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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YD코리아·한성자동차·BMW 코리아

[M 수입차 News] BYD코리아·한성자동차·BMW 코리아 ◆BYD코리아, '아토 3'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 진행 BYD(비와디)코리아가 지난 4월 BYD 아토 3 첫 출고 후 3개월이 도래함에 따라 차량 구매 후 3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km에 도달한 고객은 무상 정기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와이디코리아의 무상 점검 서비스는 차량의 최적 성능을 유지하고 잠재적 고장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정기점검은 최초 구매 후 3개월 또는 5000km를 기준으로 제공되며, 이후 1년 또는 2만km, 2년 또는 4만km, 3년 또는 6만km 도래 시점에 걸쳐 총 4회의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기점검 시에는 비와이디의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내외부와 하체 등 총 39개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점검 범위는 차량 외관, 조명 장치, 동력 계통, 고압 전기 부품, 고전압 배터리, 브레이크, 조향장치, 에어백, 안전벨트, 휠 및 타이어 등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반을 포괄한다. 무상 정기점검은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통해 운영되며 비와이디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점검 시간은 약 1시간가량 소요되며 고객은 서비스센터 내 마련된 전용 라운지에서 쾌적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점검 후에는 전문 서비스 어드바이저로부터 차량 상태와 주요 점검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비와이디코리아의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는 현재 판매 중인 아토 3는 물론 이후 출시되는 다른 비와이디 승용 모델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조인철 비와이디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정기점검은 고객의 안전과 차량 유지비용 절감을 위한 기본인 동시에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차량 보유기간 또는 주행거리가 해당되는 고객께서는 정기점검을 통해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 3대 한정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의 한정판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한성자동차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고성능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이 적용되어 AMG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며, 실내는 나파 가죽 레드 페퍼와 블랙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완성했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함께 전면부 그릴과 사이드 로고 등 블랙 디테일을 강조한 'AMG 나이트 패키지 Ⅰ 및 Ⅱ'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외관의 역동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MANUFAKTUR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카본 소재와 마이크로컷 마감이 적용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운전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은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는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AMG SPEEDSHIFT MCT 9단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돼 민첩한 반응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의 가격은 2억162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한성 에디션은 AMG의 정통 퍼포먼스에 한성자동차만의 특별한 감성을 더한 모델로,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택지를 제안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모델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MW 그룹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업무협약식 진행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5일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호환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생기는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Global Interoperability Testing Center, GIOTEC)는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평가해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개선하고, 전기차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곳으로,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더욱 우수한 전기차 충전 호환성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충전 품질과 편의성, 안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호환성 문제로 인한 전기차 충전 불가 및 중단 등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2,4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ESG Charging Station)' 개소를 비롯, 약 6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0기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6 13:43: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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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라이프] 럭셔리 드라이빙의 정점, 제주를 달린 벤츠

