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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연도대상 최초 남성 대상 수상자 탄생

- 강원 동해농협 윤순복 팀장, 9일 농·축협 연도대상 최초 남성 보험왕 등극 - 강릉중앙지점 지준옥 팀장, 10일 신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서 올해로 8번째 대상 수상 NH농협생명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에선 2017년 보험 판매 우수 농·축협 직원 140명과 사무소 50개소를 시상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강원 동해농협 윤순복 팀장에게 돌아갔다. 윤 팀장은 2017년 연도대상 동상의 자리에 오르며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작년도 보험판매건수 92건, 월납환산초회보험료 1억4900만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보험영업 2년 만에 2018년 대상의 자리에 올랐다.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 역사상 남성 대상 수상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무소부문에선 경북 대구축산농협이 5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NH농협생명 사무소부문 명예의 전당은 최근 5년 연속 1위를 수상해야만 입성 가능하다. 현재까지 단 2개 사무소만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석문농협, 서부농협, 둔덕농협은 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FC연도대상의 영예는 지난 2017년 보험판매건수 150건, 월납환산초회보험료 1억2500만원을 달성한 강릉중앙지점 지준옥 팀장에게 돌아갔다. 지 팀장은 2018년 연도대상 수상으로 총 8번 대상을 거머쥐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경기침체와 어려운 영업여건 속에서도 2017년 한해 동안 농협생명 상품을 고객과 만나게 해준 농·축협직원 여러분과 설계사 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실익제고를 위한 농가소득 5000만원, 보장자산 5000만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MG::20180411000112.jpg::C::480::지준옥 팀장(가운데)이 NH농협생명 FC연도대상에서 올해로 8번째 대상을 수상했다./농협생명}!]

2018-04-11 13:56:20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펫보험 '눈길'

국내 반려동물인구가 1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관련 시장 규모만 최대 6조원대로 전망한다. 다만 반려동물 양육 관련 시스템이나 서비스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등 반려동물인구에 부담이 큰 실정이다. 특히 반려동물인구 수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선 유기되는 반려동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등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9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되거나 유실되고 있다. 유기동물 세 마리 중 한 마리 꼴로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철망 안에서 죽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부 "반려동물 관리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실제 반려동물등록제 실시 등 국가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 저조한 등록률을 보이는 등 규제 강화와 함께 시민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유기동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최근 '펫보험' 상품이 반려동물인구의 눈길을 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펫사랑m정기보험'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본 케어, 호텔·수영장 이용권, 용품·교육 할인권, 건강식 샘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반려인 사망 시에는 갈 곳 없는 반려동물을 위한 위탁 보호·재입양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여 반려동물의 남은 여생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주인이 없으면 홀로 남게 될 반려동물을 걱정하는 1·2인가구나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 외 삼성화재의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2', 현대해상의 '하이펫 애견보험' 등 반려동물의 상해 및 질병치료비 손해를 보장하는 펫보험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해보장 중심의 손해보험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반려인 부재 시 사후 보장까지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도 필요하다"며 "펫보험의 다양한 보장내용을 통해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11 11:25: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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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200조원 돌파…전년比 10.4%↑

지난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07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4%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이 많이 늘었다. 기업대출은 90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12조3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8조2000억원 늘어난 57조9000억원, 대기업 대출이 4조1000억원 늘어난 3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116조5000억원으로 1년 만에 6.1%(6조7000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이 4조원이나 늘었다. 연체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1%로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년 말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중소기업대출이 0.79%,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0.31%로 각각 전년 말 대비 0.3%포인트, 0.39%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년 말 대비 소폭(0.0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전년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0.31%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 역시 0.05%포인트 오른 1.3%로 집계됐다. 대출여신의 부실채권 규모는 9442억원이며,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0.45%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대출채권 규모가 다소 늘었지만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모두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며 "다만 향후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르모 보험사 가계대출 규모와 건전성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04-11 10:16: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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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엄마 맘같은 아이사랑보험' 출시

