편 글로벌 역량과 운영 엑설런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와 더불어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수익 창출만을 중요시 하기보다는 고객은 물론 사회·환경적 차원에서도 가치를 창출해야만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할 수 있는 시대"라며 "이번 보고서 발간을 기점으로 내부 구성원과 외부 고객들의 기대와 목소리를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유 가능한 기업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5-19 11:10:02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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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싸이킹' 배터리 5년동안 걱정마세요

LG전자는 무선 진공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배터리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코드제로 싸이킹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배터리 5년 무상보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배터리 수명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코드제로 싸이킹의 차별화된 배터리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500회 충·방전 후에도 초기 흡입력의 80% 이상 성능을 낸다. 이는 1주일에 2회 사용할 경우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횟수다. 또 4시간만 충전하면 일반 모드로 약 40분, 강력 모드로 약 17분간 청소할 수 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흡입력도 뛰어나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유선 청소기 수준의 강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본체가 스스로 따라오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해 허리와 손목의 줄였고,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 'SLG'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사장은 "강력한 배터리 성능과 스마트 인버터 모터 기술을 적용한 코드제로로 무선 청소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5-19 11:00:1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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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패밀리 라인업 'G4 스타일러스'·'G4c' 글로벌 출시

'G4' 패밀리 라인업 'G4 스타일러스'·'G4c'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G4' 패밀리 라인업 'G4 스타일러스(Stylus)', 'G4c'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G4 스타일러스는 이달 말부터 북미,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 등을 공략하고 G4c는 다음달부터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 출시된다. LG전자는 두 모델에 G4 디자인에 적용한 3D패턴 후면커버, 후면키 등을 반영했다. 또한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프리미엄급 모델에 내장되는 500만 고화소 전면카메라와 3000mAh·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과 G4에 들어간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 UX도 적용됐다. G4 스타일러스는 고무 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고급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3G와 4G로 지역별 수요에 따라 출시되며 5.7인치 대화면에 1300만·800만 고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색상은 메탈릭실버, 플로럴화이트 2종으로 출시한다. G4c는 G4를 콤팩트하게 줄인 5인치 화면에 3000R의 곡률을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과 작지만 강한 성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메탈릭그레이, 세라믹화이트, 샤이니골드 3종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작년 'G3'를 하방 전개한 'G3 패밀리 라인업(G3비트, G3스타일러스, G비스타, G3스크린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늘린 바 있다. 지난해 59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2013년 대비 판매량을 24% 높였다. 올해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버전으로 만든 G4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폰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4 스타일러스'와 'G4c'는 각각 '대화면', '작지만 알찬 기능'을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G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5-05-19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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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의 트레이드 드레스 침해하지 않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특허침해 소송에서 애플의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배상액도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의견서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트레이드 드레스 희석과 관련해 (1심) 배심원단이 판단한 내용을 무효로 한다"고 결정했다.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이에 따라 트레이드 드레스와 관련된 판결을 1심으로 환송한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 드레스는 상품의 외관이나 상품으로부터 느끼는 포괄적이고 시각적인 인식을 뜻한다. 재판부는 트레이드 드레스가 인정받으려면 "어떤 제품이 다른 것과 구분된다는 심미적 판단"을 기초로 해야 한다며 트레이드 드레스에 대한 보호는 "경쟁자 제품의 모방을 통해 이뤄지는 경쟁의 기본적 권리"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2012년 8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애플에 대한 삼성전자의 배상금으로 처음 산정한 액수는 약 10억5000만달러였지만 이후 9억3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트레이드 드레스 관련 부분은 약 3억8000만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트레이드 드레스에 대해 산정된 배상금이 모두 없어지면 삼성전자가 내야 할 배상액은 5억4800만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스마트폰의 전면부 디자인과 테두리(베젤),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화면을 두 번 터치해 표시 내용을 확대하는 기능 등에 대해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결정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2011년 4월부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소송전을 벌였고, 2013년에는 미국 정부가 삼성 제품 중 일부의 수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양사가 미국 외 국가에서의 특허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하면서 현재 양사간 특허 관련 소송은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기된 2건만이 남아 있다.

2015-05-19 08:35:10 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