벤츠의 2025'드림 라이드(Dream Ride) in 제주'는 단순한 시승 행사가 아니었다. 7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들이 제주도의 해안선과 산악도로 위를 줄지어 달릴 때, 차는 더 이상 이동 수단이 아닌 감각의 매개체로 바뀌었다. 행사 이름 그대로 '드림'을 현실로 꺼내놓으며 럭셔리, 퍼포먼스, 안락함을 느낄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26일 양일간 기자들을 초청해 제주도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드림 라이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드림카로 꼽히는 럭셔리 모델 7종(AMG GT 55, AMG E 53 하이브리드, AMG CLE 53 카브리올레, AMG SL 43, AMG S 63 E 퍼포먼스, AMG G 63, 마이바흐 S 680)의 라인업 소개와 시승이 이뤄졌다. 첫날 시승 프로그램의 첫 주자는 AMG G 63이었다. 상징적인 사각 실루엣과 강인한 라인, AMG 특유의 배기음이 제주 해안도로와 만나며 차량의 가치는 더욱 극대화됐다. 고성능 SUV답게 출력은 거침없었고, 특히 천백고지를 향한 산악 코스에서는 출력과 안정성이 도드라졌다. 도로의 경사와 커브를 빠르게 돌파하면서도 차량의 무게감은 안정적으로 유지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걱정을 사라지게 했다. 주행은 거칠지 않았고, 반대로 묵직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에서 오는 감정의 몰입은 확실했다. AMG의 상징성과 함께 드림카에 기대하는 원초적인 만족감이 실현됐다. 야간에는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를 주행하며 낮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 펼쳐졌다. 루프를 열고 해안도로에 접어들자 여름밤의 제주 바다는 낮보다 더 깊고 조용했다. 속도를 올릴수록 차체는 낮게 깔렸고, AMG 특유의 사운드는 더욱 커졌다. 오픈카의 낭만은 외풍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는 점만으로도 실현이 가능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 S 680 4MATIC 차량에 탑승했다. 럭셔리 차량의 끝판왕인 만큼 직접 운전하기보다는 뒷좌석에 탑승해 차량의 퍼포먼스를 온몸으로 느꼈다. 엔진이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정숙했고, 시트의 감싸는 감촉은 비행기의 일등석을 능가했다. 전동 리클라이닝, 최고급 나파 가죽, IR 차단 글래스, 노면 진동을 감쇄시키는 서스펜션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했고 실내는 고요하고 안정적인 이동 공간으로 변모했다. 32km에 달하는 긴 주행이었지만, 차량에서 하차할 때의 여운은 앞서 시승한 두 차량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다. 단순히 좋은 차에 타고 있다는 느낌이 아닌 의전의 정점이라는 마이바흐라는 브랜드가 왜 '이동의 기준'을 새로 쓰는지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틀간 7대의 차량 중 3대만 체험해봤지만, 각각 다른 방향에서 벤츠라는 브랜드가 구축한 '드림'의 정의를 보여줬다. 스펙보다 더 깊은 인상을 남겼고, 제주라는 공간은 그 차량들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동 수단을 넘어선 감각적 경험, 브랜드가 말하는 럭셔리의 본질을 다시 한번 재확인시켜줬다. 마티야스 바이틀 대표는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정의하는 탑 앤드 차량이 무엇인지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럭셔리한 감성과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순간을 즐기면서 벤츠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오는 26일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드림 라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6-25 17:04: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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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차' 넥쏘, 수소에 대한 현대차 집념…주행거리·성능·공간성 갖춰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출시한 소수전기차(FCEV) 넥쏘의 부분변경 모델 '디 올 뉴 넥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열정이 담겨있다. 2018년 처음 출시된 넥쏘는 정의선 회장이 부회장 시절부터 개발을 주도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자사의 수소 역량을 완벽하게 담아낸 신형 넥쏘로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 '디 올 뉴 넥쏘' 테크 토크 및 시승회에서 김호중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넥쏘는 1998년부터 시작한 현대차의 수소 개발 여정을 상징하는 모델로 현대차가 27년간 걸어온 길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올곧은 신념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전기차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는 궁극의 클린 모빌리티이자 현대차가 꿈꾸는 수소 사회에 대한 의지와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형 넥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가속감, 실내 공간 등 초기 모델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시승에서 넥쏘에 대한 현대차의 남다른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형 넥쏘의 외관은 1세대 넥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부분 변경 보다 완전 변경에 가깝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SUV 특유의 단단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실내는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식 컨트롤러를 적용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간결함이 묻어났다. 다만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여전히 낯설었다. 익숙해지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간은 1세대 넥쏘보다 여유로웠다. 전장 4750㎜, 축거 2790㎜, 전고1675mm 등은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측면과 후면부의 직선형 디자인으로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이 길어지면서 공간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 성능도 한층 개선됐다. 신형 넥쏘는 150㎾급의 전동모터를 적용하고,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을 94㎾로, 고전압 배터리의 출력은 80㎾로 키웠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8초로 이전 모델(9.2초)보다 단축됐다. 고속 구간 주행시 빠르고 민첩하게 치고 나갔다. 또 전륜·후륜에 쇼크업소버를 적용해 주행 중 노면 충격과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연료 효율성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수소 저장 탱크 용량을 이전 6.33㎏에서 6.69㎏까지 확대했으며 5분의 짧은 충전으로 최대 720㎞까지 주행할 수 있게 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구형 모델(609㎞)보다 100㎞ 이상 늘었다. 이날 시승한 차량의 실 연비는 ㎏당 157㎞를 기록해 복합 기준 공인 연비 95.1㎞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속 주행을 한다면 1회 완충으로 1000㎞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넥쏘는 친환경 패밀리카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또다른 선택지가 될 것이다. 다만 수소충전도 등 열악한 인프라 문제는 소비로 이어지는데 발목을잡고 있다. 신형 넥쏘의 판매가격은 7644만원부터다.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1500만원을 지원받으면 실제 구매 가격은 약 3900만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5-06-25 15:0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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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

