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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에 투자하라"…서민 울리는 '유사수신' 집중단속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최근 서민을 상대로 가상화폐(코인), 수익형부동산 등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불법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은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과 함께 이러한 유사수신을 뿌리 뽑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서민생활 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대검찰청 형사부장)'는 지난달 30일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고 유사수신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4개 유관기관들은 금융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상시 구축?운영을 약속했다. 이를 토대로 유사수신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무기한 집중단속을 실시, 관련자들을 엄중처벌하고 불법수익에 대한 과세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철저한 법리검토, 정확하고 신속한 지휘, 기획수사 방향제시를 경찰은 경찰력을 활용한 지속적 단속활동 전개하게 된다. 국세청은 불법 수익업체에 대한 과세 여부 검토하고 금감원은 유사수신 혐의 정보를 수사기관과 공유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수신 금융범죄 급증이나 신종수법 출현 시 기존보다 훨씬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단속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유사수신 단속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11-08 16:19:16 김보배 기자
한미약품 잭팟으로 1천억원대 꼬마주식부자 7명 탄생

[메트로신문 채신화 기자]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초대형 계약으로 잭팟을 터뜨린 가운데,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 7명이 1000억원대 주식부자에 올라 섰다. 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12세 손자가 보유한 한미약품 계열사 주식의 가치가 지난 6일 종가 기준 1094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 군을 비롯한 임 회장의 손주들은 지난 2011년 전후 증여나 무상신주로 한미사이언스 등 한미약품 계열사 주식을 취득했으며, 올해 7~11세인 임 회장의 나머지 친·외손주 6명이 받은 주식의 가치는 똑같이 1069억2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의 손주 7명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모두 7510억원으로, 올해 초(611억원)의 12.3배 규모로 늘어났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상장사 주식을 1억원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하의 미성년자는 모두 366명으로, 2개월 만에 100명 이상 늘었다. 이 중 100억원 이상 규모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7~12세의 임 회장 손자 7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1000억원대 미성년자 주식 부호 7명이 하루 아침에 생겼다"며 한미약품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 역대 최고의 꼬마 주식부자들을 탄생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8 16:15: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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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도약

[메트로신문 채신화기자] 비행기 날개 부품 등을 제조하는 하이즈항공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서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전문기업 도약을 다짐했다. 하이즈항공의 공모희망가는 주당 2만3000원~2만6000원, 공모예정금액은 1006억원에서 1138억원 가량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보잉사가 인정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인프라, 레퍼런스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기 제작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하이즈항공은 개발단계에서부터 부품생산, 조립 등 항공기 부품산업의 핵심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력사업인 조립부문은 미국 보잉(Boeing)의 1차 협력사로 'B787' 기종의 'Center Wing(날개 구조물)' 등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하 대표는 "첨단 복합소재 조립가공 기술력과 까다로운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항공기 날개 구조물 조립생산부문을 미국 연방항공청 감사에서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보잉에 특화하고 그 중에서도 B787, B737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이즈항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313억원이었다. 올해는 하반기에 중국의 COMAC, SAMC, BTC와 일본의 SMIC 등 세계 글로벌 항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즈항공은 효율적인 생산인프라, 일괄생산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 첨단 복합소재 조립가공 기술력 보유, 보잉사 최고 등급 인증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향후 비전으로는 수주 잔고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력 강화, 항공산업 트렌드의 신속한 대응, 다양한 고객사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하 대표는 "우리 직원들은 왼쪽 어깨에 태극기를 달고 있다"며 "그만큼 장인정신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1-05 18:26: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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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보험산업 패러다임,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독으로"

금융감독원은 5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보험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진웅섭 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임직원 30명, 보험업계·유관단체 임직원 및 관련학계 170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금감원 및 보험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 발표 및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패널은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등 업계 10명, 경희대 이봉주 교수 등 학계 4명, 금감원 권순찬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 진 원장은 "보험산업 감독과 규제의 패러다임을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독 강화로 전면적으로 혁신할 예정"이라며 "보험상품 개발·판매·가격 책정에 대해 자율성을 부여하고 대신 소비자가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시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보험회사가 규율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부실상품 개발, 부당 판매행위 등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스스로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IFRS4 등 새로운 국제감독기준 적용을 대비하여 자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영전반에 존재하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험업계는 금감원에 "자율화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및 건전한 판매질서의 확립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감독의 투명성 확립, 일관성 유지, 편의성 제고 등 3가지 측면에서의 감독당국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2015-11-05 16:25:3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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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악용 불법자금 모집 '주의보'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금융감독원은 5일 최근 가상화폐(Virtual Currency)인 '코인'을 이용해 불법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모 업체는 "120만원을 투자하면 1000코인을 지급하는데 향후 1코인 가격이 140만원까지 상승한다. 장난삼아 구입한 서민이 부자가 된 사례가 많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유사수신 업체는 향후 코인 가격이 급등해 투자금 이상의 수익을 보장할 수 있고 현금으로 100% 환전이 가능하다고 제시하는가 하면 대형마트 사용, 교통카드 충전, 온라인 상품권 구입, 휴대폰 결제, 공과금 납부 등이 가능하다면서 불법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가상화폐는 금전적 가치가 전자적 정보로 저장, 거래되는 민간화폐에 불과해 법정통화와 교환되지 않는다. 예금과 달리 정부의 지급보증이 없다보니 정부가 피해에 대해서 책임을지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코인은 기술적으로 장애가 발생하거나 해킹 등으로 해당 화폐의 운영이 정지되거나 폐쇄될 수도 있다. 또 중앙 발행기관이 존재하지 않아 거래가 공인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지 알 수 없는 약점도 존재한다. 가상화폐 발행 규모도 불확실해 투명성도 부족한 실정이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은 "투자금 이상을 보장한다는 유사수신 행위 관련 우수 제보자에게 세전으로 최고 2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유사수신행위가 의심되는 업체로부터 투자권유를 받거나 피해를 입으면 즉시 금융감독원 상담 번호인 1332(국번 없이)로 연락하거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2015-11-05 14:51:39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