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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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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글로벌 신용평가사 3곳 A등급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20일 S&P,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S&P와 피치는 한화손보의 신용등급을 A로, 무디스는 A2를 신규로 부여했다. 등급전망은 모두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국내 보험사 가운데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 전부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한 회사는 한화손보가 유일하다. 신용평가사들은 한화손보가 안정적 영업조직 구축을 통해 시장지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고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및 언더라이팅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이익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한화 금융계열사로서 모회사인 한화생명의 안정적인 지원가능성을 감안하여 이번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한화손보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및 투자자에 대한 객관적인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보 정승영 경영기획파트장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한 것은 한화손보의 우수한 시장 가치뿐 아니라 향후 성장 가능성 역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리스크관리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6-20 15:30: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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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행복한 직장 만들기

하나생명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하나금융그룹이 강조해 온 '휴매니티'에 기반한 임직원 간 즐겁고 원활한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테마(관심사별) 커피, 칭찬릴레이, 정시퇴근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실시하고 있는 테마 커피는 임직원들이 관심사별 주제를 선택하면 랜덤 매칭을 통해 임직원들 간 서로 소통과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업무 시간 중 회사 밖에서 티타임을 제공하여 평소에 이야기 할 기회가 많이 없던 직원들이 서로 만나 교류함으로써 회사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격주 단위로 선정하는 칭찬 릴레이는 추천인이 칭찬대상자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직접 골라 전달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크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정시퇴근 문화 확산과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저녁 6시 30분 전층 소등, 사내 방송을 통한 퇴근 알람, PC오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나생명 주재중 사장은 "평소 직원이 행복해야 손님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즐거운 직장에서 얻은 긍정의 기운이 손님 만족으로 이어지고 그 결실이 회사의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2018-06-20 14:34:1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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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1분기 보장성보험 부진에 초회보험료 급감

생명보험회사의 1분기 초회보험료가 40% 가까이 급감했다.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 실적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6조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초회보험료는 2조6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나 감소했다. 지난 2016년 이후 초회보험료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계약건수는 517만5000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과 세제혜택 축소 등으로 보험료 규모가 큰 저축성보험의 초회보험료는 감소한 반면, 보험료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보장성보험의 신계약건수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 초회보험료는 변액보험을 제외한 보장성, 저축성, 퇴직연금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보장성보험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 감소한 3502억원이다. 종신보험 시장 포화와 제3보험상품(치아, 유병자 등)의 판매 경쟁 등으로 규모는 다소 줄었다. 다만 저축성보험의 실적이 더 급감하면서 보장성보험의 비중은 13.4%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60.8% 감소한 1조587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중 역시 40.5%로 23.9%포인트 하락했다. 변액보험은 주가상승과 일시납상품 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7412억원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등은 4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작년 증가추세에서 올해는 감소추세로 전환됐다. 판매채널별 초회보험료는 방카슈랑스, 설계사, 대리점, 임직원 채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018-06-20 10:26:38 안상미 기자
車보험 손해율 악화…보험료 인상 누가 먼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악화를 거듭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주요 손보사는 지난해 손해율 개선을 이유로 잇따라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면서 보험료 인상 단행을 저울질 하고 있다. 어느 회사가 먼저 올릴 지 눈치만 보는 상황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대형 4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를 웃돌았다. DB손보가 82.4%로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고 이어 KB손보 82.0%, 현대해상 80.7%, 삼성화재 80.3% 등 순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모두 손해율이 악화됐다. 업계는 통상 적정 손해율을 78% 이하로 보고 있다. 해당 수준을 넘기면 자동차보험 판매가 수익이 아닌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대형사는 그나마 중소형사와 비교할 때 상황이 나은 편이다. MG손보와 더케이손보의 경우 지난 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어섰고 흥국화재와 롯데손보 역시 각각 88.5%, 86.4% 등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말 삼성화재를 필두로 전체 손보사가 평균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는데 이후 보험료 인상이 진행되지 않아 올 들어 계절적 요인과 함께 전체 손해율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문제는 이 같은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 보험사 간 출혈 경쟁이 올 들어 다시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삼성화재는 낮은 사업비를 앞세워 자동차보험료를 0.8% 추가 인하했다. 이후 타사 역시 사실상 보험료 인하 효과가 있는 할인 특약 등을 내세우며 시장 경쟁에 가담했다. 메리츠화재가 블랙박스 특약을, DB손보와 현대해상이 각각 자녀할인 특약의 할인폭을 확대하며 사고율이 낮은 우량고객 확보에 나섰다. 시장점유율 1%대에 불과한 흥국화재 역시 지난달 2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담보별 보험료를 조정하며 사실상 보험료 인하를 이끌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간 고객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보험료 인상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8-06-19 11:24: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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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창업·재취업 등 제2인생 무대 도전…'리본(Re-born)'"

