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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RPA 도입으로 업무 자동화

미래에셋생명은 7일 전사 35개 업무 43개 프로세스에 RPA(Robot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업무 자동화를 실현 중이라고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한 인슈어테크 시스템이다.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대량의 업무처리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RPA 도입을 위해 부서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기술검증, 적용업무 선정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신계약 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 심사 ▲고객 서비스 ▲융자 ▲퇴직연금 ▲인사 프로세스 등 35개 업무 43개 프로세스에 RPA를 우선 적용했다. 예를 들어 고객의 수익률 통계 산출 같은 대량 업무나 보험금 당일 지급 심사 등 반복적 알고리즘을 갖는 업무는 RPA가 자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단순 반복 업무를 RPA로 전환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대폭 개선됐다. 반복적인 업무 처리나 단순검증 시간이 줄어들었고, 오류 발생 가능성도 제로에 가깝게 낮아졌다. 미래에셋생명은 RPA의 검증된 효율성과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5월부터 적용 범위를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2차 사업에서는 영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조직의 체질 개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2019-05-07 16:11:2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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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스마트연수시스템 구축한 '라이프 파크' 오픈

한화생명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신설 연수원인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Life Park)'를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라이프 파크 오픈에 맞춰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연수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교육과정을 디지털화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강의실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두꺼운 교재나 유인물 등은 필요하지 않다. 태블릿PC 하나만으로 모든 교육진행이 가능한 '페이퍼리스 교육'을 추구한다. 출석, 강의평가, 설문조사도 태블릿PC에 구현된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하다. 라이프 파크는 교육생들에게 메모 노트만 제공한다. 전 교육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해 한화생명은 와이어리스(Wireless) 환경을 구축했다. 강의실뿐만 아니라 숙소동, 휴게실에서도 와이파이를 통한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주어진 과제에 대해 와이파이가 완비된 어떠한 장소에서든 상호 토론과 토의를 거쳐 최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스마트연수시스템 내 탑재된 양방향 학습지원 툴을 통해 어디에서든 담당교수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교육일정이 끝난 후에는 스마트연수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녹화된 강의영상과 디지털 학습자료 등 지난 강의를 복습할 수 있다. 이밖에 라이프 파크의 강의장, 숙소 등 시설관리에 대한 시스템을 전산화해 모바일을 통해 시설예약과 사용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교육실적, 학습 이력관리, 강의 평가, 설문조사 등의 모든 통계도 데이터베이스에 집적해 통계 분석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변준균 연수팀장은 "한화생명은 디지털금융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라이프 파크 연수원을 개원했고 스마트 기반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현재 58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간 1만2000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5-07 14:34: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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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1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신한생명은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에서 1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는 일정 시점에서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과 경영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AAA' 등급을 획득한 신한생명은 올해에도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 수준으로 나타났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보장성보험 판매 중심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생명은 장기안정성 중심의 보험영업,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 향후 시장상황 변동 시에도 현 수준의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위험 인수 관련 일관되고 효율적인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유지하고 있으며 방카슈랑스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대면채널과 텔레마케팅(TM) 채널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 사업비 효율성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로 부실 자산 규모가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내 경기 회복세 저하,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여신 부문 신용위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자산 부실화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낮은 상황이어서 향후에도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 장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해 지난해 말 이익잉여금 규모가 1조6000억원에 달하고 적정 수준의 보완자본을 활용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자본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더불어 ▲보장성보험 중심의 금리리스크가 낮은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 보험금 유출 대비 충분한 유동성 보유 ▲신한금융그룹의 우수한 지원여력 등을 앞으로도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강점으로 평가됐다.

