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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6, 갤럭시 S5만도 못한 2달 초라한 성적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엣지가 10일로 출시된 지 두 달을 맞이 하지만 전작들과 비교해 초라한 성적에 정확한 판매 통계자료를 발표하지도 못하고 있는 입장이다. 갤럭시S6와 엣지는 공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체제에서 개발돼 '이재용폰'으로 불리며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출시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판매량이 공식 집계되거나 발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거 갤럭시S4와 갤럭시S5는 1000만대 판매 돌파까지 각각 28일, 25일 걸렸다. 특히 갤럭시S5의 경우 출시 한 달만에 1000만대 돌파를 대대적으로 알렸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두 달이 지났지만 판매량 발표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지난달 20일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6 판매 저조하다는 보도에 대해 "오보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6와 엣지의 거품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6 시리즈가 시판 후 20일 동안 600만대 판매됐다. 이를 바탕으로 갤럭시S6 시리즈가 전작 갤럭시S5를 앞섰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단순히 비교해보면 갤럭시S5의 하루 판매량은 40만대고, 갤럭시S6의 판매량은 30만대에 불과하다. 때문에 갤럭시S6가 갤럭시S5의 판매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20일 동안 적어도 800만대는 판매되어야 한다. 게다가 갤럭시S6 시리즈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높은 판매수치를 기록해야한다. 미국 포브스지와 비즈니스인사이더도 갤럭시S6와 S6엣지가 당초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출시 초 판매에 비해서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현저히 판매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지 못할 경우 2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으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IT·모바일(IM) 부문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의 50% 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갤럭시S6의 부진은 삼성전자로써는 치명적이다.

2015-06-09 17:0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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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주문량 감소에 부품주도 기대치 하향"

"갤럭시S6 주문량 감소에 부품주도 기대치 하향"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량이 출시 첫달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에 밀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품주 역시 수혜를 입기 힘들 전망이다.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합계 판매량은 600만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갤럭시S6와 S6 엣지는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에 밀려 판매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9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만2000원(2.44%) 하락한 128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갤럭시S6 시리즈가 출시 첫달 글로벌 판매량에서 애플사의 아이폰6에 밀렸다는 결과가 보도된 점도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 6의 경우 3주 동안 판매된 갤럭시 S6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2014년 말에 출시된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다. 판매량 2위도 아이폰 6 플러스였다. 한편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샤오미가 판매량 5위와 9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최근 인도시장에서도 스마트폰을 신규 론칭해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 관련 부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무난할 전망이지만 최근 주문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3분기에는 전반적인 감소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 노트5의 부품공급이 7월 중순부터 개시될 예정이지만 갤럭시 S 시리즈보다 파급력이 적고 아이폰 6S도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진 아이폰 6 대비 파급력이 약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부품주를 살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2015-06-09 15:06:24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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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 기업에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 기업은 앞으로 경영상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9일 SK에 따르면 사회성과인센티브추진단, 법무법인 지평, 공익법인 '두루'는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35개 사회적기업이 경영상 필요한 법률적 문제를 상담·지원해주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루는 지평이 법률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향후 사회적기업에 대한 법률서비스 실무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법률적 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은 신규사업 진출이나 세무문제 등 여러 경영활동 과정에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본연의 일에 매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추진단은 지평, 두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사회적 가치 평가와 보상체계 구축 등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젝트의 객관성·안정성·체계성도 확립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UN글로벌컴팩트 국제무대에 소개돼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법률가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이끌어 냈다"며 "사회적기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만들어낸 여러 사회적 가치만큼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지난 4월에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성과인센티브 출범식이 열렸다.

