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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대규모 조직 개편…민첩하고 유연하게 변화

현대자동차그룹이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자동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동시에 자동차 품질과 신뢰성 향상은 물론 수익성을 높여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9일 연구개발본부의 조직 체계를 기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설계·전자·차량성능·파워트레인' 등 5개 담당의 병렬 구조에서 '제품통합개발담당·시스템부문(4개 담당)·PM담당'의 삼각형 구조로 단순화한다고 밝혔다. 또 디자인담당과 상용담당은 연구개발본부 내 별도 조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차량 개발의 복잡성을 줄이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R&D 조직은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 조직' 체계라고 설명했다. 차량의 기본 골격을 뜻하는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자동차 콘셉트를 선행 개발하는 '제품통합개발담당'과 자동차에 탑재되는 주요 개별 기술을 개발하는 '시스템부문', 이들 부문과 협업해 자동차를 최종 완성하는 'PM담당' 등 3개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것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우선 제품통합개발담당은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로 구성되며 자동차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전체적인 기본 구조를 잡고, 최종 단계에서 다시 종합적인 차량의 성능 조율을 맡는다. 또 시스템 부문은 제품통합개발담당에서 마련한 자동차 개발 기본 콘셉트 안에 담기는 주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스템 부문은 차량의 기술적 기둥이 되는 핵심 요소인 섀시(현가, 조향, 제동)와 보디(차체, 내외장), 전자, 파워트레인 등 모두 4개 담당 체계로 구성되며 각각 독립적인 조직을 구축해 분야별 기술 전문성을 높인다. 4개 시스템 부문은 분산됐던 설계·해석·시험 부문을 통합한 '완성형 개발 조직'으로 각각 구성돼 부문별 책임을 강화했다. 시스템 부문은 개발된 신기술이 다양한 차종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부품의 모듈화·표준화 기준을 정립해 구매부터 생산,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협업 구조를 다져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하면서 동시에 검증된 품질로 제품 신뢰도와 협업의 효율을 향상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기대했다. 아울러 제품개발을 총괄하는 PM담당은 제품통합개발담당에서 만들어진 차량의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의 각 시스템 부문에서 개발한 기술을 차급과 브랜드별로 최적화해 상호 간섭을 막고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책임진다. PM담당 조직은 기존 브랜드와 차급 개념이 섞인 '혼합 구조'에서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차급 구조(경형,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 센터)로 개편됐다. 각 PM 조직 안에 기존에는 분리됐던 '사용성 평가' 기능을 배치해 개발 중인 차량을 고객의 입장에서 항시 점검하고 보완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PM담당 역시 시스템 부문과 마찬가지로 제품개발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가상공간 시뮬레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통합개발담당 산하에 버추얼차량개발실을 신설해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분야 역시 지속적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이번 R&D 조직 구조 개편으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고객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환경과 협업 방식의 변화를 통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3년 R&D의 통합적 역량 향상을 위해 각 지역에 분산되어 있던 현대차·기아차의 연구개발 기능을 모아 통합 조직을 출범했고,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2000년대 중반에는 글로벌 전략차종 등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 개발 세분화를 위해 차종, 차급 단위의 플랫폼 기반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2019-07-09 11:1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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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맥라렌 GT,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전세계 데뷔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은 영국의 유서 깊은 자동차 페스티벌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맥라렌 GT'의 전세계 데뷔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맥라렌 GT는 지난 5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초로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식적인 글로벌 데뷔를 마쳤다. 기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공식을 넘어선 신차 콘셉트는 데뷔 전부터 '룰 브레이커'로 불렸으며, 이를 증명하듯 화려한 공식 데뷔 행사를 진행했다. 데뷔 행사의 백미는 굿우드를 상징하는 1.86km 코스를 주행하는 '힐 클라임'에서 이뤄졌다. 1999년 맥라렌 F1팀이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동일 코스에서 총 5회에 걸친 주행을 선보였다. 포뮬러 E 리포터로 유명한 니키 쉴즈와 르망 클래스 우승자 조니 케인, GT 레이서 올리 밀로이가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맥라렌 GT는 맥라렌 고유 방식으로 클래식 GT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그랜드 투어러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세계 최초의 하이퍼-GT카인 맥라렌 스피드테일의 DNA를 공유하는 유일한 모델로 경량화된 차체와 역동성은 물론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췄다. 맥라렌 GT의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620마력(PS, 유럽기준)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26km/h이다. 그랜드 투어러에게 필요한 적재 공간 역시 차체 전면의 트렁크와 후면의 러기지 베이를 합치면 570리터를 제공한다. 또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소재가 다수 적용됐다. 시트는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전체적인 마감은 나파 래더, 소프트그레인 래더,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가 적용된 트림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맥라렌과 나사가 공동 개발한 슈퍼패브릭은 스크래치와 마모 등 내구성이 뛰어나며 오염을 방지하는 방오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기능적으로도 통기성이 뛰어나며 세척과 건조가 쉽다. 시트 뒷편 공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옵션 사양이다. 맥라렌 GT는 드라이빙을 더욱 즐겁게 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옵션도 제공한다. 앰비언트 라이팅은 물론 720S 스파이더에서도 선보였던 버튼 터치 한 번으로 루프를 투명, 불투명으로 전환하는 일렉트로크로믹 루프 패널 옵션을 제공한다. 이 옵션은 기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무려 5단계의 투명도를 선택할 수 있다. 맥라렌 GT는 작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맥라렌의 미래 전략 플랜인 '트랙 25'에 따라 개발된 4번째 모델이다. 트랙 25는 2025년까지 총 18개의 신규 및 파생 모델을 출시하고 연구 개발 비용으로 12억 파운드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맥라렌 GT의 국내 출시 일정과 시작 가격을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2019-07-09 09:09: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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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여름 서비스 캠프 2019 실시

