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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3대 질병 보장 변액종신보험 선봬

교보생명은 사망뿐 아니라 3대 질병과 LTC(일상생활장해상태)까지 보장하는 '교보건강플러스변액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품은 변액종신보험으로 사망보장은 물론 사망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LTC 발병 시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액보험 최초로 주식과 채권 외에 파생상품(옵션)에 투자하는 구조화 펀드인 'K-커버드형펀드'를 탑재해 고객의 펀드 선택권을 다양화한 것도 눈에 띈다. K-커버드형펀드는 상승장의 이익을 일정부분 제한하는 대신 하락장에서 급격한 손실을 방어해 장기적으로 펀드 수익의 변동성을 감소시켜주는 중위험 중수익 펀드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상품은 보험금 선지급 비율을 차별화하여 고객의 질병보장 니즈에 맞게 상품설계가 가능하다. 경제활동기 유가족의 생활보장과 본인의 질병 발생 시 치료자금과 생활자금의 균형 있는 준비가 가능하다. 예컨대 1종(80% 선지급형)에 가입하면 3대 질병 또는 LTC 발생시 사망 보험금의 80%(1억 가입 시 8000만원)를 선지급한다. 2종과 3종은 은퇴나이(60·70·80세 중 고객이 선택) 전 진단시 사망보험금의 50%, 30%를 각각 선지급하고 은퇴나이 이후 진단 시 모두 동일하게 80%를 선지급한다. 교보생명 이창무 변액상품팀장은 "상품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과 더불어 저금리시대 변액보험의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건강도 지킬 수 있고 자산도 지킬 수 있는 생명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품은 고객의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유가족의 가계 상황이나 자녀 나이 등에 따라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생활비나 교육자금 월분할 또는 연분할로 수령 가능하다. 또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교보생명만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되고 가입금액에 따라 2.5%에서 최대 4%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3대 질병이나 LTC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016-11-14 10:52:16 이봉준 기자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보험산업의 변화 양상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보험업계가 개별 보험 소비자에 꼭 필요한 보장만을 담보하는 등 보험상품에 부가되는 서비스로 시장경쟁을 펼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보험연구원 김석영 연구위원, 이선주 연구원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과 보험상품 개발'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향후 4차 산업혁명으로 개별 보험 소비자가 필요한 보장만을 담보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최소한의 보험 상품만 가입하게 돼 중복가입이 최소화하게 된다. 그간 보험 소비자는 필요한 위험보장을 위해 여러 상품 을 구매해 왔다. 김석영 연구위원은 "보험회사들은 상품보장 범위와 가격을 가지고 경쟁하는 대신 헬스케어서비스와 같은 부가서비스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회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앞으로 보험 소비자 중심의 개별 상품 개발로 모든 상품의 계약자별로 보장 내역이 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계약협상에서 열위에 있는 보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패러다임도 요구된다. 김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보험회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평균적인 보험요율을 산출하여 표준화된 보험 상품을 판매해 왔다"며 "소비자 보호는 표준화된 보험 상품과 판매행위 공정성 측면에서 소비자 전체에 초첨을 맞춰 왔다"고 말했다. 예컨대 한 계약자의 특별한 보험금 지급사례가 있을 경우 금융당국은 전 계약자에게 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험회사에 요구해 왔다. 그는 "향후 개발될 보험상품은 계약자 중심의 상품이 되어 보장하는 위험과 보험요율이 계약자별로 차이가 생길 것이므로 개별 보험계약이 소비자에게 불공정한 계약이 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개별 보험계약을 금융당국이 모두 검토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에 대한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회사가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장착한 헬스케어서비스 보험상품을 개발할 경우 '의료법'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 하에 이에 대한 대책도 요구됐다. 김 연구위원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보험계약자에게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의료법'과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의료정보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범위가 현재 부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보험회사는 헬스케어서비스를 병원과 제휴하여 운영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과 함께 '의료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16-11-13 14:39:09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연금저축 가입자에 특화된 세제 도입 검토해야"

