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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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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은' 변액보험, 공시확대로 불합리 관행 뜯어고친다

금감원이 불완전판매로 민원이 끊이질 않는 변액보험에 대한 불합리 관행을 뜯어고친다. 앞으로 가입 시 상품별 펀드실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변액보험의 공시가 확대되고, 보험 부적합자 판별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판매권유가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개혁 과제'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의 불만이 많은 변액보험의 불합리한 관행을 점검,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률을 확보하면서 보험금은 보장되며 저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명보험 상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변액보험 적립금은 104조7000억원, 수입보험료는 24조6000억원에 달했다. 가입 건수(약 850만건)로 따지면 국민 6명당 1건에 가입한 꼴이다. 하지만 판매과정에서 투자손실 등 상품의 위험성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고 투자형 상품인데도 중도해지시 낮은 환급률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지속돼 왔다. 이에 금감원은 변액보험에 대한 공시를 확대하고 계약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우선 소비자가 변액보험 상품별 펀드실적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납입보험료 대비 실제 수익률과 해지환급률 등에 대한 공시를 확대한다. 또 변액보험 상품의 표준내용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협회·보험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계약자가 금융상황 변화에 따라 펀드 변경 등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SMS를 통한 다양한 수익률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충분한 사전진단과 정보제공을 통한 최적상품 공급에도 나선다. 금감원은 변액보험 부적합자 판별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 판매권유 제한(One-strike out) 등 적합성 진단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가입 당시부터 보험료 구성내용과 소비자 유의사항 등을 알 수 있도록 청약서에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손실발생 가능성을 감안해 마이너스 수익률로 산출한 해지환급금 예시도 제공한다. 계약자가 언제든지 펀드 선택·변경 관련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를 고용해 '변액보험 펀드주치의(펀드 전문가)' 제도도 도입한다. 권순찬 부원장보는 "변액종신보험의 경우 13년 정도 지나야 보험료 납입 원금에 도달하게 되는데 대개 6~7년 정도 되면 가입자의 절반 정도가 해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험사는 중도해지시 손실이 있음을 사전에 고지하고 소비자들은 이를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보험설계사가 상품내용을 알고 판매하도록 판매자에 대한 교육과 불완전판매에 대한 현장검사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소비자의 합리적 기대에 맞춘 환급률을 제고하는 등 상품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연내 제도 개선이 이뤄지면 완전판매가 정착되고, 펀드 관리 기능이 강화돼 수익률이 오르고 해지환급률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는 "올해 내 시행을 목표로 업계, 협회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추진하겠다"며 "모집절차와 상품안내 강화 등으로 완전판매가 정착되고 펀드관리 강화로 수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6-20 14:03: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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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2016 상반기 혁신성과경진대회' 개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반기 혁신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부문·실 산하 전 임직원들이 정한 전략·육성지점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생·손보 복합 판매를 통한 생보형 보험대리점(GA) 매출 확대, 외산차·고급차 경쟁력 강화 마케팅 전략 계획 수립, ECO 마일리지 경쟁력 강화 등 125개의 핵심전략 과제를 정리하여 차별화를 도모하고 생산성 중심의 혁신활동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화손보는 오는 2018년까지 수행하는 중·장기 사업계획 시즌Ⅱ의 첫 번째 과정으로 올 상반기 '웨이브(Wave)6 혁신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년간 진행한 시즌Ⅰ은 한화손보의 장기보험에서 상품과 담보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업계 상위사와 순손해율 차이를 줄이는 한편, 자동차보험의 시장 선도적 마일리지 특약 마케팅을 통해 우량고객을 확보하는 등 손익구조를 개선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지난 3년간 우리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비롯해 전 부문에서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새로 시작한 시즌Ⅱ에선 차별과와 생산성 증대, 로드맵에 의한 경영이라는 출발선상에서 임직원 모두 장기적으로 성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혁신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난 4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완전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초우량 손해보험사'로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한화손보는 현재 회사의 수익 창출 능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세전이익 2000억원, 장기보장성 M/S 10%, 내재가치 2조원을 달성하는 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16-06-19 18:03: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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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실적 따라 보험료 차등…실손보험 개선해야"

