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기사사진
라이프플래닛,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도입

라이프플래닛은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자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라이프플래닛 고객들은 보험상품 가입 후 초회보험료 결제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단, '꿈꾸는e저축보험' 제외) 라이프플래닛은 네이버페이 도입을 기념, 5월 한 달간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라이프플래닛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후 월납 보험료를 네이버페이로 처음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와 추가 2000원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보험 계약 유지고객에 한해 다음달 17일 본인의 네이버페이 계정으로 일괄 지급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첫 보험료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결제완료일로부터 30일 후 지급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네이버페이까지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생명보험과 모바일슈랑스를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웹과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회원 누구나 카드 또는 계좌정보를 한 번 등록해 놓으면 이후 결제시 간편 인증만으로 개인간 송금 및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로써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계좌이체 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

2016-05-05 15:16:0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AIA생명 제작 캠페인 동영상, 해외 유수 광고제 잇단 수상

AIA생명은 최근 열린 해외 유수 광고제에서 잇달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고 5일 밝혔다. 먼저 AIA생명이 제작한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라는 제목의 캠페인 동영상은 지난달 26일 '제20회 웨비 어워즈' 통합 마케팅 부문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올해 '웨비 어워즈'에서 국내 작품 중 본상을 받은 것은 AIA생명의 캠페인 동영상이 유일하다. 또한 AIA생명은 같은 영상으로 지난달 열렸던 '2016 프라하 국제 광고제(PIAF)'의 창의적 기술 적용 부문에서도 동상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작품이 프라하 국제 광고제의 창의적 기술 적용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A생명이 제작한 '기적의 목소리…'는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이 국내외 최고 음성전문가와 소리공학자들은 물론, 목소리를 직접 기부해 준 1만 명 이상의 일반인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둘째 딸의 생일에 생애 처음 생일 축하 노래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이후 한 달 만에 각종 SNS와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누적 조회수가 9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지난 1996년 시작,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웨비 어워즈'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세계 3대 웹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며, '디지털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프라하 국제 광고제'는 동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광고제다.

2016-05-05 15:15:3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당기순익 3048억원… ING생명에 숨은 성장 비결은?

