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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폴크스바겐, '죽음의 에어백' 타카타 등 6만여대 리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차량 6만7000여대가 타카타 에어백 등 실내장치 문제와 차량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조치됐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파사트 1.8 TSI, 파사트 2.0 TDI, 파사트 2.5 등 1만8934대가 타카타 에어백 문제로 리콜됐다. 충돌사고가 발생해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에 의해 탑승객의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위험이 있어서다. 타카타 에어백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230명 이상을 부상시켜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릴 만큼 악명이 높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타카타 에어백은 2013년부터 세계적으로 약 1억대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을 판매한 업체는 모두 17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타카타 에어백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수년이 걸릴 것이다"라며 "타카타 에어백 문제로 업체들이 순차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늑장대응은 금물"이라고 전했다. A4 등 6개 차종 4005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문제로 리콜됐다. 금속입자가 냉각수 이동 경로를 따라 펌프로 유입될 경우 막힘에 의한 내부 압력 증가로 전기회로에 단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리콜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제품에 한해 실시된다. 전기단락이 발생하면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시정을 위해서는 해당 차량에서 추가 냉각수 펌프를 교체해야 한다. 추가로 엔진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해야 한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된 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DI BMT, 티구안 2.0 TSI 3개 차종 3만5087대와 Q5 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 1만458대는 내부격실문(중앙팔걸이) 등 실내장치 문제로 리콜됐다. 해당 차량의 중앙 팔걸이와 보관부에 자동 잠금 메커니즘(바 및 하우징)을 장착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 학과 교수는 "에어백 관련 결함은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브랜드에서 최선을 다해 신속히 리콜해야 하며 관련 기관에서도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12-16 14:17: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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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이 될 자율주행차의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적극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4일 롤링힐스(경기 화성시 소재)에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56개 팀이 연구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제작 시연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각 팀에 아이디어 시연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 실무연구원들의 지도와 실물 제작 지원, UX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8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해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세대 '뜻밖의 현대' 등 4개 팀에 우수상을, 운전 숙련도에 따른 자율주행 활용방안을 제안한 홍익대 '해나온비' 등 6개 팀에 장려상을 각각 시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도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미래자동차 기술 발굴의 양대 핵심 축으로 기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995년부터 개최한 미래 자동차 기술공모전은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공모전으로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6 11:5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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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19 CES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기술 대거 공개

현대모비스가 '소비자가전쇼(CES)'를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자동차 분야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1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이 경험할 수 있는 첨단 편의기술을 보여준다. 커뮤니케이션 라이팅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바탕으로 다른 자동차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신개념 램프기술이다. 각종 센서기술을 활용한 현대모비스의 램프개발 비전을 담았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연료전지모듈을 자동차를 넘어 선박이나 드론, 도시 비상발전 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선보인다. 가상공간 터치기술은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를 터치식으로 눌러 조작할 필요가 없는 기술이다. 탑승객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영화를 감상하다가, 손가락을 허공에 '톡'하고 눌러 다른 영화를 선택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자율주행 모드에서 영상과 차량 주변 상황을 전면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는 유리창(윈드쉴드)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유리창 디스플레이는 AVN(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이나 클러스터(계기판) 다음 단계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탑승객의 감정에 따라 차량과 운전자가 소통하는 콘셉트를 선보인다. 자율주행차 스스로 탑승객의 감정에 따라 밝은 조명을 틀어주거나 신나는 음악을 틀어준다. 차량 내부에 장착한 카메라가 얼굴을 인지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이 탑승객의 감정을 '기쁨' 또는 '슬픔' 등으로 분류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CES에 핵심부품을 전시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 대상 수주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재호 현대모비스 연구소장(전무)은 "이번 CES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며 "자율주행 시대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구분이 없어지고 자동차는 그 자체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6 11:1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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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 국내 공식 출시…가격은 552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공개된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를 14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공개된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에서 6500여 개 부품 변경으로 완성된 모델이다.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외관,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 최신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는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신 디젤 엔진(OM 654)이 탑재됐다. 배기량과 무게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 증가돼 최고 출력 194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C 220 d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원이다.