보험사 손해율 악화(납입 보험료 증가)를 불러 온 실손의료보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환자의 본인부담 의료비를 포괄적으로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3200만명 가량의 국민이 가입,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린다. 다만 그간 의료업계의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와 당국의 허술한 실손보험금 지급관리체계로 인해 보험사의 손해율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혀왔다. 또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어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현 실손보험제도가 지속된다면 갈수록 악화되는 손해율로 보험료가 10년내 2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며 "일부 소비자와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일명 '의료쇼핑'으로 대부분의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험료가 똑같이 급등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기본형+특약' 방식 상품구조 이원화 그 동안 실손보험 가입자는 표준화된 보장구조에 의해 실제 의료 빈도와 상관없이 공동으로 보험료를 분담해 왔다. 특정 가입자가 고가의 도수치료를 과다 이용하더라도 이로 인한 보험료 인상분이 모든 가입자에게 전가돼 왔다. 지난 16일 보험연구원은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보험연구원은 앞으론 모든 의료서비스를 보장하는 획일적인 표준화 구조를 개선해 보험 가입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본형+특약' 방식으로 상품구조가 이원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본형 상품은 대다수 질병을 보장하면서도 과잉진료(도수치료·고주파 열치료술·자세교정 등)가 빈번한 보장내역은 제외된다. 다만 소비자 선택 의료 성격이 강한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해선 원하는 이에 한해 별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정 연구위원은 "개선책이 실시되면 실손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를 되찾고 실손 가입자들의 보험료 급증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실손보험료, 이용 실적 높으면↑·낮으면↓ 무사고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에겐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도입도 제안했다. 그간 일부 소비자와 의료기관의 '의료쇼핑'으로 실손보험 청구 빈도가 낮은 가입자도 과다 청구 가입자와 같은 보험료를 지급해 왔다. 중·장기적으론 개인별 보험금 수령 실적과 연계한 개인별 보험료 할인과 할증 제도를 도입해 차등부과해야 한다는 것. 현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자동차 보험과 같이 보험 이용 실적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오르고, 이용실적이 낮을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도록 하자는 것이다. 정 연구위원은 "무사고자나 보험금 미청구자에 대해 보험료 할인제도를 도입하거나 개인별 보험금 수령실적과 연계한 보험료 할인·할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 기존 실손 가입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계약전환제도 도입도 제기됐다. 이미 실손보험에 가입한 계약자가 새로운 실손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그 동안 부담해 왔던 언더라이팅(보험 계약 시 계약자가 작성한 청약서상 고지의무 내용 또는 건강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과정)·신계약비 등 비용부담이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의료기관과 보험사 간 의료비 청구 온라인 시스템도 도입해 복잡했던 실손보험금 청구 과정도 간소화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원스톱 전산청구시스템을 마련해 소비자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것. 이동훈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은 "지금까지 실손보험이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것은 금융당국이 보험료를 통제해왔기 때문"이라며 "지난 4월부터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방책으로 보험료가 자율화되면서 실손보험의 민낯이 드러났는데, 이에 따른 제도 개선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는 이번 개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일부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도 제시한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의료업계의 과잉진료에 대한 해결책은 없어, 정작 특약이 필요한 선량한 가입자들의 부담만 늘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6-06-19 18:02:40 이봉준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 '종로행복드림부메랑사업' MOU 체결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의 틀니치료 지원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와 '2016 종로행복드림부메랑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해 기부금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행복드림부메랑사업'을 통해 개인 또는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독려 중이다. 자원봉사·재능기부·기부금 위탁 등 자유롭게 행복을 실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봉사활동 참여자 규모에 따라 기부금이 쌓인다. 이번 MOU를 통해 라이나전성기재단은 행복드림부메랑사업에 참여하는 봉사활동 인원에 따라 인당 3만원, 최대 2000만원까지 후원금으로 적립한다. 적립금은 종로구에 기부되어 관내 치과병원과 연계해 치과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쪽방 주민들의 틀니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치아 상태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의 틀니 지원을 통해 구직 등 자활을 돕는 것이 목표다. 장희정 라이나전성기재단 국장은 "이번 MOU를 통해 치과진료 중 큰 비용이 드는 틀니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며 "취약계층의 치과 치료는 자활을 돕고 삶을 치유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 삶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치아보험 대표 보험사인 라이나생명과 함께 찾아가는 치과버스를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의 치아 봉사를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06-17 15:34: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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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행복미래설계 공모전 시상식 개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라디오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6회 행복미래설계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350편의 응모작이 몰렸다. 미래에셋생명과 MBC라디오는 심사를 거쳐 총 3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상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에는 '못 고치는 집이 없는 주택의사를 꿈꿉니다'를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한 장효기 씨, 우수상에는 '귀촌연구소 할머니 소장의 이룰 수 있는 꿈'의 박남 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상금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겐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고,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해피 트립' 해외여행 특전도 제공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미래에셋생명의 행복미래설계 공모전은 특별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등장하는 응원 영상을 통해 참가를 독려하고 상금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늘렸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Web(장문) 부문 1779편, SNS(단문) 부문 3571편 등 총 535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전 생애에 걸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한다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고객의 행복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응모자 모두 이번 공모전이 추억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행복이자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입상작을 바탕으로 책으로 엮어 발간할 예정이다.

2016-06-17 15:34:1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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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보육원 아동 위한 놀이봉사 실시

