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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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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창립 54주년 기념행사 개최

동부화재는 4일 창립 54주년을 맞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가치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5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동차보험다원화·외환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부화재를 외형 12조, 총자산 34조, 800만 고객과 함께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손해보험회사로 자리잡게 한 전 임직원의 노고"라며 임직원들을 치하했다. 김 사장은 또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신지급여력제도·부채적정성 평가 등과 같은 새로운 제도와 규제의 도입, 상품과 요율규제 완화로 인한 경쟁의 심화 등으로 보험업계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맞이함으로써 손해보험 업계의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악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회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을 통한 안정화된 차별화를 이루어야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믿음과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총 449명의 임직원이 공로상·모범상·장기근속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방방카호남팀 배현순 팀장 등 3명은 30년 장기근속상을 받아 임직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6-10-04 12:55:19 이봉준 기자
의료서비스 이용 않는 당신…"본인부담액 차별 적용해야"

의료서비스를 과소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서비스에 따라 본인부담액을 차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보험연구원 오승연 연구위원이 발표한 '건강보험의 행동적 해이 개념과 적용'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과소이용하는 행태인 소위 '행동적 해이'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행동적 해이'는 의료소비자로 하여금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과소이용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의료서비스를 과다이용하는 '도덕적 해이'와 차별된다. 다만 둘 다 의료이용의 비효율성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당뇨병 환자라면 당 수치를 낮추는 약을 필히 복용해야 함에도 불구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이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를 과소이용의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오 위원은 "의료비 증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기존 건강보험 정책은 본인부담액을 높여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를 줄이는 데 집중해 왔다"며 "하지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과소이용하는 문제도 관심을 가지고 해결한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의료서비스에 따라 본인부담액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 의료서비스의 가치를 치료효과와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평가하고 가치가 큰 의료서비스의 본인 부담액을 낮춰 소비자의 과소이용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며 "소비자의 수요가 가격에 민감한 의료서비스일수록 본인부담액을 낮추는 데에 따른 후생증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03 14:03:1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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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車보험 한방진료비…안정화 방안은?

최근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급증으로 보험사들이 과잉청구 등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법령과 기준이 미흡한 비급여 한방치료를 안정화시키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3일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급증과 안정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5558억원으로, 건강보험(6.9%)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송 위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증가는 주로 한방진료비의 급증에 기인한 것"이라며 "특히 통원진료비의 경우 한방이 양방을 추월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양방진료비는 1조197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77%를 차지한다. 한방진료비는 3580억원으로 전체의 23%다. 다만 한방진료비 증가율은 전년 대비 32.7%로, 양방진료비 증가율(3.8%)의 8.6배에 달한다. 또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한방 통원진료비는 2797억원으로 양방 통원진료비보다 270억원 더 많다. 송 위원은 "자동차보험은 건강보험에서 비급여로 분류되고 있는 대부분의 한방치료를 보장하고 있으나 이 중 일부는 정해진 수가가 없고, 상병·증상별 표준화된 진료지침이 없어 과잉청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방첩약·한방탕전료·한방 관련 의약품·약침술·추나요법·한방물리요법 등은 건강보험제도의 요건상 급여로 인정하기 어려워 비급여에 해당되나 자동차보험에선 진료수가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한방첩약·약침술·추나요법 등에 대해선 수가가 마련되어 고시됐으나 한방 관련 의약품·한방물리요법 등은 수가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송 위원은 "한방 비급여 비중이 높은 자동차보험의 특성에도 불구 한방 비급여 진료비 과잉청구 통제 관련 법령과 기준이 미흡하다"며 "무엇보다도 상병·증상별 한방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해 심사 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방물리치료와 한방 관련 의약품에 대한 진료수가를 정해 고시할 필요가 있고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시적인 심사기준을 마련, 적용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10-03 14:03:02 이봉준 기자
車보험 가입 거부…공동인수 형태 보험가입자 2년 새 '폭증'