연금저축이 노후소득보장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금저축에 충분한 적립금을 쌓을 수 있도록 가입자에 특화된 연금저축 세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금저축 납입자의 연평균 납입금액은 327만원이다. 수령액은 월평균 28만원이며 수령기간은 평균 6.4년에 불과했다. 특히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연금은 월평균 61만원 수준으로, 1인 기준 노후생활비 90만원의 62%에 불과했다. 보험연구원 정원석 연구위원은 "이 같은 적은 수준의 월 수령액과 짧은 연구수령기간 등으로 인해 연금저축은 국민 노후소득보장에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처럼 연금저축의 연금수령 기간이 짧고 수령금액 수준이 낮은 이유는 연금저축 적립금이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3일 정 연구위원에 따르면 연금수령자 대부분은 세법상 연금수령으로 인정되는 최소 기간인 5년을 선택하고 있다.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세율 3~5%의 연금소득세로 과세되는 반면 연금수령으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세율 15%의 기타소득세로 과세된다. 가입자들은 일시금을 수령하고 싶지만 고율의 기타소득 과세를 피하기 위해 낮은 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최소 기간인 5년 확정기간형 연금을 선택할 것으로 풀이된다. 연금저축 적립금액이 적으면 이를 긴 기간 동안 수령할 경우 월 수령액은 매우 작아진다. 현재 적립금으로 5년간 매월 21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면 이를 15년간 수령할 경우엔 연금 수령액이 매월 7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긴 기간 동안 수령할 유인이 적어진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위원은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적립금이 적을수록 연금보단 일시금을 선호하는 현상은 퇴직연금의 수령방법 선택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연금저축이 노후소득보장에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납입의사와 납입여력 등을 고려해 연금저축 납입유인 제공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위원은 "연금저축 가입와 납입액은 세제혜택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가입자의 연령과 소득에 특화된 세제혜택을 제공한다면 연금저축 납입액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4050대는 노후소득준비를 위한 노력이 가장 활바한 시기이며 생애주기상 소득 역시 가장 높은 시기임에 따라 이들 계층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납앱액에 대한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한다면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적립금 확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016-11-13 14:38: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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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63계단 오르기' 이색 마라톤 대회 개최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63시티와 공동으로 이색 마라톤 대회인 '63계단 오르기 첼린지포러브63(Challenge for Love 63)'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 하는 '63계단 오르기' 대회는 63빌딩에서 개최되는 수직마라톤 대회로, 1251개 계단을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적인 기록경쟁 대회다. 남녀부문별 기록경쟁과 개성을 뽐내는 이색복장 등 2개 부문으로 펼쳐졌으며 중국인 대학생 기자단 50명을 포함 총 550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록경쟁부문의 남녀별 우승은 각각 7분 34초, 10분 1초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부 우승자는 영국인 클라크(27)씨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부 우승자는 지난해 2위를 하고 재도전한 박기형(39)씨가 차지했다.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플라자 호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친구의 권유로 직접 참가를 신청했다는 남자부 우승자 클라크씨는 "서울의 상징인 63빌딩을 한계단 한계단 오르는게 힘들었지만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평소 한강변 달리기를 통해 꾸준히 건강을 챙기고 있는데 내년에도 꼭 참가해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최장소 63빌딩을 모티브로 완주자 중 63번째 순위를 기록한 이승원(32)씨는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의 친필 사인 배트를 특별부상으로 받았다. 이색복장부문에선 미이라 복장을 입고 1251개 계단을 완주한 참여자가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 외 행운권 추첨을 통해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한화손해보험 캐릭터인형 차도리 쿠션, 러닝화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한편 '63계단 오르기' 대회는 지난 1995년 63빌딩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됐다.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세계불꽃축제'와 함께 63빌딩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6-11-13 13:56:05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실손보험 가입자라면 이것만은 꼭!

#. 가정주부 김미영(44·女)씨는 몇년 전 두 군데의 보험사에서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했다. 다양한 보장성 보험처럼 여러 개를 가입하면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험 혜택을 톡톡히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최근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한 김씨는 치료비 100만원을 두 보험사에 각각 청구했다. 그러나 치료비 100만원에서 실손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기부담금(10만원)을 공제하고 김씨는 두 보험사로부터 각각 45만원씩, 총 9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김씨는 이에 따지듯 보험사에 전화를 걸었지만 "실손보험은 중복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 내에서만 보장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씨는 "실손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이 같은 보장 내용을 미리 알았다면 손해가 없었을 것"이라며 후회했다. 김씨와 같이 실제 실손의료보험에 중복 가입한 이들이 꽤 있다. 그러나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만을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의 실손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초과해 보장 받을 수 없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중복가입이 되었을 때는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으로 부담하게 돼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중복가입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보험 가입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실손보험 중복 가입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장하는 부분과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실손보험은 모든 의료비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형수술과 같이 외모개선 목적의 의료비, 간병비, 건강검진, 예방접족, 의사의 진료 없이 구입하는 의약품, 의약외품(보습제·자외선차단제 등)과 관려해 소요된 비용 등은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어느 보험사에 가입하든 보장내용이 동일하지만 보험료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6-11-13 12:19: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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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심정지환자 응급처치 위한 앱 '하트히어로' 출시