알리안츠생명 임직원 30명은 16일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에델마을에서 영어 보육과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알리안츠생명이 밝혔다. '어린이재단'의 협력기관인 에델마을은 무연고 여자아이들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기관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영어보육과 화단정리 봉사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알리안츠생명 임직원들은 기관 내 환경 청소와 화단 정리를 실시하고, 보육 교사를 도와 영아 보육을 지원했다. 또 외부활동이 가능한 연령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 봉사도 했다. 아이들과 놀이봉사를 실시한 알리안츠생명 한 임직원은 "무연고 아동이 몇 년새 부쩍 늘어 보육기관에서 수용하고 양육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얘길 들었다"며 "미력이나마 작은 노력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미래의 성장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비전 하에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메이크어도네이션(Make a Donation)'을 도입해 매월 임직원들과 설계사들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에 회사가 일대일 매칭해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한층 강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06-17 15:33: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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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기본·특약 상품구조로 개편…보험료도 차등 부과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우는 실손의료보험이 기본·특약 상품구조로 개편된다. 비급여 관리체계도 구축된다. 보험료 차등 부과 등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보험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보험연구원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를 골자로 하는 실손보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실손보험 제도는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도덕적 해이를 불러 일으키며, 비급여 관리체계가 미비하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 연구위원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은 현행 표준화 구조에서 필수적 성격의 기본형과 선택적 성격의 특약형으로 이원화된 보장 구조 방식으로 상품구조가 개편된다. 과잉진료가 우려되거나 소비자의 선택 의료 성격이 강한 비급여 항목(도수치료·고주파 열 치료술·자세교정·상급 병실효 등)은 소비자가 원할 경우 별도 특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개인별 의료이용량과 연계해 보험료도 차등 부과된다. 실손 무사고자·보험금 미청구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제도가 도입되며, 중·장기적으론 자동차보험과 같은 보험금 수령 실적과 연계한 개인별 보험료 할인·할증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실손 가입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계약전환제도도 도입된다. 현재 3200만명에 달하는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가 향후 새로운 실손 상품으로 전환을 원할 경우, 언더라이팅, 신계약비 등 부담이 완화된다. 정 연구위원은 "소비자의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중복가입 방지 등을 위해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의 가입과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실손보험금 청구·지급 관리와 관련해선 실손보험금의 청구·지급통게와 비급여 보험금 지급내역 세분화에 대한 업계기준을 마련하는 등 실손 보험금 통계 인프라를 재정비한다. 비급여 의료 정보의 표준화·사용 의무화를 추진함은 물론 공보험과 연계한 비급여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정 연구위원은 "의료기관과 보험회사간 실손보험금 온라인 청구 시스템도 도입하여 실손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6-16 17:33: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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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전성기' 멤버십 가입자 100만명 돌파"

지난 2014년 5월 라이나생명이 론칭한 중·장년층을 위한 헬스&라이프 멤버십 '전성기'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라이나생명이 16일 밝혔다. 출시 2년 만이다. 라이나생명의 전성기는 '중년 이후가 진짜 전성기다'를 모토로 월간 잡지 '헤이데이' 등에 건강 정보와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라이나생명은 문화활동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트렌드를 모두 반영,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제품 구매 시 '전성기' 가입자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두투어 여행 상품 이용 시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 프로젝트로 CGV가 마련하는 고급 시사회 참여 기회와 영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CGV모닝시네마는 주연배우와 영화 기자들이 관객과 대화하는 토크쇼 형태의 독특한 시사회로 전성기 고객 중 최대 100명을 매월 초대한다. 최근에는 GS25와 제휴를 통해 매월 다양한 상품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시원스쿨'과 손 잡고 1개월 무료수강권 등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월 20여 개 이상의 외식·레저 분야 쿠폰혜택이나 매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무료체험존 등 100만명 회원을 위한 풍성한 서비스로 확장 중이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이번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전성기 멤버십 홈페이지에 축하 댓글을 작성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박4일간 홍콩 여행권과 파리바게뜨 치즈케익 교환권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06-16 16:24: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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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사회와 소통

DGB생명은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본사뿐만 아니라 각 영업현장에서 지역단장과 FC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DGB생명 전 임직원과 FC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결연을 맺고 쪽방촌 어르신과 함께하는 장보기 활동 등을 비롯하여 장애우·노인·보육원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곳곳의 필요를 채우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턴 영업현장으로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지역단 1시설 결연제'를 펼치고 있다. 신인 FC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 프로그램 이수를 포함시켜 입사와 동시에 DGB생명 봉사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단별 연간 사회공헌 활동 우수 FC를 선정해 FC가 활동 중인 사회공헌 단체에 회사가 기부를 하는 등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출범 2년차인 올해를 사회공헌활동의 원념으로 삼아 영업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보험업의 특성을 반영한 재능기부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의 전 임직원은 매월 급여의 1%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임직원 급여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전체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는 이 활동을 통해 모인 기금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토탈케어 사업, 명절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사랑나눔 자선 음악회,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2016-06-16 16:23:5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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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VIP 고객 위한 '상속·증여·가업승계 세미나' 개최

DGB생명은 15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VIP고객을 위한 사례중심의 '상속·증여·가업승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세무법인 충정의 양정훈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상속·증여와 가업승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또 DGB생명 임원진과 지역단장 등은 VIP고객과 만찬을 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DGB생명 수도지역 영업점 고객 중 전문적인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등에 대한 니즈가 높은 VIP 고객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국 DGB생명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액 자산가의 경우 과도한 상속세 부담에 대비해 증여·상속 전략을 미리 짜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미나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지난 4월부터 우수고객 대상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인 'DGB안심케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턴 분기별로 우수고객 초청 원데이 쿠킹클래스, 우리 아이 서울대학교 보내기 강좌 개최 등 다양한 주제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추진한다.

2016-06-15 17:27:2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