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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설 앞두고 소상공인 1,100억 긴급 보증 지원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1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에 나선다. 전북신보는 오는 28일까지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전후 일시적인 자금 수요 증가와 장기화된 내수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이 커진 영세 자영업자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상공인으로, 신규 자금 지원과 함께 고금리 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환 상품도 함께 제공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신규 보증인 '소상공인 보듬자금 금융지원 특례보증'과 '시·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 있으며 기존 대출 상환 부담이 큰 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분할상환 특례보증', '민생회복 응급구조 119 특례보증'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민생안정 자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이 시급한 소상공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실제 부담하는 금융비용을 줄이고, 단기적인 자금 압박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신보는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보증 처리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 평균 7일 가량 소요되던 보증 처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적기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확보해 조금이나마 숨통을 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증 상담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관할 영업점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2-05 14:54:14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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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생방송 중 ‘외국인 처녀 수입’ 발언… 표현 논란 확산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주제로 열린 전남 서부권 타운홀미팅 생방송에서 한 기초단체장이 외국인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구소멸 대응책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지만, 표현의 적절성과 인권 감수성 문제를 둘러싸고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전남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정통합 관련 주민 대상 타운홀미팅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인구 감소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 과정에서 "통합을 추진한다면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대책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는 등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해당 발언은 행사 생중계를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김 군수의 발언은 산업 육성 중심의 정책만으로는 농어촌 인구 절벽을 막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는 맥락이었지만, 외국인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하고 특정 국가를 지목했다는 점에서 곧바로 문제 제기가 나왔다. 행사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인구소멸의 절박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이해한다면서도, 공개 토론 자리에서 쓰기에는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해 보인다" "외국인을 정책 수단이나 결혼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이 드러났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역 미래와 통합 전략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일수록 언어 선택에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비판이다. 질의에 답하던 강기정 광주시장도 해당 표현에 대해 "외국인 결혼과 수입 발언은 잘못된 것 같다"고 언급한 뒤 답변을 이어갔다. 사실상 공개 석상에서 선을 긋는 반응으로 해석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위해 마련된 서부권 순회 타운홀미팅으로, 도지사와 기초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 논의의 핵심 의제였던 인구소멸 대책이 한 발언을 계기로 표현 논란 중심으로 옮겨붙은 셈이다. 인구소멸이라는 위기 진단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공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어떤 언어를 선택하느냐 역시 정책의 일부로 받아들여진다. 해법 못지않게 표현의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라는 점을 다시 드러낸 장면이 됐다.

2026-02-05 14:50:1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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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 ‘전주 관광타워’ 기공 비전페스타 연다…미래 도시 비전 공유

전주의 산업 유산이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자광은 오는 11일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기공 비전페스타'를 열고 전주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전주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오랜 시간 전주 산업 발전의 중심이었던 옛 대한방직 부지가 주거·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단순한 개발 착공을 넘어 도시의 기억과 미래를 잇는 상징적 전환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은 주거와 상업, 문화, 관광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주의 도시 구조와 생활 반경을 확장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도심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새로운 도시 정체성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개발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기공 비전페스타는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청사진을 시민에게 공유하고 행정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비전의 가치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전주시민을 비롯한 내·외빈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전북도민은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행사는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며 전주지역 가수 양미경과 배경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주제 영상 상영, 사업 비전 소개가 차례로 이어진다. 특히, 시민의 시선에서 도시의 변화를 조명하는 '비전 토크쇼'를 통해 복합개발사업이 지역 경제와 일상에 가져올 변화를 보다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는 가수 박서진의 축하 콘서트와 전북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펼쳐져, 전주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상징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전은수 ㈜자광 회장은 "이번 기공 비전페스타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전주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과 함께 시작하고 지역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는 자광의 책임 있는 약속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에는 총 3,53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지상 49층·10개 동)를 비롯해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470m 높이의 관광전망타워와 200실 규모의 호텔, 도심형 공개공지 공원, 주민생활지원센터, 공영주차장 등 문화·공공시설도 함께 조성돼 전주의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2-05 14:49:29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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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이스에 85억원 투입…"글로벌 1위 도약" 선언

