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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신임 최고 경영자에 홀가 게어만 임명

포르쉐 AG는 오는 9월 16일부로 현 포르쉐 디자인 그룹의 재무이사 홀가 게어만을 포르쉐코리아 신임 최고 경영자(CEO)로 공식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풍부한 국제 경험과 사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겸비한 홀가 게어만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브랜드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홀가 게어만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르쉐 디자인 그룹에서 최근 2년간 재직했으며 포르쉐 영국 법인과 포르쉐 리테일 그룹에서 9년 간 재무이사직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법률 전문가로 포르쉐 재무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마이클 키르쉬는 오는 8월 1일부로 포르쉐 재팬의 신임 최고 경영자로 자리를 옮긴다. 마이클 키르쉬 총괄 아래 포르쉐코리아는 2018년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포르쉐 AG의 자회사로 설립된 포르쉐코리아는 2006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2018년에는 11개의 포르쉐 센터를 통해 약 4400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올해 6월에는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인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오픈했다.

2019-07-26 17:43: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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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제2회 '기브앤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 참가자 모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의 참가자를 26일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26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기브앤바이크'는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자전거 대회로,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펼쳐지는 사이클 경기와 러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기부 참여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작년 10월 개최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참가 인원 및 행사 일정을 지난해의 2배로 늘려 이틀에 걸쳐 3000명 규모로 개최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해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번 대회는 사이클 프로그램인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 러닝 프로그램인 서킷런으로 이루어진다. 대회 양일간 진행되는 챌린저리그(12.9km, 1500명)는 입문자부터 중상급 라이더까지 누구든 참여 가능한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이다. 마스터리그(17.2km, 500명)는 전문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피드 경쟁 프로그램으로 22일 하루 진행된다. 이밖에도 새롭게 마련된 비경쟁 프로그램 서킷런(4.3km, 1000명)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AMG 스피드웨이를 직접 달려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는 20세 이상부터, 서킷런은 연령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 서킷런은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인당 참가비는 챌린저리그 5만원, 마스터리그 10만원, 서킷런 2만원(사이클 참가자가 중복 신청 시 1만원)이다. 참가비 전액과 현장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비 및 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브앤바이크 당일 챌린저리그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 키즈 밸런스 바이크,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 등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마스터리그 참가자 중 현장 추첨을 통해 메르세데스-AMG 차량 시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9-07-26 11:50: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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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프로볼링팀 '팀 타이어뱅크' 12개 대회 연속 여자 단체전 결승 진출

타이어뱅크의 프로볼링팀 '팀 타이어뱅크'가 국내 최초 12회 연속 여자 단체전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22일부터 대구서 진행 중인 2019 에보나이트컵 SBS 프로볼링 대회에 참가 중인 팀 타이어뱅크는 여자부 단체전 결승을 확정 지었다. 결승은 26일 오후에 치뤄진다. 우승 시 단체전 7회 우승의 기록도 수립한다. 팀 타이어뱅크 프로볼링팀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연고를 두고 활동 중이다. 팀 타이어뱅크는 지난 3월 여자프로볼링 청주 투어에서 개인전 우승(유현이), 준우승(최현숙)을 휩쓸었고 4월 2019 정읍단풍미인컵에서는 대회 공식 1호 퍼팩트(김효미)를 기록하면서 여자 단체전 우승, 여자 개인전 우승(김효미), 남자 개인전 우승(김태환)을 차지했다. 5월 2019 태백산컵 SBS 여자프로볼링 대회서도 개인전 우승(김효미), 단체전 준우승과 2019 동트는 동해컵 대회에서는 개인전 우승(최현숙), 준우승(정해원)을 차지. 6월 나사볼링컵 개인전 우승(유현이), 단체전 준우승, 7월 안동컵 볼링대회 개인전 준우승(김유민),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대구서 진행중인 2019 에보나이트컵 SBS 프로볼링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결승 진출로 국내 프로볼링 최초 12회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수립했다. 팀 타이어뱅크 성기호 감독은 "결승 진출 기록 수립에 끝내지 않고 우승을 위해 진력 할 것"이라며, "팬들의 성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19-07-26 10:0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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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 무상점검 조치 예정…일부 차량 가속 지연 현상