- 라이나전성기재단,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2018 대한민국 50+ 라이프 키워드' 발표 - 김난도 서울대 교수 "나로 다시 태어나는 '리본(Re-born)'이 50+ 핵심 키워드" 지난해 8월 본격적인 고령사회(65세 이상 고령인구 14% 이상)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최근 들어 '신(新)중년'이라 불리는 50+ 세대가 주목받고 있다. 오늘날 50+ 세대는 중·장년층 혹은 예비 노인의 일부로 여겨지던 이전 세대와 달리 졸혼 등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며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이에 19일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50+ 세대의 라이프 키워드'를 조사·발표했다. 만 50세부터 65세 대한민국 남녀 총 1070명을 대상으로 관계, 정보, 사회활동, 여가, 소비 등 5가지 라이프 영역을 도출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검증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50+ 세대의 라이프 키워드는 '리본(Re-born)'으로 정의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의무와 부담에서 벗어나 그 동안 간과했던 나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직장생활과 자녀교육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창업과 재취업, 제2의 인생 무대에 도전하는 50+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50+ 대표 라이프 키워드 '리본' 설문 결과 50+ 세대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다른 일을 시작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대별로 분석하면 같은 50+면서도 55세를 기준으로 세대 차이가 두드러졌다. 55세 미만은 X세대, 이상은 베이비붐세대로 구분할 수 있다. '향후 다른 일을 시작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과 다른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한 50+ 세대는 35.9%로 베이비붐세대(25.2%)보다 10.7%포인트나 답변 비율이 높았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55세 미만 X세대는 자기주장과 개성이 강해 자녀 양육, 손주 양육 등에서 베이비붐세대와 가치관의 차이가 드러난다"며 "자녀와의 관계에서 전통적 가치관인 의무를 중시하기보다 독립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강해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X세대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생 2라운드를 위한 자격증으로는 조리사와 외국어 관련 자격증을 가장 선호했다. '기회가 된다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은?(중복 응답)'이라는 질문에 조리사 자격증(34.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뒤로 외국어 관련 자격증(34.1%), 공인중개사(32.0%), 바리스타 자격증(29.7%), 컴퓨터 관련 자격증(27.3%), 드론 기사 자격증(26.4%) 등이 뒤를 이었다. 중장비기사, 전기기사, 대형면허, 숲해설가, 여행전문가 등 기타 응답까지 포함하면 50+ 세대는 대부분 새로운 직업을 갖는 수단으로 자격증을 원했다. 버킷리스트(중복 응답)는 제주도 등 휴양지에서 한 달 살아보기(58.5%), 세계 일주하기(52.6%), 봉사 및 기부 등 사회에 의미 있는 일 하기(47.4%), 나만의 집 짓기(44.0%) 등 순으로 조사됐다. ◆ '나 자신'이 가장 중요…50+는 '깬세대' 또한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나열하세요'라는 질문에는 1순위로 '나 자신(53.9%)'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는 나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전통적 가치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대 소비트렌트분석센터는 "중년 세대를 흔히 부모, 자식 사이에 '낀 세대'로 보는데 오히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가는 '깬세대'로 보는 것이 맞다"고 해석했다. 각 순위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을 보면 남성은 2순위로 '배우자(21.8%)'를 꼽은 반면 여성은 '자녀(27.0%)'를 꼽았다. 또한 '며느리와 사위'가 '반려동물'보다 낮은 순위로 조사됐다. '며느리와 사위'를 꼽은 응답수도 56명에 불과해 사실상 50+ 세대에게 며느리와 사위 위주의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50+ 세대에서 새로운 결혼생활 방식으로 등장한 '졸혼'에 동의하는 정도는 고르게 나타났다. '친구가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그냥 서로 간섭하지 말고 각자 생활을 즐기도록 해봐'라는 응답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이혼이 쉽나? 좀 더 참고 살아봐(25.2%)', '졸혼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20.9%)', '이제 너의 인생을 살아도 될 때야(20.9%)'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별로 분석하면 남녀 차이가 두드러졌다. '참고 살라'는 응답은 남성(31.8%)이 여성(14.9%)보다 훨씬 많았다. '졸혼하라'는 응답은 여성(28.2%)이 남성(16.2%)보다 많았다. '이혼하라'는 응답 역시 여성(26.8%)이 남성(17.1%)보다 많았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관계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졸혼과 이혼에 훨씬 개방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남성은 같이 사는 방향으로, 여성은 졸혼이나 이혼을 권한 셈"이라고 전했다. [!{IMG::20180619000008.jpg::C::480::50+ 세대에서 새로운 결혼생활 방식으로 등장한 '졸혼'에 동의하는 정도는 고르게 나타났다./라이나전성기재단}!]

2018-06-19 09:28:4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