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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세계 첫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 개발…차량 스스로 교통 상황 파악

현대·기아자동차가 20일 전방 도로 형상과 교통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최적의 기어 단수로 미리 변속해주는 전방 예측형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나올 신차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와 같이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변속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기술은 현대·기아차 모델에 대부분 적용되고 있었지만,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처럼 도로와 교통 상황에 맞춰 자동 변속해주는 기술은 처음이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도로의 3차원 정밀 지도가 탑재된 3D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ICT 기기들이 보내는 신호를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로 종합해 변속기를 제어하는 원리로 구동되며,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약 40건의 핵심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됐다. 이 기술은 다양한 기기를 통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3D 내비게이션의 도로 높낮이와 곡률, 도로 종류, 돌발상황 등의 정보 ▲전방 레이더의 차량 간 거리와 상대 차량의 속도 정보 ▲전방 카메라의 차선과 시각 정보 등이 TCU(변속 제어 장치, Transmission Control Unit)로 전송된다. 신호를 받은 TCU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변속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변속기의 기어를 적절하게 변경한다. 예를 들어 비교적 긴 관성 주행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변속기를 일시적인 중립 상태로 전환함으로써 연료소비효율(연비)을 향상시킨다. 현대·기아차가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을 굴곡이 심한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 한 결과, 기존 차량에 비해 코너링에서의 변속 빈도가 약 43%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브레이크 조작 빈도 역시 약 11% 줄어들어 운전 피로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 외에도 전방의 과속 방지턱, 내리막 경사로, 도로의 제한속도 변경 위치 등을 차량이 스스로 판단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엔진 브레이크가 작동했으며,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경우 이것을 전방 레이더로 감지해 변속기가 자동으로 조정됨으로써 운전감이 개선됐다. 실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출발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까지 시범 주행하는 동안 약 31%의 빈도로 전방 예측 변속 모드가 작동해 운전감이 확연히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전병욱 현대·기아차 지능화구동제어리서치랩 연구위원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며 "파워트레인과 같이 전통적인 자동차 분야도 ICT 및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하는 노력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첨단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2-20 09:4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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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21년만에 현대차 이사회의장 물러나··"회장직은 유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원톱' 체제 구축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1년 만에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현대차 이사회는 19일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정 회장이 등기이사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및 주총에서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통과돼야 하지만, 정 회장 연임 건은 이번 이사회에서 다루지 않았다.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달 16일 끝난다. 정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만 유지한다. 정 회장을 대신해 CFO인 김상현 전무(재경본부장)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은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부터 현대차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맡아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로 키웠다. 현대·기아차를 세계 5대 자동차회사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를 인물로 결정되기도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이후 그룹 경영을 사실상 총괄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9년부터 그룹 시무식을 주재했으며, 지난해 주총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차는 다음 달 19일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를 사업 목적에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각종차량과 동 부분품의 제조판매업에서 각종 차량 및 기타 이동수단과 동 부분품의 제조판매업으로 변경했다. 이는 2025전략을 통해 라스트마일, PAV 등 다양한 미래 이동수단과 관련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또 전동화 차량 등 각종 차량 충전 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신설했다. 향후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전용 전기차 출시에 대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가 직접 전력요금을 수취하는 충전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전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할 수 있을 법적 리스크 해소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현대비앤지스틸을 제외한 모든 현대차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등기이사에 두고 있다"며 "미래 분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익성 최우선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기아차도 이날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주우정 전무와 사외이사 김덕중, 김동원 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2020-02-19 16:1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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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멀어지는 '글로벌 톱 티어'…이유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톱티어'에서 멀어지고 있다. 2년 연속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는 있지만, 오히려 성과는 뒷걸음질 중이다. 