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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모바일 스마트창구 '건강검진정보 서비스' 리뉴얼

신한생명은 모바일 스마트창구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는 '건강검진정보 서비스'에 생체 건강나이 분석 정보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리뉴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검진정보 서비스는 지난 5월 신한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동의를 받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검진결과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평가 분석 정보를 통합·비교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종합생체나이, 신체, 혈관, 신장 등 기능별 생체나이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나이, 성별 등 각각의 속성별 개인의 건강등수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건강정보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체나이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출되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검진정보 서비스, 당뇨관리 수첩, 식단 제안 서비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웅그룹 자회사인 '바이오에이지'와 핀테크 기업 '투비콘'과 제휴를 맺고 협업을 통해 생체 건강나이, 주요 노화 요인 분석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개발했다.

2019-09-24 09:19: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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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예정적립금 보장 '스페셜변액통합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24일 사망보장은 물론 변액보험임에도 일정시점에 예정적립금을 보장해 안정성을 보강한 '한화생명 스페셜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 후 7년 시점에 예정적립금을 100% 보장해 변액상품이 가진 주식시장의 변동성 리스크를 보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정적립금은 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차감한 금액을 예정이율로 부리한 금액이다. 단 보험 종류, 연령, 납기 및 보험료 납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안정적인 운용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가입 후 7년 시점에는 변액보험에서 금리연동형 상품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보험료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과 장기유지 계약자를 위한 유지보너스 기능도 있다. 여유자금은 있으나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고객이라면 추가납입을 고려할 만하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납입 가능하다. 예기치 않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연간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7년 이상 유지된 계약을 대상으로 유지보너스 가산을 통해 더 높은 환급률을 제공한다. 또 피보험자를 본인에서 배우자, 자녀로 변경 가능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피보험자 설정이 가능하다. 수술, 입원, 암진단특약 등 30개 이상의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사망에 대한 위험보장뿐 아니라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면서도 환급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상품" 이라며 "추가납입,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으로 자금운용을 유동성 있게 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4 09:12:1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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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이사회, 매각 성사땐 인센티브 45억?

KDB생명이 최대 1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추진하는 등 매각 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KDB생명의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부 실사를 진행 중이다. KDB생명 매각 추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에도 매각에 실패할 경우 KDB생명의 새 주인 찾기는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매각 가격이다. 산은이 희망하는 매각가를 고려하면 KDB생명은 여전히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다. 시장에서도 KDB생명의 매각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하지만 산은이 경영진에게 매각 인센티브를 거는 등 매각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중국계 자본 참여 여부가 시장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오는 30일과 내달 4일 만기가 도래하는 1000억원과 4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차환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앞서 KDB생명은 2013년 9월에 1000억원, 2014년 4월에 4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자본확충으로 자본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보다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만기 도래하는 후순위채의 금리는 4.9%와 5.5%이지만 이번에 발행하는 후순위채 금리는 4% 초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후순위채 발행으로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분기 말 KDB생명의 RBC비율은 232.7%로, 향후 25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매각 작업만 4번째…걸림돌은 매각가 현재 산은은 KDB생명 매각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와 삼일회계법인을 공동 선정해 매각공고를 위한 매도자 실사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공식적인 매각 공고를 낼 전망이다. 산은은 KDB생명 매각 의지가 뚜렷하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KDB생명에 대해 "애초 인수하지 않았어야 할 회사"라고 발언하는 등 조속한 매각 추진 의지를 피력해 왔다. 최근 KDB생명은 이사회를 열어 매각을 완료하면 현직 경영진에게 성과 보수를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매각에 성공할 경우 매각대금에 따른 인센티브로 사장과 수석부사장에 최대 45억원을 주기로 한 것이다. 관건은 매각 가격이다. 앞서 3차례 진행됐던 KDB생명 매각 작업에 있어 최대 걸림돌은 높은 매각가였다. 산은은 지난 2010년 KDB생명의 전신인 금호생명을 인수할 당시 인수가격인 6000억원대 금액을 기준으로 잡고 있다. 게다가 약 1조원의 금액을 투입하면서 구조조정 등 경영 정상화를 진행한 상태여서 그 이상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를 적용하면 적정 인수가는 5000억원 이하다. 여기에 KDB생명의 시장점유율과 당기순이익,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생명보험업의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돈을 주고 매각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에는 산은이 국내가 아닌 중국 등 해외에서 매도자를 찾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매각주관사를 CS로 정한 이유도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산은이 KDB생명 매각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무관심할 정도로 사실상 매도자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9-09-23 15:38: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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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보험사 RBC비율 282.4%…DB·DGB생명, MG손보 '꼴찌'

