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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동성 파티'에 상반기 슈퍼카 판매량 역대 최대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세계적인 유동성 확대에 전세계 슈퍼카 시장도 대호황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상반기 글로벌에서 15만3656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도 상반기 4852대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보다 37%나 늘어난 것. 모델별로는 SUV 인기가 두드러졌다. 포르쉐가 카이엔을 4만4050대, 마칸을 4만3618대 판매했고, 람보르기니도 우루스를 2796대 판매하며 SUV를 주력 모델로 앞세웠다. 아울러 포르쉐는 전동화 판매량도 높아지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40% 차량을 전동화로 채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고 중국이 뒤를 따르는 모습이었다. 미국에서 포르쉐는 3만6326대, 람보르기니는 1502대를 판매했다. 중국에서는 각각 4만8654대, 602대로 글로벌 포르쉐 성장을 주도한 카이엔 /포르쉐 시장에서 2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서 브랜드별로 유럽과 중동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내년 4월까지 주문량을 꽉 채웠다는 설명이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이 놀라운 성과는 우리에게 두가지를 증명한다.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증거임과 동시에 2024년까지 1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는 새로운 산업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뒷받침한다."라며 "람보르기니의 미래는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에 있다. 앞으로 제품의 최대 성능과 브랜드 DNA에 대한 충성도에 중점을 두고 위대한 변화를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불확실성과 반도체 쇼티지는 문제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제품 대기 수요가 많아 상반기 이후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반도체 수급 상황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9 14:55: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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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캐딜락 XT4, 숨은 보석을 찾았다…중형차 넘는 엔트리급 SUV

자동차 시장에는 늘 숨은 명차가 존재한다. 동급 대비 우수한 성능에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지만 판매량이 기대만큼 많지 않은 모델이다. 캐딜락 XT4가 바로 컴팩트 SUV 시장 숨은 명차가 아닐까 싶다. 세단 못지 않은 주행 성능에 넉넉한 2열 공간, 만족스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모든 요소가 시승하는 동안 끊이지 않고 매력을 뿜어냈다. 디자인은 잘 알려진 대로 중후함과 스포티함을 잘 버무린 모습이다. 매끄럽게 빠진 측면 라인이 컴팩트 SUV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운전석은 배려 넘친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반과 HUD, HUD 조정 버튼을 따로 왼쪽 아래에 배치해 복잡하게 조작하는 불편도 덜었다. 센터페시아도 공조기 등 꼭 필요한 버튼만 빼서 편의성과 간편함을 모두 실현했다. 특히 글로브 박스에 마련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수납 공간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그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다.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쓸 수 있어 편의성은 배가 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보스 센터포인트 서라운드 시스템이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극대화해준다.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2리터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 최고출력 238마력에 최대토크가 35.7kg·m이나 나온다. 가속 페달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힘이 자꾸 패들 시프트를 쓰게 만든다. 규정 속도를 지키려면 정신을 차릴 때마다 감속을 해야했다. 그러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이 인상적이다. 가속을 한다고 좀처럼 차가 울렁거리지 않았다. 부드럽게 아스팔트를 미끄러져 나가면서 안전하게 속도감을 즐기게 해줬다. 고장력 강철 소재와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XT4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탈 때 진가를 발휘한다. 안락한 주행 성능은 물론, 널찍한 2열 공간이 중형 SUV를 뛰어넘는다. 캐딜락에 따르면 레그룸이 1004mm에 달한다. 카시트를 설치해도 1열 시트를 어느 정도 젖힐 수 있을 정도다. 차박에도 안성맞춤이다. 트렁크 공간이 637L, 폴딩시 1385L다. 따로 평탄화를 안해도 충분히 넓고 평평하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10km/L에 불과한 공인 연비. 그런데 실제로 운행해본 바로는 훨씬 잘 나왔다. 상황에 따라 실린더를 비활성화하고 발열을 제어해 효율을 높이는 기술력 덕분. 스포츠 모드만 아니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연비를 얻을 수 있었다.