ING생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빛을 발하고 있다. 28일 ING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6894억원의 신계약 보험료(APE)와 4조4988억원의 총수입 보험료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4504억원, 3조6874억원 대비 53.0%, 22.0% 증가한 결과다. 수익성 또한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해 ING생명의 당기순이익은 3048억원. 전년 2235억원 대비 36.3% 증가한 수치다. ING생명의 이 같은 변화는 지난해 채널 다각화와 상품 믹스(Mix)에 나선 덕분이다. ING생명은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기존 FC 채널에 판매를 치중(FC 92%, 방카슈랑스(BA) 8%)해왔다. ING생명은 이후 2015년 FC 56%, BA 39%, 보험대리점(GA) 5%로 판매 채널의 다각화를 이뤘고, 덕분에 채널간 균형성장을 이끌 수 있었다. ING생명은 또 보장성상품 판매를 늘려 상품 수익 구조를 개선시켰다. 회사는 지난 2014년 보장 39.7%, 변액 21.5%, 저축 38.7%였던 판매 상품 비율을 지난해 보장 51.7%, 변액 32.3%, 저축 16%로 바꿨다. 보장과 변액보험 상품이 각각 12%, 10.8%씩 증가했다. ING생명은 FC 채널 조직의 내실 강화에도 힘썼다. 덕분에 FC 생산성(+3%), 건당 보험료(+2%), 월평균 소득(+25.6%), 가동률(+4.1%p) 등 각종 지표들이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하며 'FC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각인시켰다. 지난해 출시된 ING생명의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회사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7월 31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는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지난 18일 현재까지 누적 가입건수 8만8332건, 누적 월납입 초회보험료 90억880만원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5 우수 금융신상품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ING생명만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ING생명 관계자는 "ING생명은 올해 회사의 중추인 FC 채널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채널로 우뚝 설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 중심의 상품 판매도 더욱 강화, 이를 위해 각종 제도와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달 출시된 '아이탐(iTOM)'을 통해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고객관리와 활동관리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16-04-28 17:04:5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45] 삼성생명 '생활자금 받는 변액종신보험'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은 물론 고객 본인과 가족의 노후생활비부터 질병 의료비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기능을 제공하는 종신보험 상품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삼성생명이 지난 18일 출시한 '생활자금 받는 변액종신보험'은 활동기엔 사망보장을, 은퇴 이후엔 생활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생활자금 자동인출'·'생활자금 보증지급'·'보험료 추가납입 확대' 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기본적인 사망보장은 물론 은퇴 이후 생활자금 마련에 대해 선택적 보장이 가능하다.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가입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 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이 매년 자동으로 지급된다.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 만큼 자동 감액되고 이후 발생하는 환급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이고 은퇴시점의 적립액이 6000만원인 경우, 은퇴 첫 해 사망보험금은 은퇴 전 1억원의 4.5%인 450만원이 감소한 9550만원이 된다. 첫 해 생활자금은 사망보험금이 감소된 비율인 4.5%를 그 당시 적립액인 6000만원에 곱한 270만원이 지급된다. 이후 사망보험금은 매년 450만원씩 동일한 금액으로 감소되지만 생활자금의 지급 비율인 사망보험금의 체감비율은 조금씩 증가, 그 당시 적립액에 곱해 생활자금으로 지급된다. '생활자금 보증지급'은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 악화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실제 은퇴시점에서 적립금이 해당 상품의 예정이율(보험료 이율)인 3%로 부리한 적립금보다 적을 경우, 3%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 동안 보증 지급한다. 이에 따라 적립기간 동안 투자수익이 높으면 생활자금을 더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최소한의 금액을 보증하게 된다. 또한 가입 이후 추가 납입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2배로 확대했다. 10년 이상 장기 유지시에는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2016-04-28 09:11:3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KB손보, '2016 희망봉사릴레이' 첫 출발

KB손해보험은 21일 오후 '2016 희망봉사릴레이' 선포식을 개최, 강남드림빌 거주 아동들에게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KB손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전영산 고객부문장 상무, 김태식 홍보본부 본부장, 사내 봉사 동호회 '하늘바라기', KB스타드림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KB손보의 '희망봉사릴레이'는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사내에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릴레이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임원은 해당 월 산하 봉사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 이후 다음 주자를 선정해 바통을 넘긴다. 양종희 사장의 참여와 함께 첫 발을 내딛은 '희망봉사릴레이'는 다음달 양종희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김경선 장기보험부문장과 김강현 개인영업부문장 전무가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종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비록 한끼 식사에 지나지 않지만 이를 통해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희망봉사릴레이'를 통해 자발적이고 성숙한 봉사문화가 회사에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6-04-22 15:01:4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보험금 늑장 지급하면 지연이자 최대 8% 부과