오너 일가의 부정과 고배당 정책에도 비판이 잇따른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6조8964억원에 영업이익 54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6조7951억원)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2017년(6조8129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5년간 매출액을 보면 정체된 상황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전년(7027억원)보다 22.7%, 2017년(7934억원)보다는 31.6% 쪼그라들었다.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2016년(1조1032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이다. 당기순이익도 감소를 면하지 못할 전망이다. 2015년 6565억원에서 2016년 8791억원으로 늘었지만, 2017년 6055억원에서 2018년 5222억원으로 축소하는 양상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 침체를 실적 악화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최근 타이어업계는 자동차 시장 둔화와 유통 다변화를 통한 경쟁 악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회사가 역성장에 빠진 것은 아니다. 당장, 국내 브랜드인 금호타이어가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넥센타이어도 전년보다 20% 가량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후발주자들의 공세를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수익성이 높은 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연구개발 분야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 출원 건수는 48건으로 전년(53건)보다 5건이나 줄었다. 2018년에는 전년(70건)보다 24.3%, 2017년에는 전년(77건)보다 10% 적었다. 연구개발비가 줄어든 것도 아니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18년 1767억원, 2017년 1669억원, 2016년에 1561억원 등 개발비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매출액 대비 투자비로만 봐도 2018년 5.53%로, 2017년(5.11%)과 2016년(4.71%)에 이어 적지 않게 늘었다. 반면 넥센타이어는 연구개발비에 과다하게 지출하지 않으면서도 특허출원건수로는 한국타이어를 앞지른 상태다. 2018년 577억원, 매출액 대비로는 3.65%만 투자했으면서 특허출원은 58건이나 됐다. 전년(38건)보다 52.6%나 늘리면서 한국타이어를 처음 따라잡았다. 2019년에도 56건으로 한국타이어보다 더 많은 특허를 획득했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6건으로 한국타이어(1건)보다 빠른 출발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한국타이어에 있던 주요 인력들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노동소득분배율은 2018년 기준 47.14%로 넥센타이어(48.88%)보다 낮다. 2016년에는 39.16%로 넥센타이어(47.29%)와 10%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날만큼 비중이 감소했다. 그러면서도 3세 승계 구도를 본격화한 후 배당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배당성향이 2016년 5.7%에서 2017년 8.3%, 2018년 10.5%로 2년만에 2배로 뛰었다. 앞으로도 10~15% 가량 배당 성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너리스크도 심각하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국세청으로부터 조현범 사장 등 오너 일가의 증여세 포탈과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받으며 업무에 큰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조 사장이 횡령과 배임 등으로 구속되면서 선장을 잃은 상태다.

2020-02-19 09:21: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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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신형 쏘렌토, 디젤·가솔린·하이브리드 출시…가격도 3070만원부터

4세대 신형 쏘렌토가 신규 플랫폼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완전히 새로워진다. 기아차는 19일 4세대 쏘렌토의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고, 다음달 출시에 앞서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로,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상품성을 구현했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SUV로는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의 컴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신형 쏘렌토는 전장이 10㎜ 길어졌는데, 휠베이스는 35㎜ 늘어난 2815㎜이다. 이를 통해 동급 중형 SUV 대비 확연하게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아울러 신형 쏘렌토는 대형 SUV에만 탑재됐던 2열 독립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3열 시트 각도를 조절하는 등 탑승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는 새 플랫폼 적용을 통해 충돌 안전성과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경량화 소재 적용으로 차량 중량을 80kg 가량 줄이면서도, 차체 골격을 다중 구조로 설계해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신형 쏘렌토는 '패밀리 SUV'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핸들링(R&H)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또 국산 최초의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도 선보인다. 