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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출시 2주년 맞아 기념 이벤트 진행

현대글로비스의 내 차 팔기 서비스 '오토벨(Autobell)'이 출시 2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오토벨 블로그와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2주년 기념 격려 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케이크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 결과는 12월 중 오토벨 및 오토옥션 홈페이지, SNS 채널(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토벨은 현대글로비스가 선보이고 있는 중고차 내 차 팔기 서비스이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지난 2014년 11월 출시 이후 2년 만에 3만 5000여 명의 고객이 상담 신청을 했으며, 이 중 5200여 명이 실제로 오토벨에 차를 매각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오토벨에 보내 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내 차를 믿고 팔 수 있는 대표 중고차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13:5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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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실시

기아자동차가 모임과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카카오, TBN한국교통방송과 업무 협약을 맺고 12월 한 달간 음주운전 예방 'DDD(Don't Drink & Drive)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DDD캠페인은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총 5억 원 상당의 '카카오 드라이버' 할인 쿠폰을 참여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기아차의 소통플랫폼인 'KING CAR(킹카)'를 찾아 친구추가를 한 뒤 음주운전 예방 서약서에 동의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카카오 드라이버 쿠폰 5천 원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12월 한 달간 기아차 전시장 또는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카카오 드라이버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다만 전시장 방문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를 미리 해야 하며, 드라이빙 센터 방문 고객은 시승체험·마케팅 활용정보에 동의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담은 셀프동영상을 'KING CAR(킹카)'에 업로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 10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 상품권 ▲ 40만원 상당의 호텔 뷔페 이용권 ▲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 ▲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음주운전 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13:4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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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구개발 팀간 소통 강화…'크로스 미팅' 추진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산업 지형 변화에 따라 연구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교환과 자기주도적 업무혁신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분야 업무혁신 방안 수립을 위해 팀간 '크로스(Cross) 미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크로스 미팅은 연구개발본부 내 실무 담당자들이 모여 팀간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혁신 방향을 도출하는 열린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다. 미팅은 A팀 팀장이 B팀 팀원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미래 융합 기술 관련해 연구개발본부 내 지능형차량연구팀장이 미래기술연구팀 연구원들과 업무 시너지 방향을 논의하는 식이다. 지능형차량연구팀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미래기술연구팀은 차량 전동 제어 및 생체정보인식 등을 연구개발한다. 두 팀은 미팅을 통해 선행연구와 양산개발 간의 업무 연계성을 높이고 분야별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크로스 미팅에는 총 70개 팀 300여명의 팀장 및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미팅 결과 연구개발분야 혁신을 위한 총 52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주로 업무 역량 강화와 프로세스 개선, 소통 활성화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실장 백경국 이사는 "팀간 크로스 미팅은 연구원들이 주인정신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업무 혁신을 이뤄내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정례화해 조직 혁신 과정에서 실무자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는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창의력 증진의 기반이 되는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공지능시대 연구개발자가 가져야할 가치관, 기술혁명에 따른 산업간 융복합 트렌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2016-11-29 17:31: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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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BMW·포르쉐 일부 차종 판매정지 예고…인증서류 오류 확인