◆현대차 아이오닉 5 N, 2025 오토카 어워즈 '파이브스타 카' 선정 현대자동차는 자사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2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파이브스타 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로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스타 카는 로드 테스트 차량 중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량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아이오닉 5 N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 최초로 파이브스타 카에 선정되며 포르쉐 '911 S/T',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은 첨단 자세제어 기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 등 최근 고성능 전기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을 두루 갖춰 호평을 받았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자동차 산업이 격변하는 지금 아이오닉 5 N은 게임 체인저로서 전기차 시대에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며 "오토카의 로드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의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전·후륜 모터 합산 478㎾(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84㎾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 송호성 기아 사장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 상은 소형 자동차 전문 브랜드 미니(Mini)의 창시자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송 사장은 기아의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혁신을 주도해왔으며, 2020년 취임 이후 '플랜 S' 전략을 통해 기아를 지속가능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아는 EV9에 이어 EV3를 출시하며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했고, 상용차용 PBV 전략도 본격화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송 사장은 기아의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고,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 만족을 넘어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V3는 이번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도 선정됐다. 1회 충전 시 약 605km(유럽 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충전 성능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EV3는 세계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탑기어 어워즈 등 주요 상을 휩쓸며 기아의 전동화 전략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송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기아 팀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넥스트라이즈서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 르노코리아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에도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했으며, 프랑스 르노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 디렉터가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컨퍼런스에 더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그랑 콜레오스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다 상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르노코리아는 ▲웨일(Whale) 브라우저를 통한 웹, 앱 서비스 개발 파트너 '드림에이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랫폼 개발 파트너 '오비고', '스매시랩' ▲차량 개인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개발 파트너 '시네모(Cinemo)' 등 국내외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27일에 열리는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레지스 브리뇽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담당 디렉터가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르노코리아가 구축 중인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를 선보이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2025-06-25 14:5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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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한국타이어·타타대우상용차·롯데렌탈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 개최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7라운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6∼29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 라미아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열린다. 17개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총 345.76㎞를 주행하는 코스로, 2021년 이후 가장 긴 구간에 속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최대 섭씨 40도에 달하는 고온과 돌풍, 암석이 드러난 지형 등 극한 자연환경에서 최고 시속 200㎞, 엔진 회전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혹독한 주행 조건에 걸맞은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대회 출전 차량에 공급한다. 이 타이어는 탁월한 내마모성, 정밀한 조종 안정성,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바탕으로 까다롭기로 알려진 전설적인 랠리에서의 완벽한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 특장업체 초청 간담회 실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특장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특장업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 23, 24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타타대우모빌리티 본사에서 중형트럭 '구쎈(KUXEN)'과 노부스(NOVUS)' 기반의 특장 전용 샤시를 비롯해, 준중형트럭 '더쎈(DEXEN)', 대형트럭 '맥쎈(MAXEN)' 등 다양한 특장차 기반 모델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환경차, 크레인 및 고소작업차 등 다양한 특장차 분야의 업체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특장차 분야의 CEO 및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의 주요 사양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MCV(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는 다양한 특장 세그먼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방차, 환경차, 탱크로리, 크레인, 고소작업차, 탑차 등 각종 특장 차량에 최적화된 구조와 플랫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장 전용 샤시는 캡과 차대로만 구성되어 있는 형태로, 특장 장비의 설치가 용이하고 작업 효율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다. ◆롯데렌탈,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AAA등급' 획득 롯데렌탈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2년 연속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롯데렌탈은 2021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2022년부터 MSCI ESG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승했다. MSCI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 영역 평가 시 탄소배출량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롯데렌탈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2018년을 기준 연도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30년에는 2018년 대비 순 배출량을 35%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다. 2022년부터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크게 오른 부문은 사회 영역이며 평가 비중이 가장 높은 지배구조 영역은 모든 항목에서 점수가 올랐다.

