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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VIP·기업고객 공략 위한 재무설계사업단 출범

DGB생명은 지난 21일 VIP와 기업 고객에 대한 중점 관리를 목표로 대구 수성구에 재무설계 사업단을 출범하고 FC지점 3곳(달구벌VIP지점, 황금VIP지점, 범어VIP지점)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무설계사업단은 DGB생명 출범 이래 전속 설계사 채널에 부유층과 기업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한 첫 사례이다. 지점당 20여 명 이상의 고능률 설계사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VIP고객 재무상담 프로그램과 기업보장 분석 등 전문적인 자산관리와 생명보험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재무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각 지점별 FC에게 연결해주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DGB금융지주의 영업 텃밭인 대구에서 설립된 만큼 대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강연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체 CEO 등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량 재무설계사업단장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재무설계사업단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폭 넓고 다양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DGB생명만의 강점과 탄탄한 고객 기반을 갖춘 대구은행의 시너지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GB생명은 이번 출범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부 받은 쌀 50포대를 지역 내 소외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대구 수성구청에 기증했다.

2016-06-23 09:40: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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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서울시, 전성기힐링캠프 MOU 체결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시니어 건강증진 프로그램 '전성기힐링캠프' 확대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라이나전성기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서울시와 원활한 업무 진행을 약속하고 서울 시민 정신보건 증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참가자 모집에 적극 협조하고 재단은 보다 의미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자 사후관리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성기힐링캠프를 적극 홍보하며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정신보건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전성기힐링캠프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체험, 재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전성기힐링캠프가 시니어들에게 제2의 인생, 행복한 전성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와 함께 우리 사회 발전을 이끌어 온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성기힐링캠프는 50~65세 베이비부머를 위한 힐링여행으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50대 이상 세대의 건강한 삶과 우울증 예방을 위해 마련한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총 50회, 1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이는 각 자치구 보건소에 전화나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전성기힐링캠프에 참가한 시민들을 '시니어 봉사단'으로 위촉해 힐링캠프를 통해 되찾은 희망과 감사를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준비 중에 있다.

2016-06-23 09:39: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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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직원 아이디어로 고객중심 경영 실천한다

ING생명은 혁신 문화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임직원 제안 제도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아이디어 발전소'라는 이름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제안 제도는 임직원 누구나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등록할 수 있다. 회사 내 아이디어 관련 부서에서 직접 심사하여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모든 심사는 실행을 전제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 또한 인트라넷에 공개된다.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참여도와 제안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트라넷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제안 제도 시행 이후 최근까지 임직원 355명이 총 2312개의 아이디어를 냈다. 매월 평균 1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중 17.4%인 400건이 채택돼 실행되었거나 실행을 앞두고 있다. 접수된 내용은 업무 시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것부터 프로젝트성 아이디어까지 다양하지만 대다수는 고객 서비스 개선과 관련된 것들이다. 최근 결정된 연간제안대상도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행가능성, 재무적인 영향 등을 고려하고 고객서비스 증진에 크게 기여한 아이디어에 가점을 부여해 심사했다. 완전판매를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청약제도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등 고객서비스 관련 업무개선을 제안한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CEO 표창과 함께 특별 보너스를 받는다. 이성태 PR&커뮤니케이션실 전무는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실행 덕분에 제안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회사의 고객중심 경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2016-06-22 17:31: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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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가입자 초청 포럼 개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회사 변액보험 가입자를 초청해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자산배분, 장수의 이점을 살려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팀장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어떤 자산을 선택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의 강의에선 저금리·저성장·고령화라는 '2저(低)1고(高)'시대에 전략적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이어 위득환 고객자산운용팀장은 효과적인 변액보험 상품운용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입각한 안정적 장기 포트폴리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변액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에셋생명의 투자 철학을 전달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며 "저금리·저성장의 기조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따른 올바른 변액보험 투자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변액보험 3년 총자산 가중평균수익률 13.82%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국내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 능동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MVP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변액보험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해외투자 자산 비중은 지난달 말 현재 60.2%로, 6.4%에 그친 업계 평균을 훌쩍 뛰어 넘는다.