인증서류 조작과 오류 등으로 닛산, BMW, 포르쉐 등 수입차 6개 차종이 무더기로 판매 중단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월 폴크스바겐의 인증서류 조작 적발 후 수입차 업계의 '관행'처럼 번져왔던 서류 조작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를 환경부가 발표했다. 환경부는 한국닛산,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3개 브랜드 10개 차종에서 인증서류 조작과 오류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판매 중지 처분과 과징금 65억원이 부과될 방침이다. 먼저 조사기간 중 포르쉐 한국법인은 인증서류 오류를 환경부와 검찰에 자진 신고했다. 다른 수입사는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인증차량 모델과 판매 차량의 모델이 다른 경우가 있는지, 다른 차종임에도 인증서류가 동일한 것이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오류가 발견된 차량은 수입사로부터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1차 소명기회를 제공했다. 회사별로는 닛산 2개 차종(판매중), BMW 1개 차종(판매중), 포르쉐 7개 차종(판매중 3개 차종, 단종 4개 차종)이 적발됐다. 유종별로는 경유차가 3개 차종(인피니티Q50, 캐시카이, 마칸S디젤)이고, 나머지 7개 차종은 휘발유 차량이었다. 환경부는 3개 수입사에 29일자로 청문 실시를 사전 통지했으며, 청문절차를 거쳐 12월 중순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차종은 인증취소, 판매정지(6개 차종, 4개 차종은 이미 단종)와 함께 과징금(4000대, 65억원)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검찰에 자진 신고한 포르쉐를 제외한 닛산과 BMW는 청문절차를 거쳐 인증서류 오류에 대한 소명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12월 중순 인증취소에 맞춰 검찰 고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밝혀진 수입차의 인증서류 조작 내용은 닛산의 경우 인피니티Q50을 벤츠사의 자기진단장치 시험성적서를, 캐시카이 차량은 르노사의 자기진단장치 시험성적서를 변경해 인증서류로 제출했다. 특히 인피니티Q50은 일본에서 시험한 적이 없는 데도 일본 시험실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시카이 차량은 지난 5월 배출가스 불법 조작으로 적발된 데 이어 이번에 인증서류 오류가 추가로 확인됐다. BMW의 경우는 X5 M 차량 인증서류에 X6 M 차량 시험성적서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BMW 측은 "X5 M과 X6 M은 배출가스저감장치와 엔진이 동일하고 동일 인증번호의 차량이기 때문에 X6 M 성적서가 포함된 것"이라며 "청문과정에서 X6 M 성적서가 포함된 경위를 추가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쉐의 경우는 마칸S 디젤 등 3개 차량에서 인증서류에 배출가스 시험성적을 일부 바꾼 것이 확인되었으며, 카이맨 GTS 등 4개 차량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환경부가 인증해준 시설이 아닌 곳에서 시험을 했음에도 인증 받은 시설에서 시험한 것으로 인증서류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이번 행정조치에 따라 인증취소, 판매정지, 과징금 부과 처분이 내려지더라도 이는 수입사에게 내려지는 조치로, 차량 소유주들은 정상적인 법 절차에 따라 차량을 구매했으므로 차량을 운행하거나 중고차를 매매할 때 어떠한 제한도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인증서류 오류는 고의성 여부를 떠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이며, 앞으로도 인증서류 오류 여부를 매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29 17:3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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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연비·가격 잡은'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

기아자동차가 동급 최고의 연비와 정숙한 승차감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29일 공식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올 뉴 K7의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출시돼 10월까지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연비는 L당 16.2㎞다. 구연비 기준으로는 L당 17.4㎞(17인치 타이어)로 전 세대(16.0㎞)에 비해 8.8% 향상됐다.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은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상품성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격이 다른 프리미엄, 연비효율성 및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연비 향상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또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 구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 적용했다. 이 외에도 개구부의 면적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뿐 아니라 기아차 최초로 멀티트레드 타이어를 적용하는 등 연비 개선을 위한 아이템을 다수 적용했다. 멀티트레드 타이어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노면과 접촉하는 두꺼운 고무층인 트레드 부분을 주행강화 트레드와 연비강화 트레드로 이중 설계해 주행성능 개선,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EV 모드도 극대화했다.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의 주행거리를 한층 늘렸다. 또 능동부밍제어를 새롭게 적용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 RPM대의 엔진 소음, 진동을 최소화했다. 능동부밍제어는 저 RPM대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진동·소음을 모터의 역 방향 토크를 통해 상쇄하는 기술로 동급 가솔린 모델에서는 구현이 안되는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초기 가속 및 재가속 시의 응답성을 개선해 달리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기아차는 튜닝을 통해 초기 발진 성능을 개선해 0→시속 20㎞에 이르는 소요 시간을 기존 3.0초에서 2.2초로 단축시켰으며 변속시간을 최소화한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 기술을 독자 개발 후 국내 최초 적용해 재가속 시의 응답성을 단축했다.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 기술은 하이브리드 전용 6속 변속기에 특화된 기술로 추월 가속 시 운전자의 의지가 변속제어에 최대한 반영돼 운전자 취향에 따라 안정적인 변속, 역동적인 변속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주력트림인 프레스티지와 고급트림인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된다. 또 소비자의 구매 장벽을 낯추기 위해 내비게이션 미적용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이 3575만원이다. 취득세 87만원, 공채할인 23만원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격은 3685만원이 된다. 기아차는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차종교환 프로그램 등의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해 하이브리드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1317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2016-11-29 17:3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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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아시아 최대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 전시회 '2016 오토메카니카 상해' 참가

