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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마이크로캡슐 대량 제조 미세 유체 플랫폼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황윤호 교수 연구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이중 에멀젼 기반 마이크로캡슐을 대량 제조할 수 있는 미세 유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포항공과대학교 김동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마이크로캡슐 제조에는 내부 코어와 외부 셸 구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이중 에멀젼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중 에멀젼의 구조적 균일성은 마이크로캡슐의 크기, 쉘 두께, 방출 특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기존 벌크 유화법은 대량 생산에는 유리하지만 정밀한 구조 제어가 어렵고, 미세 유체 기술을 활용한 방식은 생산량이 낮고 불균일 유량 분배 문제로 장시간 안정적인 제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3D 프린팅 기술로 병렬형 미세 유체 플랫폼을 설계·제작해 이런 문제를 극복했다. 특히 3D 프린팅 소재 특성상 친수성 표면 처리가 어렵다는 점을 산성·고온 조건에서 실리카(Silica) 나노 입자를 내부 표면에 균일하게 코팅하는 방식으로 해결, 3D 프린팅 기반 플랫폼에서 이중 에멀젼을 이용한 마이크로캡슐의 연속적·대량 제조를 최초로 구현했다. 나기수 박사는 "3D 프린팅 기반의 병렬화 장치를 개발해 이중 에멀젼의 고속·대량 생산을 구현해 마이크로캡슐 공정의 스케일업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황윤호 교수는 "마이크로캡슐의 구조와 방출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약물 전달체, 바이오 캡슐, 기능성 소재 캡슐화 기술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세계 정상급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13.2)에 최근 게재됐다.

2026-02-18 18:4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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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전통 된장 담그기 체험교실 운영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전통 발효식품 문화를 시민과 함께 잇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2월 26일부터 5월까지 부산농업 체험교실 '전통장 담그기, 부산의 맛을 잇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장소는 부산시 북구 - 전통 장류 체험 공간 '뜰에장'으로, 실제 장독대와 전통 장 담그기 환경을 갖춘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요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된장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연속형 시리즈 구성이 특징이다. ▲2월 26일 된장 담그기 ▲4월 24일 간장 가르기 ▲5월 12일 된장 뜨기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발효와 숙성의 원리를 단계별로 체감하게 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된장 2㎏, 간장 2L 정도를 수령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 거주 시민 30명이며 3회 전 과정 참석이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정 추첨제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독대에서 시작해 시간이 만들어내는 발효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교육"이라며 "부산시민이 농업과 식문화를 일상에서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농업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2026-02-18 18:46: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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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 선고 D-1,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사형 판결 내려질까

12·3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국헌을 문란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사건의 1심 선고가 19일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계몽령'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미 앞선 전 정부 국무위원 재판에서 '위헌·위법 내란'이라는 사법적 판단이 내려져, 내란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판단이 주목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3시 417호 대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군·경찰 지휘부 7명도 함께 선고받는다.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김용현 전 장관에는 무기징역, 조지호 전 청장에는 징역 20년을 각각 요청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의 목적과 구체적인 실행 양상이 모두 내란 요건을 충족한다고 봤다. 계엄 선포를 통해 국회를 무력화하고, 별도의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해 헌법상 국민주권, 의회, 정당, 선거관리 제도 등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려 했다는 것이다. 또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경이 출동한 것도 폭동을 일으키려 한 것으로 봤다. 특히 특검팀은 "공직 엘리트들이 자행한 헌법질서 파괴행위를 전두환·노태우 세력에 대한 단죄보다 더 엄정하게 단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형사사법시스템을 통해 헌정질서를 수호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두환·노태우의 내란 행위는 '권력을 잡기 위한 내란'이었다면, 윤 전 대통령의 12·3 내란은 '친위 쿠데타'이므로 더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공판 과정에서 비상계엄이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마비된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통치행위'였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군정을 실시해 국헌을 문란케 할 의도가 없었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이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의 미래는 밝지 않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재판에서 사법부는 12·3 비상계엄을 '내란 행위'로 규정해서다. 이 때문에 지귀연 재판부 역시 윤 전 대통령의 행위를 '내란'으로 규정할 가능성이 높고,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처벌은 무기징역과 사형 뿐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1심 선고에 출석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 불출석으로 선고가 미뤄질 가능성은 낮아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18 16:39: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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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기‘수리검정’ 본격 시행…전국 지자체 최초