라이나생명은 심정지환자의 생존을 위해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11일 심폐소생술 앱(App) '하트히어로'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국내에서만 한해 약 3만명의 심정지환자(2011년 2만4902건, 2012년 2만6531건, 2013년 2만8170건, 2014년 2만9282건, 2015년 2만9959건)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 중 골든타임(4분)을 놓쳐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선진국 대비(심폐소생술 통한 생존율 유럽 8.5%, 미국 8%, 한국 5%) 높은 것이 현실이다. 라이나생명이 출시한 '하트히어로' 앱은 심정지환자 목격 시 최단 거리에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자(하트히어로)에게 응급상황을 알려 골든타임(4분) 내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가 앱을 통해 '하트히어로'로 미리 등록해두면 심정지응급환자 발생 시 알람을 통해 환자의 위치와 응급상태 등을 확인해 쉽고 빠르게 환자를 도울 수 있다. 개발 과정부터 우리나라 대표 심폐소생술 협회인 심폐소생술국민운동본부 등의 자문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도 함께 참여해 심정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119신고 즉시 연결이 가능하며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병원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제공해 평소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의 심폐소생술 연습 횟수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자동심장충격기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앱 개발과 함께 우리동네 하트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심정지환자를 살리살리기 위한 움직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에 지난 1일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GS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구비하고 편의점 경영주에게도 교육을 실시하며 심정지환자 생존율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 한편 앞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재단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솔선수범 동참했다.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90% 이상이 교육을 수료하고 하트히어로로 등록해 위급상황에 대비할 것을 약속했다. 내년에는 5000여 명의 보험텔레마케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단 한명이라도 소중한 생명을 더 살릴 수 있다면 노력이 헛되지 않는다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그 동안 개인의 선택과 선의에 의존해왔던 심폐소생술이 '하트히어로' 앱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좀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1-13 11:52: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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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빅리거' 이대호 선수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빅보이' 이대호 선수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KB손보가 지난 2005년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추진해 온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하는 손해보험사로서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KB손보에서 초청한 3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 외에도 KB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에서 초청한 지역아동센터 내 청소년들이 함께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대호 선수는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준 '빅리거'로, 이날 힘든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강연이 끝난 뒤 이대호 선수는 그 자리에서 직접 사인한 야구공도 선물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꿈을 지켜온 이대호 선수의 이야기를 들으니 응원을 받은 것 같아 기뻤다"며 "오늘 느낀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꼭 꿈을 이뤄 이대호 선수에게 당당히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117명의 유자녀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상담,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정서적 유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6-11-13 11:52:05 이봉준 기자
삼성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05조…삼성증권 보유주 매입

삼성생명은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2조55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1조1784억원 대비 74.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1월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으로 순익 규모는 커졌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은 1조2345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16조609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종신·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일시납 저축성 상품 판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총 자산은 26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지급여력비율(RBC)은 388.3%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가치중심 경영성과 등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총 835만9040주(10.94%)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매입 가격은 이날 종가 기준 약 2900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은 19.16%에서 30.1%로 높아지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분율이 30.1%로 지분법 적용을 받게 됨으로써 양호한 투자 성과가 예상되고 삼성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활용한 적극적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며 "또한 삼성증권은 자본을 확충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지배주주 지분율이 변동될 경우 삼성증권 해외법인 소재국(미국·영국)의 사전 승인이 필요함에 따라 최종 거래는 두 국가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이뤄질 예정이다.

2016-11-13 10:50: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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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연말 봉사 개시

알리안츠생명 임직원 60여 명은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29길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연탄 3400장을 홀몸 어르신이 거주하는 가구 17곳에 직접 배달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올해 총 1만6000여 장의 연탄을 연탄 나눔 봉사활동 단체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순레이 재무부사장(CFO)은 "예년에 비해 올해 연탄나눔 참여가 많이 저조하다는 소식을 들어 안타까웠는데 회사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해 기쁜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우리가 전달한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도입해 매월 임직원과 설계사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금액에 회사가 일대일 매칭해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설계사가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한층 강화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6-11-11 09:49:4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