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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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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미소 지은 보험사…RBC비율 관리 숙제

기준금리가 오른 데 이어 추가 금리 인상까지 예상되자 보험사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운용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다만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금리인상 배경에는 ▲금융불균형 위험 누적 ▲물가상승 압력의 높은 수준 유지 가능성 ▲견실한 경기회복 흐름 지속 전망 등이 꼽힌다.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만큼 가계부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올해 남은 두 차례의 기준금리 결정에서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보험사들은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보험사의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오르면 보험사가 보유한 운용자산의 수익 증가와 투자 손익이 개선된다. 기존 보유 채권보다 신규 채권 투자에 비교적 높은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손해보험사보다 고금리 상품 비중이 큰 생명보험사에는 역마진을 벗어날 기회라는 시각도 나온다. 생보사의 경우 손보사와 비교해 보유하고 있는 고금리 상품이 많다. 여기에 손보사보다 자산 규모도 커 금리인상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이 보험사에 자칫하면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도 크다. 금리인상에 따라 보험사가 이전에 보유하던 채권들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져서다. 기존 보유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면 자산평가에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곧 보험사의 지급여력(RBC)비율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RBC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때문에 RBC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56.0%로 지난 12월 말 275.0%와 비교하면 19.0%p 줄어 들었다. 생보사의 경우 297.3%에서 273.2%로 24.1%p 하락했다. 손보사도 234.0%에서 224.8%로 9.2%p 감소했다. RBC비율이 감소세를 보인 시점에서 기준금리까지 오르며 RBC비율 관리에 대한 보험사들의 부담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리인상은 보통 금융사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은행은 예대금리가 높아지고, 보험사는 보험료를 가지고 채권 투자를 하는데 채권금리가 올라가면서 자산운용률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한편에서는 기존 보유 채권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RBC비율 관리 등을 더 챙겨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1-09-05 12:32: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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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보장 강화

한화손해보험이 지바이크와 지쿠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상해보험서비스를 출시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공유 전동킥보드 플랫폼 기업 지바이크의 '지쿠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상해보험서비스를 출시한다. 1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퍼스널 모빌리티 상해보험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상해사고는 물론, 운행중 타인에게 상해 피해를 입혔을 경우 발생하는 벌금, 변호사선임 비용까지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과 지바이크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지쿠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 3자에 대한 대인, 대물사고를 보장하는 서비스를 제공 해왔다.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공유 킥보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 발생시 피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보험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한화손해보험의 퍼스널 모빌리티 상해보험 서비스는 지쿠터 월정액권인 출퇴근 부스터의 연계 혜택으로 제공하며,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지쿠터의 고객이 월정액권 구입한 후 1개월이다. 한화손해보험 퍼스널 모빌리티 상해보험 서비스는 지쿠터의 출퇴근 부스터 이용 고객이 출퇴근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환승해 출퇴근하는 모든 과정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상해사망·후유장해 ▲골절수술·진단비 ▲상해흉터 복원수술비 ▲대중 교통이용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벌금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500만원) 등을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고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도심 내 교통체증이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바람직한 효과에 반해 이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며 "회사는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고객들의 보호를 위한 보장을 강화하면서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02 07:35: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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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설계사 출신 직원 임원으로 발탁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목포본부의 박흥철 본부장을 사업가형 본부장 중 최초로 영업전문임원(상무보)으로 승진시켰다. 이는 영업전문임원 제도를 도입한지 약 1년 만에 최초이며, 정규직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의 형태의 영업계약직 신분으로써 임원으로 승격한 첫 사례이다. 메리츠화재는 영업활동에 대한 최상의 성과보상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사업가형 본부장제도를 도입했다. 또 설계사의 본부장 승격 제도를 도입해 영업만 해야 하는 만년 설계사에서 벗어나 상위 레벨의 영업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적 커리어의 한계를 폐지했다. 나아가 올 들어서는 일정 기준의 영업성과를 달성한 본부장은 출신이나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임원으로 발탁하는 영업임원 제도를 도입했다. 박흥철 본부장은 지난 2016년 12월 목포본부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매출 및 리크루팅 분야의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시행된 영업전문임원 인사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번 승격을 통해 차량지원, 의료비 및 건강검진, 자녀 학자금, 최고경영자 교육과정 지원 등 기존 임원들과 동일한 대우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매월 시행하는 경영회의에도 타 부문 임원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설계사도 객관적 영업 성과만으로 정식 임원이 될 수 있는 승격 제도를 갖춘 설계사의 천국"이라며 "조만간 2~3명의 영업설계사 출신의 본부장이 추가로 임원 승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02 07:33: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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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AI OCR 사업 협약…보험금 접수 자동화

조흥동 흥국생명 보험금실사실장(오른쪽)과 강지홍 로민 대표가 서울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AI OCR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지난 30일 서울 본사에서 로민과 인공지능(AI) 문서인식(OCR)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민은 자체 AI OCR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와 협업하며 문서 업무 자동화를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사업 협약은 AI OCR 솔루션 도입을 통한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 전반의 자동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수기로 입력하던 접수내용(진단명, 병원 및 치료내용 등)을 보험금 접수에 필요한 다양한 서식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해당 문자 정보를 추출하여 데이터 기반의 자동 접수를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금 접수 시 문서 정보를 수작업하는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서 로민은 흥국생명의 맞춤형 보험금 접수 자동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AI OCR 솔루션의 개발 및 구축을 담당하며, 이 시스템의 보험 기간계·이미지시스템 연동은 티시스가 맡는다. 양사는 이번 보험금 심사 업무를 시작으로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조흥동 흥국생명 보험금심사실장은 "로민과 같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갖춘 기업과의 협업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고객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8-31 15:34: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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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엄빠의 터닝포인트' 이벤트