2018-12-14 16:17: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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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오토큐 엔지니어 대상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 개최

기아자동차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기아차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아차 오산교육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정비 기술 경진대회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 기아차는 정비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14년에 직영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 엔지니어만을 위한 단독 기술 경연대회로 특화해 '마스터즈 테크니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아차가 협력사 정비 기술 표준화와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TLP(Technician Level-up Program) 기술인증제 평가'에서 최상위 레벨인 레벨4 등급을 선발하는 실기 평가가 사전 필기시험 통과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엔지니어 24명으로 대상으로 기술력 유지를 위한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기아차가 고객에게 우수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사 엔지니어들의 정비 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TLP(Technician Level-up Program 기술인증제 평가 프로그램은 레벨1부터 레벨4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며, 상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일정한 정비 경력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기술인증제 평가 레벨4(마스터) 선발 실기대회에서는 가솔린, 디젤, 바디전장, 네트워크, 섀시, ADAS 시스템 이해 등 6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석한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오토큐 엔지니어들의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한 진단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기술 증진 교육을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이들의 정비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기아차는 정비 기술 인력들의 체계적인 기술력 향상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4 11:4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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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이어 넥쏘까지 유럽서 가장 안전한 SUV 선정…수출 청신호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넥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유럽 시장서 잇따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수출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싼타페에 이어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SUV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유로 NCAP(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의 '대형 오프로드' 부문에서 넥쏘가 2018년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차량의 상품성을 가리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넥쏘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상해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는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충돌사고후 벨트 압박에 의한 2차 부상을 막아주는 '로드리미터' 적용 등으로 우수한 어린이 보호 성능은 물론 카시트 장착 편의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시스템 또한 넥쏘의 강점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넥쏘에는 현대차 최초로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 적용됐다. 수소탱크는 설계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로 한국,유럽, UN 등에서 수소탱크 안전인증 법규를 충족시켰다. 앞서 현대차 싼타페는 유럽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공인 받은 바 있다. 현대차가 올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지난 5일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싼타페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018-12-14 08:3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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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결산 및 전망] ②자동차-개소세 처방에도 무력한 車시장 내년엔 더 암울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선호 현상이 한층 강해지며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계가 해외 수출은 물론 내수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올해 1~11월 내수 판매는 140만6680대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없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609만8347대로 0.7% 증가했지만, 성장이 정체된 상황이다. ◆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 내수 부진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국내 판매량을 늘려간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내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만년 꼴찌'였던 쌍용차는 올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을 누르고 내수 시장 3위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출시한 신형 싼타페와 그랜저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11월까지 내수 시장서 65만624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판매(63만5578대)량을 넘어선 수치다. 올해 판매 추세와 신차효과를 생각하면 2015년 누렸던 내수 70만대 위상을 회복할 것이 확실시 된다. 그랜저는 지난 11월 하이브리드 2577대를 포함해 1만191대를 팔리면서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싼타페도 올해 판매량 1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싼타페는 지난 11월까지 9만8559대 판매됐다. 다만 지난 11일 출시한 팰리세이드 흥행으로 싼타페 판매에 제동을 걸 수 있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44만80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판매 성장은 K시리즈가 이끌었다. K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운 승용차 모델이 내수에서 지난 1∼10월 동안 38만9145대를 판매했다. 반면 한국지엠은 지난 11월까지 내수시장에서 8만2889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2만525대보다 31.2% 급감한 수치다. 지금까지 추세라면 올해 연간 판매량 10만대 달성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한국지엠의 내수 부진은 올해 초 군산공장 폐쇄 발표 직후 국내시장 철수설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결국 한국지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피로감은 높아졌고 신뢰도가 크게 낮아졌다. 르노삼성도 11월까지 내수 판매 7만9564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8만9270대)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신차 모델 실종이 판매량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의 흥행으로 내수 판매 3위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1~11월 누계에서 9만8484대의 실적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4위인 한국지엠과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내수 3위는 확정적이다. ◆수입차 논란속 상승세 지속 올 한 해 수입차 시장 최고의 화두는 'BMW 화재'였다. 올 여름부터 520d 차량에서 주행 중 화재 발생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자 BMW는 지난 7월 520d 모델을 포함한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했다. 올해 불에 탄 BMW차량은 총 40대다. 화재 원인을 둘러싸고 BMW와 소비자단체의 엇갈린 주장으로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현재 'BMW 차량 화재' 사태를 조사 중인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의 결과는 연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화재 논란에도 BMW는 판매실적에서 변함없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BMW의 하반기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8월 2383대, 9월 2052대 10월 2131대, 11월 2476대를 판매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입차 판매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수입차 판매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벤츠코리아는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6만 4499대로 12월 판매량이 5600대만 넘어서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량 7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입차 시장에서도 SUV가 강세를 보였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수입 SUV 중에서는 5월부터 판매를 재개한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다른 SUV들보다 짧은 판매 기간에도 불구하고 7209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벤츠 GLC는 6828대로 2위, 지난해 수입 SUV 1위 차종이었던 포드 익스플로러는 6380대로 3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3862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먹구름' 국내 완성차 업계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자동차 판매가 둔화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최근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파고에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도 예상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2015년 456만대, 2016년 423만대, 지난해 411만대, 올해 400만대로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내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 400만대 이하로 곤두박질치며 수출이 감소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내년 시장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르노삼성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올해 강성 노조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국내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검찰이 엔진결함 관련 리콜 진행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만큼 300만대에 달하는 차량의 리콜을 진행할지 내년 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양성운·정연우기자