2015-06-09 14:00:3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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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비율 논란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삼성 3대 승계 작업'이 삐걱대고 있다. 예상치 못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공격에 삼성이 긴장하고 있다. 최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컨트롤 타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율 확대에 집착한 나머지 기업 미래가치와 시장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엘리엇의 삼성물산 경영참여 선언으로 비상이 걸렸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성공을 위해 정보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찮은 분위기다. 합병 주총일(7월17일)까지 엘리엇이 우호지분을 25% 정도만 더 모을 경우 사태는 심각해진다. 기업 합병은 상법상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즉 주총 참석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합병을 할 수 있다. 즉 3분의 1 이상이 반대하면 합병은 무산된다. 엘리엇이 이미 7.12%의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25%정도만 추가로 확보하면 합병 여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엘리엇이 지난 4일 '경영참여 목적' 지분공시와 함께 삼성물산의 합병비율과 보유 주식에 대한 현물 배당 등을 요구한 것도 이런 작업을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 사태가 조금만 더 심각하게 흐르면 최 부회장의 책임론까지 대두될 태세다. 삼성 비서실이 20년간 공들인 '이재용 회장 만들기'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서 어그러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증폭되면서다. 삼성은 지난달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합병회사명 삼성물산)을 발표하면서 지주사체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합병이 완료될 경우 삼성그룹의 출자 구조는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SDI→제일모직'에서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된다. 그러나 '엘리엇 이슈'가 튀어나오면서 일이 어떻게 흘러갈 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엘리엇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서도 합병을 무산시킬 수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총액이 1조5000억원을 넘으면 합병을 철회할 계획이다. 엘리엇이 4일 공시 전에 갖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 773만2779만주는 모두 기준일(5월26일) 이전에 확보한 것이다. 이들 모두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삼성물산은 약 4424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삼성물산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이 보통주 5만7234원, 우선주 3만4886원으로 현 시세보다 한참 아래라서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총 지분율이 33%인 외국인 투자자들 중 10% 가량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도 삼성이 설정한 1조5천억원 데드라인을 넘을 수 있다. 주당 몇 만원 손해를 보더라도 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을 압박하는 길을 선택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의 약점은 삼성측 우호 지분율이 극도로 취약하다는 데 있다. 삼성SDI(7.39%)·삼성화재(4.79%)·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41%) 등을 합친 삼성측 우호지분은 13.99%에 불과하다. 9.98%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삼성편을 들어주더라도 합병 가결 요건인 3분의 2에는 턱없이 못미친다. 이렇게 상황이 전개된 데는 최지성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삼성그룹 컨트롤 타워의 안일한 판단이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이 높은 제일모직 중심으로 합병작업을 추진하다 보니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지나치게 불리하게 합병비율과 합병계약 시점을 잡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은 1대 0.35다. 삼성물산 주식 3주로 제일모직 주식 1주를 교부받는 셈이다. 이는 상장회사 합병의 경우 최근 1개월간의 주가 동향에 따라 기업가치를 평가하도록 한 자본시장법을 기반으로 한 계산이다. 현재 삼성물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8, 제일모직의 PBR은 4.32다. 삼성물산은 시가총액이 순자산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제일모직은 4배 이상 고평가 된 상황이다. 합병계약 시점에 삼성물산의 주가는 연간 최저수준이었던 반면 제일모직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이재용 부회장 우호 지분율이 높은 제일모직(52.24%)에게 최대한 유리한 시점을 골라 합병계약을 맺는 것이다. 덕분에 자산가치로는 제일모직의 3배 이상인 삼성물산이 되레 3분의 1정도 가치밖에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이는 주주보호 명분을 내세우는 엘리엇을 비롯한 외국인투자자들에게 공격의 빌미가 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엘리엇이 삼성의 지배구조와 시장 상황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준비해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20년간 공들인 이재용 대물림 작업이 최지성 체제의 '과잉충성' 탓에 마지막 순간 위기에 봉착한 듯하다. 삼성이 소버린 사태 때 SK처럼 곤욕을 치르다 결국 막대한 국부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 관계자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비율은 관련 법규에 따라 적절하게 산정한 것"이라며 "시기는 양사가 합병할 때 낼 수 있는 시너지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2015-06-09 11:31:34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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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올인원' 가정용 ESS 신제품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SDI는 독일 뮌헨에서 10∼12일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시회 '인터솔라 EU 2015'에 참가해 '올인원'(All-in-One)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8.0kWh 올인원 제품을 선보인다. 발전소에서 하나의 선으로 모든 전력을 공급받는 다른 국가의 가정과는 달리 3개의 선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독일·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 특화된 제품이다. 한대의 ESS를 3개의 선에 동시에 연결해 쓸 수 있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같은 기술을 적용한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은 높이고 고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부피는 30% 이상 줄였다. 아울러 삼성SDI는 기존 제품과 크기는 같지만 전기 저장용량을 50% 늘린 5.5kWh 제품과,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설치 후 언제라도 10.8kWh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는 7.2kWh 확장형 신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삼성SDI는 배터리 기업으로는 최초로 모든 부품을 모아 하나의 완제품으로 만든 일체형 가정용 ESS 올인원을 출시, 가정용 ESS 시장이 활성화된 독일과 영국, 호주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올인원 제품 하나만 구입하면 추가 부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바로 설치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낮추고 AS에 대한 불안도 덜 수 있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김우찬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부 ESS사업팀장 전무는 "올인원 신제품 출시로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혁신제품을 출시해 가정용뿐만 아니라 전체 ESS시장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6-09 11:14:36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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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4', 핑크·오렌지 천연가죽 커버 출시…소비자 혜택 강화