서울시 품질시험소 '전기차 충전기 수리검정' 실시 현장 검정 방식…"합격 즉시 사용가능" 처리기한 단축 서울시 품질시험소는 19일부터 수리한 전기차 충전기에 대해 '현장 검정 방식'의 수리검정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품질시험소는 계량기 수리검정 등을 담당하는 서울시 산하 사업소로, 전기차 충전기 검정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지난해 말까지 확보해 이번에 현장 중심의 검정 체계를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기 '수리검정'은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시에 설치된 충전기를 서초구 소재 서울시 품질시험소에서 현장 검정하게 된다. 시는 거리상 근접성을 바탕으로 검정을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 처리 속도 향상과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수리검정'은 전기차 충전기의 계량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수리한 경우 계량값의 정확도를 검정하는 것으로, 산업통상부장관이 지정한 검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할 수 있다. 검정기관은 주로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서울시가 최초로 시행한다. '계량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계량값의 임의 조작 방지를 위해 봉인 처리돼 있으며, 수리 시 봉인 해제로 인해 조작 가능성이 발생하므로 수리검정 대상이 된다. 검정 절차는 신청·접수 후 현장검정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방문 또는 이메일(meter@seoul.go.kr)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검토 후 규정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고 검정 일정이 결정된다. 이후 품질시험소 직원이 충전기가 설치된 장소를 방문해 전기차를 실제로 충전하며 검정을 실시한다. 검정은 구조검사와 오차검사로 구성된다. 구조검사에서는 충전기 명판의 필수 기재사항을 확인하고, 오차검사에서는 이동형 검정장비로 계량 정확성을 측정해 허용오차 이내 여부를 판정한다. 두 항목 모두 합격해 최종 합격 처리되면 그 즉시 충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전기차 충전기 수리검정 시행에 따라 가동 중단된 전기차 충전기의 신속한 정상화로 전기자동차 이용의 활성화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가동이 중단된 전기차 충전기를 빠르게 수리검정해 충전기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교통 분야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8 14:0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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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산혁신클러스터 중심 미래 방산 생태계 구축

경북도가 방위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정부의 방산 4대 강국 목표 달성과 미래 방산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능화·무인화·첨단화로 급변하는 글로벌 방산 환경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방위산업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인공지능 교전 시스템, 반도체 기반 정밀유도무기 등 미래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첨단 기술을 방산에 접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다. 경북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미래 방산 생태계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경북형 방산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산업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이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소형 시범체계 기술개발, 방산특화연구소 운영, 시제품 제작, 민간기술 이전 지원 등 기업 밀착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미국방벤처센터도 올해부터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영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방산시장 진입을 전문적으로 돕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조달 연계 군수품 상용화 지원사업도 주목된다. 비무기체계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 교육과 컨설팅,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군수품 납품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조달연구원이 협력해 기업 분석과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급증하는 방산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10개 사, 2025년 15개 사에 이어 올해는 11개 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2029년까지 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무기체계 관련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방산 진입을 촉진하고, 기업 요구를 반영해 지원 체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산·우주·항공 분야 핵심 소재 육성을 위한 탄소소재 부품 랩 팩토리 조성도 진행 중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공용 장비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해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다. 경북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등 방산 선도기업이 입지해 있고, 유도무기와 전자제어, 통신장비, 정밀부품 분야 중소기업이 집적된 전국 최고 수준의 방산 생산 거점이다. 전자·반도체, 철강·신소재 산업과 연구기관, 이공계 대학이 밀집해 있어 첨단 방산 인력 공급 기반도 갖췄다. 경북도는 이러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첨단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안보 환경과 방산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을 국가 방위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며 "지역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K-방산을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3:30: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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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상·전시 지원 예산 257억 원 확정…수출 지원 강화

경기도가 급변하는 대외 통상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통상·전시 지원 예산을 전년 본예산 대비 48억 원 증액한 257억 원으로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우선 무역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 1회 추경으로 신규 편성했던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수출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등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 산업군을 추가 지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기존 수출 실적 제한 요건을 폐지하고 수출 초보 기업을 우대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 사업은 시장조사와 수출 컨설팅, 해외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인증 취득, 물류비 지원 등 6개 필수 세부 사업을 하나로 묶은 '원스톱 종합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해 통상 리스크로 위축된 기업 경영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실제로 화성시 소재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뉴오토정밀은 해당 패키지 지원을 통해 알제리 신규 바이어 등을 포함해 총 38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원도 강화한다. 도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비해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을 감축 요인 분석과 전략 수립 단계까지 확대해 기업의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인다. 화성시 소재 철강 중소기업 삼성에스티에스는 이 같은 컨설팅 지원을 통해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했고, 2025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39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도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시장 조사와 신규 공급망 발굴을 지원하고, 미국·유럽의 화장품 규제, 할랄 인증 등 주요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FTA 활용 상담도 지속 추진한다. 중동(UAE, GCC) 등 신규 FTA 발효에 대비한 선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시장 개척과 수출 판로 다변화를 위해 통상촉진단과 수출상담회 운영 방식도 전략적으로 개편한다. 남미, 중앙아시아, 호주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국내외 대형 전시회 개최 및 참가 지원을 통해 수출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4개국 19개소에서 21개국 27개소로 확충하고, 디지털 플랫폼 'gbcprime'을 고도화해 바이어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되는 온라인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경기도는 지난해 수출액 1,77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유지했다"며 "올해도 도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3:30: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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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신규 공무원 2,234명 선발… 전년 대비 59% 증가