2019-05-07 11:07: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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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교보생명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모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이해관계자 경영'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내놓은 이래 아홉 번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의 제목은 '사람, 그리고 미래'다. 보고서에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또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보호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투자자를 위한 경영활동 ▲생명보험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등 이해관계자별 핵심활동을 선정해 주요활동을 밀도 있게 기술했다.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 투명성 확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친환경 경영활동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 주요 이슈별 성과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기념사업들도 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다. 또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의 검증절차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유관기관, 투자자, 학계, NGO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19-05-07 11:06: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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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하이헬스챌린지' 서비스 확대

현대해상은 지난 2일부터 고객의 자발적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하이헬스챌린지' 대상을 전체 건강보험 신규 계약자(월납 보험료 3만원 이상)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보험에는 어린이보험, 가족모두생활보장보험, 단체보험, 단독실손 제외한 장기인보험 전체가 해당된다. 하이헬스챌린지는 기초 설문으로 개인별 건강관리 포인트를 파악해 총 35가지 커리큘럼에서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홈 화면 구글 Play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글로벌 건강관리 전문기업 눔(Noom)사의 건강 전문가 '하이헬스코치'가 1:1로 배정돼 앱(애플리케이션) 상담창을 통해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등 건강관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서비스 가입 후 걷기, 건강활동 기록하기, 콘텐츠 읽기 등 건강관리를 위한 간단한 미션을 달성할 경우 가입 후 1년 동안 매주 최대 1100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앱 내 포인트몰에서 커피, 영화상품권 등의 모바일 쿠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하이헬스챌린지 서비스는 현대해상 간편건강암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해 왔으나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했다.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19-05-07 11:06: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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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왜 사모펀드에 카드·손보를 팔았을까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은 모두 사모펀드(PEF)가 차지했다. 롯데카드의 경우 하나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의 양강구도가 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결과였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한앤컴퍼니로 결정됐다. 롯데그룹은 높은 인수가격을 우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를 재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에 매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국회에 계류 중인 중간금융지주회사법이 도입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선택이란 것이다.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는 고용안정을 걱정하게 됐다. 롯데그룹의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였다지만 통상적으로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되파는 사모펀드의 특성을 고려하면 몇 년 뒤 두 회사는 다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토종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알짜'로 평가되는 롯데카드 인수전은 반전을 거듭했다. 초반에는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의 양강구도로 예상됐으나 한화그룹이 인수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하나금융 인수가 유력해 보였다. 이후 우리은행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나금융과 우리은행 컨소시엄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둘 중 어느 쪽에서 인수해도 카드업계 판도는 크게 뒤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롯데카드 주인은 한앤컴퍼니가 차지했다. 롯데그룹이 높은 인수가격과 고용안정성 등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 인수금액을 100% 지분 기준으로 1조8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하나금융이 롯데카드 인수에 1조원을 쓰겠다고 밝힌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을 써낸 것이다. 다만 롯데그룹이 카드사의 지분 약 20%는 보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실제 인수가격은 1조5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손보의 지분 58.5%를 가져가는 JKL파트너스의 입찰가는 약 4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입찰가격뿐 아니라 임직원 고용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평가했다"며 "롯데카드는 매각 이후에도 20% 소수지분 투자자로 남아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의 다양한 제휴 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비싸게 되파는 사모펀드…롯데, 재매각 염두? 한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와 함께 토종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그동안 웅진식품, 쌍용양회, 한온시스템 등 굵직한 M&A(인수·합병)를 성사시켜 왔다. 다른 사모펀드에 비해 5~7년 정도 장기로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2001년 7월 설립된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부실 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성장했다. 이번 롯데손보 인수에 있어서 가격뿐만 아니라 대주주 적격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를 모두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고용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상적으로 사모펀드는 구조조정, 경영합리화 등 체질 개선 과정을 거쳐 재매각을 통해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먹튀(먹고 튀는)'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2013년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한 뒤 1년도 안 돼 임원 절반을 해고하고 전체 인원의 20%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이후 회사를 상장시키고 2018년 신한금융에 팔아 5년 만에 2조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다. 한앤컴퍼니는 롯데그룹의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였으나 MBK파트너스의 오렌지라이프 사례를 보면 고용안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각 과정 초기 롯데카드 내부에서는 고용보장이 유리한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더 선호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M&A 과정에서 피인수 기업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고용 문제"라며 "재매각 가능성이 높은 사모펀드의 특성상 인력감축, 희망퇴직, 이직 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재인수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향후 중간금융지주회사가 도입되는 등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사는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은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인 오는 10월까지 금융계열사를 매각해야 한다. 그러나 공정거래법이 완화돼 중간지주회사를 세울 수 있을 경우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등을 다시 살 수 있다. 현재 중간금융지주법은 국회 계류 중이다. 롯데는 우선매수 조항이나 콜옵션이 없는 '진성' 매각임을 강조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와 오는 13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심사를 거쳐 승인까지 이뤄지면 최종 매각은 오는 7~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19-05-06 15:43: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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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가정의 달’엔 꼼꼼한 ‘가족 보장’을 챙기세요