#. 직장인 이모(32)씨는 올 여름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려다 보험사로부터 "'쏘나타'이기 때문에 보험 가입이 안된다"는 황당한 말을 들었다. 자동차보험 인수거부를 당한 이후 이씨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보험사 공동보험에 가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씨는 "인수거부를 당하면 다른 보험사 가입도 사실상 어렵다"며 "보험사를 옮길 경우 통상 인수 기준이 엄격해지기 때문에 보험료가 배는 비싼 공동보험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보험사로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을 거부당해 보험사 8곳의 공동인수 형태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인수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시에는 약 3배가량 보험료가 인상된다. 3일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만7000건이던 공동인수 건은 2014년 9만건, 2015년 25만3000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개인용 보험의 공동인수 건수는 같은 기간 1만7000건에서 3만7000건, 13만건으로 2년 새 7배 이상 폭증했다. 박 의원은 "보험사들은 사고위험률이 높다고 판단되면 보험가입(단독 인수)을 거절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손해보험사들이 맺은 협정에 따라 보험사들이 보험계약을 공동으로 인수해 위험을 나누게 된다"며 "공동인수로 처리되면 일반 가입 때와 달리 기본보험료가 50% 이상 할증되며 경우에 따라 전체 보험료가 2~3배로 치솟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단독인수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는 52만원이었지만 공동인수 물건은 평균 147만원에 달했다. 박 의원은 "이와 같이 공동인수로 전환되는 기준은 보험사마다 제각각"이라며 "똑같은 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라도 가입한 보험사가 어디냐에 따라 갱신이 허용되기도, 공동인수로 넘어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보험사들은 직전 1년 간 2번 이상 사고를 낸 가입자의 경우 연령과 보험경력,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해 보험 인수를 선별할 수 있다는 등의 내부 기준을 둬 보험 인수를 자의적으로 할 수 있는 여지를 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보험인수 거절을 남발하고 적용 기준마저 제각각이다보니 최근 들어 관련 민원도 급증하는 추세다. 금감원이 접수한 자동차보험 민원 중 '계약의 성립 및 해지'와 관련한 민원 건수는 지난 2013년 260건에서 2014년 394건, 2015년 796건으로 2년새 3배로 늘었다. 이를 포함한 자동차보험 관련 전체 민원이 같은 기간 6470건, 8513건, 9764건으로 2년새 50%가량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훨씬 가파른 증가세다. 급증세인 소비자 민원에도 불구,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 개선으로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만 2조2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28억원(21.1%) 늘어난 수치다. 박 의원은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손실을 봤다고 하지만 공동인수 손해율만 보면 지난 2014년 114.9%에서 지난해 96.5%로 낮아져 사실상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폭증하는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전환 건수와 소비자 피해 가중에도 금융당국은 여태 문제 해결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금감원이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의 하나로 공동인수제도를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바뀐 것은 없는 상태다. 박 의원은 "보험사가 자의적으로 보험가입을 거부하면서 운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보험사 1곳에서 인수거부 당하면 무조건 공동인수로 넘어가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는 보험사 간의 담합 의혹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03 12:02:06 이봉준 기자
"사전·사후 금융보호활동 포함, 보험소비자 보호 원칙 제시해야"

"해외 주요국의 금융소비자 보호는 시스템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으나 금융소비자 보호 내용에서 사전적·사후적 활동을 포함하고 보험소비자 보호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금융규제 개혁과 보험소비자 보호' 세미나에서 미국·영국·호주 등 해외의 보험소비자 보호와 시사점을 살피며 이 같이 말했다. 주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미국의 경우 연방 정부 차원의 기구인 FIO(Federal Insurance Office)가 보험상품에 대한 감시기능을 수행하며 연방 정부 규제상 보험판매와 관련해 소비자보호 내용이 있다"며 "또 영국은 영란은행(BOE) 산하 PRA(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와 함께 독립기구인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가 금융행위를 규제하고 있으며 Consumer Insurance Act 2012에서 보험상품 거래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호주는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감독기구인 APRA(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가 있고 ASIC(Australian Securities and Investment Commission)가 소비자 보호 역할을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주 교수는 "이처럼 각국은 금융과 규제 환경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이 상이하나 독립된 소비자보호 기구가 존재한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는 사전적·사후적 규제를 모두 중요하게 여기고 행위규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정한다"고 말했다.

2016-10-02 12:22:01 이봉준 기자
"보험소비자 보호 위해 보험상품 공시제도 강화돼야"

"보험상품 사전규제 완화 혜택을 소비자가 누리기 위해선 보험상품 정보공시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보험연구원 변혜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금융규제 개혁과 보험소비자 보호' 세미나에서 효과적인 보험상품 공시제도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지난해 발표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은 보험규제를 사전적 규제에서 사후적 감독으로 개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변 연구위원은 "보험규제 개혁은 상품개발의 다양성 확대와 상품가격의 자율성 제고를 통해 보험회사의 질적인 경쟁과 혁신을 유도한다"며 "그러나 사전규제 완화의 혜택을 소비자가 누리기 위해선 소비자의 상품이해력, 상품 비교가능성, 판매자 신뢰성, 효과적 사후적 감독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변 연구위원은 먼저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정보의 단순화와 이용 편의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핵심상품설명서도 소비자의 상품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변 연구위원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인 '파인(FINE)'의 개설 등 최근 소비자의 금융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만 현재 보험정보 관련 웹페이지들은 너무 많은 양의 정보를 소비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로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편 저축성 보험상품의 핵심상품설명서는 보험상품의 복잡한 내용을 간략하게 축약하여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소비자가 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변 연구위원은 또 '로드맵' 시행 이후 비교공시가 강화되었으나 이해가능성이나 사용가능성 측면에선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변 연구위원은 "비교공시 강화를 위해 '보험다모아'가 개설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장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며 "다만 자동차보험이나 단독실손보험의 경우 비교공시 사용이 용이한 반면 기타 상품의 경우엔 소비자가 비교공시 내용을 이해하거나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 연구위원은 효과적인 정보공시를 위해 소비자가 공시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핵심확인사항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핵심상품설명서를 소비자가 상품을 이해하는 흐름에 따라 구성한 질의응답형으로 하고 시각적 효과도 고려하여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비교공시의 사용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를 종합·변형할 수 있는 선택엔진(정보의 조직화·단순화를 통해 소비자가 자신이 필요한 조건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의사결정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을 개발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6-10-02 12:21: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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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고객 이해 돕는 '쉬운 약관' 제작