신형 쏘렌토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산 최초의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로,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했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연료소비효율(연비)은 SUV에 최적화된 효율을 통해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를 달성했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가속력과 동급 최고의 연비를 동시에 구현했으며 우월한 실내 정숙성까지 더해져 국내 친환경 SUV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은 2.2리터 디젤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D2.2'를 적용하며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하는 습식 8속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디젤 모델은 열효율 개선 및 마찰 저감 기술 적용으로 실용 영역의 성능을 개선한 디젤 엔진과 고성능 차량에 주로 탑재되며 우수한 변속 성능이 특징인 습식 8속 DCT의 조화를 통해 최고출력 202PS,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수동변속기 수준의 고효율을 통해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기아차는 2개 모델 외에도 향후 신형 쏘렌토 고성능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형 쏘렌토의 편의 사양은 기아차 최초로 적용되는 '기아 페이'가 대표적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 차량에서 내릴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신형 쏘렌토는 편리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Entry)를 기아차 SUV 가운데 최초로 적용하며, 서라운드뷰 모니터(SVM)와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도 탑재한다. 가격은 3070만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디젤 모델이 트림 별로 ▲트렌디 3070만~3100만원 ▲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의 범위 내에서 트림 별 최종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 및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로 중형 SUV의 한계를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준대형 SUV'로 거듭났다"라며 "신형 쏘렌토는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상품성으로 혁신적인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08:53: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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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젊은층 증가 '1만대 클럽' 가입…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속도

스웨덴 브랜드인 볼보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XC40, XC60, XC90으로 구성된 XC레인지 인기에 힘입어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월 1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1만57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6.1%)을 기록한 가운데 달성한 것으로 8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의미하는 결과다. 특히 SUV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와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모델, 신형 S60의 성공적인 안착은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이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판매에 있어도 볼보자동차는 전년 대비 개인 판매가 27.6% 증가한 가운데 20대(41.4%), 30대(36.4%), 40대(23.%) 순으로 젊은 층의 선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개인 판매 중 3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1.9%에 달한다. 이는 새롭게 브랜드 경험을 시작한 고객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서비스 분야 1위 달성을 목표로 서비스 네트워크 25% 확장 및 고객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분당 판교와 제주, 의정부 등 신규 서비스센터 확보에 집중한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왔다. 이를 위해 영등포 문래와 전남 순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바 있으며,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강원 원주 지역과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는 확장 이전을 마쳤다. 여기에 올해는 분당 판교를 비롯해 제주, 의정부 등을 비롯해 총 6곳이 새롭게 추가된다. 분당 판교 서비스센터는 경기지역에 마련되는 4번째 서비스센터로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와 함께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분당 지역 내 접점을 강화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 해운대, 수원, 천안 등 수입차 시장의 핵심 상권 내 서비스센터 역시 확장하고, 최신의 설비를 갖춰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업계 최고수준의 중고차량 잔존 가치 유지를 위한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볼보 셀렉트(Volvo Selekt)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전무)은 "지난해 연령별 판매에 있어 볼보자동차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러나 이는 새롭게 브랜드에 대한 경험들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며, "올 한해는 경쟁력 높은 신차를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이 볼보를 소유하는 과정의 전반을 재정비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 투자 외에도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 및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먼저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의 응대 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마치 개인 주치의처럼 고객이 테크니션을 통해 진단 및 정비, 사후관리까지 직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서비스로 차의 상태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볼보의 특화된 서비스다. 이를 위해 차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테크니션의 업무수행 능력을 비롯,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및 결함 추적 능력 등 기본 정비 능력까지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는 테크니션 경진대회의 평가 방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요 대학의 자동차학과와 연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과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110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형 세단 S60의 합류로 월 1000대 판매 고지를 돌파한 볼보코리아는 올해 1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워놓은 상태다. 이를 위해 S60을 비롯해 XC40, 크로스컨트리(V60) 등 높은 인기로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했다.