2021-07-19 14:44:24 김재웅 기자 2021-07-19 14:44:24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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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가맹점은 되고 지역 마트는 안되고…지역화폐 '역차별' 논란은 진행중

지역 화폐가 역차별을 야기한다는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매출이 크다는 이유로 지역 마트에도 자격을 주지 않는 반면, 대기업 가맹점에는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일부 가맹점은 부당하게 지역 화폐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자체는 대기업 매장이라도 직영점이 아닌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의 경우 지역 화폐 가입 자격을 주고 있다.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매장이 대표적,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와 LG베스트샵 등 대기업 가전 매장도 있다. 지역 화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시행 중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중 하나다. 원칙적으로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가맹점으로 하며, 10% 안팎의 혜택을 지원하고 재난지원금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다. 지자체에서는 대기업 가맹점들도 개인 사업자라 지역 화폐 가맹을 허용했다는 입장이다. 지역 화폐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대기업 가맹점이라도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운영 취지에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형평성이다. 일부 지자체에서소상공인이 입점하는 하나로마트와 지역 마트를 매출이 높다는 이유로 지역 화폐 가맹점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 특히 경기도 지자체 대부분은 연매출 10억원 이하만 가맹 자격을 부여해 지역 마트들이 대기업과 정면 승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전 업계에서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전자랜드가 가맹점을 운영하지 않아 지역 화폐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대기업 가맹점과 경쟁하고 있다. 가전 제품을 취급하는 하나로마트와 지역 마트 일부도 마찬가지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매출 8500억원 수준으로,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운영하는 삼성전자판매(3조2972억원)에 크게 못미친다. 다른 가전 유통 업체인 롯데하이마트는 모든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화폐에 가맹점이 됐다가 문제를 인식하고 탈퇴한 바 있다. 한국마트협회는 "경기도 소비자들이 먼저 지역 마트에서 지역 화폐를 사용하게 해달라며 협회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지자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대기업 가전 유통 가맹점이 매출 축소 등 편법을 사용해 지역 화폐에 가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단가가 높은 가전 제품 특성상 연매출 10억원 이하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가맹점도 직영점과 똑같이 운영되는 만큼, 지역 화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른 업체나 지역 매장 등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며 "가전 매장 특성상 단가가 높아서 연매출 10억원을 넘지 않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도 이같은 상황을 알고 있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가맹을 신청하는 업체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 부적절한 업체를 확인하지 못했을 수 있고, 일부는 개업한지 1년이 지나지 않아 지역화폐 가맹점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만간 갱신 시기가 다가오는데, 업체들을 다시 조사해서 기준에 따라 다시 가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마트협회 경기도지부는 지역화폐 가맹 기준 완화를 요구하며 지자체를 상대로 민원과 연명서 등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처가 많아져야 지역화폐가 활성화한다는 측면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지역화폐의 원래 취지대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1-07-19 14:09:29 김재웅 기자 2021-07-19 14:09:29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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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나왔다

