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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소호슈랑스 업무협약 체결

신한생명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단체인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소호슈랑스(SOHO surance)' 영업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호슈랑스는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사업자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채널이다. 양방향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영업으로, 신한생명은 현재까지 교육·의료·미용업계 등 다수의 단체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번에 신한생명과 협약을 체결한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전국 1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성형외과 전문의 단체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의료사업을 영위하면서 투자비용 없이 신한생명의 소호사업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신한생명은 향후 단체에 소호사업을 소개하고 신규시장 확대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소호슈랑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10년간 배타적 브랜드 사용권을 취득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호사업자는 겸업으로 보험 영업을 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개인사업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영업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11-24 10:54: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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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소셜미디어대상' 소셜마케팅·생보부문 대상 수상

흥국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소셜마케팅 부문과 생명보험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Life is Art'라는 콘셉트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실현한 결과 생명보험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전체 수상기업 중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소셜마케팅부문에서 흥국생명이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한국 인터넷 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을 위해 노력한 국내 200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흥국생명 소셜미디어 채널은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고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대화하는 '아트 데이(Art Day)'와 같이 오프라인 행사와 결합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은 물론 2030세대와의 소통 채널인 '청춘만세'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 기업 홍보 목적이 아닌 고객을 위한 운영방식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흥국생명은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에 더해 올해 인스타그램을 추가 개설하여 고객 접점을 늘렸다. 블로그는 매월 약 9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 컨텐츠마다 수십에서 수백개까지 댓글이 달리는 등 고객 참여도 높은 편이다. 페이스북 팬은 약 7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스타그램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4 10:54:27 이봉준 기자
연말 車보험료 '들썩'…흥국화재 개인용 평균 1.9% 인상

연말 자동차보험료가 또 다시 인상된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오는 26일부터 개인용·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9% 인상한다. 지난해 11월 자동차보험료를 올린 후 1년 만이다. 기본 담보의 경우 개인용은 14.0%, 업무용은 8.3% 인상한다. 다만 차량단독·대물확대·자동차상해 등 특약 담보의 경우 개인용은 7.8%, 업무용은 3.1%씩 내린다. 앞서 악사손보는 지난달 29일 개인용 차량과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를 각각 평균 0.5%, 4.7%씩 올렸다. 대형사들은 담보별로 보험료 조정에 들어갔다. KB손보는 지난 17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기본 담보 보험료를 8.0% 올렸다. 반면 자차담보 보험료는 10.6% 인하하여 전체 보험료 인상율을 0%에 맞췄다. 삼성화재 역시 지난달 11일 자차담보를 제외한 기본담보 보험료를 3.0% 올린 대신 자차담보의 보험료를 17.8% 인하하는 방식으로 전체 보험료의 평균 인상률을 0%로 유지했다. 업계는 다른 대형사들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보험료를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올 초까지 이어져 온 자동차보험료 인상 움직임이 1여 년 만에 재개하는 셈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소 안정됐지만 대부분 적정 손해율인 78%를 넘어서고 있다"며 "연말이 다가오면 다시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감독원은 올 3분기까지 손보사들이 손해율 개선 등으로 당기순이익 3조3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2조2979억원 대비 7336억원(31.9%) 증가한 수치다.

2016-11-23 15:58: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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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고객 유자녀에 해외봉사 후원금 전달

푸르덴셜생명의 라이프플래너들은 동료 간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눔 아카데미를 열고 모금액 2806만4258원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고 푸르덴셜생명이 23일 밝혔다. 모금액 전액은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 후원금으로 쓰인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나눔 아카데미는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이다. 우수 라이프플래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 아카데미의 참석자들은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데 이렇게 조성된 전체 기금은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들의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나눔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라이프플래너 782명의 참여했으며 총 42회 진행됐다. 나눔 아카데미를 통해 조성된 금액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일대일로 매칭한 금액을 추가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총 5600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푸르덴셜 나눔 아카데미는 프로그램이 처음 개설된 지난 2010년 이후 2015년까지 총 1억3900여 만원(재단 매칭금액 제외)이 모금되어 총 48명 유자녀들의 해외봉사를 지원했다. 2016년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은 내년 1월 초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며 총 14명의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들과 3명의 라이프플래너가 함께 한다.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은 "나눔아카데미 활동은 라이프플래너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서로의 역량도 강화하고 고객 유자녀들에게도 봉사의 기회를 전달하게 되는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보험금 지급 후에도 고객 유자녀들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생명보험의 진정한 가치와 희망을 전하는 라이프플래너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01년부터 고객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푸르덴셜 장학제도를 운영해 올 11월까지 총 772명의 유자녀들에게 18억4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6-11-23 15:57:36 이봉준 기자
실효된 보험계약, 보험금 줄여서 살릴 수 있다