쌍용자동차가 벨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에 대한 무상점검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원인규명을 마쳤으며 곧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 중 일부 차량에서 정차 후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에 대해 긴급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 주행/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센서(knock sensor: 소리와 진동, 압력변화를 감지, ECU 제어를 통해 점화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노킹현상을 방지하는 부품)가 민감하게 작동하여 엔진제어유닛(ECU)이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하면서 발생된 현상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E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센서 신호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관련 업체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필요한 준비를 오는 8월 2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 대상 고객은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약 후 편리한 시간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수리 조치를 받게 된다. 쌍용차는 무상점검 조치 이전이라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즉시 실행 가능한 방법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쌍용차는 고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하며 조속하고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티볼리 고객 중 가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거나 해당 문제에 대한 안내를 원할 경우 쌍용자동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07-26 09:5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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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8년 연속 車 블랙박스 부문 '올해의 브랜드 대상'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17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전, 교육, 자동차 등 각 분야에 대한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언론보도 등을 통한 각 부문별 브랜드 기초 자료조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확정, 최종 소비자 개별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올해로 8년 연속 수상한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세계 최초 전후방 QHD 영상화질', '세계 최초 마블 콜라보레이션 블랙박스', '업계 최다 첨단운전자지원기능(ADAS) 탑재' 등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선도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입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사물인터넷 통신망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폰 앱을 연결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신기능인 '아이나비 커넥티드'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LTE와 협대역 사물인터넷 통신망의 장점을 결합해 주차뿐 아니라 주행 중에도 상시적으로 차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핸드오버(Hand-Over)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차 중 문콕, 사고 등 운전자 부재 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실시간 알림, 이미지 전송 기능 등을 통해 상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가입자 수 4만명을 넘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팅크웨어 이남경 마케팅본부장은 "제품과 브랜드는 고객의 선택인 만큼 소비자의 선정으로 8년 연속 블랙박스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는 실시간 통신 기능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블랙박스 차세대 기술 트렌드로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블랙박스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7-26 08:43:21 김승호 기자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을 새로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인근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세워 충주공장에 이어 친환경차 부품 제2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1단계 투자로 3300억원을 투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 연간 40만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재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라며 "울산을 포함해 울산 인근에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올해 말 착공할 이 공장은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 인근에 들어설 제2 거점에서는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인 전·후륜 구동모터와 인버터 모듈, 배터리 시스템, 컨버터-양방향 충전기 통합형 제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충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품을 현대차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기아차 화성공장과 광주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제2 거점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E-GMP' 기반의 전기차 신차 전용으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업체를 대상으로도 전동화 부품 수주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에는 체코에서도 배터리 시스템 최종 조립라인을 가동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019-07-25 15:4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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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한국지엠 등 완성차 업체 실적 개선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 상반기 실적 개선에도 마음 편히 웃지 못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랜 기간 이어진 실적부진에서 벗어나자 양사 노동조합은 잇달아 임금·단체협약(인담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에 들어서며 생산차질 우려에 직면했기 때문. 한국지엠 노조도 이 같은 분위기여서 여름휴가 이후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노조 하투(夏鬪)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대비 30.2% 증가한 1조23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기아차는 2분기 533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51.3%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기아차는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 효과가 있었던 올해 1분기를 제외하면 2016년 4분기 이후 무려 10분기 만에 영업이익 5000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글로벌 판매는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현대·기아차가 기나긴 실적 부진에서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노조 파업이라는 큰 파도가 다가오고 있다. 양사 노조는 여름휴가 이후인 내달 중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사의 상반기 실적 개선은 환율 효과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분기 글로벌 판매(도매기준)는 각각 110만4916대, 70만27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3%, 5.0% 줄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내수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대형 SUV 생산 확대에 집중해야 하지만 노조 파업이 겹치며서 생산에도 제동이 걸릴 위기에 처했다. 기아차 노조 역시 현대차 노조와 같은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23일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사측의 3차 제시안이 미흡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호봉승급분 외 임금동결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기본급 3만8000원 인상과 성과격려금 150%+15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내달 초까지 중노위에 쟁의 조정 신청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치고 쟁의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조도 간부 합동 회의를 통해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 현대·기아차 노조 파업 시기는 다음달 중순이 유력하다. 다음달 임단협 교섭 일정을 논의할 르노삼성자동차와 8월 초순까지 교섭을 타결하기로 한 쌍용차를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 완성차 노조 전부가 파업에 돌입하는 태세다.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 노조의 파업 이유는 임금 인상 때문이다. 기아차는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기본급 5.65% 인상, 통상임금 250%의 성과급을 요구안으로 내세웠다. 현대차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의 600%에 이르는 연 상여금을 '2개월마다 지급'에서 매월 지급으로 바꾸는 대신 각종 수당 산정에 기본이 되는 통상임금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이 핵심 쟁점이다. 상여금을 매월 지급으로 바꾸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돼 올해 최저시급(8350원) 위반 논란을 피할 수 있다. 현재 노사는 상여금 매월 지급과 통상임금화 방향에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세부 내용은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올 하반기 국내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SUV 비중을 높이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노조에 발목이 잡히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지엠도 노조 파업시 지난해 문제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하락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기업 실적 호조는 원화값이 약세를 보인 덕분이고 내부를 보면 오히려 판매량은 감소했다"며 "노조가 단순히 숫자만 보고 성과급과 기본급 등은 인상해 달라는건 회사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5 15:32: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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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과 협력 방안 논의…제품·판매방식 혁신 모색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동남아시아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 중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인도네시아 아이르 랑가 산업부 장관과 토마스 램봉 투자조정청장 등 주요 경제분야 장관들도 배석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는 가장 진취적인 회사로 세계시장에서 성공을 거둬왔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적극 투자에 나서 꼭 성공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으며 직접 챙기겠다. 한국 방문 때도 현대차를 방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매우 도전적인 시장이고 시장진출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에 감사 드린다. 시장 진출 검토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단순한 판매 확대 보다는 고객이 진정 좋아하는 제품, 판매방식 등에서의 혁신을 모색하고 미래 기술도 과감히 접목시키는 방안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공기업부 장관, 해양조정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주요 부문 장관과 시장 관계자들도 별도로 만나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 저녁을 함께하며 현지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항 등을 주제로 자연스러운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아태권역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 확대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에 따라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5대 제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5월 재선에 성공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공략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 확대의 기반으로 삼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과도 궤를 같이 한다.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고 아세안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6월 일본 G20 정상회담에서도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자동차, 인프라, 방산 분야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다. 지난해 산업수요는 104만7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올해도 작년 보다 4.4% 증가한 108만대 수요가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동남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Grab)'과 협력을 통해 현재 싱가포르에서 코나EV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분야 외에도 철도,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인도네시아 첫 경전철을 제작해 공급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공장 증설과 터놈 수력발전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 MOU를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 체결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지 완성차 공장 건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2019-07-25 15:21:5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