올해 2분기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MG손해보험은 130%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19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2분기 보험사들의 RBC비율은 282.4%로 1분기(273.9%) 대비 8.5%포인트 증가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RBC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의미다. 보험회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추가로 순자산을 보유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생명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85.4%에서 296.1%로 10.7%포인트 상승했다. 손해보험회사의 RBC비율도 252.1%에서 256.9%로 4.8%포인트 올랐다. RBC비율이 개선된 것은 가용자본이 요구자본에 비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가용자본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기타포괄손익이 7조7000억원 증가하고 2분기 당기순이익도 1조6000억원 늘면서 9조7000억원 증가했다. 요구자본은 퇴직연금계정의 신용·시장위험액이 추가 반영되고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신용·시장위험액이 1조5000억원 늘어나면서 1조9000억원 증가했다. 국내 대부분의 보험사는 RBC비율이 100%를 웃돌며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 회사별로는 생보사의 경우 삼성생명(357.4%)과 교보생명(352.6%)이 300% 이상을 유지한 반면 농협생명(194.9%)과 흥국생명(193.8%), DGB생명(188.7%), DB생명(188.7%) 등이 200%를 밑돌았다. 손보사는 삼성화재(352.7%)와 서울보증(388.0%)이 300%를 훌쩍 넘었다. 반면 KB손보(193.3%), 한화손보(198.6%), 흥국화재(189.3%), 롯데손보(140.8%)는 200%를 하회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계획을 조건부 승인받아 오는 11월 말까지 자본확충을 마무리해야 하는 MG손보는 130%로 나타났다. 보험업법은 보험사가 RBC비율을 100% 이상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100% 미만인 보험사에는 적기시정조치로 강력한 경영개선을 요구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9-23 12: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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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통상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그러나 임시운전자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반면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본인,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한다.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이 상품은 유용하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라면 누구나 렌터카 이용 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의 경우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CDW)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차료지원추가특약'을 가입하면 내가 낸 사고로 인한 렌터카의 휴차료 역시 대물배상 지급기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다만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모바일 전용으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차를 소유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23 09:26:5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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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장기보험 판매 경쟁에 사업비율↑…보험료 부담 확대