2018-12-13 17:4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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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 '스마트앱 ·웹 어워드 코리아 2018' 최우수상 수상

폴크스바겐코리아의 모바일 차량관리 앱, '마이 폭스바겐(My Volkswagen)'과 공식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VW Approved(폭스바겐 어프루브드)'가 각각 '스마트앱 어워드 코리아 2018' 정보관리 부문 및 '웹어워드 코리아 2018' 자동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앱 어워드 코리아 2018' 정보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이 폭스바겐' 모바일 앱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고객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다기능 앱이다. 고객은 '마이 폭스바겐'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정보, 정비 이력 등 흩어져 있던 주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및 만료 예정인 쿠폰의 알림 등 놓치기 쉬운 주요 서비스 및 혜택 푸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내 차 관련 점검 팁 알림과 나와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 등록 등 고객 맞춤형 케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스마트한 앱이다. '웹어워드 코리아 2018' 자동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VW Approved'는 폴크스바겐코리아의 공식 인증중고차 프로그램 홈페이지다. 5년 이내, 주행거리10만㎞ 이하의 공식 수입한 폴크스바겐 차량 중 88가지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매입해 판매하며 인증 중고차를 고려 중인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한 차량의 목록과 상태, 실물 사진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금번 '스마트앱 ·웹어워드 코리아 2018' 수상을 계기로 '마이 폭스바겐' 모바일 앱 및 'VW Approved' 공식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보다 높은 고객 편의와 로열티를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3 15:45: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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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소 부품 협력사 지원 나서…1.6조원 규모 자금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에 총 1조6728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 및 신기술 투자 등의 지원을 위한 '미래성장펀드'를 신규로 조성하고, 협력사의 부품 연구·개발(R&D) 및 양산 투자비를 조기 지급한다. 중소·중견 부품업체 경영 안정화 긴급 지원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3차 협력사 대상의 친환경차 및 미래차 부품 개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사의 넥쏘 수소전기차 증산 목적의 투자비를 조기 지원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협력사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1~3차 협력사 간 상생결제시스템 사용 확산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수출 마케팅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실력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2·3차 중소 협력사의 ▲경영 개선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과 ▲1차~2·3차 협력사 간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가 핵심인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을 발표했다. 그 동안 현대차그룹은 ▲2002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설립 ▲2006년 전담 조직인 상생협력추진팀 구성 ▲2011년 R&D기술지원단 신설 ▲2012년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설·추석 등 매 명절 때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매진해 왔다.

2018-12-13 14:26: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