서울시가 11년 연속 '세계 최고 마이스(MICE) 도시' 위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머신러닝 컨퍼런스와 세계폐암학회 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발판으로 올해 85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넘버원 마이스 비즈니스 도시' 도약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5일 세계를 선도하는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 견인을 목표로 '2026년 서울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부터는 마이스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을 동반한 일반 출장자까지 타겟을 확장한 블레저 관광 확대 '서울 마이스플라자' 워케이션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도시'로 전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2024년 국제회의 개최도시 세계 3위에 오른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대형 국제회의, 인센티브 관광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의 전략 산업과 연계성 높은 의학, 공학, 과학, 경제 분야 국제회의 유치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최대 2억8000만원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설립한 마이스 민관협력체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회원사와 공동 세일즈로 미주·유럽 마이스 전문전시회에 전략적으로 참가하고, 국제정세 변화에 맞춰 중화권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 집중 마케팅과 특별 지원도 병행한다. 대표 전시회·국제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본격화한다. 서울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전시회는 최대 8000만원 직·간접적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참관객 성장률을 주요 평가 지표로 반영해 국제화를 촉진한다. 또한 서울 기반 국제회의(S-BIC)를 발굴, 육성해 서울에서 고정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서울판 CES', '서울판 다보스포럼' 같은 글로벌 대표 마이스 브랜드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비즈니스 방문객 체류 연장과 소비 확장을 위한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레저)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 애프터 비즈니스(SEOUL, After Business)' 프로그램을 도입, 도시 경험의 설계 단계부터 반영한다. 지난해 10월, 강서구 마곡동에 문을 연 '서울 마이스플라자'는 올해부터 '서울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 기능을 추가해 장기체류 비즈니스 관광객을 정밀 공략키로 했다. 또 마곡 R&D·의료 클러스터, 김포공항 접근성과 연계해 해외 바이어 미팅, 기술 데모데이, 글로벌 임원 라운드테이블 등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 생태계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업계 지원의 폭도 넓힌다. 관광·마이스 기업지원센터 상담 분야를 특허, 투자, 홍보 등으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마이스 운영 표준인 '서울형 마이스 ESG 2.0' 가이드라인을 정책 전반에 적용한다. 시는 또 마이스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효과를 포함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실태조사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예산 및 인센티브 설계, 정책 개선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마이스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유망 분야이자 핵심 산업"이라며 "비즈니스 관광객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해 '서울'을 세계인이 가장 먼저 찾고 싶어 하는 '글로벌 넘버 원 마이스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5 14:32: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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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 농공단지 기업에 최대 4,000만원 지원

전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도내 농공단지 입주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13개 시·군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술사업화 △마케팅 활성화 등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공정개선과 시제품 제작을, 마케팅 분야에서는 특허·품질인증, 홍보물 제작, 전시회 참가, 판촉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10%다. 선정 규모는 9개사 내외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10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참여기업의 평균 매출이 8.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체질 개선과 실적 개선 모두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전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을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공단지 노후화와 인구 유출, 산업 경쟁력 저하라는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4:29:26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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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규 세종대 교수, 고려인삼 성분 ‘진세노사이드 Rf ’남성형 탈모 억제 효능 규명