2020-02-18 14:43: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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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백만대 돌파…스파크·다마스 등 생산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17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백만대 돌파'를 축하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난 1991년부터 경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넘게 경차 전문 생산 공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는 현재 국내 대표 경승용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국내 유일 경상용차인 다마스 및 라보가 생산되고 있다. 창원공장은 친환경 및 경제성으로 인정 받는 경차의 꾸준한 인기 속에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 누적 생산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부로 총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JD 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차량내구성평가'에서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산 경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스파크는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유일한 국산 경차로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제품 생산 역량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는 회사와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다"며 "창원공장은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도장공장 신축 등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과 함께 계속해서 팀의 역량을 입증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2020-02-18 13:3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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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의 상용 트럭인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의 F450 및 F550 모델에 '스마트 플렉스' AH35와 DH35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스마트플렉스 AH35와 DH35는 특수 설계한 트레드를 적용해 낮은 회전저항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트럭·버스용 타이어다. 두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가치를 입증 받은 바 있다. 스마트플렉스 AH35는 트레드에 멀티 3D 사이프를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수성능을 높여 수막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트레드 중앙에는 물결 모양 그루브를, 바깥쪽에는 직선형 그루브를 배치했다. 고강성 트레드 블록이 연료효율을 높여주며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되는 특수 트레드 패턴이 적용되었다. 스마트플렉스 DH35는 광폭 트레드의 표면 전체를 지그재그형 그루브가 가로지르도록 설계되어 마일리지를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기술 혁신을 통한 품질 경쟁력 향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0-02-18 10:53: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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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도 사회공헌 바람

바야흐로 수입차 전성시대다. 주요 브랜드는 판매량뿐 아니라 매출액까지도 국산차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수입차 업계도 국내 사회를 위한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거침없는 투자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회사는 BMW그룹코리아다. BMW와 MINI(미니), 롤스로이스를 판매한다. 지난해 5만4963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22.3%를 점유해 2위를 기록했다. BMW는 외국 회사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잘 알려져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만 약 300억원에 달한다. 2017년 영업이익(105억원)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2018년을 기준으로 기부금으로만 13억2986만원을 냈다. 공익재단 'BMW코리아미래재단'이 큰 역할을 했다. 미래재단은 2011년 처음 설립된 수입차 업계에서는 여전히 유일한 공익재단이다. 고객이 3만원을 기부하면 그룹사와 BMW코리아파이낸셜 서비스, 딜러사가 각각 3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성한다. 2018년 기준 연차보고를 보면, 미래재단 수입은 이자를 빼고 약 24억원이다. BMW와 파이낸셜만 12억원을 기부했다는 얘기다. 같은 해 BMW그룹코리아가 영업손실만 4774억원에 달했음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투자인 셈이다. 누적 수익도 약 225억원으로, BMW그룹코리아가 9년여간 들인 돈만 100억원을 넘는다. 미래재단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캠퍼스',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이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로 전문 기술자 양성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포부다. 단순 기부만이 아니다. BMW의 사회공헌은 전폭적인 투자에서 더 두각을 나타낸다. 2014년 77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영종도 드라이빙센터가 대표적이다. BMW그룹 차원에서도 전세계에서 세번째다. 2017년 경기 안성에 지은 부품물류센터(RDC)에는 무려 1300억원을 들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해 국내뿐 아니라 아태지역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15년 세계에서 5번째로 지었던 연구개발(R&D)센터도 올해 200억원을 들여 더 확장한다. BMW본사도 딜러사 바바리안모터스가 조성한 인천 송도 컴플렉스에 500만달러 (약 60억원)을 투자했다. 국내 경제와도 깊은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산 부품을 15억유로(약 1조9000억원) 가량 수입했으며, 올해에는 20억유로(약 2조5000억원)로 비중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고용 창출 효과도 누적 1만5000명 수준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수입승용차 시장 점유율 31.92%로 확고한 1위를 지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최근 들어 사회 공헌 활동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2014년 설립한 사회공헌위원회를 주축으로 활동을 빠르게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해 기부금만 26억7327만원을 냈다. 대표적인 행사가 바로 '기브앤 레이스'다. 2017년 처음 시작한 기부 행사로, 4회에 걸쳐 21억1702만원을 모아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에 전달했다. 기브앤바이크도 2회째 진행했으며, 기브앤 컬처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츠는 교육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바일 키즈'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모바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미래 엔지니어 지원을 이어왔다.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다임러트럭코리아와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딜러사등과 함께 '안심학교 담벼락'과 연탄배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스타트업 지원도 시작했다. 2016년 본사에서 진행해온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시행키로 한 것.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해부터 3년간 사회공헌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소비자들에 더 가까이 다가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지난해 아우디와 폭스바겐,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등으로 업계 3위인 점유율 8.47%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2018년 기준 한국토요타가 8억1074만원, 한국닛산이 3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내놓는 등 수입차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수입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업계도 단순한 판매 거점이 아닌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수입차 업계 사회 공헌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0-02-17 15:46: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