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기사사진
현대해상-경기도교육청,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 업무협약 체결

현대해상은 경기도교육청과 지난 2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이석현 경영기획본부장과 경기도교육청 차근호 안전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개선과 안전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통학로 실태조사, 위험도 분석, 전문가 현장실사를 기초로 제작된 통학 안전지도와 교육용 컨설팅, 체험형 안전교육 등이 포함된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지도는 공사장, 어린이 사고발생지점, 무(無)신호 횡단위험, CCTV 미설치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종합적으로 표시해 보여주고 효율적인 동선을 분석해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물리적 위험노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루트를 안내한다. 또한 4월부터 경기도 내 10개 학교에 제공되는 체험교육은 스쿨버스·자전거 안전교육 및 소방안전, 지진대피요령 등 총 7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해상 이석현 경영기획본부장은 "어린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안전지도 설치와 체계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을 지난 3년간 서울시 104개 초등학교에서 시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도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3년간의 프로그램 시행 효과 분석 결과 학생들이 느끼는 종합 체감안전도는 2.2배 향상됐다. 아차사고(사고가 날 뻔한 경험) 발생률은 26.9% 감소했고 도보 통학생 1인당 통학시간(위험노출 시간)은 평균 15분에서 10분으로 약 5분(통학거리 환산 240m) 단축됐다.

2018-03-30 16:33:0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ING생명, 체력인증 연계 건강증진형 보험 출시

ING생명은 업계 최초로 국민체력100 사업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상품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고객가치를 증진한 것으로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과 '라이프케어 변액CI종신보험'을 개정해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의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가입고객이 체력 인증 및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가 신규 탑재됐다. 체력인증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국민 스포츠복지 사업인 국민체력100 인증제와 연계했다.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국민체력100은 근력·근지구력·유연성 등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등급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참여자수는 64만여 명에 이른다. 상품가입 후 고객이 1년 내에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방문해 체력을 측정하면 등급에 따라 월보험료의 최대 100%까지 현금으로 국민체력 인증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는 기존의 걷기 운동에 연계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에서 한층 진일보한 것이다. 또한 ING생명의 걷기운동앱인 닐리리만보를 활용해 1년간 일 평균 1만보 걷기를 실천하면 달성한 개월 수를 반영해 월보험료의 일부를 만보달성 축하금으로 지급한다. 이 같은 혜택은 보험에 가입한 이후 다음달 1일부터 만 1년 경과시점(말일)까지 닐리리만보 앱을 활용해 취득한 결과에 따라 주어진다. 체력인증과 만보걷기를 통해 환급되는 전체 보험료는 월보험료의 최대 1.5배 또는 50만원 중 적은 금액이며 보험유지 14회차 월말(13회차 유지상태 기준)에 지급된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중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 만큼 고객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체력인증 및 걷기운동, 핀테크를 결합한 보험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금융당국의 헬스케어 서비스 및 보험산업의 융·복합 활성화 정책, 체육당국의 국민 체력 증진 정책·인프라에 힘입어 개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위험률에 반영해 보험료 할인까지 연동할 수 있는 기반을 이번 상품을 통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018-03-30 16:32:5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신한생명, 모바일 간편 이용등록 서비스 실시

신한생명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신분증만으로 이용 등록 및 각종 업무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간편 이용등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스마트창구 앱(App)에서 이용등록과 업무처리를 하려면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증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공인인증서의 복사·등록·설치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호환 및 보안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되어 이번 스마트창구 앱 개편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탑재했다. '간편 이용등록 서비스'는 인터넷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 적용되는 신분증 스캔 방식과 유사하다.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을 설치하고 신분증 스캔과 이동통신사 인증과정만 거치면 간단히 이용 등록이 끝난다. 이번 스마트창구 개편은 간편 이용등록을 비롯해 최신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하여 편리함과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 최근에 실행한 지문인식·간편비밀번호 등 로그인 방식으로 원터치 로그인 되는 원스톱 로그인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 항목에 카카오인증을 도입했다. 또한 변액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최신 시장 전망과 이를 반영하여 펀드를 추천해주는 '신한 변액 엠폴리오(M-Folio)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는 가입한 변액보험의 속성과 제약조건을 반영하여 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불편했던 공인인증서 등록 절차를 신분증 확인으로 대체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블록체인 기반 신한금융 인증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03-30 16:32:4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KB생명, 변액연금보험 및 정기보험 출시