임태규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고려인삼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성분 '진세노사이드 Rf(Ginsenoside Rf)'의 남성형 탈모 억제 효능과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5일 세종대에 따르면, 임태규 교수 연구팀은 남성형 탈모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진세노사이드 Rf를 경구 투여한 군에서 모발 성장 주기가 유의적으로 개선되고, 모낭 수와 크기, 모발 굵기가 모두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억제된 모발 성장 환경에서도 뚜렷한 회복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진세노사이드 Rf의 작용기전으로 남성호르몬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 단백질의 안정성 조절 메커니즘을 새롭게 제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 Rf는 AR 단백질의 유비퀴틴화를 촉진해 단백질 안정성을 낮춤으로써, 남성형 탈모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호르몬 신호 전달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컴퓨터 기반 분자 모델링과 분자생화학적 검증을 통해, 진세노사이드 Rf가 탈유비퀴틴화 효소와 직접 상호작용할 가능성도 확인함으로써, 기존 탈모 연구에서 제시되지 않았던 새로운 분자적 조절 기전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Industrial Crops and Products'에 게재가 확정됐다. 해당 저널은 해당 연구 분야 상위 5% 이내(IF 기준), 저널 랭킹 2위에 해당하는 저명 학술지다. 이번 게재로 연구는 고려인삼 유래 기능성 성분의 학술적 완성도와 국제적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임태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고려인삼 고유 성분의 과학적 가치를 입증한 사례로, 향후 탈모 예방 및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임상 및 산업적 활용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5 14:1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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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디자인과 재학생 3명, '제20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대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미술대학 디자인과 재학생 김다인·이현서·홍예나 학생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한 '제20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 유무,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성과 공공성을 띈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성신여대 디자인과 학생들의 대상 수상작 'VeriBite'는 식품 알레르기 환자들이 외식 과정에서 겪는 알레르기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의사소통 부담에 주목해 기획된 서비스로, 알레르기 정보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선택권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서비스다, 식품 알레르기 환자가 외식 전 과정에서 겪는 불안 요소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적인 식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VeriBite'는 사용자가 식당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음식에 포함된 알레르기 성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표준화된 아이콘을 통해 메뉴별 안전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매장 직원에게 별도로 문의하지 않아도 알레르기 성분에 따라 메뉴의 안전 상태를 '위험·주의·양호'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스스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 프로필 다중 선택 기능과 안전한 대체 메뉴 제안, 즐겨찾기 및 정보 공유 기능, 응급 비상 버튼 등을 통해 가족과 보호자도 관련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외식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과 홍예나 학생은 "식품 알레르기로 인해 외식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를 접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니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5 14:1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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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형 100일 미션' 수행..."자체 개발 백신 강화 중"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 주관 '한국형 100일 미션' 도상 훈련에 민간 부문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100일 미션'은 신종 감염병 발생 후 100일 이내에 백신 등 핵심 대응 수단을 개발 및 공급해 공중 보건 차원에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글로벌 협력 과제다. 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백신 개발 및 공급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가상 시나리오로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내외 주요 보건 기구가 함께해 팬데믹 상황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 공공·민간 협업 메커니즘 등을 검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CEPI, 게이츠 재단 등과 협력해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대규모로 생산해 공급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 공조해 왔다. 현재는 차기 팬데믹에 대비한 자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 병원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 폭넓게 적용 가능한 범용성 코로나 백신을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빠른 대응력을 입증한 mRNA 백신 플랫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 등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팬데믹 대응은 국제 협력과 기업의 자체 역량이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며 "정부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경험 그리고 선도적인 백신 연구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다음 팬데믹에서도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4:08: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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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FDA 혁신치료제 지정 "희귀질환 신약개발 속도"

한미약품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이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중대한 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에페거글루카곤은 세계 최초로 주 1회 투여 제형을 갖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대표 파이프라인이기도 하다. 한미약품은 현재 에페거글루카곤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우수한 안전성, 내약성 등을 입증했다. 저혈당 및 심각한 저혈당 발생을 모두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에페거글루카곤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등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또 광범위한 잠재력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미국 FDA는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로, 유럽 EMA는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해당 신약의 긴박한 상용화 필요성은 물론 실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FDA가 높은 평가를 내렸다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보다 빠른 개발을 통해 해당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4:07:5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