2016-06-22 17:29:10 이봉준 기자
[자살보험금 논쟁](上)"보험금 지급, 배임…대법원 판결 따를 것"

자살보험금 지급 논란이 결국 업계 내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 대형사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있기까지 '버티기'에 들어간 반면, 중소형사는 하나둘 보험금 지급을 약속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자살보험금 지급이 앞으로 일 년은 더 걸릴 것이란 주장도 제기한다. 지난달 대법원은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약관에 기재된 대로 자살에도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자살보험금 지급 논란은 마무리될 것처럼 보였다. 다만 대형 생보사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소멸시효가 지난 건에 대해선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버텼다. 금융당국은 이에 보험사의 귀책으로 특약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멸시효가 지났더라도 추가 지급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보험사에 대해선 중징계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금융당국과 생보사간 입장차가 확연해진 가운데 중소형 생보사들은 잇따라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자살보험금 지급 논란이 결국 업계 내 의견 갈림을 가져온 것이다. 논쟁 초반 업계는 '지급할 수 없다'는 의견이었지만 여론이 점차 악화되고 사안이 장기화되면서 보험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지자 당장 경영이 어려운 중소형사들은 보험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중소형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자살보험금 지급은 워낙 입장이 다양해 완전한 합의를 이루기까지 앞으로 일 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미지급 자살보험금 2465억원, 총 2980건에 달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소멸시효 완성 여부와 상관없이 생보사들은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31일까지 14개 생보사에 대해 지급 계획서 제출까지 요구했다. 다만 신한생명·메트라이프생명·하나생명·DGB생명에 이어 지난 20일 ING생명까지 자살보험금 지급을 결정했다. 하지만 나머지 생보사는 '지급 유보' 방침을 밝혔다. 대형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보험 약관을 들여오면서 실수로 약관을 잘못 표기해 (자살보험금)지급 논란이 불거졌다"며 "자살은 재해가 아니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보험금 지급 유보 이유를 설명했다. 생보사들은 지난 2000년대 초 사망보험을 판매하면서 '재해사망특별약관'을 만들었다. 특약에 따르면, 보험가입 후 2년이 지난 뒤 자살할 경우에 일반사망보험금과 별도로 재해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다만 생보사들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재해사망보험금 논쟁이 가열됐다. 지난 2월 말 기준 현재 미지급 보험금만 2465억원, 총 2980건에 달한다. 지난달 대법원 전원 합의체는 "약관을 잘못 만든 것은 보험사들의 귀책 사유"라면서 "보험사들은 약관대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 논쟁은 사그라드는 듯 했다. ◆"배임 문제 따라…대법원 판결 따를 것" 당장 국제회계기준(IFRS4) 도입에 따른 충당금 마련도 벅찬 생보사들로선 자살보험금 지급 문제까지 겹치면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생보사들은 이번엔 시효 문제를 내세웠다. 소멸시효가 2년인데, 시효가 지난 뒤 지급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전체 미지급 보험금 중 소멸시효 기간이 경과된 건은 2003억원, 총 2314건이이었다. 전체의 80%를 육박했다.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당시 하급심에서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기 대문에 대법원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확정 판결이 나면 그때 줄 것"이라며 "근거도 없이 보험금을 지급했다가 나중에 배임 문제에 휘말리면 누가 책임을 지겠나"고 호소했다. 금감원은 생보사들이 자살보험금을 주지 않고 시간을 끌자 시효가 지나간 이상, 보험금 지급 책임은 생보사에 있다고 지적한다. 당장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생보사에 대한 현장 점검에 돌입해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겠단 강경한 입장도 보이고 있다. 보험사 감독 강화 차원임은 물론 더 이상의 권한을 위협받지 않겠다는 판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보험금 미지급 사건이 이런 방식으로 시효가 지난 것들"이라며 "생보사들이 '신의성실의 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생보사들은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업계 빅3'를 필두로 '뭉치기'에 나섰다.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대법원의 명확한 판결에 따르겠다는 것 뿐인데 감독당국이 무리하게 힘으로 밀어 붙이는 모양새라 우리도 불편하다"고 말했다.

2016-06-22 06:29:22 이봉준 기자
보험사 기업대출 65조 육박…"기업 구조조정 따른 부실 우려 대비해야"

정부와 금융당국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보험사 자산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19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보험사의 기업대출은 생명보험사 41조8950억원, 손해보험사 23조4490억원이다. 각 사를 통해 대출받은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신규대출이나 만기연장을 받기 어려운 곳일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보험사의 신용위험이 은행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용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4분기 은행권의 대기업 부실채권비율은 4.07%인데, 보험사에서 대출받은 기업의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험사의 기업대출 부실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며 "보험사의 부실대출이 증가하면, 충당금 적립 부담과 자본확충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 수익성도 악화될 우려가 크다. 주요 업종의 수익성과 생산성이 둔화되면 기업성 보험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기업성 보험의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일반 손해보험의 경우, 조선·해운업 등의 위축이 가시화된 지난 2012년 이후 월 보험료 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한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고용과 투자가 감소해 내수 위축이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론 가계의 보험·연금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보험과 연금자산 증가액은 지난 2012년 99조1778억원에서 지난해 93조1805억원까지 낮아진 상태다. 전 연구위원은 "구조조정의 여파가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단기적으론 비용을 절감하면서, 장기적으론 수익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인수 위험을 평가할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명보험사의 경우 고령자보험과 자산관리서비스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16-06-21 14:44:5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