중기부·한국벤처투자, 용역서 종합주가지수 방식 2010년 100→2020년 284.7로 10년새 2.8배 올라 기업·투자·정부 지수로 구성…정부와 투자 역할 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종합주가지수 방식의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새로 나온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창업·벤처종합지수)는 기준년도인 2010년(100) 대비 2020년 현재 284.7로 10년새 2.8배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기업, 투자, 정부 3개 지수와 26개 지표를 종합한 창업·벤처종합지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발표를 겸한 세미나를 열었다. 창업·벤처 업계 동향과 생태계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계량화한 지수 개발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박사팀, 한국산업기술대 고혁진 교수, 서울과학기술대 안용길 교수가 참여했다. 창업·벤처종합지수는 기업지수, 투자지수, 정부지수로 각각 구성돼 있다. 기업지수에는 ▲창업기업수 ▲벤처기업수 ▲벤처천억기업수 ▲벤처기업 고용 ▲창업률 등 10개 지표가, 투자지수에는 ▲투자기관수 ▲벤처투자 기업수 ▲벤처펀드 투자금액 ▲IPO 회수기업수 등 9개 지표가, 정부지수에는 ▲정부 창업지원 예산 ▲모태펀드 출자금액 ▲벤처펀드 결성금액 등 7개 지표가 각각 포함돼 있다. 우선 개별지수 중 기업지수는 2010년 100에서 2020년 136.8로 10년새 1.4배 성장했다. 이 기간 천억벤처기업수 지표가 211.1로 가장 많이 오른 영향이 컸다. 벤처기업수도 160.3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천억벤처기업은 2019년 현재 617개, 벤처기업은 2020년 기준으로 3만9511개로 각각 집계됐다. 투자지수는 2020년 395.3으로 3개 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회수금액 지표가 무려 822.4로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영향이 투자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기관수도 471.8을 기록했다. 정부지수는 2010년 100에서 2020년 359.2로 10년 동안 3.6배 성장했다. 중기부의 창업기업 지원 예산만 지난해 9976억9000만원으로 1조원에 바짝 다가서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 정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정부지수에 포함된 창업기업 지원예산 지표는 693.1을 기록했다. 이처럼 2020년 현재 ▲기업지수 136.8 ▲투자지수 395.3 ▲정부지수 359.2를 포함한 창업·벤처종합지수는 284.7을 기록했다. 종합지수 산정시 가중치는 기업·투자지수 각각 40%, 정부지수는 20%을 적용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박사는 "연구 결과 정부지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기업지수의 증가율은 낮았다. 이는 우리나라의 창업·벤처 생태계 성장에 정부와 투자자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이번 연구는 창업·벤처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지표를 발굴하고 이를 지수화해 시계열적인 변화 추이를 알기 쉽게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충분한 시계열 확보 및 지속적인 지표 발굴 필요 ▲성장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선 심층진단을 통한 개선방안 수립 필요 ▲창업·벤처 생태계 지수(종합 지수)의 계층 다양화, 확장 및 역동성(혹은 활력) 지수 도출 등은 향후 과제로 꼽혔다. 중기부 전세희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이번 지수 개발 배경은 창업·벤처 생태계의 성장 모습을 계량화 해보는데 의미가 있으며, 생태계의 성장은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 정부 등 생태계 주체가 모두 노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중기부는 이번에 개발된 종합지수를 향후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정책개발의 참조지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7-19 12:14: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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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내년 최저임금 재심의 필요"…고용부에 이의제기서

영세中企·소상공인 지불 능력 감안해야…일자리 질·양 악화 우려 중소기업중앙회가 김기문 회장 이름으로 내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최저임금 지급 주체인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불 능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결정해 일자리의 양과 질이 모두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적용하는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고용부에 제출한 최저임금 이의제기서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인상률의 주된 근거로 경제성장률 4.0를 반영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만큼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지난해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한 시기에도 최저임금이 올랐으며, 코로나19 피해 규모에 이어 회복세에서도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인 점과 기저효과 등이 고려되지 못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최저임금 영향 근로자의 97.9%는 300인 미만, 83.6%는 30인 미만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출만기 연장과 각종 지원금으로 버티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이미 최저임금 수준이 중위임금 대비 60%를 넘어 현장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금도 319만명이 최저임금을 못받는 상황에서 무리한 인상으로 일자리 악화가 심해질 것이 우려된다"며 "지금도 중소기업 취업자수는 정상 회복을 못하고 있고, 고용원있는 자영업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최저임금은 재심의해야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분기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만6000명이 감소했다. 2분기엔 7만2000명이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3만명, 6만4000명이 늘었다. 중기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5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51.7%는 경영·고용 회복에 1년 이상 걸리거나 장기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올해 심의 과정에서 영세기업은 경기회복을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고, 일자리 밖에 있는 구직자들도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금도 중소기업인들은 한꺼번에 쏟아지는 노동리스크로 매우 힘든 상황인데 여기에 최저임금까지 더 올라 이제는 버티기 어려운 기업들이 늘어날 것인 만큼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진 적은 없지만, 더 큰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재심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7-19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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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제로웨이스트 실천위한 '용기챌린지' 캠페인 성료