볼보트럭코리아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국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여름 서비스 캠프 2019'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여름 서비스 캠프 2019'는 볼보 전문 정비 인력으로 구성된 정비팀과 직원들이 서비스 기간 동안 캠프를 방문한 볼보트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서비스 캠프 기간동안 트럭 점검 서비스와 소모성 부품에 대한 검사 및 교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서비스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린더 점검과 더불어 오일류, 필터류, 램프류, 디스플레이 등의 소모품 무상 점검 및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착순으로 볼보 순정 엔진오일 및 요소수를 증정한다. 이밖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캠프가 진행되는 각 거점에 고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볼보트럭 여름 서비스 캠프는 이동이 많은 고객을 위해 고객의 이동 동선 및 시간을 고려해서 선정된 전국의 16개 지역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8일 신탄진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올해 서비스 캠프는 ▲서부권(중부/호남 지역) ▲동부권(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 ▲북부권(강원/경서 지역) 세 권역으로 나뉘어 5일동안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볼보 FE 4×2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비스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여름 서비스 캠프는 단순한 무상점검 서비스가 아닌 고객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서비스 향상에 반영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올해에도 서비스 기간 동안 전국의 현장에서 진정한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7-08 14:50: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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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공식딜러 더클래스 효성, '2019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2019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야외 활동 및 장거리 이동이 많은 휴가철을 대비해 고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더클래스 효성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전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무상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배터리 등 안전운전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하는 12가지로 구성됐다.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정비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보증기간 만료 차량의 경우 엔진오일 40%, 브레이크 패드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더클래스 효성 '컴팩트 패키지' 또는 '컴팩트플러스 패키지' 보유 고객은 점화 플러그 및 연료필터 부품을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A-클래스, B-클래스, CLA, GLA모델에 한해 순정 부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캠페인 기간 내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독일산 정품 친환경 스타일리쉬 에코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배기영 더클래스 효성 대표는 "여름철에는 고온 및 장거리 이동으로 차량에 무리가 가거나 잔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보다 더욱 꼼꼼한 정비 관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이번 캠페인을 잘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더클래스 효성 테크니션의 진단 서비스도 받고 안전 운행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7-08 13:43: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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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K7 프리미어, 패밀리 세단 매력 '뿜뿜'