KB생명보험은 변액연금보험 '투자의힘(무)KB변액연금보험'과 피보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최대 41%까지 할인해주는 '(무)KB착한정기보험Ⅱ'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의힘(무)KB변액연금보험'은 업계 최초 최저연금적립금(GMAB)보증을 중도에 선택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최저연금적립금 보증을 고객이 직접 On&Off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계약자가 능동적으로 수익률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최저연금적립금 보증옵션은 연금개시 전 횟수에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 중 수익률이 상승하는 경우 성과보너스를, 하락하는 경우 격려보너스를 계약자적립금에 추가로 투입하여 수익률이 극대화 되도록 설계했다. 납입보험료 대비 해지환급금이 120% ~ 200% 범위에서 매 20%포인트 상승 시 마다 기본보험료의 100%씩 최대 500%의 성과보너스를 지급하며 납입보험료 대비 해지환급금이 90%~50% 범위에서 매 10%포인트 하락 시 마다 기본보험료의 20%씩 최대 100%의 격려보너스를 지급한다. 특히 KB자산운용과 협업하여 인공지능이 시장상황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선별하고 관리해주는 KB EMP AI펀드도 탑재했다. 계약자가 펀드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운용 중인 펀드수익률과 전월 Top3 펀드수익률 등의 정보를 담은 펀드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KB생명 관계자는 "기존 변액연금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시점마다 보증을 선택할 수 있어 수익률 관리에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무)KB착한정기보험Ⅱ'는 피보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할인폭이 커지는 건강체 정기보험으로 최대 할인율 적용 시 현재 출시된 정기보험 가운데 가장 저렴한 온라인전용 상품이다. 피보험자가 비흡연자인 경우 최대 26%의 할인율을 적용 받으며 혈압, BMI지수, 총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등의 수치가 회사에서 정한 수준에 해당할 경우 최대 41%까지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입 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금연 후 1년 경과시점의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40세 남자, 10년 만기, 전기납, 가입금액 1억원인 경우 표준체 1만3900원, 비흡연체 1만900원, 건강체 9900원, 슈퍼건강체 8200원 등이다. KB생명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하다. KB생명 관계자는 "온라인 상품에 걸맞게 가성비를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2018-03-30 16:32:17 이봉준 기자
雪雨보다 추울 때 車사고 더 많이 난다

강수량과 적설량이 많은 날보다 날이 추울 때 자동차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KB손해보험은 29일 최근 3년간 보험사 사고통계 및 기상청 기후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년간 자동차사고 빈도는 기온의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그 외 요소들의 변화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기업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겨울철로 갈수록 사고건수의 증가 폭은 커졌다. 특히 0도 이하부턴 온도가 내려갈수록 사고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0도에서 영하 1도로 떨어질 때 사고증가율은 1.9%였으나 영하 10도에서 영하 11도가 되었을 때는 0도 대비 25배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영하 15도에선 0도 대비 무려 100배 이상 증가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감소 및 자가차량 이용빈도 증가, 도로 결빙에 따른 미끄러짐 사고 증가, 타이어 공기압 감소 시 기울어짐 현상, 타이어 파손에 의한 사고 증가 등으로 기온이 떨어질수록 자동차사고가 증가했다"며 "반대로 기온이 0도 이상 올라갈 때 사고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강수량의 경우 80㎜ 이상일 때 사고빈도에 영향을 줬다.다만 강수량 증가 시 사고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뿐 기온의 경우처럼 사고빈도가 점차 증가하지는 않았다. 이는 빗길 운전으로 사고가 늘어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저속 운전을 하거나 운행 자체를 하지 않아 사고가능성이 감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적설량은 사고 증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국내에는 드물지만 적설량이 80㎝를 초과할 경우 운행이 불가해 오히려 사고빈도가 감소하기도 했다. 해외연구 사례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벨기에에서 수행한 모델링 결과 온도가 낮아질수록 사고발생건수는 증가했다. 특히 영하의 온도에서는 사고발생건수의 증가 폭이 더욱 커졌다. KB손보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차량 사고에 대비해 차량 무상 점검, 긴급출동서비스 등 자사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3-29 10:39:53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보험연구원 심포지엄]사전 예방 및 건강관리로 질병부담 줄여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따른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사전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투자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험연구원 심포지엄에서 '건강관리 서비스의 사회경제적 효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홍 교수는 "정부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의료접근성을 개선하려는 '의료보장성 강화' 정책을 확대해왔다"며 "그러나 치료 중심의 의료보장성 확대는 질병부담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이용 증가에 따라 재정부담은 늘고 치료 및 의료접근성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의 효율성은 점차 낮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홍 교수는 이날 당뇨 예방 프로그램 도입의 경제성 분석 사례 연구를 통해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기반으로 한 예방 프로그램은 비용 대비 의료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가 크다고 진단했다. 홍 교수는 약 780만명의 국내 당뇨 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예방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을 경우 당뇨병 발병률이 감소하여 향후 30년 동안 발생하는 의료비 절감 편익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소득 증대 효과의 경제적 가치를 계산했다. 그 결과 당뇨 위험군에 대한 당뇨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그렇지 않을 때와 비교해 연간 17% 정도 당뇨 환자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의료비 절감 효과는 5년 후 연간 약 1480억원, 10년 후 약 2850억원, 20년 후 약 4520억원 등으로 예상됐다. 소득 증대 편익의 규모는 의료비 절감 편익보다 클 것으로 봤다. 5년 후에는 연간 약 4790억원, 10년 후에는 약 68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교수는 "공공적인 측면에서 볼 때 당뇨 예방 프로그램과 같은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에서 발생하는 편익의 경제적 가치는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서비스 제공 및 건강 정보 분석 등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길어진 노년의 삶이 질병의 고통과 의료비 부담으로 그늘지는 것은 그 누구도 바라지 않으며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건강수명 또한 연장될 필요가 있다"며 "사후 치료에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28 16:16:2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