ING생명은 고객이 계약한 상품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약관'을 만들어 이달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ING생명의 '쉬운 약관'은 고객이 가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고객이 꼭 알아야 하는 상품의 주요 특징과 계약 유지 시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은 별도의 섹션으로 앞 쪽에 배치했다. 특히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선 청구 사유 발생시 연락처와 절차, 필요서류를 안내하고 청구서의 작성사례도 사진으로 실었다. 아울러 약관을 담은 책의 크기와 글자 크기를 키우고 내용에 따라 아이콘을 사용하고 컬러를 구분했다. 약관의 중요한 내용은 글자 크기와 굵기를 다르게 하여 눈에 띄게 했다. 약관 내용 중 어려운 용어는 별도의 박스로 용어 설명을 덧붙였으며 변액보험의 경우는 약관에 사례를 추가하여 고객의 이해를 도왔다. ING생명 상품실행관리부 이구현 수석부장은 "내부 직원과 외부고객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쉬운 약관'을 만들었다"며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고객이 보유 보험상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쉬운 약관'은 '(무)모으고 키우는 변액적립보험 v2.0'과 '(무)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등 두 가지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ING생명은 고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여 '쉬운 약관'을 내년부터 전 상품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2016-10-02 12:13: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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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사회공헌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 실시

한화생명은 지난달 2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쌍봉초등학교에서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인베스트먼트·한화저축은행)들이 반기별로 연 2회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0년 충남 아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외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한다. 금융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경제교육도 실시한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쌍봉초등학교의 도서관 시설 정비와 장서지원,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는 가족독서마라톤대회와 독서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도서교육은 활성화되어 있으나 13년 동안 도서관 리모델링이나 별도의 지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됐었다. 한화생명 봉사단원들은 3개팀으로 나눠 오전에는 책꽂이 제작과 설치, 도서관 내 8000여 권의 도서정비작업 등을 펼쳤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경제교육도 실시했다. 오후에는 도서관 주변 페인트 작업, 학교 유리창 물청소 등 환경을 정리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단이 쌍봉초등학교 전교학생회장에게 100권의 경제도서와 14번째 경제도서관 현판을 전달하고 쌍봉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축하 연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도서관이 새롭게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본 쌍봉초등학교 진유빈(12)양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책을 읽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많은 시간을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보낸다"며 "내일부터는 깨끗한 책상과 의자에서 새로 들어온 책들을 읽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6-10-02 12:12: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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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보, 고액자산가 위한 프리미엄 정기보험 선봬

KB생명보험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경영인·임원·VIP 등 고액자산가를 위한 프리미엄 보험상품 '무배당 KB국민의행복+정기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배당 KB국민의행복+정기보험'은 평균수명 증가와 복합적인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개발된 상품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개인과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VIP고객 그리고 법인 경영인의 갑작스런 유고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 헷징 플랜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상품은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며 길어진 평균수명을 반영해 가입연령을 최대 70세까지로 늘렸다. 또 보장기간을 20년 만기, 80·90세 만기로 다양화했으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가능케 했다. 매월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금액이 연동되며 장기간 보험료 납입 시 6~10년까지는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4.0%를, 11년부터 납입완료 시 까지는 6.5%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상품은 미래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구조인 '경영인정기형'과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개인형'으로 구성됐다. '경영인정기형'은 5·10·20% 체증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시 선택한 나이부터 최대 30년까지 매년 사망보험금이 체증하여 최대 20억까지 체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형'은 체감형과 기본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체감형은 개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가입 시 선택한 나이부터 10년간 매년 5%씩 사망보험금이 체감되어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며, '기본형'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고객의 선택을 다양화했다. KB생명보험 상품개발 담당자는 "'무배당 KB국민의행복+정기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된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0-02 12:00: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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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KEB하나은행-여행친구TIP와 해외여행보험 MOU 체결

MG손해보험은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고객 혜택과 편의를 높인 해외여행보험을 런칭한다고 29일 밝혔다. MG손해보험은 이날 서울시 역삼동 본점에서 KEB하나은행, 여행친구TIP와 해외여행보험 업무제휴(MOU) 협약식을 가졌다. MG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상해·질병 사망, 실손의료비,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사는 KEB하나은행 환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해외여행보험을 제공하고 제휴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등 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 앞으로 MG손보는 보험과 보상서비스 제공을, 여행친구TIP는 시스템 운영관리와 고객지원을, KEB하나은행은 환전 고객 유치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내달 4일부터 여행친구TIP 앱(App)과 웹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만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제공하는 별도의 인증번호만 있으면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최대 80% 환율 우대와 보험료 10%를 페이백(하나머니) 받을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KEB하나은행과 대출상환보장서비스 MOU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인 만큼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삼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9 17:27:0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