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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대상 액티브 시니어 전용 레저·여행보험 개발해야"

우리나라 고령층은 체육, 여행과 같은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 비율이 낮으나 참여하는 계층의 적극성은 오히려 높은 만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액티브 시니어 전용의 레저보험이나 여행보험 등을 개발·공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이 20일 발간한 '활동적 여가에 대한 고령층 참여의 특징'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의 경우 타 연령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여가 시간을 향유하고 있으나 여가활동의 유형은 상대적으로 비(非)활동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고령층은 평일에 60대는 3.6시간, 70세 이상은 4.8시간의 여가를 누리고 있어 국민 평균인 3.3시간보다 많았다. 휴일의 경우도 60대 5.4시간, 70세 이상 5.8시간의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어 전체 평균 5.3시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여가활동 참여는 타 연령대에 비해 휴식활동, 사회·기타활동, 문화예술 참여 등에 치우쳐져 있었다. 취미·오락 활동, 스포츠 참여 활동, 관광 활동 등 상대적으로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도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전혀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매일 체육활동을 하는 비율도 가장 높아 집단 내의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의 경우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34.4%로 나타나 전체 평균 28.0%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주 6회 또는 매일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비중도 전체 평균 대비 크게 높았다. 60대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운동 빈도가 전체 평균과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매일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비중은 8.1%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령층의 해외여행의 경우 타 연령대 대비 경험 비율은 낮게 나타났지만 해외여행 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면 고령층의 1회 평균 여행일수가 타 연령대에 비해 오히려 긴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의 경우 해외여행을 경험한 비율이 7.8%에 불과했으나 경험자를 대상으로 할 경우 1회 평균 여행 일수가 5.8일로 조사됐다. 60대의 경우 해외여행을 경험한 비율이 21.6%로 타 연령대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1회 평균 여행일수는 5.1일로 70대 이상 계층에 이어 가장 길었다. 이태열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고령층은 타 연령대와 대비해 체육이나 여행과 같은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 비율은 낮으나 참여하는 계층의 적극성은 오히려 높게 나타나 고령층 집단 내 상호 간 차이가 크다"고 분석했다. 고령층의 경우 일반적으로 건강 등의 이유로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도가 낮으나 일단 참여하는 계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오히려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보험의 역할을 소득과 건강 중심에서 여가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회사는 고령층의 여가활동 관련 상품 개발, 마케팅 시 고령층 상호 간에 건강과 생활패턴에 내재된 리스크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이나 여행 등 활동적 여가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전용의 레저보험이나 여행보험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소득이 낮은 고령층의 경우 여가와 관련해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만큼 지자체와 보험회사의 협업에 의한 고령취약계층 전용의 여가보험 개발·지원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고 밝혔다.

2019-10-20 14:58:3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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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변액보험 '베리굿100펀드' 국내외 투자 유형 수익률 1위

흥국생명은 자사 변액보험인 '베리굿자산배분형100펀드'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흥국생명 '베리굿자산배분형100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2019.1월~9월)은 18.1%로 국내외 투자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 상품은 인공지능(AI)이 직접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편출하는 인공지능 EMP(ETF Managed Portfolio·ETF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 펀드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대상 자산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또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둔 알고리즘과 개별 자산의 효율적인 변동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이번 수익률도 시장 상황에 맞게 적절한 ETF를 선택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합의 없이 유럽연합(EU) 탈퇴), 홍콩시위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베리굿100펀드는 시장 상황을 하나하나 모니터링하며 펀드 자산을 분배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EMP 펀드"라며 "흥국생명의 베리굿100펀드로 펀드 분배 편의성은 물론 변액보험의 수익률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10-17 08:56:5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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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캄보디아 방문해 안경 기부