'흠잡을 게 없는 차' 기아자동차가 3년여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K7 프리미어'를 주행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K7 프리미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부 디자인은 물론 차량의 심장인 엔진까지 변화를 주며 풀제인지급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고속 주행중에도 외부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 엔지소음 등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숙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감은 크지 않았다. 이같은 장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타면서 시장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 진행 10일 만에 1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경기 파주시 문발동과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을 왕복 주행하는 약 170㎞ 구간을 시승했다. 시승 구간은 자유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북로 등 고속주행 위주로 진행했으며 시승 모델은 K7 프리미어 가솔린 3.0모델이다. 우선 디자인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많은 변화를 줬다. 우선 전장이 기존보다 25㎜ 길어진 4995㎜로 한층 넓어진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기가 더 커지고 내부에는 크롬 바가 들어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자유로에 진입한 뒤 ADAS를 활성화시키자 차량에 탑재된 전방 카메라로 실시간 차로를 감지하고, 차선과 전방 차량을 인식한 후 스스로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차로유지보조(LFA)의 완성도가 이전보다 개선됐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운전 중 방향지시등을 켰을 때 계기판에 옆 차선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후측방 모니터 기능도 편리했다.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됐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을 지날 때는 알아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기술도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m의 성능을 발휘하는 V6 람다Ⅱ 3.0GDi 가솔린 엔진이 장착해 묵직한 차체를 가볍게 이끌었다. 특히 고속 주행 중 강력한 가속감은 뛰어났다. 고속 주행에도 외부 소음은 크지 않았다. 기아차는 이전 모델에는 전면과 운전석, 조수석 창만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사용했지만 K7 프리미어는 모든 창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주행 연비도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시승 중간 중간 급가속과 급제동을 했지만 연비는 12.9㎞/L를 기록했다. 공인 고속도로 연비 12.0㎞/L를 뛰어넘었다.

2019-07-07 14:1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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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카센터에서 시작, 친환경기업 꿈꾸는 새천년카 김선호 대표

직원들에게 매출 공개해 성장 동참 유도, 연봉 인상도 복지기관등 B2B 고객 만들고, 기부 통해 선순환 노력도 '개인맞춤형 차량관리서비스'로 자동차 생애 관리 나서 車 매연, 폐오일, 폐프라스틱등 처리 친환경기업 '목표' "미국 실리콘밸리에선 게라지(차고)에서 탄생한 창업 신화가 많은데 우리라고 하지못할 이유가 있나요.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이 카센터이니 일단 기본은 갖춰진 셈입니다.(웃음)" 카센터가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출발은 카센터에서 했지만 목표하고 있는 종착점은 환경기업이다. 대전 가양동에 자리잡고 있는 새천년카 김선호 대표(사진). 김 대표는 2014년부터 자동차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카센터 새천년카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간절히 바라던 벤처기업 인증서를 지난 5월 중순께 받아들었다. 이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출발점에 선 것이다. "자동차 정비 과정에서 매연, 폐오일 등 수 많은 환경오염물질이 나온다. 일부 카센터들이 매연을 공기중으로 빼버리거나 폐오일을 무심코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 물질은 인체에 매우 해롭다. 환경 파괴의 주범이기도 하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고, 또 매연 상태만으로 차량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포부다. 전기집진기와 필터가 결합한 '매연포집장치'를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와 새천년카는 대전지역을 넘어 이미 전국에서 제법 알려진 정비업소로 손꼽힌다.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수리를 꼼꼼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고, 카센터에 다양한 마케팅 및 경영 기법을 도입하며 혁신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체적으로 한 때 10만명 수준이던 자동차 엔지니어가 지금은 4만명 정도로 크게 줄었다. 기술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급여 등 대우가 취약한 우리나라 정비업계의 관행 때문이다. 수입차가 그렇게 많이 팔렸지만 수입차를 정비하는 기술자들은 박봉에 시달리고 있다." 김 대표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대학 편입까지 하면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웠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센터 '새천년카클리닉'은 김 대표의 새천년카와 약 100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막상 정비업계에 뛰어들었지만 김 대표의 눈에는 자동차 외에도 뜯어 고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대로 있다가는 그냥 카센터에만 머물 것 같았다. "직원들 처우개선을 위해 매출 등을 모두 공개했다. 처음엔 아버지의 반대도 심했다. 매출 기여도에 따라 연봉도 조정했다. 6개월 이상 매출이 성장하면 3개월 마다 연봉을 올려주는 식이다. 3년차 대리의 경우 1년만에 1200만원을 올려줬다. 매출을 공개하고나니 오히려(더 받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더라."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다. 오는 손님만 받아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직접 홍보도 하고 영업도 뛰어다녔다.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했다. 그는 "SNS로 홍보를 시작했다. 블로그도 운영했다. SNS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서울도 오고갔다. 그랬더니 한 달에 약 500만원 정도이던 매출이 10배 가까이 뛰었다"면서 "픽업딜리버리도 시작했다.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달려가 차량을 가져오고 수리를 한 뒤 이를 다시 고객에게 가져다주는 서비스다. 고객에겐 차 수리 기간에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빌려준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고객이 편리할 것 같은 '픽업딜리버리'엔 다른 의미가 숨어있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소비자를 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엔지니어들을 위한 것이다. 수리할 차가 한꺼번에 몰려들면 실수를 하고 정비 불량이 생길 수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픽업딜리버리를 하면 시간 배분을 해 보다 안전하게 차를 고칠 수 있다." 그의 말을 듣고 나니 '깊은 뜻'이 이해가 갔다. 김 대표는 '팜스(PAMS·개인차량관리시스템)'라는 개인맞춤형 차량관리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는 아버지의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킨 것이다. 소비자가 새 차를 구매할 때 명의이전을 하기 전 차량이 문제 없는지 '신차검수'를 돕고, 운행 중 자동차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주고, 중고차구매동행서비스를 통해 좀더 완벽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거나 폐차 대행 등을 해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관리하는 고객수만 2만명 가량에 달한다.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로 주고, 카센터 2층에 마련된 고객쉼터를 개방해 누구나 사랑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덤이다. 일반 회사들처럼 매출액의 일정액을 항상 마케팅비용으로 쓰기로 마음 먹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2년전부턴 B2B 고객 공략도 시작했다. "사회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 이들의 차량 수리를 전담하는 것이다. 수익이 생기면 일부를 장학금이나 복지기금으로 기관들에게 다시 기부한다." 어느새 몇몇 기관은 단골이 됐고,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단골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주기도 하는 등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새천년카는 고객이 뽑은 친절직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엔 카센터에서 기르고 있는 애완견도 투표 대상이다. "손님이 골든리트리버를 친절직원으로 뽑아 강아지가 직원들을 제치고 1등을 했다면 간식을 사주는 식이다(웃음). 이런 아이디어는 벤처업계 선후배들로부터 배운 것이다." 카센터에서 벤처기업으로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는 김 대표와 새천년카. 그는 향후 아버지의 정비소까지 한 곳에 모아 1층엔 자동차 종합 서비스센터를 두고, 2층엔 정비 교육장, 그리고 3층엔 제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센터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기름밥을 먹고 있다.