경북도가 올해 도 본청과 22개 시군에 배치할 신규 공무원 2,23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405명보다 829명, 59% 늘어난 규모다. 직급별로는 7급 59명, 8급 104명, 9급 1,984명, 연구직 45명, 지도직 42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781명, 사회복지직 296명, 시설직 275명, 농업직 112명, 공업직 109명, 보건직 103명, 간호직 89명 등이다. 특히 9급 행정직 260명, 사회복지직 229명, 보건직 69명 등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다음 달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도와 시군의 전담 인력 수요를 채용 규모에 반영한 결과다. 시민 안전과 민생 행정 전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시험은 총 5차례 진행된다. 공개경쟁임용시험 2회를 통해 7급 행정직 등 1,988명을 선발하고, 경력경쟁임용시험 3회로 7급 수의직 등 246명을 뽑는다. 장애인 174명, 저소득층 43명, 기술계고 45명, 보훈청 추천 12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분모집도 병행해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힌다. 수의직 채용 방식도 유지된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가축방역과 전염병 대응 인력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수의직렬에 한해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서류와 면접으로만 선발하고 있으며, 채용 시기도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응시 요건이 강화된다. 선발 예정 직류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는 관련 전문교과를 50% 이상 이수해야 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선발 예정 직류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일정과 세부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 시험 정보란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저출생 대응, 문화관광 활성화, 민간투자 확대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선발 인원이 대폭 늘어난 만큼 시험장 운영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3:29: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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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관광객 13만명 방문… 체류형 콘텐츠로 지역상권 활기

설 연휴 기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13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인근 골목 상권에도 소비가 늘면서 모처럼 명절 특수가 더해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13만 명이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했다.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와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장기읍성, 해상스카이워크, 환호공원 내 식물원 등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리며 연휴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시는 연휴 기간 스페이스워크와 해상스카이워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의 운영을 정상화하고 관광안내소와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했다.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개방 등 편의 시책도 병행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숙박 할인도 한몫했다. 시는 1월 31일부터 NOL, 여기어때 등 민간 여행 플랫폼과 협업해 5만 원 이상 객실 이용 시 2만 원, 10만 원 이상 이용 시 4만 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숙박 수요를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류 드라마 촬영지 마케팅도 눈길을 끌었다.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로 알려진 장소에 더해 올해 포항 올로케이션 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주요 촬영지인 이가리 닻 전망대와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인증사진 이벤트가 열렸다. 관광객이 직접 사진을 남기고 공유하도록 유도해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는 '붉은 말 소원지' 쓰기 행사가 마련됐고,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설날이 왔구마(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통 연 키링 만들기와 등대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설 연휴 5일간 관광 분야 비상상황반을 가동하고 주요 관광지와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귀성객과 방문객을 상대로 안내와 홍보 활동을 펼치며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행사와 숙박·문화 혜택을 통해 포항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확충해 머무르고 싶은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3:29: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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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연내 116만 리터 도달 전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이 올해 말 기준 약 116만 리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생산 능력은 2010년 5만 리터에서 2015년 33만 리터, 2020년 56만 리터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후 2024년 셀트리온 3공장 완공과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가동으로 2025년 총 생산량은 103만5천 리터로 확대됐다. 여기에 올해 말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이 완공되면 총 115만5천 리터에 도달할 전망이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1호 입주 기업인 셀트리온은 기존 1·2공장(19만 리터)에 이어 2024년 말 3공장(6만 리터)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해 총 25만 리터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 제1공장(3만 리터)을 시작으로 제1캠퍼스(1~4공장)를 순차적으로 구축했으며, 2025년 4월 5공장(18만 리터) 가동을 통해 총 78만5천 리터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착공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12만 리터 규모)을 올해 완공해 2027년 1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송도국제도시는 세계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각 기업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30년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은 214만 리터까지 확대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5~8공장)를 완공해 생산 능력을 132만5천 리터로 늘릴 계획이며, 롯데바이오로직스도 2·3공장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 집적과 함께 연구개발(R&D) 생태계도 고도화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7공구에 글로벌 R&PD 센터를 구축해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완료했으며, 독일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는 송도5공구에 생산·연구시설을 건설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국책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에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개소해 GMP 수준의 실습 환경을 갖추고 연간 2천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송도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K-바이오랩허브 사업지로 선정돼, 2025년부터 시범 사업을 거쳐 2028년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인천이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를 넘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생산 역량과 연구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3:29:32 이숙영 기자