국내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아시아 최대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 전시회인 '2016 오토메카니카 상해'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상해 국가 컨벤션 센터에서 11월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오토메카니카 상해 2016'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오토메카니카에 버금가는 세계 3대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 전시회로 올해 13번째 개최된다. 전세계 39개국 57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2만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폴라패밀리 통풍구 방향제'와 '레인OK 발수 코팅제'를 비롯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엔진코팅제 '불스파워' 등과 같은 엔진케어 제품과 '크리스탈 코트', '불스원 와이드미러', '프리미엄 에어컨·히터 필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에어컨·히터 필터',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인 '밸런스시트' 등은 데모시연키트와 체험을 통해 자사의 우수한 품질을 방문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불스원 고송림 중국법인장은 "중국은 신차가 매년 2천만대 이상 판매되고 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 서비스 시장 또한 20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매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중국 현지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여 본격적인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6-11-29 17:3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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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올 뉴 K7 하이브리드, 신형 그랜저 IG와 장단점 비교

기아차가 선보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연비' '가격' 등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이다. 때문에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 가운데 K7이 하이브리드 출시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준대형 시장에서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기아차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준대형 세단의 단점을 꼽기 힘들 정도로 진화했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여기에 안정감과 가속력, 정교한 코너링 등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최첨단 안전과 고급사양들을 적용해 3000만원대 차량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시승은 서울 광진구 W호텔을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를 왕복하는 약 90㎞ 구간에서 진행됐다. 도심 구간과 고속도로 등 다양한 코스를 거치면서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테스트할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는 저속 주행에서 전기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도심 구간에서는 차량 소음이나 진동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천호대교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이동하는 동안 엔진과 전기 모터를 번갈아 사용해도 언제부터 엔진이 작동했는지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에코 모드에서 가속력은 부족함이 없지만 고속도로 구간에서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바꾸고 가속 페달을 밟자 정숙성은 유지한 채 빠른 가속도와 함께 즉각 반응했다. 특히 K7 하이브리드는 연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속 120㎞에서도 모터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실제로, 약간 경사진 고속도로 구간에서 페달에서 발을 떼자 차가 바로 모터로 전환했다. 디자인은 K7 특유의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계승했다.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알파벳 'Z' 형상의 헤드램프를 유지한 가운데 풀 LED 헤드램프와 전용 엠블럼과 휠,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등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를 뒀다. 좌석에 앉는 순간 실내공간이 매우 넓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존 모델보다 전폭을 20㎜ 키웠을 뿐인데 최근 선보인 신형 그랜저보다 넓었다. 뒷좌석쪽에 배터리 공간을 만드는 일반 하이브리드와 달리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배터리를 트렁크 밑으로 이동시켜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440L로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넣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연비는 18.3㎞/L로 공인 연비 16.2㎞/L를 웃돌았다.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장거리 출퇴근족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신형 그랜저와 비교해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의 부재다. 그랜저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주행 조향 보조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차선에 맞춰 주행하는 기능이 제외됐다.

2016-11-29 17:30: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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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신형 말리부 흥행에 활력 되찾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가보니…