라이나생명보험은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캄보디아에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안경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임직원 봉사단과 캄보디아 현지에 방문해 안경을 기부했다. 전문 안경사들과 함께 3일 동안 캄보디아 현지에서 취약 계층들의 시력을 측정하고 새 렌즈를 맞추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쓰지 않는 헌 안경을 모아 캄보디아의 저시력자들의 시력에 맞도록 안경을 제작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안경 가격이 월급의 절반 가량으로 큰 부담이다. 안경기부를 위해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캠퍼스 회원,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해 7월부터 약 2달간 총 만여개의 안경을 모아 총 998명의 안경을 제작해 기부했다. 안경 기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캄보디아 국립 기능대학 NPIC대학교도 적극 지원했다. NPIC의 안경학과 학생들이 직접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캄보디아를 대표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분기별로 테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NGO단체 '옷캔'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에게 겨울옷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할 경우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웹사이트인 전성기닷컴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2019-10-16 16:48:2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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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제17회 63계단오르기' 대회 개최

한화생명은 다음달 10일 '제 17회 한화생명63계단오르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63빌딩의 1251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행사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록부문 500명, 베스트드레서 130명 등 총 6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새로운 나를 만나는 1251개의 계단'이다. 계단을 오르며 삶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올해는 기록 부문과 베스트드레서 2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높이 249m, 1251계단의 63빌딩을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이색복장 부문은 베스트드레서, 노력가상, 지니어스상, 이날만큼은, 베스트커플상 등 총 5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색복장 부문은 슈퍼맨, 배트맨, 헐크 등 영화 히어로들과 게임캐릭터, 유명인사를 패러디한 참가자들이 이제껏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를 패러디해 아이언맨 복장에 짐을 나르는 대차를 썰매 삼아 참여한 참가자, 한화이글스 캐릭터 수리탈을 쓰고 힘겹게 계단을 올랐던 20대 여성 등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중 63명에게는 63빌딩과 관련된 상품을 시상으로 제공한다. 기록, 베스트드레서 2개 부문 시상 외에도 최고령 및 최연소 완주자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됐다.

2019-10-16 16:43:1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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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통화정책 여력 남았다"…'실효하한' 논란도

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1.25%까지 떨어졌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통화정책 여력이 남아있다"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두 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본 후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 "통화정책 여력 남아있다" 1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배포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를 놓고 단기간에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차단된 것이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이주열 총재는 "추가 인하 기대를 차단하기 위해 그런 문구를 넣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효과를 지켜본다는 것도 물론 실물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상당히 시차가 있지만 우선 일차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파급이 될 텐데 그런 전달경로가 우선 작동하는지 보는 것도 인하의 효과를 살펴보는 것 중에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얼마나 크게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주요 대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과 국내경제 물가에 미치는 영향,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또한 7월과 이달의 금리인하 효과 등을 지켜보며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 차례 이뤄진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일단 지켜보되 경제 여건이 더욱 악화할 경우에 대비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하지는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통화정책 여력이 남아있다고 밝히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낮췄지만 필요시 금융·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은 아직 남았다"며 "다만 향후 정책 여력이 더욱 축소된다면 그때 어떻게 할 것인지 금리 이외 정책수단의 활용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금리인하 효과 있나…'실효하한' 논란 한은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에 쏠리고 있다. 한은이 금리를 한 번 더 내려 연 1%로 낮춘다면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게 된다.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추가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 우리나라 경제가 내년에도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한은도 향후 국내경제 성장 흐름이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지난 7월 전망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데다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탓이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등 여러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한은의 내년 1분기 금리 인하 단행을 점치고 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은이 내년 1분기 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린 뒤 이후엔 경제지표를 보고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준금리의 '실효하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실효하한이란 통화정책 유효성이 상실되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비(非)기축통화국인 이상 기준금리를 0%대까지 내릴 수 없다. 이 총재는 "정확한 실효하한 수준은 확실치 않지만 어느 지점에선가는 실효하한이 존재할 것"이라며 "그 실효하한은 기축통화가 아닌 나라는 기축통화국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수준에 있을 것이라는 인식에는 금통위원들이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 지점을 '0.75%'로 보고 있다. 앞으로 금리를 낮출 기회가 두 번밖에 없다는 의미다.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기준금리가 실효하한에 근접한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자칫 통화정책 효과를 무력화할 수 있고, 지금의 경기 상황에선 통화정책이 부양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재 한국경제는 금리의 파급경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결정은 아니었다. 이일형 위원과 임지원 위원 2명이 금리를 기존 수준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금리동결 소수의견을 냈다.

2019-10-16 16:05:24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