#. A씨는 보험료 미납으로 실효된 계약에 대해 보험가입금액을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여 부활시키려 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약관과 내부규정에 따라 일단 기존 계약사항대로 연체이자를 포함한 연체보험료 전액을 납입하라고 요구하면서 부활을 거절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보험계약 부활 시 소비자가 원치 않는 일부 보장내용을 제외하거나 보험가입금액을 감액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보험료 미납으로 실효상태인 계약을 부활하려면 기존의 계약내용과 동일한 상태로만 부활이 가능하다. 보험계약 부활 시 계약자가 일부 불필요한 보장 내용을 제외하거나 보험가입금액의 감액을 원해도 3년 이내에 연체 보험료와 이자를 납입해야 보험계약 부활을 청약할 수 있었다. 아울러 부활 후에는 일부 보장내용 해지 등의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만 계약 변경이 가능했다. 올 1월~6월까지 부활된 계약건수는 147만건으로 전체 실효건(535만건)의 27.4%를 차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약자가 연체이자 납입부담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부활을 기피하고, 대신 보험을 신규로 가입하는 등 소비자의 부담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부활 시 계약내용 중 일부 보장을 제외하거나 보험가입금액을 감액해 부활이 가능토록 관련 업무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017년 상반기 중 보험사별로 관련 업무지침과 보험안내자료 등을 개선토록 추진하고, 전산시스템 변경 등이 필요 없는 경우엔 그 이전이라도 시정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일부계약의 부활이 가능해지면서 연체보험료 납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보험계약을 추가로 가입하는 대신 기존 실효된 계약의 부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3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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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무)NH프리미어운전자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NH농협손해보험은 가족 중 1명만 가입해도 가족 운전자 모두 보장되고 가입연령도 80세까지 확대한 비갱신형 '(무배당)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NH농협손해보험 출범 후 첫 획득이다. 배타적 사용권은 손보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17일까지 타 보험사는 농협손보의 '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의 '가족운전자담보'와 '담보전환제도'등이 포함된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가족운전자담보'는 가족 중 1명의 가입으로 운전면허를 소지한 가족(주민등록상 동거인 배우자·미혼자녀·친족) 운전자 모두 부상치료비, 벌금비용,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을 보장하는 담보다. 별도로 차량을 지정할 필요가 없어 가족여행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적용가능하다. '담보전환제도'는 '개인운전자담보' 가입 후 결혼이나 자녀 결혼으로 면허를 소지한 가족이 증가하였을 경우 '가족운전자담보'로 전환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보장혜택을 제공하고 계약유지의 편의성을 확대한 점 등이 심의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3 11:32: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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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NH스마트콜센터 구축

NH농협생명은 지난 21일 스마트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더행복한 NH스마트콜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NH스마트콜센터는 자동응답시스템(IVR)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IVR은 고객의 대표번호를 분석하여 통화 연결 시 고객 맞춤형 시나리오로 상담을 가능하게 한다. 실손중복가입과 같은 정형화된 상담내용을 시나리오화하여 고객과 상담사 간 피로도를 줄였으며 365일(07시~23시30분) 운영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고객과의 상담내용을 분석하고 지식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대화분석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과의 상담 녹취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키워드를 검출해 분류하여 사용빈도를 분석하고 고객 니즈를 검출한다. 또 상담 시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을 분석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키워드를 검출한다. 이렇게 생성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담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불만과 분쟁을 감소시킨다. 마케팅 성과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빅데이터는 지식관리시스템(KMS)에도 활용된다. 지식관리시스템은 고객과의 상담내용을 분석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답변내용을 지식(정확한 답변)으로 구축한다. 지식 구축에는 상담내용뿐만 아니라 사내공문·관련파일·과거답변내용 등 광범위한 데이터가 융합하여 고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오류신고·만족도 평가·메모 입력 등을 실시해 지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여 고객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NH농협생명 김기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은 "스마트한 현대 환경에 맞춰 고객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서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행복한 NH스마트콜센터'의 사명"이라며 "'더행복한 NH스마트콜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행복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16-11-23 11:32: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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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 실시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24명은 지난 22일 오후 결연 복지단체인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혜심원과 서울 강동구 천호1동에 위치한 명진들꽃사랑마을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한화생명이 밝혔다. 이날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율동을 배우고 생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생일상을 차려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해당 보육시설을 찾아 1~7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점토놀이·나들이 등의 촉감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분기엔 육아·교육·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봉사활동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한다. 이 외 본사 임직원들로부터 육아용품 기부를 받아 250여 개의 장난감·책·의류·인형 등을 기부하고 개인 사물함도 설치해 아이들이 각자 옷과 소지품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생명 부평지역단 신금순 계양지점장은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엄마의 마음으로 지난 3년간 아이들과 함께해왔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반기고 봉사자들도 아이들을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생명은 맘스케어 봉사단과 같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으로 지난 2014년 38명으로 시작했다. 봉사단의 취지에 공감한 FP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년 65명, 올해는 116명으로 확대됐다. 기존 혜심원에서만 진행되던 봉사활동도 지난해 명진들꽃사랑마을, 올해 광주시 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무등육아원 꿈뜨락 등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동 보육시설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11-23 11:32:34 이봉준 기자
생명보험재단, 25일 자살예방사업 세미나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오는 25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6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평가대회 및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해외 유명 석학과 관련 전문가·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다양한 자살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한국 자살예방사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생명보험재단 이시형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선 세로토닌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아리타 히데오 도호대학교 의학부 교수가 '자살과 세로토닌'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하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일본 정부의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일본은 과거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높은 편이었지만 국가차원의 체계적이고 강력한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여 2010년부터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다. 강연에 이어 한국의 대표적 자살예방사업인 'SOS생명의전화기', '청소년자살예방사업', '보고 듣고 말하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에 대한 성과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서기관, 신은정 중앙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자살예방사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하며 한국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1부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를 통해 2016년 사업 우수 지역을 시상한다. 이는 생명보험재단이 농촌 노인들의 농약 음독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2016년 현재 8개 광역 66개 시·군에 1만555개의 보관함이 설치됐다.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한 후 지역주민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고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여 농촌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시형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OECD 국가 중에서 10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는 한국의 자살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며 한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사회의 공통된 과제임을 공감하고 인식을 공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함께 고민하여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세미나가 실무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6-11-23 10:25:2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