"신형 말리부 출시 이후 주말도 가리지 않고 특근 근무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29일 찾은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신형 말리부의 흥행 성공 덕에 활력을 되찾아 풀가동에 돌입해 있었다. 생산 라인에 선 170여명의 직원들은 신형 말리부 조립·점검 작업이 한창이다. 공장에 들어서자 '2016 부평2공장, 혁신이 생존이다'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활력 되찾은 부평 2공장…"직원들 하계 휴가도 반납"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자리잡은 부평공장은 1962년 자동차 조립공장, 1971년 엔진공장이 준공된 국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이다. 총 면적만 99만1740㎡에 달하는 이 공장은 대우자동차와 GM대우 시절을 거쳐 현재까지 국내 대표 자동차 생산공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 1공장, 2공장으로 나뉘어져 차체, 프레스, 조립, 도색 등 공정별 공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최대 생산량은 총 36만대 수준이다. 부평 1공장에서는 소형 세단 아베오와 소형 SUV 트랙스, 부평 2공장에서는 중형 세단 말리부와 SUV 캡티바를 생산하고 있다. 조연수 한국GM 생산부문 부사장은 "부평 2공장은 1950년대 후반 한국 자동차 산업이 시작된 곳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로얄 살롱 등 명성 있는 로얄 시리즈, 임페리얼, 토스카 등이 생산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부평 2공장의 명맥은 말리부가 이어받았다. 그간 침체된 부평 2공장이 신형 말리부의 '혁신' 덕분에 활력을 되찾은 것. 부평 2공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 2~3일 밖에 가동이 되지 않는 등 정상적으로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달 신형 말리부 상품성 강화 모델 판매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직원들은 임시 공휴일은 물론 하계 휴가까지 반납한 채 주야 2교대로 생산을 진행할 만큼 특근과 잔업이 늘어나 화색을 되찾았다. 신형 말리부가 출시 8일만에 사전 계약 1만대를 돌파하고, 5월 말 판매 개시 시점까지 사전 계약 1만5000대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노사 교섭이 마무리된 것 역시 그간 적체됐던 미출고 물량이 해소되는데 한몫했다. 말리부를 생산하는 부평 2공장 역시 본격 생산에 돌입했던 5월을 기점으로 가동률을 회복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연수 부사장은 "말리부 인기와 더불어 풀생산에 돌입해 12월 달에는 일요일도 일부 생산을 해 고객 요구를 맞출 것"이라며 "3~4개월씩 기다리기도 한 말리부를 앞으로 1개월 내로 인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해 1~10월 기간 동안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총 14만4726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5%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라며 "올해 내수 판매 목표인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속 64㎞로 달리던 말리부, 충돌시험 눈앞서 보니 내부 '멀쩡' "품질에 대해서는 타협도 협상도 없다"는 현장 관계자의 설명대로 신형 말리부의 흥행 요인 중 하나로는 품질 및 안전성이 거론된다. 이날 한국GM은 기술연구소 내 충돌 실험실에서 올 뉴 말리부의 정면충돌 테스트(40% 오프셋 크래시 테스트)도 공개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안전성과 품질 면에서 자신감이 있다는 것. 시속 64㎞ 속도로 180m 거리의 트랙을 달려온 검은색 신형 말리부가 충돌체에 차량 정면 좌측을 있는 힘껏 부딪쳤다. 말리부는 굉음을 내며 튕겨 나가 멈춰섰다. 강한 충격에 범퍼가 떨어져나가고, 보닛은 마구 구겨졌다. 유리 전면에는 금이 갔으며 부품 파편도 튀어나갔다. 그만큼 충돌의 충격이 컸던 셈이다. 그러나 다가가 살펴보니, 운전자와 조수석에 탄 사람 모양 인형인 더미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에어백으로 멀쩡해보였다. 한국 GM 관계자는 "세이프티 케이지의 견고한 강성이 충격을 견디고 충돌 부위에 해당하는 전면-측면 에어백이 정확한 시점에 전개, 2차 충돌을 완화시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시 탈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앞문 역시 훼손되지 않아 안팎에서 정상적으로 열 수 있었다. 다만, 더미에 가해진 상해에 대해서는 데이터 산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바로 확인해 볼 수 없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신형 말리부는 아키텍처의 73%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포스코가 납품하는 고품질의 고장력,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고강도 차체설계를 통해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대의 8개 에어백을 탑재해 전 방위 안전성을 실현했다. 실제 신형 말리부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충돌테스트로 알려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테스트' 등 다섯 개의 충돌 테스트와 '전방추돌 방지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가장 안전한 차를 뜻하는 미국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도 선정됐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016년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신형 말리도가 1등급을 무리 없이 획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6-11-29 17:23:4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