2019-07-07 14:0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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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신차장 다이렉트 온라인 계약 1만대 돌파…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

롯데렌터카는 국내 최초 자동차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신차장 다이렉트'의 계약건수 1만대 돌파를 기념하여 고객의 이용 패턴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7일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신차장 다이렉트는 신차 장기렌터카를 PC, 모바일에서 차량 견적부터 심사, 계약까지 한번에 완료할 수 있는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다. 24시간 견적 내기, 간편한 계약 등의 장점에 힘입어 작년 3월 출시 이후 15개월 만에 누적계약 1만대, 총 방문자수 514만 명을 넘어서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신차장 다이렉트의 월평균 계약 수는 전년 대비 약 2.3배가 증가한 1000여대 수준에 도달했다. 롯데렌터카는 신차장 다이렉트의 인기 요인으로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트렌드를 꼽았다. 복잡하고 신경 쓸 것이 많은 일상에 치여 편리한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가의 자동차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렌터카가 신차장 다이렉트 온라인 계약 1만대 돌파를 맞아 집계한 고객 분석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난다. 신차장 다이렉트는 이용자에게 차량 견적을 전달하고 계약하기 까지 평균 8분가량 소요될 뛰어난 신속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바일과 PC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차량을 계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차장 다이렉트에서 차량을 계약한 고객은 1인당 평균 54건의 견적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서비스인 점을 고려했을 때, 영업사원을 대면하기 부담스러운 이들도 다양한 차종, 계약 조건 등을 원하는 만큼 비교한 뒤 차량을 구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범석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는 의미)'이란 신조어가 유행하듯이, '편리함'과 관련된 재화 및 서비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신차장 다이렉트의 이 같은 성장세는 전통적으로 구매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었던 자동차의 구입 및 관리에 있어서도 보다 나은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2019-07-07 10:2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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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상반기 판매 신기록 달성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총 4553대의 차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4553대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96% 증가한 수치다. 2017년 한 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실적을 반 년 만에 달성했다. 앞서 람보르기니가 발표한 계획대로,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가 2693대 팔리며 판매량 견인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우라칸 1211대, 아벤타도르 649대 등 슈퍼카 라인업 판매량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람보르기니 최대 단일 시장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중화권, 영국, 일본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미국으로 128%가 성장한 1543대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이 2배 높은 1184대를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67%가 증가한 182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람보르기니는 5번 연속 반기 판매 기록을 경신하면서 우리는 우리 브랜드와 제품 그리고 상업적 전략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호평을 받고 있는 우리의 슈퍼 SUV 우루스는 첫 해 새로운 측면에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었으며 우리의 슈퍼스포츠카들 또한 훌륭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19-07-05 17:52:2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