8개월간 누락된 보험금 491억원 주인 찾아 이달부터 보험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금 지급을 지연하는 경우 최대 8%까지 지연이자를 물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보험회사들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급일이 늦을수록 더 높은 지연이자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표준약관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보험사는 지급기일의 31일 이후부터 60일까지 보험계약 대출이율에 연 4%포인트, 61일 이후부터 90일 이내에는 연 6%포인트, 91일 이후에는 연 8%포인트의 지연이자를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기존에는 지연기간과 상관없이 지연이자가 5%로 동일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늑장 지급하더라도 불이익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생명·건강보험 등 대인보험은 보험금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에, 화재·배상책임보험 등 대물보험은 보험금 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 보험사의 지급관련 공시 항목도 확대된다. 보험금 지급관련 공시항목에 보험금 부지급 사유, 보험금 지급지연 건수·사유를 추가해 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대한 질적 평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종전에 주던 보험금의 지급을 중단하는 등 지급방침을 변경할 때는 고위 경영진의 승인을 의무화하고, 일정 금액 이하 보험금 청구 시 사본도 인정하는 내용의 다른 제도개선 사항도 상반기 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밖에 보험계약자가 보험금 청구를 지연하거나 누락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협회 홈페이지의 보험가입 내역 조회 항목을 종전의 회사명과 상품명, 연락처 등에서 계약기간, 계약상태 등으로까지 확대, 제공키로 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정당한 보험금 지급관행 확립 방안'의 세부과제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보험금 지급 누락을 막는 시스템을 통해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구가 누락된 보험금 491억원(20만4292건)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부당한 소송을 억제하기 위해 소송관련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 결과 보험사가 제기한 소송 건수는 2014년 5579건에서 지난해 4836건으로 13% 줄었다. 정액으로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을 부당한 사유로 감액해 지급한 보험사 4곳에 대해서는 지난 2월 과징금 총 54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보험사 보상담당 직원들이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덜 지급할수록 성과를 높이 평가받도록 설계해 논란이 된 성과지표(KPI)에 대해서는 각 보험사에 개선을 요구한 한편 올해 상반기 중 보험업계와의 간담회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완료된 제도개선 과제는 보험금 지급관행으로 정착되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며 "아직 진행 중인 과제도 상반기 중 완료해 소비자들이 개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3 15:45:08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中 안방보험, 동양생명 이어 알리안츠생명까지…'업계 5위권 도약'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지난해 동양생명에 이어 올해 알리안츠생명까지 인수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안방보험은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한국 알리안츠생명 법인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지분 100%를 인수했다. 안방보험은 이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알리안츠생명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알리안츠생명 한국 법인의 지난 1월 말 기준 총 자산은 16조7000억원 규모다. 국내 생보업계 11위 수준이다. 안방보험이 국내 보험사 인수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1조13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에 이어 알리안츠생명까지 인수함으로써 국내 생보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동양생명(22조5709억원)과 알리안츠생명의 자산을 더하면 39조2709억원이다. 이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에 이어 업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안방보험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안츠 생명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인수를 통해 한국에 추가적으로 투자를 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는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안방보험그룹의 투자 전략과 궤를 같이 하며, 앞으로 한국 금융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장기적 파트너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막시밀리언 짐머러 알리안츠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사 역시 "안방보험그룹은 알리안츠생명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자산운용을 더욱 강력하고 성공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6-04-07 16:34:5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수입차 증가로 車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

지난해 수입차 운전자가 늘면서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15년 자동차보험 할인형상품·물담보보장확대 수요 증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입차 개인용 보험가입대수는 전년 87만7000대 대비 26.1% 증가한 110만7000대를 기록했다. 개인용 수입차 가운데 대형차종 가입비중은 49.9%로 전년 53.7% 대비 감소했지만 중소형 차종은 같은 기간 43.9%에서 47.6%로 늘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승용차에 붙는 관세가 8%에서 4%로 인하되고 한·유럽연합(EU) FTA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유럽산 승용차에 대한 무관세가 적용되는 등 수입차 가격에 경쟁력이 붙으면서 국내 수입차 구입과 보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국내에 수입차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용 가운데 가입금액 2억원 이상의 비중은 72.5%로 전년 대비 16.2%포인트 늘었다. 3억원 이상 초고액 가입비중도 24.4%로 전년 13.2% 대비 11.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가입금액 역시 2억4055만원으로 전년 1억9181만원 대비 25.4% 증가했다. 자기차량담보에 가입한 비중도 73.5%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보험개발원은 또 개인용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 가입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국내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2013년 41.8%에서 2014년 42.7%, 2015년 44.2%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은 온라인채널과 할인형 상품 시장 확대, 외제차 판매 증가와 차량 고액화 등으로 대물배상·자차담보 등 보장이 강화되는 특성을 보였다"며 "보험업계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 변화 추이를 고객에 상세히 안내, 합리적 보험 가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4-07 15:32:0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