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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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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출범…온라인 가격비교 직구 가능

보험상품도 이제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비교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30일 개시하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는 보험상품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비교하고 가입까지 연계시킨 시스템이다. 실손, 자동차, 여행자, 연금보험 및 보장성·저축성보험 등이 대상이다. 생·손보협회 공동 주관으로 전화안내(Help Desk) 등을 통해 운영한다. 이날 금융위는 보험다모아 사이트에 접속해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조회하고 가입을 위한 절차를 점검했다. 보험다모아는 소비자가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한 눈에 비교·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생활에 밀접한 보험상품(실손의료보험 등)을 기존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향후 보험료 가격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온라인 상품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효율적인 시스템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금융위는 보험다모아의 서비스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생성된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공개하는 등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을 적극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자동차보험은 사고유·무 등 할인·할증 요인을 반영한 실제 보험료 비교기능을 탑재하고 △암보험·어린이보험은 동일 보험금·보장범위 기준에 따른 보험료 비교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 및 여러 이해관계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보험다모 운영 및 개선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금융위는 전했다.

2015-11-23 14:00:00 이정필 기자
라이프플래닛 240억 유상증자에 교보생명 전액출자

라이프플래닛 240억 유상증자에 교보생명 전액출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240억원 규모의 3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보통주 480만주로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이프플래닛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24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난 19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12월 출범 시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 조건인 5년간 총 1060억원의 자본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년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 2차년도인 지난해 38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약 12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가 예정돼 있다. 2대 주주인 일본 온라인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은 라이프플래닛의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인터넷보험의 인프라 구축과 노하우를 공유해온 협력사다. 양사는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국내 최초, 유일의 인터넷생보사로서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오는 30일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출범함에 따라 온라인 보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라이프플래닛은 앞으로도 보다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핀테크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보험 시스템의 기반을 다져 본격적으로 사업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23 10:35:1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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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런보험] KB손해보험, KB가더해주는보장보험

[시선집중! 이런보험] KB손해보험, KB加더해주는보장보험 KB손해보험이 사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KB加더해주는보장보험' 신상품을 3개월간 독점판매한다. LIG손해보험 당시 선정된 '( )를위한종합보험', '다시보장암보험'에 이은 3번째 '배타적사용권' 획득 사례다. 22일 KB손보에 따르면 배타적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소비자를 위한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제한을 받는다. KB가더해주는보장보험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받으며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맞춤형 보장설계 시스템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생애주기를 고려해 사망, 3대질병, 간병위험의 보장시작시점과 보험료 납입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세에 가입했어도 사망은 40세부터, 암은 50세부터, 치매는 60세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식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보장설계 방식에 이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 )를위한종합보험과 다시보장암보험은 현재 단종됐지만 출시 당시 화제를 모았다. 화재손해와 배상책임에 법률비용까지 보장한 ( )를위한종합보험은 업계최초로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한 상품이다. 심사에 참여한 학계 및 전문가들로부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공익기능을 강화한 선진국형 보험으로 인정받았다. 이 상품의 법률비용특약은 포괄적인 민사소송에 대해 소송 시 소요되는 비용을 심급별로 보장한다. 건물뿐만 아니라 종업원에 대한 통합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대상 건물에 개인주택을 추가할 수 있어 사업장과 거주주택을 하나의 보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최고 15년까지 보장하는 장기보험으로 개발돼 만기시 높은 만기환급금을 기대할 수 있다. 다시보장암보험의 경우 암을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는 암 유경험자 전용 상품이다. 김영진 KB손보 장기상품부장은 "최적의 위험보장 제공이라는 보험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보험산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5-11-22 13:46:1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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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CSR 필름페스티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회위원장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및 기업사회공헌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의 유석쟁 전무가 재단을 대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네 번째인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에는 142편의 영상이 접수돼, 17개 작품에 상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단체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생명보험재단, 금융위원장상에 한화생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CJ대한통운,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상에 SBS,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에 서울NPO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생명보험재단이 수상한 영상은 재단이 저출산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 운영지원사업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보육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충북 제천시, 경기 하남시, 경기도 파주시 등 농어촌 및 도농복합지역 5곳에 설치한 보육공간으로써 2011년부터 4409명의 아동에게 돌봄·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가정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유 전무는 "재단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5년째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애보장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1-19 16:02:2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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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ㆍ수입차 사고나면…내년부터 보험 이렇게 바뀐다