2025-06-25 14:5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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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의 스마트카'톡'] '전기차 안전한가?' 화재예방과 안전성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의 중요성

전기차는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신기술 개발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 기반 동력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전기차는 화재와 폭발 등 새로운 형태의 안전문제를 동반하는 등 기술적·제도적 대응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산업계와 정부가 화재 예방 기술, 전기적 이상 감지 시스템, 통합 데이터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전기차 화재와 사고 대응을 위해 진행중인 핵심 연구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전기차 전용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로 전기차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전기적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의 발열, 누전, 충격 시 화재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을 통해 고전압 부품과 배터리 팩에 대한 안전 기준을 정립하고, 전기적 위험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예를 들어 BMS(배터리관리시스템)의 이상 신호 감지 알고리즘, 열폭주 사전 진단 센서등은 이미 개발이 되어 상용차에 장착되고 있고 EMI(전자파 간섭) 안전성 테스트 장비 등이 개발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으로 차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전기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 개발되어 실증단계에 있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탑재된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화재 전조현상이나 이상 작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장기적으로는 차량-정비센터-제조사 간 데이터 공유 기반의 안전관리 생태계로 확대될 수 있어, 차량 개별의 안전을 넘어선 전국 규모의 안전망 구축이 가능하다. 셋 번째는 신기술 적용을 통한 차세대 안전솔루션으로 단순한 평가 기술 개발을 넘어서,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도입도 병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무기질계 불연 배터리 셀, 다층 방열 차폐 구조체, 셀 단위의 자동 소화 시스템, 고전압 차단 스마트 퓨즈 등의 기술이 개발 중이며, 이는 향후 전기차 안전 표준으로 정립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가 추진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전기안전성 평가기술 및 통합관리기술 개발' 과제는 그 중요성이 더 해지고 있다. 전기차의 보급 확대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이와 동시에 안전성 확보는 사회적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다. 이번 국가연구과제는 기술적 대응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향후 관련 법제도와 산업 표준의 정비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기차의 안전 확보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서 예측 → 감지 → 차단 → 대응이라는 전 주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들은 단편적 기술이 아닌 시스템적 통합의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전기안전 기술의 실증, 제도화, 상용화의 삼각축 강화가 필수적이다. 전기차의 대중화는 기술의 진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 기술의 진보와 함께할 때 진정한 완성을 이룰 수 있다. 기술 개발과 안전 문화의 확산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다./하성용 중부대 교수·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회장

2025-06-25 11:15: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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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듀몬트와 독점 파트너십..."글로벌 자동차에도 지속 가능 소재 공급"

SK케미칼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도 재활용 소재를 공급하면서 유럽 자동차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SK케미칼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케미칼 본사 에코랩에서 듀몬트, 파아랑과 독점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듀몬트는 오스트리아 소재 자동차 카페트 제조회사로 연간 약 700만대의 차량에 카페트를 공급할 수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유럽 자동차 업계 시장 점유율 40%에 달하는 1차 부품 제조사 비셔-카라벨에 인수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파아랑은 SK케미칼과 듀몬트가 원활한 소통 및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거래 과정에서 물류 및 공급망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삼사는 전략적인 개발 협력을 통해 SK케미칼의 차별화된 CR PET 소재 Solution을 활용해 차량 매트에 최적화된 원사 제조와 완제품 매트까지 성공적으로 양산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제품의 공급과 본격적 시장 확대를 위해 이번 독점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재활용 PET 인 스카이펫 CR을 듀몬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에 차량 매트 제작된 사용되던 나일론 등을 스카이펫 CR로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가며 자동차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스카이펫 CR은 폐플라스틱을 분자단위로 재활용하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된 페트(PET)로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차량용 매트는 수명이 다한 후에 다시 해중합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해 자동차 용품 업계의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ELV 등 차량 순환성 관련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유럽에서는 ELV 등 자동차와 관련한 탄소중립 규제가 도입되면서 자동차의 순환 및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SK케미칼의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자동차 용품에 필요한 물성 및 성능을 구현해 업계와의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25 09:38: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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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자동차산업 위기...정책적 뒷받침 절실"