보험대리점(GA)을 통한 장기보험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손해보험사의 사업비율이 급증하는 추세다. 사업비율 증가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이 22일 발간한 '보험회사 사업비율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 10곳의 사업비율은 2012년 26.6%를 기록한 후 2016년 22.8%에서 2017년 23.5%, 2018년 24.9%로 상승했다. 사업비율은 매출액(보험료 수입) 대비 사업비(신계약비+유지비) 비율을 말한다. 사업비는 보험회사의 영업활동에 지출되는 비용으로 수당, 점포운영비, 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인건비 등이 포함된다. 손보사는 장기보험의 신계약 증가로 신계약비가 늘면서 사업비 증가율이 보험료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사업비율이 증가했다. 지난 2017년과 2019년 사업비 증감률은 각각 7.8%, 9.04%이었으나 보험료 증감률은 4.43%, 2.87%에 그쳤다. 사업비율이 하락한 2016년에는 각각 3.62%, 5.85%로 보험료 증감률이 더 컸다. 특히 장기보험의 사업비율은 2016년 16.9%에서 2018년 20.2%로 3.3%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장기보험(퇴직연금 제외)의 원수보험료와 사업비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0%, 10.4%로 사업비 증가율이 원수보험료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회사 간 사업비율 편차도 늘고 있다. 손보사가 사업비 상승을 주도했다는 의미다. 최근 3년 동안 손보 사업비는 연평균 8.4% 증가했다. 이 중 신계약비와 유지비는 각각 11.2%, 6.5% 증가했다. 특히 신계약비 중 비례수당과 판매촉진비는 각각 연평균 7.3%, 28.5% 늘었다. 전체사업비 중 신계약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40.4%에서 2018년 42.5%로 증가했다. 장기손해보험의 전체사업비 대비 신계약비 비중은 2016년 63.7%에서 2018년 68.3%로 4.6%포인트 확대됐다. 손보 사업비 증가를 견인한 신계약비를 상품과 판매채널별로 구분해보면 상품 측면에서는 장기보험의 신계약비 증가, 판매채널 측면에서는 대리점 채널의 수수료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장기보험의 신계약비는 7조3000억원으로 손보 전체 신계약비의 80.1%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장기보험이 다른 손보종목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3년 동안 장기보험의 신계약비와 유지비 증가율은 각각 14.3%, 3.1%였다. 상품별로는 상해, 질병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신계약 성장이 신계약비 증가를 이끌었다. 손보 전체 신계약비 중 장기보험의 신계약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75.9%에서 2018년 80.1%로 4.2포인트 증가했다. 장기보험의 대리점 채널 신계약비는 2016년 3조2000억원에서 2018년 4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18.8% 늘었다. 해당 기간 중 일반보험의 대리점 채널 신계약비 연평균 증가율은 1.6%였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대리점 외 채널의 신계약비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1%, 8.0%였다. 특히 최근 3년간 장기보험의 대리점 채널 신계약비 항목 중 모집실적에 따라 보험설계사에게 지급하는 비례수당과 시책비 등 모집실적에 따라 보험설계사에세 하는 판매 촉진비 증가율은 비대리점 채널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대리점 채널을 통한 장기보험 비례수당은 2016년 2조3238억원에서 2018년 2조9495억 원으로 연평균 12.7%나 증가했다. 대리점 외 채널을 통한 장기보험상품 비례수당 연평균 증감률 6.3%의 두 배 수준이다. 이중 시책비 등 모집실적에 따라 모집인에게 지급한 판매촉진비는 2016년 6437억원에서 2018년 1조2336억원으로 38.4% 증가했다. 비대리점 채널 15.1%보다 2.5배 더 높았다. 김동겸 수석연구원은 "최근 손보 시장에서의 사업비율 상승은 시장점유율 경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사업비율의 증가는 단기적으로 보험영업이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비율 증가로 인해 보험회사 수익성 악화,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 확대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명보험사들의 사업비율은 2016년 12.9%에서 2017년 13.5%, 2018년 13.6%로 상승 추세다. 이는 손보사들과 달리 시장 규모가 위축된 영향이다.

2019-09-22 15:23: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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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좋은 보험 약관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와 19일 '좋은 보험약관 만들기 경진대회' 우수작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37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교수, 소비자단체, 기자 등 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8건을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금융감독원장상(상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생명·손해보험협회장상(100만원), 장려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는다. 대상은 암보험 약관을 타임라인, 도식화, 동영상 등을 활용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개선한 작품이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약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카카오톡 대화 방식을 이용해 계약체결, 보험금 지급, 면책 사항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약관을 제작한 작품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약관 내용 중 보장급부와 면책사항 등 주요 사항에 대해서 소비자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시각화·도식화한 작품도 우수상을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진대회 우수제안 내용은 앞으로 보험약관이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19 16:39: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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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 나서

NH농협생명 여종균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17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본격적인 수확철 맞이 농촌 일손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마을 주민과 벼 세우기 작업 등을 함께하며 농가 일손을 보탰다. 또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을 논의하며 농업인과 소통했다. NH농협생명과 외암민속마을은 2016년 11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으로 농가일손돕기 및 숙원사업 지원 등을 통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호교류를 실천해왔다. 여종균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것이 큰 행복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속적인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농촌과 소통하고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 태풍 '링링' 피해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면제 ▲대출이자 납입 12개월 유예 ▲대출 할부상환금 12개월 유예 ▲대출 기한연장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선 바 있다.

2019-09-18 15:38:3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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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삼성생명은 우편 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법령 등에 의해 반드시 우편으로 안내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체 우편 안내장을 2020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생명 고객은 보험 관련 주요 사항을 우편 형태로 전달받았다. 하지만 주소지 변경 등으로 우편이 전달되지 못하거나 타인이 안내장을 개봉해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는 고객의 휴대폰으로 안내장을 전달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간편 비밀번호를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구조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했다. 또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를 절감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고객에게 우편 형태로 발송한 약 2700만건, A4 기준 약 5000만장 이상이 당장 스마트 안내 서비스 전환 대상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등기우편을 받기 힘든 고객을 위해 향후 서비스를 등기우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등기우편에 적용되는 스마트 안내장은 본인인증 절차 외에 카카오페이 인증 절차를 추가해 보다 안전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9-09-18 15:38:2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