-고가차량 수리비 3∼15% 할증요율 -경미한 사고시 범퍼 맘대로 못바꿔 -수입차 맡겨도 국산차 렌트비 지급 -보험금 이중청구 미수선수리비 폐지 현대자동차의 1억원짜리 에쿠스와 1000만원짜리 아반테가 충돌해 모두 전손됐는데, 에쿠스 측 과실이 90%라면 어떻게 될까? 지금은 차량가에 따라 아반떼 차주가 배상할 금액(1000만원)이 에쿠스 차주가 지급할 금액(900만원)보다 커 아반떼 측 보험료가 급증하는 구조다. 이같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고가수리비 할증요율 신설해, 차종별 수리비가 평균 수리비의 120%를 넘을 경우 단계별 초과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고가차량이 야기하는 사회적 비용을 적절하게 반영해 운전자간 형평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세부적으로는 △경미사고에 대한 수리기준 마련 및 규범화 추진 △동급차량의 최저요금 수준 렌트비 지급 △미수선수리비의 경우 실제 수리원칙 도입(자차) 및 이중청구방지시스템 구축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 신설(자차) 등을 통해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을 마련한다. 사회전반에 고비용을 유발하는 현행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일반차량 운전자의 부담 완화 및 보험가입자간 형평성 제고를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고가차량의 자차보험료가 3∼15% 오른다. 특정모델의 평균수리비가 전체차량의 평균수리비보다 △120% 초과∼130% 이하면 3% △130∼140%면 7% △140∼150%면 11% △150% 초과면 15% 할증요율을 적용한다. 경미한 사고 시에도 수리비에 큰 격차가 발생함에 따라, 범퍼 등 부품교환·수리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규범화한다. 이에 수리한 범퍼와 새 범퍼 간 성능·품질 비교 및 충돌시험을 거쳐 올해 말까지 경미사고 수리기준을 확정키로 했다. 교체빈도가 가장 높은 범퍼 수리기준을 우선 마련하고, 시장 정착 상황에 따라 다른 외장부품(휀다/도어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미사고 수리기준이 자동차 수리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정비업체 등에 행정지도(공문)하고, 이를 표준약관에 반영할 예정이다. 렌트비 지급기준의 경우 현행 표준약관상 제공하도록 규정한 '동종 차량'을 '동급 차량'의 최저요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동급 차량은 배기량 및 연식이 유사한 차량을 의미한다. 수입차가 사고를 당하면 수입차로만 대체하는 관행이 사라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BMW 520d(1995cc) 사고 시 유사한 배기량을 가진 국산차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 정비업자에게 차량을 인도해 수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통상의 수리기간을 렌트기간으로 인정한다. 아울러 자차손해에 대한 미수선수리비 지급제도는 폐지된다. 미수선수리비는 경미한 사고 시 예상되는 수리비를 현금으로 미리 지급받는 제도다. 그동안 미수선수리비를 받은 뒤 보험회사를 변경해 다시 사고가 난 것처럼 보험금을 이중청구하는 사기 사례로 악용돼 왔다. 이에 보험개발원에서 모든 사고차량의 차량파손 부위 사진 등을 수집해 보험사에 제공하는 이중청구 방지시스템 구축키로 했다. 보험사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기존 미수선수리비 지급내역 및 파손부위를 확인함으로써, 이중지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2015-11-18 16:50:02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