LG전자 'G4', 핑크·오렌지 천연가죽 커버 출시…소비자 혜택 강화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는 'G4'의 판매 순항에 힘입어 이달에도 국내 소비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천연가죽 디자인의 인기로 핑크·오렌지 색상 천연가죽 커버를 추가 출시한다. 이로써 G4는 현재까지 국내에 천연가죽 6종(브라운, 블랙, 스카이블루, 레드, 핑크, 오렌지)과 3D패턴 2종(메탈릭그레이, 세라믹화이트)이 출시됐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G4의 후면커버 8종이 별도로 판매된다. LG전자 서비스센터(포장없음 4만2000원)와 온·오프라인 채널(포장있음 4만4000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소비자가 손쉽게 스마트폰 디자인을 바꿔 패션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G4를 구매한 소비자는 1년 무상 액정교체 또는 추가 후면커버를 선택할 수 있는 더블케어 프로그램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 이에 LG전자는 더블케어 프로그램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 연장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G4에 선 탑재한 기프트팩 앱에도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프트팩은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선 탑재 이벤트 앱으로서, 매일 게임, 퀴즈, 설문조사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도 준다. LG전자 자체 조사 결과, G4를 구매한 고객의 약 80% 이상이 기프트팩에 일 평균 2.8회 방문했으며 날씨, 계산기 등의 앱보다 사용빈도가 높았다. 이벤트 내용은 웹페이지(http://lgg4doublecare.com/event/index.asp)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MC한국영업FD 부사장은 "'G4'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소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6-09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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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LED 업체와 치열한 경쟁 예고…혁신적 기술력 과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LED 시장을 두고 현지 업체와 치열한 시장 경쟁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9일 열린 '제20회 광저우 국제조명 박람회'에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조명 플랫폼과 독자적인 플립칩(flip chip) 기술을 공개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세계 LED 조명시장은 중국 LED 업체들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LED 조명을 접목시킨 스마트 조명 부문에서도 빠르게 부상중이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삼성전자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대거 공개하고 혁신적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플립칩 기반의 COB(Chip on Board) 패키지 라인업과 지난달 공개한 IoT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조명 플랫폼을 함께 선보였다. COB 패키지는 발광면적을 대폭 줄여 좁은 광각으로 사물에 조명을 강하게 비춰야 하는 상업용 스팟(Spot) 조명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립칩은 LED 칩 전극을 바로 기판에 부착하는 기술로 금속 와이어 연결 구조가 필요없고 좁은 발광면적으로도 광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연색성 지수를 높여 자연스러운 빛을 내는 CRI 95 이상의 고연색성 COB와 물체의 색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는 비비드(vivid) COB 패키지 라인업도 추가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세계조명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 2015)에도 참가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광둥성 성도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32개 국가와 지구에서 2621개의 유명 브랜드가 참석해 사상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015-06-09 10:3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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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TV, 올 1분기 출하량 400% 성장…삼성·LG 점유율 47% 달해

4K TV, 올 1분기 출하량 400% 성장…삼성·LG 점유율 47% 달해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4K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출하량은 470만대에 달했다. 작년 동기보다 400% 성장한 것이다. 9일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1분기 TV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수요 침체와 신흥시장 환율 변수에 따라 LCD, 플라스마, 올레드(OLED), CRT(브라운관)를 모두 포함해 작년 동기 대비 2% 역성장했다. LCD TV만 따지면 약 3%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분기 전체 TV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4K TV는 400% 가까이 출하량이 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244% 증가해 260만대가 출하됐다. TV는 픽셀 수에 따라 HD(1366×768), FHD(1920×1,080), 4K(3840×2,160), 8K(7680×4320) 등으로 분류한다. 4K는 UHD(초고해상도)를 말한다. IHS테크놀로지의 TV디렉터 폴 가농은 "중국 TV 시장의 4K TV 출하량이 전 세계 수요의 절반을 넘었다"며 "세계 최대 4K 시장의 새로운 최고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1분기에 출하된 전체 TV 중 9%가 4K TV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화면 제품에서 4K 비중은 급격히 올라간다. 50인치 이상 대화면 TV 중 4K의 비중은 31%에 달했고 60인치 이상 제품에서는 35%를 넘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4K TV 시장 점유율 합계는 47%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전분기보다는 약간 줄었지만 32%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5%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3∼5위는 하이센스, 소니, 스카이워스 등 중국·일본 업체가 차지했다.

2015-06-09 10:09:35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