신한라이프가 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부모님 세대를 대상으로 메이크오버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부모님 세대를 대상으로 '메이크오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라이프가 통합 법인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고자 고객뿐만 아니라 비고객까지 확대하여 기획한 행사다.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1870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최종 선정된 7팀의 가족에게는 호텔숙박권, 건강검진이용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메이크오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연을 신청한 자녀들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과정을 촬영한 영상에서, 반복되는 일상과 자녀들을 위한 삶만 살아온 '엄빠(엄마와 아빠를 함께 일컫는 신조어)'의 새로운 시작과 인생을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과 감동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벤트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전문가의 스타일링을 통해 패션, 헤어, 메이크업 등 새롭게 변화(메이크오버)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인생 2막을 알리는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준 자녀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고객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메이크오버 이벤트 영상은 신한라이프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8-31 15:34: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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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손해사정사·보험계리사, 공인영어시험 범위에 지텔프·플렉스 추가

공인영어시험별 합격기준/금융위원회 앞으로 재물손해사정사·보험계리사 시험시 인정되는 공인영어시험 인정범위에 지텔프(G-TELP), 플렉스(FLEX)가 추가된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공인시험별 듣기점수를 제외한 별도 점수기준을 마련해 청각장애인의 불이익도 해소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보험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인영어시험의 인정범위가 확대된다. 지금까지 보험계리사·재물손해사정사 제1차 시험시 인정되는 공인영어시험은 토익, 토플, 텝스로 한정됐다. 앞으로는 공인영어시험 인정범위에 지텔프와 플렉스가 추가된다. 아울러 공인영어 시험 종류별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별도기준을 마련한다. 청각장애인에게도 비장애인과 같은 합격기준이 적용돼 듣기평가점수를 포함한 공인영어시험 점수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에서다. 앞으로 두귀의 청력을 각각 80데시벨 이상 잃은 사람의 경우 별도의 합격기준을 부여한다. 청각장애인은 토익 350점이상, 토플 (PBT)352점이상 (IBT) 35점 이상, 텝스 204점 이상의 기준을 충족 하면 된다. 개정된 규정은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재물손해사정사 및 보험계리사 제1차시험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31 12: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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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아닌 필수'…핀테크 손잡는 보험사

보험사들과 핀테크 업체들의 협업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핀테크 업체들의 영향력이 커져가면서다. 보험사들의 협업 바람은 핀테크 업체를 넘어서 더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카카오페이와 제휴한 암보험을 내놨다. DB손보의 암보험 신상품은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플랫폼과 DB손보의 첫 번째 제휴 상품이다. DB손보는 향후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장기보험 계약 체결 시스템에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프로그램을 적용해서다. 이를 통해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NH농협손보도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비대면 전용상품 '(무)2040NH3대진단비보험'을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물론 휴대전화, 신용카드, 바이오 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부도 지원한다. NH농협손보, NH농협생명 등을 중심으로 카카오페이 청구서 및 납부도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 달 카카오페이를 활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알림톡 청구서 내 링크를 활용해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추가납입이나 자유납입 등 납부 범위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해당 서비스에 대출원리금 상환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보험료 외에 대출원리금 상환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다. 한화생명은 카카오톡을 통한 신용대출 서비스 지원도 나섰다.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통해서다.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에는 '한화생명 이지-피밀리(Ez-Family) 신용대출'과 '한화생명 VIP 신용대출' 두 가지 상품을 탑재했다. 해당 서비스는 한화생명 보험유지기간 18개월 이상, 만 26세 이상인 한화생명 보험 계약자다. 보험계약대출이나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주요 보험사들이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의 트렌드를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MZ세대 성장,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따른 디지털 기반 신상품과 서비스 창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특히 코로나19로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디지털 경험이 확대되며 보험사들이 핀테크와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디지털혁신팀 연구원은 "디지털 기반 생태계 형성에 따른 경쟁구도 변화에 대비해 생태계 내 여러 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08-31 09:43: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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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빅데이터 분석으로 업무개선 확대

NH농협생명이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NH농협생명은 30일 "지난해 완료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현업에서 필요한 분석 및 예측모형을 발굴해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위험률차 손익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위한 거래고객 세분화 등 분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분석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인재 확보와 전문적인 분석과제 연구에 힘쓸 계획이다. 이달부터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는 작년 하반기에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에게 개별 분석환경과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예측모형도 개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신계약 유지예측 ▲보험 추가가입 예측 ▲보험계약대출 예측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비대면 및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30 15:10: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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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00번째 광화문글판에 방탄소년단 참여

교보생명이 30일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협력한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공개했다. 이번 교보생명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은 '선한 영향력'이란 공통분모 아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하자는 공감대가 이뤄지며 성사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30여 년간 시민 곁에서 울림을 전해온 광화문글판의 사회문화적 가치에 공감해 흔쾌히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번째 광화문글판에 담긴 '춤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문안는 코로나19로 제약이 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졌지만 고단한 하루 속에서도 허락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광화문글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축하영상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아이콘인 광화문글판이 100번째를 맞이한 것을 기념해 문안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면하기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광화문글판이라는 매체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허락이 필요 없이 모두가 모여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방탄소년단이 광화문글판 100번째 문안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30여 년간 따뜻한 철학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시민 곁을 지켜온 광화문글판은 100번째를 계기로 '잇다(connect)'라는 콘셉트를 정해 더 많은 가치와 스토리를 연결하고자 시도한다. 교보생명 박치수 전무는 "100번째 광화문글판은 글판의 공익적 가치와 방탄소년단이 가진 선한 영향력,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더해져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며 "글판의 따뜻한 힐링 메시지가 글로벌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30 10:18:5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