신한생명은 암·뇌출혈 등 주요 질병 보장과 더불어 수술 및 입원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줄인 '엄마 맘같은 아이사랑보험(무배당·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은 급부별 보장금액을 기존 상품에 비해 상향했다. 일반형과 저해지환급형(30%)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저해지 구간을 피보험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선택 가능하게 만들어 일반형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27.9%까지 저렴하다. 설정한 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을 수 있으나 저해지 구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같아진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보험기간 중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대장점막내암·비침습방광암 제외)으로 진단 확정시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말기만성폐질환으로 진단 시 각각 5000만원을 보장한다. 조혈모세포이식술·5대장기이식수술 등 중대한 수술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증세균성수막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로 진단 확정 시 각각 10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초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천식·급성 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입원급여금을 보장해준다. 재해장해에 대한 단계별 보장도 이뤄진다. 교통재해나 일반재해로 인하여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각각 1억원, 5000만원에서 해당 장해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또 50% 이상 80% 미만에 해당하는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매년 500만원, 80% 이상에 해당하면 매년 1000만원을 장해연금으로 20년간 확정 지급한다. 이 밖에도 재해골절 치료자금으로 골절 1회당 40만원을 보장하며 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대장점막내암·비침습방광암 등 소액암은 5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한편 장애인가족(5%), 다자녀가정(0.5~1%), 저소득층(5%)의 경우 주계약보험료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연금전환기능을 추가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가능하다. 신한생명 상품개발팀 김상모 팀장은 "아이들이 꼭 대비해야 할 질병 보장을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최근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며 "보험료 부담을 줄여 대중적인 소구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를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2018-04-11 09:28: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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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흥국생명, 2017 흥국 스타 어워드 개최

- 충청지역사업부 괴산지점 이옥순 FC 개인영업부문 챔피언 4년 연속 수상 -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 "영업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영업가족들의 노고에 감사" 흥국생명은 지난 10일 강원랜드 컨벤션홀에서 지난 한 해 동안의 영업실적 및 효율, 증원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는 2017 흥국 스타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조병익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영업가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업현장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현장 중심의 영업지원을 약속하는 의미의 '꽃 길만 걷게 해줄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직접 제작한 창립 6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등 흥국생명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2014년부터 개인영업부문 챔피언을 수상해 온 충청지역사업부 괴산지점 이옥순 FC가 2017년도 개인영업부문 챔피언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챔피언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외 TM부문 대상에는 광화문HM지점 이경희 TFC, 일생에 단 한번뿐인 신인상에는 FC 신인 금상 괴산지점 김순식 FC, TM 신인 금상 광화문HM지점 이유성 TFC가 차지했다. 조병익 대표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영업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힘들고 어려운 보험시장이 예상되지만 영업 가족들의 결의와 다짐이 함께 한다면 반드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2018-04-11 09:28: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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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부산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 체결

서울보증보험은 10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16일부터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을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으로 구분하여 730여 개 지역 기업에게 기업특성별 맞춤형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창업기업은 부산시 주관 유망기업 육성 프로젝트 기업군 중 대표 창업기업이며 인증기업은 히든챔피언기업, 전략산업선도기업, 향토기업, 우수기업, 글로벌수출스타기업 등 6개 기업군이다. 우선 창업기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과 이행보증보험 일부를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기업당 2년간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받는다. 인증기업은 이행보증보험 보험료 10% 할인,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 최대 30억원 확대를 지원받게 된다. 창업 및 인증기업은 공통으로 신용 및 거래처관리, 경영관리 등 기업신용 관리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보증지원 협약을 통해 부산시 선정 유망기업은 보증보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고 보증한도가 약 2900억원 늘어난다.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약 730억원의 무담보 특별보증이 지원되어 총 3630억원의 보증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이득영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는 최초로 보증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서울보증보험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보증기관으로서 지역 유망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이노·메인비즈기업, 우수조달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정부에서 중점 육성하는 중소기업에 지난해 연간 17조1461억원의 우대 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18-04-10 14:40:55 이봉준 기자
손보업계, 지난해 이어 올해 車보험료 인하 경쟁