서약에 기보 임직원·3181명 국민 참여…764그루 나무 심기도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왼쪽)가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시우 회장에게 반려화분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이 ESG경영 일환으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지난 5월17일부터 3주간 진행한 '용기챌린지' 캠페인이 성황리에 끝났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용기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 자제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참여인원수에 따라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 숲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반려화분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 진행 결과 기보 임직원과 총 3181명의 국민이 참여해 1회용품 대신 개인 용기를 사용하겠다는 실천 서약을 했다. 기보는 용기챌린지가 끝남에 따라 이날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기보 본사가 소재한 부산 남구지역 내 홀몸어르신 100명에 코로나 우울증 극복을 위한 반려화분을 전달했다. 기보는 또 임직원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당초 계획했던 300그루보다 많은 764그루의 나무를 강원도 지역에 심어 탄소흡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숲 조성행사는 오는 10월께 소셜벤처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홀몸어르신들이 반려화분을 통해 정서적인 위안을 받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나눔과 지역사회공헌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19 11:24: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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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세븐일레븐과 中企 판로 개척

동반성장몰 오픈…세븐일레븐, 가맹점주 대상으로도 확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세븐일레븐과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나선다. 중기유통센터는 세븐일레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동반성장몰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구축된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플랫폼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6만여개를 대상으로 입점·판매를 지원한다. 중기유통센터는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 대상 동반성장몰을 구축·운영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세븐일레븐은 ▲임직원 자율구매 ▲기업차원 대량구매 ▲동반성장포인트 등을 활용한 임직원 및 협력사 지원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방법 등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가맹경영주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세븐일레븐의 동반성장몰 도입이 민간기업 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상생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반성장몰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1-07-19 08:4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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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社 모집

최근 3年 평균 매출 120억 이하 제조 소기업 대상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9일 중진공에 따르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을 신설해 중소벤처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과 ESG경영 전환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탄소저감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수준진단을 통해 심층 컨설팅을 지원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저탄소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며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을 중점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는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통해 총 300개사를 지원한다. 고탄소 배출 업종과 탄소저감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정기업에 전체 바우처 금액의 90%, 최대 5000만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바우처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탄소저감을 위한 장비·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전용자금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진공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7-19 08:3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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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GF 인수에 300억달러 투입설…쫓기는 삼성전자

애리조나 인텔 팹42. /인텔 인텔이 글로벌 파운드리(GF) 인수에 나선다.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를 향한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GF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수 규모는 300억달러 수준, 여기엔 미국 정치계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GF는 파운드리 시장 3위 업체다. 미국과 독일, 싱가포르 등에 생산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당초 AMD에서 분리된 회사였으나 지금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GF는 기술적으로는 TSMC와 삼성전자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14나노 이후 극자외선(EUV)을 활용한 7나노 진입을 포기하면서 첨단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이미 뒤쳐진 상태다. 인텔도 GF를 인수해 얻을 기술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인텔 양산 기술이 10나노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는 있지만,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트랜지스터 집적 능력으로는 1~2단계를 뛰어넘는 만큼 GF보다 훨씬 앞서 있기 때문이다. 단, 인텔이 GF를 인수하면 단숨에 파운드리 업계 3위로 올라서면서 점유율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운드리 업계가 신뢰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만큼, 수많은 고객사를 손쉽게 확보한다는 장점도 있다. 그동안 외부에 맡겼던 반도체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인텔은 CPU를 비롯한 핵심 부품은 자체 팹에서 생산했지만, 난이도가 낮은 주변부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TSMC에 생산을 의뢰해왔다.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파운드리 사업 확대 뿐 아니라 자체 제품 시너지를 높일 수도 있다. 이에 따른 최대 피해자는 삼성전자가 꼽힌다. 일찌감치 EUV 공정을 도입하며 업계 압도적 1위인 TSMC를 비로소 따라가기 시작한 상황, 인텔이 파운드리 경쟁력을 키우면 현재 '2강' 구도도 흔들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텔이 EUV를 발빠르게 준비중, GF도 다시 EUV 도입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진다. 특히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 투자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있어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다. 일찌감치 미국 투자를 결정하긴 했지만 아직 지역도 확정하지 못했고, 이제 계획을 확정해도 내년 하반기 가까워서야 착공할 수 있는 상황이다. 1위인 TSMC는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기술적으로도 삼성전자를 넘어서려는 모습이다. 지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성공하며 파운드리 업계 강자임을 확실히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8 13:17:2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