NH농협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맞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추천했다. NH농협생명은 먼저 부모님을 위한 건강보장 선물로 '간편한 백세시대 NH치매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최대 75세까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벼운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면제와 함께 매월 120만원씩 지급되는 간병생활자금이 부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유병자의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인 부모님을 위해 '농(임)업인 NH안전보험'을 추천했다. 농(임)업인 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유일하게 농협생명에서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의 농업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연 납부 보험료는 5만18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이 보험료를 부담하는 비율은 20% 전후다. 특히, 올해 신설된 농(임)업인 교통·재해·사망 특약은 1년에 4500원으로 교통재해 사망시1000만원을 보장해 농업인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했다. 또 NH농협생명은 자녀를 위한 보장 상품으로 '우리 아이 지킴이 NH통합 어린이 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주요 암 진단비 및 입원비 △화상 수술비 △응급실내원 진료 보장 등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에 대해 폭넓게 보장한다. 0세부터 최대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30세 보장과 100세 보장 중 선택할 수 있다.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급성기관지염 △폐렴 등 환경성질환의 입원비를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특약 등 다양한 특약도 포함하고 있다. 다자녀·다문화 가정의 경우, 특약보험료를 포함해 최대 3%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생명이 야심차게 추천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이 소중한 내 가족의 건강보장을 꼼꼼히 챙기는 따뜻한 5월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9-05-02 17:47:1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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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만 가는 가족의료비, 어린이보험과 효보험에 관심 집중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가족 의료비에 대한 대비책으로 어린이보험과 효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사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진료비 규모는 10년 전에 비해 2.2배 증가했다. 19세 이하 영유아·아동·청소년의 2017년 진료비는 6만5584억원으로 10년 전 대비 1.5배 증가했고, 65세 이상 고연령의 경우 27만1357억원으로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민총소득(GDP)이 66.4%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가계 의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은퇴 이후 경제활동이 없는 노년층에게 의료비는 큰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연령자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6년새 44.9%가 증가해 2017년 11만3612원을 기록하는 등 급격하게 늘어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소비지출 중 의료비의 비중은 6.4%에 불과하지만, 60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경우 의료비 비중은 11.7%에 달했다. 그러나 증가하는 의료비 부담에도 19세 이하 및 65세 이상 인구의 생명보험 가입비중은 타 연령과 대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 인구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비중의 9.4%인데 반해 생명보험 가입률은 전체의 2.0%였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는 전체의 39.0%인데 반해 생명보험 가입률은 전체의 8.6%에 불과했다. 최근 어린이 생명보험의 특징을 살펴보면, 미세먼지·스마트폰 등 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따른 보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보험의 경우 발병률이 높은 틱장애·아토피성 피부염·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 주요 질병을 보장함은 물론, 급증하는 미세먼지로 인한 중이염· 급성상기도감염·부비동염 등 환경 질환과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각종 안과 질환 등 생활환경과 트렌드가 변화해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강화됐다. 또한 교통 사고·유괴·납치·폭행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피해를 보상하는 한편, 성인이 되어서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각종 성인 중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와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효보험의 경우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추세며, 과거 고혈압·당뇨·경증질환이 있었던 유병자와 60~80대 고령자까지도 간편심사로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효보험은 치매 등 장기요양상태 환자에 대한 진단비와 생활자금, 간병케어 서비스 지급과 더불어 불의의 사고로 인한 장기요양상태 또는 중증·경증 치매에 대한 진단비 및 생활자금을 지급하고, 요양시설 상담 및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의 보험으로 연령별 집중위험 케어도 가능해졌다. 하나의 보험 상품을 통해 70세 이전에는 암 등 주요 성인병을 보장하고, 70세 이후에는 치매 등을 보장함으로써 연령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위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어린이보험과 효보험 등 가족 의료비 보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만큼, 각 생명보험사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므로 비교를 통해 적절한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9-05-02 17:47:05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