지난해에 이어 올해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 할인 경쟁이 예상된다. 이달 들어서만 손보사 2곳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다만 꾸준한 손해율 상승으로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자보료 인하 여력이 적어 특약 할인율 확대 등으로 시장점유율 높이기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삼성화재는 11일 책임개시일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0.8% 인하한다. 지난해 8월 1.6% 내린 이후 8개월 만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낸 데다 사업비 부문이 크게 줄어 보험료를 내릴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 삼성화재·MG손보 자보료 인하 삼성화재의 잇단 자보료 인하는 최근 새롭게 취임한 최영무 사장의 경영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삼성화재에서만 30년 경력의 자동차보험 전문가로 업계 생리를 꿰뚫고 있고 회사의 경영방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취임 이후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특히 지난해 이후 소폭 낮아진 시장점유율에 위기감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6년 말 29.3%에서 지난해 말 28.6%로 0.7%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업계 내 자보료 인하 경쟁으로 대부분의 손보사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것과 비교해 삼성화재의 점유율 하락은 이례적으로 평가됐다. 이에 앞서 MG손보 역시 지난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4.5% 인하했다. 유례없던 최고 수준의 할인율로 당시 MG손보의 결정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현재 낮은 재정건전성으로 '매각설'이 끊이지 않는 MG손보의 파격적인 결정에 일각에선 '매각을 염두해 점유율 확대를 이뤄 인수가격을 제고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MG손보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동안 저조했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고객 스펙트럼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큰 폭으로 보험료 인하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 특약 할인율 확대로 경쟁력 강화 이달 들어서만 2곳의 손보사가 자보료 인하에 나서면서 경쟁사들 역시 가격인하를 검토 중이다. 특히 업계 1위 삼성화재가 움직이면서 대형 손보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도 삼성화재가 자보료 인하를 결정하면서 타사가 잇달아 가격을 낮췄다. 다만 개선된 손해율을 이유로 자보료 인하를 결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 겨울 손해율이 다시 급등하면서 일부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손보사들은 가격 인하 여력이 없어 특약 할인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당장 내달 1일부터 자동차보험의 블랙박스 특약 할인율을 현재 개인용 일부 차종 4%에서 7%로 확대한다. 업무용은 5%, 영업용은 1% 할인해 준다. 최근 들어 대부분의 차량이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메리츠화재의 블랙박스 특약 확대는 자보료 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외 현대해상은 오는 16일부터 자녀할인특약 범위를 세분화하여 할인율을 높일 예정이다. DB손보는 이에 앞서 지난달 자녀할인 특약 할인율을 5%포인트씩 올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의 자보료 인하로 경쟁사들이 보험료 인하를 살피고 있지만 추가적인 여력은 없어 보인다"며 "대신 특약 할인율 확대 등 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별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온/오프 합산·지난해 말 기준) 구분 / 시장점유율 삼성화재 / 28.6% 현대해상 / 19.8% DB손보 / 19.3% KB손보 / 12.5% 한화손보 / 5.2% 메리츠화재 / 4.8% 악사손보 / 3.9% 롯데손보 / 2.8% 더케이손보 / 1.9% 흥국화재 / 1.0% MG손보 / 0.2% 자료 : 각 사

2018-04-10 10:24:27 이봉준 기자
ABL생명, 변액보험 관리 도우미 ABL 브이플러스 서비스 도입

ABL생명은 변액보험 계약 및 펀드 관리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BL V+(브이플러스) 서비스를 자사 사이버·모바일 센터에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ABL 브이플러스 서비스는 고객들이 투자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 상품의 펀드를 관리할 때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쉽고 빠르게 펀드 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ABL생명 인터넷 고객센터인 ABL 사이버 센터와 ABL 모바일 센터를 통해 고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서비스를 통해 ABL생명 변액보험 펀드 중 기간별 혹은 투자유형별로 상위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해당상품 가입 고객 중 펀드 수익률 상위 10%의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펀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BL생명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ABL 펀닥터(Fun-d-octor)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외부 투자전문기관이 인공지능(AI) 기법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입한 변액보험 상품에 탑재된 펀드 중에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한편 가입한 변액보험 상품의 펀드변경 업무도 개선됐다. 원하는 펀드와 투입비율만 기입하면 손쉽게 펀드와 투입비율이 변경되고 변경하려는 펀드 관련 정보도 펀드명을 클릭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 알림 기능을 신청하면 자신이 가입한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목표에 도달했을 때 문자로 알림이 전송된다. 왕루이 ABL생명 CIO(부사장)는 "ABL 브이플러스는 투자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거나 펀드관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선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친화적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4-09 17:20:2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