자동차산업의 위기는 곧 국가 제조업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신정부에 바라는 자동차산업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42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미래차 주도권 확장,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등 대외 여건의 악화와 함께 국내 생산기반 위축과 내수 회복세 둔화, 부품업계 경영 불안 등 복합적인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한 것이다.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의 산업'으로 약 150만 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며 우리 경제의 핵심 축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과 같은 전환기에는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곧 국가 제조업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R&D 지원 확대를 통한 한국 미래차 생태계 강화 전략' 주제 발표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SDV 등 미래차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자동차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중심에서 하이브리드·플러그인·EREV 등으로 수요가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동력원 기술개발을 위한 전방위적인 R&D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준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는 '위기극복을 위한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 주제발표에서 산업 현황 진단에 이어,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전기차 수요 둔화, 미국 고율관세 등 복합 위기로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민간의 투자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세제 및 제도적 지원 강화가 절실하다"며 "신정부는 자동차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내수와 고용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기반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은 '자동차부품산업 정책과제 및 미국 관세에 따른 수출기업 영향 조사'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차 전환을 위한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투자 역량과 인력 확보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장기 저리 금융, R&D 투자 확대, 고용보조금 신설 등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24 16:53: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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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에 흔들리는 車 산업…치킨게임·생산가동중단 사태까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중국 내 전기차 업체간 치킨게임으로 흔들리고 있다.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우 시장 성장세 둔화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시장 침체기는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5일부터 사흘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EV와 전용 전기 SUV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2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휴업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월, 4월, 5월에도 전기차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두 차종 모두 최근 수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1~4월 아이오닉5(9663대)와 코나 EV(5916대)의 수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5%, 42% 급감했다. 각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고, 미국 정부가 지난달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며 외국산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에서 과잉생산된 전기차가 국내 시장으로 밀려오면서 악재가 겹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소형 SUV 아토3의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현지에서 판매중인 부분변경 모델이 아닌 초기 모델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아토3는 4, 5월 두달 연속 500대 이상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엔 부동의 1위 테슬라를 제치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 전기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문제는 이처럼 중국 저가형 모델의 점유율 확대와 미국 관세 대응에 나서면서 국내 자동차 기업이 수익적인 부분에서 역성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합산 매출은 75조4807억원으로 전년 동기(72조5885억원)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6조8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사 모두 판매 외형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 친 셈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전으로 매출은 증가하지만 전기차의 경쟁력이 다소 약화됐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연합은 중국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재고가 덤핑 형태로 유럽 시장에 유입되면서 역내 산업이 붕괴하고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캐즘은 1~2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재고 물량을 해외로 밀어내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관세 정책에 따라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가 필요하다"며 "유럽과 동남아 등 각국의 정책에 맞춰 현지에 맞는 친환경차를 투입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6-24 16:2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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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승부사' 곽재선 회장, KGMC 성장 동력 마련…"국산화·라인업 확대"

[전북 군산=양성운 기자] 2023년 KG그룹에 인수된 에디슨모터스는 KGM커머셜(이하 KGMC)로 사명을 바꾸고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방문한 전북 군산 KGMC 공장은 3만2000평 규모로 3개의 생산동에서 150여명의 직원이 차량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국산 전기 버스 자존심을 지키는 곳이기도 하다.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공장내부에서는 50여명의 직원이 버스 제작에 분주했다. 국내 상용 버스 시장에서 경쟁 업체에 밀려 경영 악화에 빠져 2022년 9월 기업회생 절차를 밟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당시 회사를 떠난 직원들은 KG그룹 편입 이후 회사로 돌아왔고 생산 현장에서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는게 KGMC측의 설명이다. KGMC 군산공장에서는 7M, 9M, 12M 등 버스 전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다. 7M는 소형, 9M는 중형, 12M는 대형으로 구분된다. 9M 저상 전기버스가 주력 제품이며 올해 하반기 11M 신모델 판매를 앞두고 있다. KGCM의 성장 배경에는 '승부사'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혁신기술·차별화된 서비스'라는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곽 회장은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한 뒤 자체 기술 경쟁력 확대에 집중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KGMC 관계자는 "(곽재선 회장이) 자체 기술 경쟁력 강화와 부품 국산화 비중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며 "처음엔 과거 중국의 전기차 기술을 가져오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우리 기술로 만들어라'는 회장님의 특명에 맞춰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화율 90%에 달하는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직원들의 사명감과 책임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GMC 군산 공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차체 프레임부터 KGMC의 경쟁력을 담고 있다. 타 업체와 달리 가볍고 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FRP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전기버스 배터리를 싣는 지붕 프레임을 대폭 보강했고 모든 차량의 디자인을 직접 조색하고 도색할 수 있다. 또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좌석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출시할 양문형 버스 개발도 진행중이다. 또 KGMC는 경쟁사와 달리 국산 NCM 배터리를 고집하고 있다. 저가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중국산 버스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초기 비용은 높지만 배터리 성능과 사후처리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 같은 기술력은 회사의 매출과 연결됐다. 인수 직전인 2021년 817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2024년 1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실적은 사명 변경 이전인 에디슨모터스 시절을 포함해 KGCM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올해는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KGMC 관계자는 "전기 버스 시장은 하반기부터 성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3분기부터 집중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며 "올해 환경부가 중국 업체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할 경우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버스에 이어 수소전지버스 개발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4 15:06: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